구도 자체만 보면 누가봐도 남주는 아라타 같은데
서사 자체만 보면 타이치가 남주같아
실제로 작품 내에서 치하야가 처음 남자로 인식했던 상대라던가 (본인은 인식 못했지만)
타이치를 생각하게되는 구도가 0에서 차츰차츰 올라옴
치하야가 카루타로 성장하면서 같이 서사를 쌓는 것도 타이치고...
그렇다고 타이치가 남준가? 하고 땅땅하기에는
아라타가 진짜 보통 순정에선 찐 남주 포지션이라
조금 애매하기도 한데...
......서브남에 이렇게까지 서사를 주나..?
내가 서브병은 있어도 메인남주 서브남주 한번도 헷갈린 적은 없는데
남주 섭남 헷갈린다는 작품들 다 성공했는데
이건 되게 헷갈리네 왜 이렇게 타이치가 남주 같지..?
개인적으로는 아라타도 좋은 애긴 한데
오히려 이렇게 치하야가 아라타로 인해서 카루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만큼
아라타랑은 카루타로 인한 유대관계였으면 좋겠어.. 이런 서사 좋아해서
연애감정 없이도 파트너인 느낌. 믿는 느낌 이런거.
아직 초반부 보고 있는데 후반부 마저 보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