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다 선생님꺼 너무 길긴 했는데
하라다 선생님 명인전 도전 에피소드도 그렇고
전퀸 서사도 정말 좋아함
둘다 10대들~20초 재능 넘치는 아이들을 상대로 아직 할 수 있다는 서사를
때도 건강도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 명인에 대한 열정은 죽지않은 중년선수 /
엄청난 재능을 가진 전퀸이 엄마가 된 후에 전성기 지남 인정&전성기만큼 끌어 올리려는 복귀서사 / ....
각각 다르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조연 서사들을 이렇게 잘 뽑아도 되는거냐구
물론 사쿠라자와 선생님 서사도 참 좋아함
하여튼ㅠㅠ 치하야후루 내 주식은 둘째치고
이런 서사는 정말 잘써 현실적이면서도 찡하게...?
하지만 남주여주 러브라인은 순정만화 클리셰를 따라주세요
너희들은 자기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아니야. 지금 빛나는 너희들조차도 누군가의 이야기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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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삼인방에게 대놓고 이렇게 말하면서 전성기가 지나간 중년선수들을 이렇게 쭉 보여주는거 진짜 소름돋아... 작가가 치하야후루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알 것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