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나톨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그림체...jpg.(스압)

그건 바로 판도라 하츠와 바니타스의 수기의 작가인 모치즈키 준의 그림...
지금까지 정말 수많은 그림을 봤고 금손들도 많이 알게 됐지만
나한텐 정말 모치즈키 작가 그림만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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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건 판하츠 아니고 작가님의 초기작인 크림슨 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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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가님이 처음부터 막 미친 핵금손이었던 건 아님
물론 못 그리는 건 전혀 아니지만
쨋든 판도라 하츠 극초반까지만 해도 아직 젊은 작가(참고로 판하츠 첫 연재 때 나이가 만 20살)의 미숙함이 있었단 말여
근데 어느 순간부턴가 그림이 늘면서 그림이 점점 정돈되고 무섭게 예뻐지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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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야 우는 모습 갖고 와서 미안하다...ㅠ우는 거 맴 아프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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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확 그림이 핀 게 느껴지지 않아?
캐릭터들이 더 미형이 됐고 선도 깔끔하고 조형도 안정적이고 편-안함
ㄹㅇ모든 컷이 다 이런 퀄임 무너지는 부분 1도 없다
월간이라 가능한 건가 싶긴 하면서도
연재하는 게 피곤한 건 마찬가지일텐데 그림 실력 는 것도, 한 컷 한 컷 화보인 것도 감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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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람 얼굴만 잘 그리는 것도 아니다
드레스 비롯 옷도 너무 예쁘고 화려하고
배경 작화도 미쳤고(배경은 바니타스의 수기)
구도나 인체도 안정적이고 ㅅㅌㅊ임
그야말로 금손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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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치즈키 준의 진가는 컬러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흑백은 괜찮아도 컬러는 상대적으로 별로인 그림들 제법 있는데
이건 그런 거 없다 컬러에서 더욱 발하는 그의 존잘력...
진짜 너무 내 취향임 따뜻하고 밝고 예뻐ㅜㅜ
심지어 저게 다 >>>수작업<<<이라고ㅜㅜ
미친 거 아님?????


하지만 작가님의 존잘력은 판하츠에서 멈추지 않고 오히려 업그레이드 되는 데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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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진짜 다 수작업이라고...?
색감 무엇, 분위기 무엇, 드로잉 무엇
아니 그리고 이 작가님 판하츠 끝내고 1년도 안돼서;;이 작품 시작했는데
퀄리티 실화냐고 작가 양반 손목 ㄱㅊ??????
이 작가님은 진짜 월간 연재, 느린 연재 이해 ㅆㄱㄴ퀄리티가 이런데 암요 얼마든지 기다리죠...


물론 속 그림도 존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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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하츠 때도 이미 어나더 클래스 금손이었는데 거기서 더 예뻐질 수 있다니 진짜 작가님 오짐...
진짜 한 컷 한 컷 볼 때마다 눈호강하는 기분이야


그밖에 또 마음에 드는 건 여캐남캐 데포르메 차이가 크지 않은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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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 케미, 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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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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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 케미 모두 좋다는 거
(이 작가님 전작에서도 골라먹을 맛집 거리 많았는데 역시 취향 어디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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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장 아니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디로 잘 그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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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느낌의 귀여운 것도 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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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디지털 작업도 존잘임
진짜 갓벽한 거 아니냐고...


https://twitter.com/jun_mdesu/status/1324379122676584448?t=NeMvvlG6fgVhWSz89w7xfA&s=19


https://twitter.com/gangan_joker/status/1020856879201710080?t=czlhwl60KZ-l4M5ewFCRKA&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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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 아저씨를 연상케 하는 찹 쉽죠~?느낌의 봐도봐도 모르겠는 작업 과정과
다양한 시도까지...
진짜 나랑 같은 인류가 맞나?싶은 미친 손이다...
저런 손 가지고 살면 어떤 느낌일까?진짜 너무 궁금하다......
심지어 스토리랑 설정도 잘 짜고 연출도 준수함 뭐임??????
진짜 너무 사기캐라 오히려 질투도 안 남...
작가님 그저 건강하시고요...천천히 하셔도 되니까...앞으로도 좋은 그림 그려주세요
알럽유🌹



짤은 구글링이랑 내 이북 캡처인데 혹시 문제 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