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86화(제 4정거장)까지 보고 좀 쌓고 봐야겠다 싶어서 한번 하차했었는데
후기글 올라왔다는 글 보고 아예 처음부터 싹 정주행함
일단 결론적으로 말하면 호였음!
일단 다른 것보다 정말 자연스럽고 멋진 여성서사 작품이어서 참 좋았다!ㅎㅎ
근데 아무래도 첫작이셔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아쉬움도 좀 있더라구ㅋㅋㅋㅋ
그래서 나 개인이 느낀 호불호 포인트를 정리해봄
결과적으로 호로 본 작품이라 불호부터 먼저 얘기하겠음
원래 한국말은 뒤가 중요한 법이잖아ㅎㅎ



불호

1. 아아루 하면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그림체는 익숙해지고 나니까 괜찮았음 절대 못 그린 그림이라 생각되지도 않고
다만 캐릭터 성격이 다양한 거랑은 별개로 몇몇 빼곤 캐디는 좀 비슷비슷한 인상이었어
그래서 작중에서 마아트가 진짜 신의 미모!경국지색!암튼 개짱짱 미모!라고 강조되는거에 비해
그렇게 특출나게 예쁘게 느껴지지 않아 좀 아쉬웠음
솔직히 내 취향은 히뎁트나 타히르 쪽이라 더 그랬음ㅋㅋㅋ

아 근데 키르키는 진짜 예쁘다고 느끼긴 했어ㅋㅋ
다른 마아트랑 달리 생머리라 더 그렇게 느낀듯?
왜 다른 셋이랑 암마가 뻑갔는지 알 것 같았다ㅋㅋㅋ


2. 두 번째로 많이 불호 포인트로 꼽히는게 연출인데
난 작가님 연출 능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특히 마지막에 거대한 물의 여신이 아아루를 감싸는 건 진짜 감탄 그 자체...
근데 캐릭터 표정이 가끔 좀 뻣뻣하게 느껴진다고 해야되나?이 부분에서 좀 어색함을 느낀듯
그래서 엄청 전율 오고 감동적이어야 하는 장면에서도 비교적 좀 덤덤했어

그리고 심각한 상황 연출에 비해 약간 개그나 일상 연출은 좀 촌스럽고 오글거리는 느낌?
캐릭터들 감정선이나 설정 자체는 좋은데
뭔가 대화는 그걸 따라가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았어
특히 소티스랑 카라크...얘네 커플 서사나 설정 자체는 짱짱이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일상생활에서 붙어있는건 어색해
대화 티카티카가 잘 안되는 느낌?
그래서 메인 럽라지만 로맨스적으로 설레지는 않았다ㅋㅋㅋㅋ

아 맞아 좀 학습만화스러운 느낌이었어!
쉿!여기는 둘이 사랑을 하는 장면이에요~
여기는 카라크가 놀라는 장면이에요~
여기는 소티스가 고백을 하는 장면이에요~st?
자연스러운 감정, 대화의 흐름이 아니라 되게 인위적이고 어색하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
솔직히 작가님이 독백은 몰라도 대화는 그렇게 잘 쓰시는 분 같지 않음...ㅋㅋㅋ


3. 앞의 거에 비하면 사소한 포인트인데 액션신도 좀 아쉬웠음
아아루가 딱히 액션물은 아니니까 나도 이 이상 바라는건 아닌데ㅋㅋㅋ
그냥 가끔 보면 캐릭터들 움직임이 좀 어색해보여서 아쉽더라
이게 특히 액션신에서 눈에 띄는 느낌?
소티스가 체술 짱짱이라는 설정인데 설정에 비해 그게 크게 안 느껴졌음 뭐 그냥 개인적인 아쉬움ㅋㅋㅋㅋ


4. 이거 역시 엄청 사소한 아쉬움이긴 한데
진짜 갓벽한 여성서사고 미러링도 잘되어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은데
딱 하나 몇몇 여캐들이 화장하거나 하이힐 신거나 노출 심한 옷도 꽤 입는건 소소하게 아쉬웠음

뭐 모든 여캐들이 그러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잠깐 지나나는 장면에
작가님 그림 자체가 여캐들 노출 장면을 에로틱하게 그리지 않아서 막 거슬린다!까지는 아닌데
그냥 굳이 넣을 필요 없지 않았나...?싶은 소소한 궁금증ㅋㅋㅋ
넣을거면 남캐도 화장하고 하이힐 같은 거 신는 장면 나왔으면 완-벽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벗는건 히뎁트랑 카나스가 충분히 해주고 있고ㅋㅋㅋㅋ


5. 사실 아그니 때부터 작가님이 샤랄라 순정만화 그림체에 비해 기괴한 것도 잘 그리신다는건 매우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마수 아그니랑 카라크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
특히 카라크 진짜 나름 비중 있는 히로인 포지션이었는데 진짜 깜놀했어

난 그나마 만화방에서 스포를 접했어서 마음의 준비를 좀 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이런건 어린 애들이 볼 장면은 아닌 것 같아서...ㅜ
하다못해 경고문구라도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니 근데 진짜 어떻게 레귤러 등장인물한테 그런 비주얼을(충격과 공포22)



6. 마지막으로 결말...사실 어딜 가든 용두사미가 많은 웹툰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충분히 매우 결말 잘 내주셨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정리해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은 있음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입체적 서사를 강점으로 삼은 웹툰이었는데
그런거치고 정작 등장인물들 후일담이 너무 없어...
외전에 괜히 딴 인물 등장시키지 말고 주조연 후일담을 좀 더 그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





1. 말이 필요없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입체성
특히 여캐들에 그 다양성을 집중시켜줘서 좋았음
이 만화가 특이한게 진짜 남캐들 캐릭터는 대부분이 뻔한 편인데
여캐들이 정말정말 다양하더라ㅋㅋㅋ
한편으로는 이게 특이한 일이 아닌 미래가 꼭 와줬으면 좋겠다
남자들 치사해 지들만 이런 재미를 누렸겠다ㅂㄷ


2. 만화방 보면 소티스 캐릭터성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난 오히려 뒤로 갈수록 소티스 캐릭터가 더 좋았음
나도 사실 히뎁트 공격한건 좀 ?띠용?스러운 포인트긴 했는데ㅋㅋㅋㅋ
그거랑 별개로 어느 것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고 만들어진 길을 가려고 하지 않는 소티스가 이해되고 좋았어
만화에서만큼은 나는 이상주의자 캐릭터 좋아하거든ㅋㅋㅋ
현실이 녹록치 않으니까 만화에서라도 보고 싶은 느낌?

또 처음에는 나도 이시스 님 짱짱 이시스 님 목표 꼭 이루어져야 한다!였는데
소티스의 입장을 들어보니 아 내가 소티스 입장을 너무 헤아려주질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솔직히 그래서 뒤로 갈수록 이시스 진영의 방식이 약간 폭력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어
난 희생당하는 자 이상으로 그 희생을 딛고 살아남은 자가 받는 고통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그랬어

그래서 이시스로서도 그게 최선이었던거 잘 알지만
소티스랑 조금이라도 대화해보면 좋았을텐데 싶더라구ㅠ
망할 놈 카나스 때문에 어려웠지만ㅜ
역시 카나스 진즉에 목 따버렸어야 했는데 너무 편하게 갔다 이 놈아ㅗㅗ


3. 1번이랑 비슷한 이야기인데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렸고
그렇기에 모든 진영 사람들 이야기가 이해가 갔어
위에서는 망할놈ㅗ이라고 했지만(물론 개망할놈 맞다)
카나스 비롯 마아트도 이해는 되긴 하더라(옹호하는건 아님)

어느 한쪽이 반드시 옳기만 한 것도, 반드시 악하기만 한 것도 아니라
정말 각자의 정의, 가치관이 충돌하고 갈등하는 모습이라
작가님이 되게 중립적으로 잘 그려내시려고 노력한 것 같아서 좋았음
전형적인 절대악, 절대선 구도가 주는 재미도 물론 있지만
실제 세상은 그렇게 무 자르듯 되는게 아니잖아
그거랑 별개로 요즘 만화 트렌드는 명확한 선vs.악 구조인 것 같긴 하지만...
그래서 더욱 그런 어떻게 보면 좀 깊이가 없는 작품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이런 작품이 있어서 참 좋았음


4. 아까 내가 위에서 작가님이 대사를 엄청 잘 쓰는건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ㅋㅋㅋ
그건 주로 일상대화에서 그렇다고 느낀거고 별개로 인상 깊은 대사, 독백은 많았어

난 개인적으로 특히 데비타 대사가 기억에 참 많이 남더라
이 불공평했던 세상 차라리 멸망해서 모두가 공평하게 절망하기를!이라는 데비타의 외침
사실 각종 매체에서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이슈 볼 때 내가 가끔씩 하는 생각이거든ㅋㅋㅋㅋ
이런 썩어빠진 세상 그냥 멸망해버리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ㅋㅋㅋ

그래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데비타가 인상적이더라구
그리고 그걸 또다른 신념을 가진 캐릭터가 정면으로 덤비는 것도 좋았구ㅋㅋㅋㅋ
나도 사실 데비타처럼 생각하다가도 그럼에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고 인간을 믿어보고 싶다고 결론을 내거든
아주 천천히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믿으며!
그리고 베크가 딱 이런 상징이라 좋았음
베크의 마지막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고 결국 세상을 바꾸는데 일조했으니까


5. 캐릭터들 기본적으로 다 정 가고 좋았지만 제일 인상적인 캐릭터는 초대왕 네이트였음
공감 능력이 부족한 찐군주캐...남캐로는 떼거지인데 여캐로는 정말 별로 없는 캐릭터라 좋았음
이 사람 저 사람 후리고 그쪽 욕구 왕성한 것도 재밌었고ㅋㅋㅋ

근데 진짜 위대한 군주의 그릇을 타고난 사람이었지만
그럼에도 본인이 멸망의 씨앗이 됐다는 그 아이러니가 참 흥미진진한 포인트였음
정말 약속된 왕의 길을 걸을 수 있었는데 본인의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결함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대로 뭘 해보지도 못하고 죽은게 되게 인상적이더라
사실 그래서 소티스 심상에서 되게 엄근진 포스 보여준거치고 역사에서 본인이 긍정적으로 일조한게 없어서
아니 좀 허세 심하신 거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싶었음ㅋㅋㅋㅋ
온갖 개폼은 다 잡으시네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여캐 진짜 흥미롭고 신박해서 좋다ㅋㅋㅋㅋ


6. 위에서는 아쉽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결말 자체는 크게 호평을 주고 싶어
주위에서는 자꾸 왕의 길을 강요하는 찰나에
카라크도 너무 끔찍하게 죽어버리고 이시스도 그렇게 부서지고
소티스가 솔직히 백번 멘붕하고 흑화해도 모자랄 전개였는데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아루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정령과 주술의 힘만을 깔끔하게 없앤게 예상이 갔으면서도 벅찼음
상황은 피폐한데 메시지는 희망적인게 딱 맞는 말이야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 희망의 결말...감동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완벽한 해피 엔딩이라고 말하기엔 좀 아쉽지만
그렇기에 더 여운 있고 최선의 엔딩 느낌...
마지막에 늙은 소티스랑 여전히 젊은 카라크가 서로 사랑을 하며 여행다닌다는 결말 신선하면서도 좋았어
둘이 정말 나이나 외모 그런거 전혀 없이 트루럽 느낌이라ㅋㅋㅋㅋ
또 소티스가 사실 정신적으로는 왕의 그릇일지라도 정치 그쪽은 잼병이니까...자유롭게 여행 다닌다는 것도 잘 어울리고ㅋㅋㅋ
마을 촌장에 불과했던 나지아만 개고생하게 됐지만ㅋㅋㅋㅋㅋㅋ
소티스 최대한 오래 살면서 둘이 알콩달콩했으면ㅠ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이시스-히뎁트...진짜 짠내 어떡할거야ㅠ
특히 히뎁트 이 순정늑대 어떡하면 좋아...
아 작가님 그냥 이시스도 카라크처럼 살려내요ㅠㅁㅠ싶다가도
이시스가 넘나 죽음으로써 완성된 서사라 여운 쩔어서 그럴 수도 없다는게 안타깝...
그래도 이시스가 보고 싶었던 세상을 바라보며 계속 이시스를 그리워할 히뎁트 생각하면 또 짠내가 오조오억 흡...
히뎁트 꼭 죽고 나서 다시 이시스 만나서 못다한 사랑 다 하기를...ㅜ



아 생각보다 글 너무 길어졌네 머쓱타드;;
그만큼 간만에 이런저런 생각 들게한 수작 웹툰이었어!
뭔가 공짜로 보기가 죄송할 정도...
작가님 진짜 앞으로 꽃길, 건강길, 돈길 걸으셨으면 좋겠다...
글 읽어준 토리들도 고마워!♡
호불호댓 다 달아도 되는데 둥글게만 말해줘~
  • tory_1 2020.06.25 02:31

    나는 노출 ? 화장? 부분은 뭐랄까 또 여자만 굳이 안 할 필요는 없으니까 자연스럽고 다양한 여캐상을 보여주려고 의도하신 거라고 생각했어 ... ㅋㅋㅋ 이 만화는 전부 그저 인간으로 (성별이 그렇게 의식이 안 됐다는 뜻이야) 보였거든. ...

    전체적으로 다양한 여캐들을 그려내준 점은 정말 좋았어. 다시없을 여캐서사 맛집이라고 생각. 


    후반부는 유료분 긁으면서 달렸었는데 카라크 마수화 부분은 당시에 만화방에서도 충격과 공포의 분위기였던 기억이 난다...나 포함 ㅠ; 한편으로는 절절해야 할 부분인데 비주얼이 충격적이긴 해도 별로 절절하게 와닿진 않아서 카라크-소티스 친구케미는 몰라도 로맨스적으론 밋밋하게 느껴진다는 거 공감해. 그리고 나도 이시스에게 좀더 공감하면서 봤는데, 작가님 후기에서 철없는 공주님이 세상에 혼쭐나서 철드는 이야기는 그리고 싶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약간... 소티스에게 처음으로 이입해보게 됐어. 


    말이 길어졌는데 전체적으루 거의 공감해 ㅋㅋ 이시스와 히뎁트 커플은 오래 여운이 남을 것 같아 ..

  • W 2020.06.25 02:37
    꺅 정성어린 긴댓 고마워~화장, 하이힐, 노출 그건 솔직히 불호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아주 살~짝 아쉬운 포인트긴 했어ㅋㅋㅋ이런거 있다고 작가님의 갓벽한 여성서사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음!!!!!워낙 다양한 인간상을 잘 그리셔서 나도 불쾌했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라!ㅋㅋㅋㅋ
    그리고 아마 진도 나가기 바쁘셔서 그랬겠지만 확실히 메인 럽라가 좀 심심한 느낌이라 아쉬웠어ㅋㅋㅋㅋ운명을 긍정하는 메시지의 만화니까 운명이라 그런거라고 합리화중ㅋㅋㅋㅋㅋ그래도 여운있게 깔끔하게 결말 난 것 같아 이시스X히뎁트는...그저 찌통 버튼...ㅜ
  • tory_3 2020.06.25 02: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7 07:33:04)
  • W 2020.06.25 02:54
    ㅇㅇ나도 그 얘긴 들었어!그래도 어떻게 조금이라도 더 넣어주셨으면...!싶은 아쉬움이 좀 있었어ㅋㅋㅋㅋ하다못해 외전에서 아예 새로운 등장인물을 등장시키지 말고 기존 조연들 서사를 넣어주셨으면 더 좋았을걸~싶은?
  • tory_3 2020.06.25 02: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7 07:33:04)
  • tory_4 2020.06.25 10:56

    나도 그저께 중간에 놓았다가 이번에 완결되었다길래 밤에 아무생각없이 달렸다가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가 아니라서 1차로 충격먹고, 카라크 마수화 부분에서는 자정이었는데도 잠이 다 깨버려서 결국 밤을 거의 꼴딱 세울 정도였어... 아직까지도 혼란한 기분이여서 나중에 만화방에 후기라도 올려봐야지 생각했는데, 톨이 먼저 이렇게 올려주게 되어서 기뻐! 완결을 향해 가는 클라이막스와 완결 자체에 아쉬움이 남고 깔끔함이 다소 없을지언정, 엔딩이 주는 의미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이 웹툰을 잊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어. 요새 내가 로판 소설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을 소설로 만났어도 너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물론, 카라크 마수화 부분은 웹툰이 훨배 충격적이었을꺼 같아. 나 진짜 소티스만큼 멘붕했음ㅠㅠㅠ) 그리고, 작가님 후기에 있던 작품에 주고자 한 의미가 너무 좋더라. <넘지 못할 큰 시련이 다가 올 때 그 삶마저 다 끌어안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나도 갖고 싶다고 생각했어. 암튼 재탕 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거같지만ㅠㅠ 계속 끌어안고 지내고 싶은 작품 만나서 너무 기쁘다!!

  • W 2020.06.25 11:49
    정성 댓글 고마워~~~진짜 작가님이 그리고자 했던 메시지가 너무 좋아서 아쉬움이 있을지언정 수작 웹툰 만나서 나도 기뻐!ㅎㅎ마수화 부분은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충격과 공포 그 자체...나도 재탕은 좀 천천히 할듯 좀 각잡고 달려야하는 느낌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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