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에서 제목처럼 마슈는 소년인 채로 완결난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열린결말인데 꽉 닫힌 해피엔딩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
마슈랑 사토코가 마음의 상처를 딛고 단단해지고 서로 함께 해야 행복하다는 걸 상대에게 꾸준하게 표현하기도 해서 되게 안정감 있더라고
마지막까지 쭉 읽으니까 당연하게 마슈 대학 졸업하고 사회인 되면 어느 순간 같이 살 거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ㅋㅋㅋㅋㅋㅋ
둘 사이의 감정선을 작가가 잘 조절해서 박수침 진짜
마지막 권에서 마슈랑 사토코가 영화로 둘이 만약 이런 관계였다면 어땠을까 얘기 나누는 거, 공차기하며 문답 나누는 거 연출 아름다워서 몇 번이나 읽었는지
끝맛이 산뜻해서 다 읽고 나니 기분이 좋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
하.. 둘이 행복하게 살아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