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남주가........
다른 부분에선 똑부러지게 말 잘하는 여주가 남주보면 잘생겼다는 얘기밖에 안해서 그것만으로도 로맨스 시작이라기엔 얄팍한거 아닌가? 싶고 사실 만화판이 그엏게 잘생겼다 느껴지지 않아서...감상방향 강요당하는 느낌
여주 오해받았을때 안(못) 도와주고 그 뒤에 와서 도와주는것도 그래 네가 그땐 안됐지만 사실은 도와주고 싶었구나 가아니라 이자식이 사람 놀리나??? 하고 느껴져(아마 여주 반응때문에 더 그럴듯)
레스타가 좋은데 얘가 메인 남주가 아닌이유가 나이차 때문이라며
근데 난 이것도 너무 기만같은게
아니 작가님이 그렇게 설정하셨잖아요.................
현실사람이 만났는데 이미 나이차 10살 나는 이런 어쩔수없는 상황이 아니라
충분히 유리랑 나이차 안나는 상인 레스타를 만들수 있었는데 작가님이 그렇게 나이 설정해놓고 그렇게 유리한테 절절한 서브남주 모습 보여주고 나이차땜에 좀~하고 자기가 쳐내는건...왜 독자한테 서브남 줬다 뺏어요 하는 생각밖에 안든다고ㅠㅠㅠㅠ
그냥 럽라 포기하고 여성서사 버디물 이런마음으로 보고있음...
나도 럽라 납득안됨...상상으로 존잘남 채워넣던 소설에서도 기계적 pc발언만 하는 노잼캐였거든 빻으라는 소리는 아닌데 얘가 진짜 도덕적이고 여자맘을 잘 알아줘요 독자님들 남주해도 되겠죠?하는 느낌이였음 좀 더 다른 캐릭터성도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노잼임ㅋㅋㅋㅋㅋ여캐들이 더 매력적이라 아쉽더라 로맨스보다는 스토리가 재밌어서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