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록흔) 어...토리들 추천으로 시작했는데..

초반은 빠르게 진행하느라 엄청 생략하고 건너뜀

그냥저냥 원작팬심으로 보다가 각색이 중반부?로맨스 기류 흐를때 쯤?부터 좋다고 느꼈어 지금은 최애만화야...

초반에 우겨넣은 설정이 너무 많아. 설명은 해야겠고 스토리도 진행해야겠고 ㅋㅋㅋ 최근 화에서 겨우겨우 제 페이스 찾은 느낌임

나도 초반에서 한참 드랍했다가 30화 중반부부터 재밌어졌어 ㅋㅋ 최근화 이후부터가 포텐 터진다하던데

그거 엄청나게 생략하고 추려낸 거야 ㅋㅋㅋㅋㅋㅋ 원작은 와 ..... 숨이 막힘 약간 국어 모의고사 고전문학 해석하는 느낌임 그건 집중하면 잘 읽히기라도 하지 이건 가독성 때문에 죽겠더라

난 첨부터 재밌었는데 마굴 탈출 이후부터 더유잼

나는 마굴 노잼 그 후로 재밌었어 ㅋㅋ 존잼은 럽라

원작은 내 기억에 그 엄청난 분량 중에 절반?쯤 로맨스 시작햇던 거 같음 (근데 이것도 워낙 찔끔찔끔이라 긴가민가했던것같아)그때도 거기까지만 참으면 재밌다는 말에 꾹 참고 봤지만ㅋㅋㅋ 그것만 봐도 많이 쳐냇징

원작은 불편한 설정 훨씬 많음...(아무래도 옛날 작품이라) 거기다가 원잡은 한문이랑 지금은 안 쓰는 단어가 넘 많아서 이해도 안되는 부분 많은데 그걸 싹 정리해서 쉽게 풀어내서 각색 대박이라는거임
20화 후반부터 감정 연출 서술 점점 나오고 포텐터진다

지금이 제일 재밌고 후반부도 좀 고구마ㅜ 15년전에 원작을 학교 도서관에서 봤는데 꾸역꾸역 앤딩까지 본 기억이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