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과거 뭔가 있는 듯 문란하게 살아가는 수와 맹목적으로 첫눈에 반했다며 수의 말도 안되는 행동을 다 받아주는 공.

그리고 그런 수를 지켜보는 이복형...

공은 어딘가 의뭉스러운데 사실 수와 공 사이엔 과거가 있음.

문란하고 어딘가에 정착하지 못한채 도망가고 상처주기 바쁜 수가 공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는 순간

사라진 공과 그 사라짐에 한몫하는 이복형.


후회수이긴 한데 뭔가 더 혼쭐날 줄 알았더니 뒤로 갈수로 눼에에에?

근데 후기처럼 수의 과거속 그 사람으로 설정했다면 진짜 피폐하니 재밌긴 했겠다.

설정을 급하게 틀어서 급 해피로 끝낸건가...


음....

아쉽군...

아 근데 좀 문란하려면 잘생긴 모브랑 그러던지 중간에 아저씨는 진짜 보다가 ...어후야.....


초반의 문란수 행동들은 진짜 세기말 갬성스럽긴 했음.


씹삼의 수는 그럭저럭이었는데 여기 수는 회피성향도 심하고 진짜 성장을 한건지 의뭉스럽지만 뭐...

공에 대한 감정 자각후에는 그나마 헷갈리게는 안해서 넘어간다.


자요왕 정지호! 너 차례다 이제 ㅋㅋ

급 자요왕 얘기로 마무리.


  • tory_1 2020.11.08 08:44
    ㅋㅋㅋㅋ 이 작가 감정선 약간 뭉뚱그려서 엥 뭐지 나만 캐치못했나 싶다가도 그림이 이뻐서 그게 곧 개연성이고 특유의 세기말 팬픽감성이 맞는 나에겐 너무 재밌어서 그 분위기에 이끌려서 이상하게 믿고 보는 작가중 한 명임ㅎㅎ 근데 꾸금도 좀 그려주셨으면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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