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기본적으로 공식 여부가 중요해서
내가 미는 애들이 안 이어질 거 같으면 커플링 덕심이 식어버리거든
완결나서 공식 아닌 게 확실한 조합이 눈에 들어오면 그냥 케미 좋은데 아쉽다~ 정도로 끝나고
근데 같은 공식이면서 작가가 서사 충분히 챙겨준 커플은
그 작품 한참 정주행할 때야 물론 너무너무 좋지만 원작 이상으로 깊이 파게 되지는 않는 반면
공식임에도 불구 서사가 달리는 애들은
진짜 더 불타올라서 개미똥만한 떡밥도 찾아 헤매게 되고
평소엔 거들떠도 안 보던 2차 연성까지 찾아 보게 되더라고...
후자가 좋은 케이스는 확실히 아니지만
커뮤에서도 보면 전자보다 후자가 커플링 언급이 더 활발한 거 같아서,
일단 떡밥을 줄듯 안 줄듯 하는 게 코어팬 붙는 데 큰 몫을 하는 거 같긴 하거든
톨들은 커플링 코어팬도 어느 정도 붙고
개연성도 봐줄만 하다 싶을 정도로 유지하려면 떡밥을 어느 정도 푸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나톨은 일단 (비순정일 경우) 스토리 흐름을 깨지 않는 선에서 깨알같이 조금씩,
잊을만하면 한번씩 던져주는 게 중요하다곤 생각하는데
다들 얘기 한 번 해보자!
문제 시 둥글게 지적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