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과 악연이 깊은 이진칸 호텔에서다시 한 번 비극이 일어난다!37세 김전일은 작은 PR 회사에서 일하는 초라한 월급쟁이. 연극 이벤트 업무 때문에 악연 깊은 ‘이진칸 호텔’을 찾아간 김전일과 후배 하야마 마린은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하코다테 전쟁의 망령 ‘벽혈귀’의 마수에 의한 참담한 살인극이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