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만화 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콘텐츠지음, 221b와 인기 웹툰 '하지점'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지점'은 카페를 운영하는 '돌싱'(이혼한 남녀를 가리키는 속어) 서하가 스무 살 아르바이트생 지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필명 YUJI의 작품이다.
불행했던 결혼 생활이 떠오를 때마다 지후에게 다가가는 서하의 감정변화와 그런 서하를 바라보는 지후의 심정이 이야기의 주요한 흐름이며, 담백한 그림체로 미묘한 남녀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 20~30대 독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70374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