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절박하게 제목에 이것저것 써봤지만 어쨌든 제발 신의태궁을 봐달라는 절박한 글....
다음 목요웹툰! 현재 2부 연재중!
약 10년 전 네이버 베도에서 연재하다가 작가님의 생업으로 무기한 연중 상태에 빠지면서 수많은 존버러들을 남겼던 바로 그 작품!
한줄 소개
- 신의 아이를 낳아 길러 세상에 내보내는 자 '태궁' 과, 태궁을 사랑한 밥그릇 도깨비의 이야기
신의 아이는 말 그대로 신의 아이... 인간 세상에서는 신과 인간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무당'을 말함.
태궁은 서천화원 한가운데에 있는 태궁에 살며, 이 신의 아이들을 잉태하고 낳아서 기르는 사람.
신의 아이는 인간의 아이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장성하면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음.
태궁이 사는 곳은 태궁 외의 다른 이들은 없고, 태궁은 오직 신의 아이를 기르는 동안만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행복해해.
그렇기 때문에 매번 아이들을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내고 다시 새로운 아이가 오길 기다리는 동안 지독한 외로움을 겪는 거야.
그런 태궁을 곁에서 지켜보던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밥그릇 도깨비.
태궁을 바라보고 있는 저 작은 밥그릇 맞음ㅇㅇ
태궁을 옆에서 보필하는 존재들은 모두 도깨비고 그들은 태궁에게 말조차 건넬 수 없어.
사실 도깨비들은 애초에 태궁을 가까이 하거나 얽히려고 하지 않아.
그런 태궁에게 유일하게 관심을 갖던게 바로 저 밥그릇 도깨비야.
도깨비는 홀로 아이들을 기다리고, 떠나보낸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외로워하는 태궁에게 안타까움과 사랑을 느끼고 있어.
하지만 태궁은 오직 아이들밖에 생각하지 않아... 도깨비의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새로운 아이가 찾아오면 도깨비에겐 관심을 주지않아.
그래서 도깨비는 자신이 태궁의 아이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
신의 아이의 자리를 가로채서, 자기가 태궁의 다음 아이가 되겠다는 생각.
태궁의 아이가 되면 어떻게 된다고? 인간 세상에 내려가게 된다고 ㅇㅇ
그래서 도깨비는 다른 신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으로 태어나게 됨
태궁 뒤에 서있는 저 남자애가 바로 인간 세상에 태어난 도깨비!
도깨비는 신의아이였으니까 당연히 신을 받고 신의 말을 전하는 무당이 되어야하는데,
얘는 순순히 무당이 되지 않아ㅋㅋ 일단 신 자체를 싫어하고 있거든.
태궁이 신의 아이들을 낳아 기르며 외로워하는 걸 보았으니 신을 좋아할 수 없음.
도깨비는 무당이 되어야하는 운명을 거스르면서, 신의 아이의 힘을 이용해서 태궁에게로 갈 방법을 찾고 있어
태궁을 저 고독한 서천화원에서 꺼내주기 위해....
https://www.instagram.com/p/CHu7mlhnCCt/?utm_source=ig_web_copy_link
더 많은 그림은 작가님 인스타에 있어!
실제 한국 설화랑 작가님 창작 설화를 잘 버무린 작품이고
간략하게 설정과 도입 설명만 했지만 꽤 여러가지 설화와 신화가 섞여서 세계관도 제법 크더라고
그림도 동양풍에 완전 적합한 작화! 색감도 그렇고 연출도 좋아
태궁만 바라보는 순정남 도깨비가 어떻게 태궁을 이렇게 사랑하게 되었는지,
태궁은 왜 저 서천화원에 혼자 남아 아이들을 낳아 기르게 된건지
도깨비는 어쩌다 도깨비가 된 건지
인간이 된 도깨비는 과연 어떻게 태궁을 구할 건지
그런 여러가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요 링크로 >>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god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