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한테...ㅠㅠㅠㅠㅠㅠ
다인이는 죄가 없는 거 아는데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됨...
뇌: 애기는 잘못 없잖아
심장: 닥쳐
정인이는 애초에 태궁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혈육이 자기한테 정을 주든 안 주든 관심 없겠지만
나는 자꾸 과몰입해서 보게 돼... 개쩌는 차별대우
심지어 자기 아들램한테 인간적인 유대도 느끼지 못한 채로 타인으로 생각하는 엄마
그래서 자꾸 화가 나는데 자꾸 애꿎은 다인이를 탓하는 나를 보게 돼서 좀 마음이 그럼
심지어 이번에 정인이 밤에 몰래 나가는 거 고자질한 거 보고
분명히 나 같아도 혈육이 밤에 나가면 부모님한테 얘기할 거 같긴 한데
괜히 그냥 밉고 그럼
다인이가 부모님이 자기한테만 정을 주는 거 아니까 정인이를 자기 아래로 보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듦...
근데 베도분량을 생각하면 다인이 걔도 이유가 나름 있었어. 좀 얄밉긴 한데..그나저나 태궁이랑 언제 만나려나. 생각보다 베도분량이 길긴 했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