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 아람이랑 민지 (유료분 스포?)

원래부터 싫어한 건 아니었을 듯... 둘이 막 장난도 치고 팔짱도 끼고..아람이 머리 예쁘게 되어있으면 민지가 만져준 거고 그러던데ㅠㅠ 아람이 민지 체육대회 때 이경우랑 하라고 밀어줄때까지만 해도 표정 안그럼...처음부터 싫었으면 아람이 성격에 진작에 인연끊고 말지 않았을까...민지가 가진 단점이 아람이가 가장 싫어하는 거긴 했지만 좋은 점이 더 커서 친구했을 것 같아..고등학교에서 그 단점이 점점 부각돼서 짜증난 아람이가 민지한테 상처주게 된 거 아닐까....

뒷담깐게 젤 스위치였을듯

뭐 남자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재고 사귀던 말던 답답하긴하겠지만 자기한테 피해오는거까진아니잖아

근데 뒷담까고 정치질한건 노답이자너...

유료분 보고 든 생각인데 민지가 아람이가 처음 정색한 장면으로 떠올리는게 경우 입덕부정하던 장면이잖아. 의외로 민지가 경우 뒷담한 상황으로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예슬이한테 경우 별로라고 하고 좋아하나 묻는데 단점만 늘어놓는거 보면서. 민지 연애사에는 별 관심없고 상훈이나 경우나 뒤에서는 다르게 말하는게 싫었을지도

첨에 중학교때 일로 좀 아니꼽게 생각했었는데 그뒤로 자림이랑도 잘 지내고 하니까 잊어버리고 그냥저냥 지내다가
상훈이랑 저울질 하는거 보면서 쟤또저러네 하는? 그때부터 다시 안좋아한걸로 봤어

아람이 트라우마상 일단 자림이한테 그랬던거부터 너무 깼을거같고 상훈이한테 하는 행동도 너무 정떨어지는데 그땐 친구라고 생각해서 훈계한답시고 좀 날서게 말한거같아 그러고 나서 사이 점점 뜨고 자기한테도 그랬다는거 알고 역시 너도 그런애구나 하고 아예 딱 끊어진듯?

현실친구면 절대 사이 회복 불가인데 작가가 어떻게 풀어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