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톡할 사람도 없고 혼자 연성 만들어 올려도 봐주는 사람 음슴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덕친 만들기엔
인간관계 이래저래 복잡해지는 것도 무섭고
혹시 괜찮은 사람들 만난다 쳐도
나 예전에 덕친들이랑 신나게 놀던 흔적 지금 인터넷 어딘가에 박제돼있는데
그거 생각날 때마다 수치심 치사량이라 ㅋㅋㅋㅋ
말투는 진짜 허세 초딩 느낌나는데 날짜보면 그 당시 나 십대 후반이라고.....
뭐랄까 그 당시 나랑 전혀 다른 스타일인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이도저도 아닌 혼종이 탄생한 느낌으로 ㅋㅋㅋ 진짜 맛 갔었는데
심지어 셀털이나 그런 게 거의 실친급이었어서 더 창피..
덕친이 고프긴 한데 지금 새로 사귀면 또 그렇게 될까봐 좀 사리게 돼 ㅋㅋㅋㅋㅋㅋ
ㅠㅠ
이렇게 나는 오늘도... 다른 이들에게 말을 걸까 말까
트친소에 마음을 찍을까말까 고민합니다...
한번 그래봤으니까 이제 자제할줄 알지 않을까 ㅋㅋㅋㅋ 나도 트위터 초반에 셀털 오지게 하고 우울증 티 팍팍 내면서 늪처럼 덕질했는데 계정 터뜨리고 5년쯤 잠수탔더니 이제는 사담 안하고 딱 덕질만 하면서 지낼 수 있게 되었음...................... 그리고 한 몇달 지켜보다가 그룹 외측에 위치하고 셀털,사담 적고 연성 위주의 사람들 하나씩 사귀어서 맞팔 10~20명 내외로 유지하고있어
톨 나랑 비슷하다 나도 10대때 덕질한거 비공개로 나만 볼 수있게 해놨는데 볼때마다 진짜 미쳤었구나 싶음 다행히 나 10대땐 에쎈에쓰가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아서 블로그 몇개 비공돌린걸로 끝났지만ㅋㅋㅋㅋㅋ 덕친도 하나는 맞는데 하나는 완전 안맞아서 틀어진 사람들도 많았고ㅠㅠㅠㅠ 이거저거 따져보면 혼자 덕질하는게 제일 편하지만 그래도 외롭다....
나 팔로워팔로잉 다 0인 진짜 혼덕질을 하고있는데 트위터에 연성 올리면 가끔 모르는 사람도 마음이나 리트윗 눌러주더라고 일단 좋아하는거 올려보면서 친해지는 방법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