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 배트맨50화-배트맨과 캣우먼의 결혼식

배트맨-결혼식

당신을 초대합니다

배트맨: 오늘밤에 해버리는게 어때?

캣우먼: 좋지 언제 어디서?

배트맨: 여기어때? 새벽때쯤. 그러면 준비할 시간이 있겠어

판사는 내가 데려올수있어. 증인이 2명 필요한데...

내가 한명데려오고 당신이 한명 데려올수있지?

캣우먼 : 좋아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완벽하네

<배트맨의 편지>

"캣"

<캣우먼의 편지>

"뱃"

바텐더 : 한잔 더 드릴까요 재판장님?

울프만 : 길고 긴 날이었어. 부탁하네

바텐더 : 사람들이 뭐라는지 아시죠? 고담은..

배..배트맨?

울프만: 아니야 아냐 고담은

수수깨끼야

배트맨: 울프만 판사님.

캣우먼: 거래를 했어. 3-7블럭으로 옮겨질거야

그과정에서 야옹

홀리: 우리다 곤란해질거야.

캣우먼: 우린 언제나 곤란한 상태잖아

홀리 : 그리고 니 남친이 화낼걸

캣우먼 : 그사람은 언제나 분노해있어

교도관 : 홀리 로빈슨

홀리: 저에요

교도관: 이감하라는 명령이다. 문에서 떨어지도록

홀리: 문제없습니다 교도관님. 감사합니다.

<배트맨의 편지>

우리는 배에서 만났었지

당신은 스스로 캣이라고 불렀어

당신은 노인으로 변장한채로 보석을 훔치고있었지

정말 훌륭한 솜씨였어

계획이 있었고 제대로 해냈었지

그러나 망설임이 있었어. 피해자에게 동정심을 느꼈던거지

그게 당신을 주저하게 만들었어

그 덕에 당신을 막을수있었어. 당신의 범죄를 좌절시켰지

또다른 비열하고 수상한 범죄자를 잡은거야

배트맨에겐 잊혀질만한 평범한 날이었어

<캣우먼의 편지>

우리는 거리에서 만났었어

당신은 자경단 영웅놀음을 하고있었자

홀리를 구하기위해, 사람들을 구하기위해서

힘에 의존하지않고 수완이 좋은거도 아니었지

우아하지도 않고

충분히 겁을주길 바라면서 고함을 지르며 나는 박쥐같았어

당신은 정말로 바보같은 짓을 하고있었어

나는 당신이 누군가를 다치게하는걸 막으려고 뛰어들었지

서로 상처를 내면서 우리는 싸웠어

그리고 당신이 당신의 의지를 옭어매려는 사람이었어

당신이 이해못할세계의 주인 노릇을 하려고하면서

당신같은 사람은 흔했고 천명은 알았지. 천명은 더말이야

그런데 그때 당신의 눈을 봤어

"너는 이기지못해 내 형제가 누군지알고"

알프레드: 양복은 다림질해서 잘 접어두었습니다 도련님

배트맨: 고마워요 알프레드

"엄청,엄청 강해서 걔가"

배트맨: 곧 집에 가도록하죠

"너(배트맨)를 죽도록 때려눕힐거야"

"거의 다왔어 . 나는 약할지도 모르지만 걔는"

캣우먼: 아캄에서 탈출하는건 언제나 문제가 생기잖아

내가 무슨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너를 때리고 때리고 때리고"

캣우먼: 언제나 군중이있단말야

"제대로 죽여줄거야"

<배트맨의 편지>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해보자면

난 탐정이 되기위해 훈련을 받았어

밤에 들어오는 사람을 봤지

손톱아래의 먼지, 다리에 검은 얼룩, 눈썹아래 

할퀴어진 상처를 봤어

넌 알리바이를 만들었지

먼지: 급하게 팠지만 철저하게닦아냄

얼룩 : 고담 갱에서의 타르

할퀸자국 : 여성의손톱 싸움

난 한사람을 봤고 살인을 봤지

그때까지 당신을 잡으려고했어, 당신을 알게되었지

당신이 어디에있든 뭘했든, 누구든지, 다른 모두처럼

당신은 풀어야할 수수깨끼였어

당신은 녹색눈을 가지고있고 스스로를 캣이라고 불렀지 

하지만 당신이 나를 보았을때, 내가 정말로 당신을 보았을때

당신의 눈은 그건 그저 단순한 눈이 아니었어

<캣우먼의 편지>

난 사람들을 읽어내.

남자 여자 가리지않고..

난 그렇게 해야만하고 해야만했지

배울수있는 유일한방법대로 고담의 거리에서 배운거야

끔찍한 시행착오들을 거쳐서 말야

방법? 눈을보면돼

눈을보면 숨은의도,욕구,다음에 나타날 행동을 볼수있어

그러면 어떻게 움직일지 알수있지 어떻게 도망갈지

어떻게 할퀼지, 어떻게 다치게할지

난 당신의 눈을보고, 당신의 모든것을 직감적으로 보았어

당신을 알게되었어

영웅, 커다랗고 파란눈의 영웅의눈, 당신은 정말 쉬웠지

하지만 당신의눈, 그건 그저 단순한 눈이 아니었어

웨인저택 서쪽

홀리: 좋아 도착했어 이거 벗어도될까

캣우먼: 잠시만 있어봐

홀리: 어서, 가렵다고

캣우먼: 길가에서부터 우리가 그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건 충분히 설명했어

그의 커다란상처, 숨을수없는 고담의 브루스웨인

그리고 한달뒤에 배트맨이 나타나고 우리가 본걸 본거야

 그때 저택에 들어오는 비밀통로를 보여주겠다고

이야기 했어야 했나?

글쎄

결혼후에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어

홀리: 이런, 이게 그사람집이야?

셀리나! 이게 네 집이된다니

웨인저택 동쪽

알프레드:시간을 정해뒀나요?

배트맨: 새벽이요

울프만 판사가 주재할거고 증인을 한명 데려올겁니다

웨인의 신분을 숨기기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거구요

새벽에 울프만은 너무 취해서 뭘 말하고 서명했는지

기억도 못할겁니다

알프레드: 로맨틱하네요. 장소는요?

배트맨: 고담 남쪽의 지붕이요

알프레드: 아 물어봐도 괜찮으시면 ,어째서 지붕이죠?

배트맨: 거긴.. 거긴 그녀와 내가있던곳이죠

우리가 언제나 함께하던곳

<배트맨의 편지>

당신 눈은 파랬어

혹은 푸른빛으로 시작했고

모든게 그안에 있었지

본래 그대로의 파란하늘

하지만 파란안에 갑자기 노란 불꽃이

튀는거야

하나 그리고 또하나 수십개가

자기들끼리 소용돌이 치면서

닿으면서 서로 접촉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그들이 닿을때, 보라,오렌지,붉은

불꽃들이

이 모든게 멀리서 남은 녹색에 비치는거야

하지만 가까이서보면 그곳에남은게 없는걸 보게되지. 색들의

전쟁이야

아니 전쟁이 아냐

그보다는.. 춤에가깝지

<캣우먼의 편지>

파란눈은 절대 파랗지않아

하얗거나 노란알갱이,녹색이 감도는기운

여기저기에 언제나 결함이있지

하양 ,하양의조각

눈이 위에서 내리듯 차가운기색을 보여

삶을 동반한 결함

소년과 소녀들의 파란눈. 또한 남자들과

영웅들

진실,정의 그리고 미국식의 파랑이야

파랑은 파랗고자하지만 추락하기마련이야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산산조각내고 죽어가

내가 당신을 보았을때, 그리고 당신을 보는지금

난 결함을 찾으려고해, 분명히 거기있을 거기있어야만 할

나는 보려고해,그리고 오직 파랑만을 보지

셀리나: 그럴리없어

홀리:괜찮아

셀리나: 다른걸 했어야 했는데

이건 너무 복잡해

홀리:진정해 알았지? 이부분은 내가 손봐줄게

셀리나: 아니 난, 어쩌면 그냥 다른 드레스를

고르는게 낫겠어.

홀리: 내가말했잖아. 봐 

사랑스러운걸

브루스 웨인: 난 이것 들이 싫어요

알프레드: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브루스: 이렇게 조여서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겠네요

알프레드: 매일 밤마다 가죽 박쥐옷을입고

깜짝놀랄 연회를 벌이시지 않으십니까

브루스: 이건 잘 모르겠어요. 마치 아버지처럼 보이네요

알프레드: 오 브루스 주인님

정말 그렇게 보이네요

<배트맨의 편지>

나는 눈을 가리고 싸웠었지

검은 가면에 하얗고 좁은구멍

범죄자들,이방인들 전부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그들이 날 보길 원치않았어, 내 눈들을

그들이 한명의 남자가 아닌 대신 한 박쥐를 보길원했어

나는 박쥐이고싶었어, 사람이 아니라

하지만 당신이 고담을 휘저으면서

저밖에있을때

그 많은 복장들 속에서 언제나 당신의 눈을 볼수있었어

<캣우먼의 편지>

난 사람들이 내 눈을 보게 만들어

그들이 내 눈을 보도록 부추기지

그들을 깜짝 놀라게하고 걷어차고

그들에게 훔치면서말야

내가 그들의 주인이고

내 주인은 없다는듯이

그들이 날 알길원해

고담이 짓밟으려하는 고양이를 똑바로보기를 원하면서말야

그리고 여전히 여기에 내가있단걸 이해하길원해

니가 뭘하든 캣은 여기에 있을거야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그 파란눈들

그 수년동안 그 옥상에서 전부

난 절대 당신의 눈을 볼수없었어

셀리나 : 뱃?

브루스: 캣?

셀리나: 우리가 이러면 안

브루스 : 당신 정말

셀리나: 안녕

브루스 : 안녕

<배트맨의 편지>

왜 사람들에게 당신눈을 보게한지 알아

그들은 힐끗보고 초록색을 봐

그리고 당신은 그들을 놀래켜 주는거야

아마 엉덩이를 걷어찰지도 모르지

무언갈 훔칠지도 몰라

당신이 떠나고 그들은 당신에대해 떠들겠지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세상이 알게될거야

고양이는 잡을수없다고, 잡힐리가 없다고

그들에겐 눈이 전부야 고양이의 눈

사람들은 전부 탐정들이지.

그들은 자신들이 당신에 대해 깊이 안다고생각해

완전하게.

하지만 그들은 전혀몰라. 그렇지않아?

<캣우먼의 편지>

가면의 그 하얗고 작은 구멍은 사람들에게 모든걸 말해

여기에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순수한 분노를 가진사람.

박쥐

짐승

다크나이트, 망토두른 십자군(caped crusader) .

세계최고의 탐정.

누구라도 할수있는 것들에 최선을다하는 힘을 가진사람

당신은 우리같지않아. 우리보다 낫지

그게 사람들을 두렵게하면서도

사람들을 안심시켜

그리고 당신이 우리보다 낫기에

그(배트맨)는 언제나 거기있을거야

밤이 올때면

박쥐가 거기있을거야

영원히.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구해지는거지

홀리: 그게 그사람이라니 믿기지가않네

배트맨이라니

셀리나: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었어?

홀리: 이건 제정신이 아니야.

처음부터 그를 알고있던 거잖아

난, 잘모르겠어. 그 사람이 이걸 원한다니

믿을 수 없어. 그사람은 절대 이걸 원하지 않을걸

셀리나: 예를들어?

홀리: 행복

그사람은 언제나 고통이 필요해보여

마치 그게 그를 만드는거처럼

셀리나: 뭐?

알프레드 : 증인 말입니다. 주인님

딕 씨를 부를까요(딕 그레이슨, 나이트윙이자 배트맨의 첫번째 로빈)

아니면 클라크 씨? (클라크 켄트, 슈퍼맨)

브루스: 아뇨, 전 당신이 서줬으면 좋겠어요

알프레드. 만약 괜찮다면요

시작부터 우리둘이 함께했었잖아요

당신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정말로요

절대 할수없죠. 하지도 않았을거고요

<배트맨의 편지>

당신의 눈은 하나의 존재가아니야

변하면서 움직이고,올라가고, 추락해

그 안은 탐정인 나도 설명하기가힘들어

난 그걸 이야기로 만들수없어

마치 당신은 이야기로 만들 수 없는거처럼

당신은 고양이가 아니야, 당신은 셀리나도아니야

당신은 길거리의 어린 소녀가 아니야.

당신은 누군가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아니야

풀어낼 수도 없어

그리 당신은 앞으로도 그럴거야

<캣우먼의 편지>

당신의 눈이 , 당신이 누군지 완전히 드러내주기때문에

당신은 눈을 가리고있어

그 푸른색에는, 그밑에는 ,그안에는 아무것도없어

당신이 거기 있기때문이야

결함이있는 영웅도아니고

그렇다고 고통받는 소년도 아니지

혼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있는 소년

"누가 좀 도와줘요" 라는 애원

"바로 거기 바로 여기서 나와함께"라고 하는

그리고 아무도 오지않아

그리고 밤에 뛰어들어

당신의 그런것때문에, 그런 갈망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이 도시를 위해 싸워. 이 도시를 세상을 구해내

이게 전부야

그게 당신의 힘이야, 브루스

다른 무엇보다도

당신은 아이의 눈을하고 세계를 봐

당신(눈의) 파란색은 순수하고 완벽해

그러면서도 황량하지

홀리: 셀리나 괜찮은거 맞지?

셀리나: 브루스에게 편지를 썼어

아직 완성못했지만, 어쟀든 마쳐야해

그사람에게 편지를 써본적이없어

아캄때 이후로 그사람에게 뭘 써보내지않았지

근데 우리가 고백을 했을때

그에게 해야할말이 너무 많았어

하지만 말하기가 어려웠었지. 우린 언제나

지쳤었어. 지쳐있지 않을때는 각자의 싸움에 있었고

홀리, 난 영웅일까?

홀리: 그야 물론이지 셀리나. 그래

그러니까 그 모든일들이 일어났지

어떻게 영웅이 아닐수가 있겠어

알프레드: 거의다 도착했습니다 도련님

괜찮으신가요?

브루스: 셀리나에게 편지를 썼어요

우린 더이상 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녀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제 모든것을요.

알프레드..제가 행복해질까요?

알프레드: 브루스 도련님. 이제껏 도련님이 해오셨던거

말입니다

견뎌왔고, 고통받던 모든것들

그렇게 또다른 날을 맞이하는거 말입니다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걸까요

<배트맨의 편지>

당신이 내게 보여준것.

당신의 눈이 내게 보여준것,

그것들은 내가 절대 이해할수 없는거야

적어도 진주관련 건 이후로 말이지.

가기엔 절대 풀수없는 수수깨끼가 있어

그리고 그건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만들어

어쩌면 내가 풀어낼수 없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난 부모님이 돌아가신 소년, 그 이상이 될수있어

그분들의 죽음으로 범죄와의 전쟁에 인생을 보내고있는

사람 이상이 될수있어

그 함정을넘어 단순하게 목숨을 끊는 사람이 될수도있어

그 고통

어쩌면 난 정의될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몰라

난 당신의 속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될수도있어

그 녹색 너머를 보는 사람

당신을 알고 항상 더 잘알고자

노력하는사람

당신을 사랑하는사람

항상 당신을 더욱더 사랑하고자 하는사람

<캣우먼의 편지>

당신은 여전히 소년이야

상처입은 소년이지

지난 몇달,사막,소년,슈퍼맨,원더우먼,아이비

하지만 당신이 상처를 가진채 하는일들

그게 당신을 영웅으로 만드는걸 보았어

그리고 그때 내가 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부스터, 그가 당신을 만족시켜줬기에 대신 공포에 질린 

세상을 보여줬지

조커, 당신이 정착해버린다면 그를 막을수없어

당신은 고통을 희망으로 만드는 엔진이야

만약 우리가 행복해진다면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내가 그 외로운 눈들을 가진 외로운 소년을 돕는다면

말이야

난 그 엔진을 부수게되는거야

배트맨을 죽이겠지, 모두를 구할 남자를 죽이게 하는거야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내가 어떻게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면서

당신의 눈을 바라볼수있겠어?

그 끝없는 파란색

그 선명한 파랑

나를 부르는 그 푸른색

당신도 알잖아

세상을 구원하려면 영웅들의 희생을 필요로해

그게 모든이야기의 교훈이야

내 인생을 당신에게 주고싶지만. 그럴 순없어

난 그이상을 주어야만해

내 희생은 내 사랑이야

바로 당신.

울프만:한시간만 더 기다리고

아님 한잔 더마시러 가야겠어

아님 네시까지 기다리고

알프레드: 혹시 어쩌면

브루스: 아뇨

알프레드: 브루스주인님?

주인님!

<배트맨의 편지>

언제나 사랑할께

<캣우먼의 편지>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배트맨의 편지>

뱃

<캣우먼의 편지>

캣

아캄 정신병원

홀리: 그녀가 절 돌려보냈어요

다시 가뒀죠

그리곤 떠났어요

혼자서요

당신이 말했던대로 지쳐보였지만 결심한거처럼 보였어요

그에대해선 모르겠어요

그가 어떤지 보기전에, 셀리나와 저는 떠났거든요

??: 걱정하지 마라. 난 안다. 그는 내가 만들고자하는 바로 그상태야

베인: 박쥐는 부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