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 나톨 취향 top 5 <남자편> http://www.dmitory.com/comic/2465692
토리들 여자편 남자편 그리고 커플편이 왔다네
스토리반비주얼반을 기준으로 뽑았어
톨들 최애 커플 누구였니?
1. 에로스-프시케
선남선녀+스토리취저+청년이 된 에로스 -> 어린 톨을 설레게 했음
어두운 밤일때만 찾아오는 얼굴없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궁금해했던 프시케...
생각해보면 프시케는 아프로디테가 괴롭히긴 했어도 운 좋은 인생 아니었나 싶다
얼굴 예뻐 공주야 역경일 때마다 동물들과 신들이 도와줬고 남편이 사랑꾼이었으니...
2. 오디세우스-페넬로페
지고지순의 대명사 커플ㅠㅠ 홍은영님 그림체로 이 커플의 재회를 보고 싶었으나
18권에서 오디세우스 아들이 거짓말 하지마요! 죽여버리겠어요! 를 외치며 영원한 더 엔딩을 맞이한 오디세우스-페넬로페 이야기...
나토리 새로 바뀐 그림체 보기 싫어서 뒷이야기를 모른다...
3. 파리스-오이노네
왕자인 거 알자마자 오이노네를 잊어버린 트로이 똥차 파리스지만
최초에는 양치기 목동과 숲속의 요정으로써 풋풋했던 커플
숲속에서 썸타는 장면도 두 사람 외면도 넘나 어울리고 이뻤다ㅠㅠ
죽음을 앞두고 나서야 오이노네 찾아가 목숨을 구걸하다 죽은 파리스는 자업자득이지만
파리스를 미워했어도 계속 사랑했던 자살한 오이오네는 무슨 죄ㅠㅠㅠ
4. 케익스-알키오네
내 취향 비주얼이 다한 커플 서사도 슬프구요
신탁 들으러 갔다가 풍랑에 맞아 죽은 케익스와 케익스가 죽은 걸 알고 바다에 뛰어 든 알키오네.
헤라가 불쌍하다고 물새로 만들어줬는데 짧은 이야기였지만 넘 어울렸다ㅠㅠ
5. 아킬레우스-폴릭세네
자기 오빠의 원수인지도 모르고 사랑에 빠졌던 트로이 공주 폴릭세네와 트로이 공주인 줄 모르고 반했던 그리스의 맹장 아킬레우스
폴릭세네 탓으로 아킬레우스는 신전에서 파리스에게 발목을 맞아 죽음을 맞이하고 그렇게 끝나 비극적인 사랑이었으나
사실 파리스의 행동은 객관적으로 올바른 행동이었음... 어느 오빠가 자기 동생이 자기 형 죽인 놈이랑 사랑에 빠지는 걸 보나...
비극적인 사랑의 두 주인공.
그 외에 취저였던 커플
암피트리온-알크메네
제우스 나쁜 놈 외치게 되는 스토리의 커플
어릴 적 남편있는 부인도 건드리는 파렴치한 제우스 충격이었다...
헤라클레스가 탄생하긴 했지만 헤라때문에 박복했던 삶의 장본인 헤라클레스...
이 커플은 짧은 등장이었으나 알키메네 넘나 이쁘고요 암피트리온 멋지고요ㅠㅠ
오디세우스-칼립소
이 두 사람은 공식 커플이 아니라 칼립소가 일방적으로 짝사랑한거지만
칼립소가 바다에 빠진 오디세우스 구해주고 돌봐주는 거 좋아했던 기억(취향)
오리온-아르테미스
어릴적엔 그렇게 좋아하던 커플은 아니었는데 비주얼이 이뻐서ㅠㅠ
아폴론도 은근 나쁜 게 굳이 동생이 자기 손으로 연인 죽이게 함
피쿠스-카넨스
아묻따 비주얼 하나로 취향 저격함
핑크머리 피쿠스가 사랑고백을 안 받아줬다고 키르케가 갈라놓은 커플
엘렉트라-필라데스
필라데스도 잘생겼으나 예쁜 엘렉트라가 다 한 커플...
오르페우스-에우리디케
이 쪽도 비극적인 사랑...
에우리디케 번쩍 안고 빙글빙글 돌던 사랑꾼 오르페우스였으나
끝에 가서 오르페우스 왜 돌아봤냐! 를 독자들이 외치게 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