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dcinside.com/view.php?id=gosho&no=11916&page=1&serVal=사랑해&s_type=all&ser_pos=
이것이 명탐정 코난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죠
쿠도 신이치는 모리 란 때문에 넘쳐흐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거라고
아니, 신이치에게 란은 ‘사랑해’ 같은 그런 차원이 아니다
그의 인생 자체 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공식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아오야마 센세가 그려내고 있는 입장 그대로 영화에서도 똑같이 그의 인생은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어요
모리 란이 없으면 쿠도 신이치의 인생은 물들지 않았을 거니까
그래서 란에게 위험이 닥쳤을 때,
란이 슬픔에 잠겨 그 어둠에 시달리고 있을 때,
신이치는 괴로워 하는 란을 보며 몇 배는 더 괴로워 하고
자신의 목숨보다 란을 우선으로 한다
이것이야말로 정말 ‘사랑의 힘은 위대하구나!!’ 입니다
이 대사는, 아오야마 센세의 초이스였죠, 아마?
아오야마 센세와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환상 호흡이 제대로 보여지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 '사랑해' 같은 그런 차원이 아니란 말 처음 듣고 너무 소름 돋고 가슴이 벅차올랐어 얘네의 관계성을 단 한마디로 정리해준 말이고 내가 신란을 좋아하는 이유 그 자체라..계속 이 말이 잊혀지지 않고 머릿속에 맴돈다 ㅠㅠ
얘넨 내가 보기에도 이미 사랑을 뛰어넘은 커플이야..그래서 내 인생컾이고ㅠㅠ
최근 극장판들은 신란 요소 정말 별로였어서 이번 제로의 집행인 얼른 보고 싶다 ㅠㅠ 근데 그러고보니 얘넨 왜이렇게 작품 외적으로 설레게 하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설레서 좋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