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까지 다 스포
피치걸을 보면 아마 질릴거야 ^^
이거 하나 보고나면 아 걍 단순하고 남주여주 '둘이' 이쁘게 사랑하는 그런 순정 보고싶다 요렇게 될걸!!!!!!!
내가 첨부터 끝까지 스토리 요약해줌.
글 저퀄리티 주의해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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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귐. (여주이름 모모, 남자애이름 토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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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낀 쟤(사에)가 둘 사이를 이간질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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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깨짐.
But 이 모든게 사에의 계략이란걸 눈치 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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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 카이리의 도움으로 사에의 가식+계략이 다 들통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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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다시 사귐
조금 갑작스럽겠지만 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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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 모델남과 사랑에 빠짐
그리고 존잘모델남을 이용해서 여주 모모를 강간하라시키고 그때 찍은 사진으로 토지를 협박해서 (모모와 헤어지지않으면 사진을 퍼트리겠다고)
http://img.dmitory.com/img/201805/5ag/dEl/5agdElj87ueGSikWYM4kG0.jpg
둘이 깨짐.
http://img.dmitory.com/img/201805/409/qIp/409qIpcNPO02OK8agm2Aok.jpg
협박의 연장선으로 둘이 사귀게 됨.
(토지는 사에를 안좋아한다는 걸 흐물흐물한 하트로 표현해 봄)
존잘모델남은 팽당함
이때 힘들어하는 여주 모모의 곁에 있어주며 모모를 사랑해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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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카이리. 그래서 둘이 사귐.
드디어 모모가 행복해지는가 싶었는데....
믿었던 카이리가 별안간 자기는 사실 예전부터 '더' 사랑하던 여자가 있다 고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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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와도 꽤 안면이 있는 양호선생이었고, 카이리의 짝사랑이었음.
멘붕이 온 모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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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긴 세컨이어도 괜찮다고해서 둘이 계속 사귐.
그와중에 카이리가 짝사랑하는 양호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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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의 형(오른쪽)을 짝사랑함.
한번 더 갑작스럽겠지만 카이리의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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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와 사귐. 사에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쓰레기같은 놈이라 그냥 가지고 노는거.
(서브남 토지는 카이리의 존잘 형에 밀려서 바로 헤어짐)
무튼 여주남주 얘기로 돌아가자.
카이리는 여주와 사귀고 있으면서도 양호선생을 좋아하고 세컨이어도 괜찮다는 확인까지 받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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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선생님한테 몰래 키스하고 그모습 여주에게 걸림.
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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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긴 세컨이니 어쩔 수 없다고 혼자 슬퍼함.
카이리는 짝사랑해온 양호선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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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연애대상으로 봐줄 수 있겠냐고 오랜 마음을 밝히고 고백했지만 (<- 참고로 여주랑 사귀고 있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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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차임.
카이리와 모모는 서로 시간을 갖기로 하지만 보살같은 모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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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사랑에 대해 마음 정리가 되면 0월 0일 0시에 00로 나와달라고 말을 꺼냄
어디 그리 쉽겠음? 물론 카이리는 맘정리하고 모모에게 가려고 함.
그때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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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의 형이 크게 다치고
그 일로 카이리와 양호선생이 병원에 가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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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장소에서 기다리던 모모가 보게되고
슬퍼하는 모모의 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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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전남친 토지가 위로해줌.
모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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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곁에 있어주고 언제나 자길위해 희생한 토지와
다른여자를 사랑하고 약속장소에도 나오지 않은 카이리 사이에서 고민함.
모모에게로 돌아가려했던 카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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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함께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해서 모모를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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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다시 사귐
하지만 모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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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카이리를 잊을 수 없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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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귐.
- 피치걸 끝 -
이만큼 복잡하고 캐릭터 다 이상한 순정은 이 이후로도 본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