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안녕 톨들아 

이렇게 만화방에 각잡고 글쓰는건 처음이네 

유료분 보고 너무 뽕차서 한참 전부터 생각만 해왔던 글을 써보려고 


일단 이 글은 나쁜쪽으로를 보면서 혼자 했던 생각들이랑 

써치하면서 본 해석들을 내 나름대로 정리한 글이야 

물론 마리정선에 대한 글이고, 그 중에서도 >윤마리< 중심의 글이 될 것 같아 


일단 영업글이라고 쓰긴 했는데 분석 위주라서 당연히 스포가 참 많아….

감안하고 읽어줘 ㅠㅠ 무료분 스포가 위주고 유료분 스포는 피해갈 수 있게

나름 조치했어!! 


나쁜 쪽으로를 보는 톨들이라면 알겠지만 윤마리는 참 의중을 알 수 없는 캐릭터야 

작중의 선이가 의심하는 것처럼 독자들이 의문을 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윤마리는 정말 정선을 사랑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아. 윤마리는 정선을 사랑했어.


그것뿐이 아니라 윤마리는 그냥…. 그냥


사랑에 미친 또라이 새끼야 


^^.. 





(다소 표현이 과격한 점 양해해줘 어쩔수없어 애정표현임)




윤마리가 사랑에 미친 또라이라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적어볼게. 




1. 윤마리가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 


윤마리가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는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과 한참 동떨어져 있어. 

교회를 좀 다녀본 톨들이라면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마저 축복이다 이런 말 좀 들어봤을거야 

윤마리의 사랑관은 바로 그 맥락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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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6화 발췌)





위의 짤처럼, 윤마리의 사랑은 바로 ‘시련’ 그 자체야. 윤마리는 신이 되길 원하고, 연출은 윤마리에게 십자가를 지우지.

나쁜쪽으로에서 ‘신’과 대응되는 인물은 바로 윤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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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사랑관을 이해하고 나면 1부 막화의 나 사랑하잖아, 아니야? 라는 대사도 조금은 다르게 다가올거야. 

어떻게 보면 뻔뻔한 도발 같기도 한 이 대사는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윤마리의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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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사랑하잖아, 아니야?” = “날 사랑한다면 이 정도 시련쯤은 견딜 수 있잖아, 날 그만큼 사랑하는거 아니야?”



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보면 막연한 도발이 아닌, 어찌보면 사랑고백 같기도 한 대사로 보이지 않아?? ㅋㅋㅋㅋ 

표정도 완전히 사랑에 푹 빠져버린 사람의 황홀한 표정이잖아 개열받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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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과 다시 재회한 윤마리가 이렇게 적반하장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야. 

윤마리 입장에선 이런거지


뭐? 나는 널 이렇게 사랑하는데, 넌 나를 고작 이만큼밖에 사랑하지 않는다고???


겨우 이 정도 시련에 흔들릴 만큼? 


(물론 한 짓이 겨우 이 정도 시련이 아니긴 해 윤마리 입장에서나 겨우 이 정도 시련이지

그렇지만 한 편으론 지가 한 짓을 ‘겨우 그 정도 시련’으로 치부할만큼 정선에게 바라는 

사랑 기대치가 높다는 게… ^^ 역시 사랑에 미친 또라이)




2.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는 것 (2)


어떻게 보면 마리정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화는 이 화가 아닌가 싶어 

왜냐면 윤마리가 다른 화에서 했던 그 어떤 말보다 이 편의 대사들이 

가장 진솔한 고백이 아닌가 싶었거든. 


윤마리는 이 편에서 자신을 피하려는 정선을 기어코 따라와 이렇게 물어. 


“선아, 너는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는 게 뭐라고 생각해?”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지. 


“내가 생각할때 사람은 동물보다 훨씬 미련해서 믿고 의지할 곳이 없으면 미쳐버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그 믿음의 대상은 가족이 될 수도, 친구나 연인이 될 수도 있겠지.

광활한 우주 아래 인간은 너무나 작고 나약한 생물이라 

혼자선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알아버린 선구자들은

이 불쌍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믿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을 해.”


천지간에 아무것도 없는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나는 너의 신이요,

구원자요,

사랑이니라.


“나는 우리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랐는데…”


1부에서 윤마리가 그 난리를 쳐놓은 터라 아마 대부분의 독자들과 선이는

이 말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거야. 

그렇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 말은 


네가 없으면 난 미쳐버릴 수 밖에 없다는 아주 진솔하고도 겸허한 사랑고백이야. 


1.에서 봤듯이 윤마리는 신이 되고 싶어하면서, 실제로도 신처럼 모든 걸 통제하고 본인 멋대로 주무르기

좋아하는 오만한 인물이야.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윤마리는 여태까지와 좀 달랐어. 

간접적으로, 돌려서 자신이 결국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게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는 걸 인정했거든. 


“나는 우리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랐는데…”


서로에게 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다시금 위 말의 맥락을 짚어가보면, 


인간은 너무나도 나약해서 믿고 의지할 곳이 없으면 미쳐버린다. 

그 믿음의 대상은 가족이 연인이 친구가 될 수도… 

나는 우리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랐는데…


서로에게. 바로 이 단어 하나 때문의 위 대사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져. 


만약 윤마리에게 정선이 그저 갖고 놀기 위한, 개미같은 존재였다면 

서로에게 가 아니라 내가 너에게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랐는데… 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결국 이 뒤로 이어지는 모든 말조차 표면적인 것과는 완벽히 반대로도 해석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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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 없이 어떻게 살아. 내가 아니면 아무도 곁에 없는 네가 정말 나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이 대사는 곧 


“내가 너 없이 어떻게 살아. 네가 아니면 아무도 곁에 없는 내가 정말 너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뜻과도 같아 바로 위의 “서로에게” 라는 이 단어 하나 때문에 말이야.. 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윤마리의 절절한 사랑고백을 알아듣지 못한 선이는 

있어, 너 말고도 내 곁에 있어줄 사람. 이라는 말로 칼차단해버리고 자리를 뜨고 말아

딴말이지만 그때 표정 ㅈㄴ 웃기더라,,, 하여간 이 새끼는 뒷통수를 좀 맞아봐야함 (애정표현^^)




3. 증명


위에서 윤마리가 

정선이 없으면 미쳐버리고, 정선이 없으면 곁에 아무도 남지 않는다고 

돌려서 고백했잖아? 그래서 정말로 그렇게 됐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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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렇게 됨 ㅋㅋㅋㅋㅋ


2부 막화의 선이가 해나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졸업식을 보내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야.


그리고 어찌보면 1의 윤마리의 사랑관과도 일치하는 결과가 됐어. 윤마리에게 시련이란 곧 사랑이며

사랑을 확인하는 수단인 것인데 정선이 그걸 의도했던 안했던 윤마리에게 직접적으로 시련을 

부여한 형태가 됐잖아ㅋㅋㅋ 윤마리가 선이 어디로 이사하는지 굳이 묻지 않고 그냥 보내준 것도

그런 맥락 같아. 이게 정선이 윤마리에게 부여한 사랑의 테스트라면, 윤마리는 정선이 그랬듯

이 시련을 어떻게든 견디고 이겨내서 사랑을 증명해야하는거야. (선이는 그걸 못 이기고 도망쳤지만..)


아무튼 이렇게 초라하게 혼자 남은 윤마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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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돌려 말한 것처럼 정말로 미쳐버리고 말아. 이 말은 윤마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제 3자의 증언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강력해져. 아무것도 모르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윤마리가 확연히 미친 사람 같았다는 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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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선이가 이렇게 충격먹은 표정을 지은 이유는 미쳤다는 사실 자체에 놀라서도 있겠지만, 

예전의 윤마리가 했던 말이 떠올라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어쩐지 조금 

슬퍼보이기도 해 (물론 이건 내 궁예지만 ㅋㅋㅋ) 


윤마리는 이렇게 내내 자신의 사랑을 말하고, 증명해왔어. 

하지만 그게 완벽히 전달될리가 없지 윤마리의 사랑은 다분히 또라이 같으니까 ㅋㅋㅋㅋ

세상 어느 누가 이런 사랑을 생각하겠어… 선아 제발 눈 좀 떠, 라고 했던 말은

아마 그런 갑갑함에 나온 말일 것 같기도 해. 



4. 그렇다면 정선은? 


자, 그래서 5년이 지난 현재 시점인 3부로 돌아와서 

이번엔 정선에 대한 얘기도 조금 해보려고 해. 


무료분 기준으로 현재, 윤마리를 대신해줄 사람 ‘황해나’를

제 발로 떠나온 정선은 혼자가 됐어.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는 것(2)에서 윤마리가 말했던 것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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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없는 세상에서 혼자 남겨진 둘의 모습이 어쩐지 겹쳐보이는 것 같아 

(여담이지만, 나쁜쪽으로에서 선과 마리가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거나, 

각자 다른 상황에서 같은 대사를 말한다거나, 시기를 두고 같은 행동을 하는 장면들이 많아.

마치 거울처럼 말이야. 이 얘기도 길게 해보고 싶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일단 다음으로 미뤄둘게) 


여기서부턴 내가 본 유료분 스포를 조금이나마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스포를 보고 싶지 않은 톨들은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줘 ㅠㅠ 좀 작은 글씨로 쓸게 











유료분에선 결국 선이 윤마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잖아, 그것도 윤마리의 입을 빌려서.

그게 사랑이 아니면 뭔데? 라고.. 너무 짜릿한 장면이었어ㅠ 

그리고 결국 정말 날 사랑하긴 했느냐고 물어볼 결심을 한 것도…

사실 난 그걸 물어볼 필요는 정말 없다고 생각하지만.. 

왜냐 윤마리의 모든 행적이 곧 증거니까 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정선도 결국 윤마리를 사랑한다는 얘기야. 











5. 떡밥?



여기서부턴 조금 확실하지 않은 추측들을 얘기할게 

2부 후기에서 뜬 윤마리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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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년생, 153, 

단 거 딱 질색(선이 먹이려고 취향개조), 

피아노는 유치원 때부터 시작


이 중에서 눈에 띄는게 있다면 단연 

단 거 딱 질색(선이 먹이려고 취향개조) 


선이랑 정식으로 친구가 되기로 하고

떡볶이를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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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집에 돌아가자 바로 토해내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어. 

윤마리는 떡볶이 정도의 단 음식도 정말 질색한다는걸… 


하지만 선이는 케이크나 쿠키같은 달콤한 디저트류를 좋아한다고

프로필에 나와있지 그래서 윤마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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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를 집에 초대할때 일부러 쿠키나 마카롱 같은 디저트를 준비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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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가 좋아하는 요구르트 사서 하나는 본인이 먹고 

나머지 전부 선이 주기도 하고… 


본인이 싫어한다면 선이만 주고 자기는 다른 거 먹거나 

안 먹으면 될텐데 윤마리는 딱히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

잔뜩 사주고 정작 본인이 안 먹으면 정선이 눈치볼까봐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떡볶이 정도의 단 음식도 못 먹는 윤마리가 선이 먹이려고

마카롱, 케이크, 요구르트 같은 엄청나게 단 음식을 굳이 먹는게….

사랑이 아니면…. 

뭐죠????



하지만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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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딸기 사탕을 좋아하고, 그 사탕을 

항상 까준 사람은 본인이었다는 이서현의 증언임 


그런데 위의 프로필 내용을 다시 상기해보면 

윤마리는 분명… 

선이 먹이려고 취향개조를 했다고 되어있어.


그런데 이서현은 중학교 때부터 마리와 알고 지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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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회상 에피에서 이서현이 윤마리에게 딸기맛 과자를

사다주는 걸로 봐서 최소 이때부터 윤마리가 단 걸 먹었음을 알 수 있어.


그런데 위의 프로필 내용을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윤마리는 분명히 ‘정선 먹이려고’ 취향 개조를 했다고 했는데?????

중학교 시절이면 정선 만나지도 않았을 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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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에피에서 중학교 시절 동생에게 일어났던 사고를 떠올리며 

내가 그렇게 만든거야… 라고 중얼거리는 정선에게 

마치 무언가를 다 아는 사람처럼 

“그래, 네가 그렇게 만든거야.” 라고 말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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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화의 미리 준비해둔 귀걸이 


등등으로 봤을때 윤마리가 정선을 

최소 중학교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어 


그렇다면 윤마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정선을 알고, 

정선을 위해 취향개조를 하고

귀걸이를 사두고 모든 일을 꾸며왔던 게 아닐까? 


한 가지 걸리는 건 둘이 중학교 이전에 만났던 적이 있다면 

왜 윤마리는 정선을 기억하고 정선은

윤마리를 만났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또 둘은 언제 만났으며,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되었을까 

윤마리가 그 예전부터 굳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 

콕 집어 정선을 고른 이유는 뭘까 


많은 의문들이 곧 시작될 3부 윤마리 에피에서

풀릴 예정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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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은 작가님이 유료분 미리보기 용으로 크롭해서 올리신거라 가져왔어 오지는 작화^^…..)





그래서 결국은  


윤마리는 정말 정선을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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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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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랑하나?


당연.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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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말 또라이같고 믿기지 않지만… 솔직히 이런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누군가가

욕해도 할 말은 없는 것 같아 그렇지만 윤마리가 정선을 사랑하는 게 진짜라고 모든 근거가

말해주고 있는데 어쩌나… 그냥 마라맛 레즈를 견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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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미친 백합이 리디가 아니라 네이버 웹툰에 있는게 너무 감격스럽고 황송하네

내가 살면서 이 정도의 메인공 빌드업 서사를 백합에서 또 보기는 정말 힘들듯… 

작가님들은… 정말 백합에 진심이셔…. 


윤마리는 정말 내 인생 최고 사랑에 미친 또라이가 아닐까,,, 하다가 

호무라라는 넘사가 떠올라버렸지만 암튼 윤마리도 한 또라이 정도는 

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윤마리가 가진 사랑의 크기보단 그놈의 또라이같은 사랑관과 

얼굴, 행동들, 빠른이라서 연하, 153밖에 안되는 키와 킹받는 말투들 등등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윤마리의 사랑이 더더욱 특별해보이는 것도

있긴 한 것 같아 ㅋㅋㅋㅋ 여러모로 백합 역사에 길이 남을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 


이런 미친맛 마라 백합을 실시간으로 달릴 수 있는 기회,,, 한번 가져보지 않겟습니까…


완결나고 나면 실시간으로 못 달린다구 지금쯤 딱 탑승하면 완결날때까지


머리채 풀고 달릴 수 있어 


매주 금요일마다 톨들과 광란의 파티를 하고싶은맘,,, 전달됐을거라고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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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로를 사랑하는 닮은 듯 다른 이 둘은 앞으로 어디로 가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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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백합 나쁜쪽으로 제발 봐줘…. 


기회가 된다면 다른 마리정선 글도 정리해서 들고 와볼게!! 얘기할 톨들이 더더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소 두서없고 엉망인 글 읽어줘서 고마워!!!! 





  • tory_1 2022.01.09 15:57
    정성글 백합글 마리정선글 도합 세개의 닥추... 정독하고 댓글 단다
  • tory_1 2022.01.09 16:16
    와 찐톨 ㅈㄴ세세하고 정성스럽게 분석했다ㄹㅇ 내 본진장르 오시컾 같이 파줬으면 할 정도야... 나도 마리가 정선을 사랑해서 그지랄한건 500퍼센트 확실하다고 1부부터 생각했지만 뭔가 음? 근데 내 레이더나 그런 거 말고 확실하게 윤마리가 정선한테 사랑한다고 한 적이 있었나? 고백같은 뉘앙스가 아니라 확실한 고백이 있었나??? 했단마랴 아무래도 통수 맞고 지낸 백합충의 삶이 너무 길어서... 근데 찐톨이 작품 속 독백같은 구절이랑 마리 대사랑 엮어서 윤마리가 여태껏 정선한테 한 개소리=윤마리의 절절한 사랑고백이라는거 확신하고 나니까 맨날 속쓰려하다가 개운해지는 아저씨 짤처럼 됨^..아주 굿이에요 굿굿굿 그리고 나는 선이가 윤마리를 알기 전부터 윤마리가 정선한테 사랑에 빠져서 취향개조 하고 있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ㅋㅋ 이게 진짜면 윤마리 에피소드 너무너무 기대되네ㅅㅂ 마리같은 미친년(애정표현❤) 너무 간만에 봐서 이렇게 다들 좋아하는듯ㅋㅋㅋ 하아 윤마리 망할년 아주 개폭삭 망하고 옆에는 정선밖에 남지 않았으면 좋겠네욘🥲❤ 그게 마리한텐 구원이겠지만!
  • W 2022.01.09 16:20
    @1 고마워 톨아 ㅋㅋㅋㅋㅋㅋㅋ 윤마리 미친놈 폭삭망하고 정선이랑 메리배드 엔딩 가길 같이 빌어주자 ^^❤️❤️❤️
  • tory_2 2022.01.09 16:11
    마리가 선이를 사랑한다는 걸 확신하고 2부 옥상씬 다시보면 진짜 새로워
    처음 : 쟤도 양심은 있어서 그 짓을 해놨으니 먼저 연락할 줄 몰랐구나... 근데 얼굴은 왜 붉히지 역시 미친놈이라?
    지금 : 저 미친놈 선이가 자기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연락와서 신났구나
  • W 2022.01.09 16:17
    맞아 ㅋㅋㅋㅋㅋ
    저 미친놈 그냥 짝녀한테 선톡와서 개설렜구나 ㅡㅡ 싶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1/5Mj/pnd/5MjpndKYnuY4AQKSGEqwye.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1/6WX/fq2/6WXfq2YDzaQuOoce8gImWg.jpg

    저난리 치고 선이한테 멱살잡혔을때도 황해나한테 멱살 잡혔을때랑은 확연히 다른 표정^^ (입꼬리도 존나 올라가있음)이라 열받아 미친놈…. 미친놈…….
  • tory_2 2022.01.09 16:25
    @W 근데 저 상태에서도 남을 내려다보는 윤마리는 정말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마리가.... 조타....☆
    아니 이 때 윤마리 역시 선이한테는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 연락왔구나! 했을 거 생각하면 존나 귀여운데 괘씸해ㅅㅂㅋㅋㅋㅋㅋ
  • W 2022.01.09 16:39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선이 좋아하는 요구르트사러갔다 매점까지간것도 ㅋㅋㅋㅋ 근데 없어서 뭔 요상한 주스사왔다가 칼거절당한것도 걍웃김 진짜 또라이같아
  • tory_4 2022.01.09 18:59
    아 너무 좋아ㅜㅜㅜㅠㅜㅜㅜ 토리 해석 읽으면서 이마 쳐서 지금 나 거북목 완치됐어... 그치 사랑이지 저게 사랑이 아니면 뭔데ㅜㅜㅜㅜㅜㅜㅜㅜ아아악!!!!!!!!
  • tory_5 2022.01.09 19:30
    늘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가방끈 3000km 쓴토리 글을 보니 걍... 걍 사랑에 미친분이셨던거임..ㅜㅠ!!
    신과 시련, 십자가 해석이 넘 좋다 잘읽었어!
  • tory_6 2022.01.09 20:20
    진짜 심장 벅차오른다....너무 완벽한 해석이야. 마리같은 캐가 다시 나올까..? 진짜 어메이징 원앤온리 갓벽광공캐. 톨들아 꼭 봐 봐도봐도 심장 벅차오르고 현생불가됨..
  • W 2022.01.09 20:31
    나도 진짜 늘.. 전후무후한 캐릭터라고 생각해 ㅋㅋㅋㅋ ㅠㅠㅠ 제발 다들 봤으면 좋겠다 접근성도 좋고 무료인데…
  • tory_7 2022.01.09 22:30
    헐 이거 네이버 웹툰인거로ㅠ알고 있었는데 백합이었구나 네이버 벨백합 안된다고 들은거같은데ㅜㅜㅜ언제 세상이 이렇게 변했대 정성글 고마워 바로 보러간다
  • tory_8 2022.01.09 22: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5 22:22:47)
  • tory_9 2022.01.10 06:01
    토리로 인해 유료분 전부 결제하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 진짜 분석적이다 찐정성 👍🏻
  • tory_10 2022.01.10 11:35
    아…달다…달아….^^^^^
    여기가 극락인가요?
    https://img.dmitory.com/img/202201/2TP/MlP/2TPMlPQzbcug2W0Qo6Ysc0.jpg
  • tory_11 2022.06.06 12:41
    캐해 대박이다... 최고야 톨...
  • tory_12 2022.06.17 17:20

    오늘 나쁜쪽으로 정주행하고 이 글 보는데 진짜 윤마리는 역대급 갓벽광공캐다...ㅠㅠ 

  • tory_13 2022.12.14 21:39
    정성글 고마워 톨..검색하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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