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순정만화 인생작 추천 1편~은 아래 링크로!
▼▼▼▼▼▼▼
https://www.dmitory.com/comic/220699946
안녕~ 오늘도 시간 많은 토리가 인생작 찌러옴ㅎㅎㅎ
tmi지만 나톨은 90년대 후반에 순정만화를 처음 접했는데,,,, 그 당시 정말 신세계였던게 문득 생각이 나네ㅋㅋㅋ
오늘 추천하는 작품들은 00년대 한참 보던 작품들이야!
1편에서도 그렇듯 이미지 출처는 ㄹㄷ미리보기&일본 전자책 원서 사이트 미리보기 임!
쓰다보면 스포 언급할 수 있어!
1. 오란고교 호스트부
순정만화 덕질 좀 해봤다, 나 만화 좀 안다 하는 톨들은 잘 알고 있을 오란고교~!~!
드디어 입으로 뱉어놓은 취향에 부합하는 남주가 나왔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갈발+다정남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
일단 여주. 여주임ㅋㅋㅋㅋㅋㅋ
하루히는 나름 내 순정만화 세상에서 새로운 유형의 여주였음. 근데 그게 또 맘에 들더라고?
이 때부터였을까요.... 무심+아방녀에 환장하기 시작했던게.....없어서 못먹지ㅠ
그리고 전설의 호스트부ㅋㅋㅋㅋ
버릴 남캐가 없었던...!
여주 하루히는 누구랑 붙여놔도 케미가 살아ㅠㅠ 진짜 작가님 천재라고 생각ㅋㅋㅋㅋ
1권이라 그림체가 쪼금 다른데 뒤로 갈수록 여기서 좀 더 다듬어지는 느낌은 있었어.
바로 중간에 앉아있는 갈발 완댜님이 남주이자 호스트부 부장 타마키야
사실 남주도 꽤 신선했던게 내가 그 전까지 본 작품 남주들은(사실 이 시대 순정만화 남주들이 대부분...) 까칠/츤데레/쿨 계열이었음
저런 서윗한 갈발남이?!!! 싶었지ㅋㅋㅋㅋㅋ오란고교는 여러모로 추억이 많은 작품이야....
내용은 왕부자학교인 오란고교에 입학한 서민 하루히가 학교 최고 인기집단 호스트부와 엮이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임!
부자 학교라 이벤트들이 일반 순정만화와는 비슷한 듯 다른(같은 학교 축제라도 부자들의 축제는 결이 다르더군,,,) 느낌이야.
사실 난 오글거리는거 좋아해서 그런지 지금 봐도 항마력 딸릴 정도는 아닌듯ㅋㅋㅋ
호스트부가 일단 학생들 접객하는ㅋㅋㅋ부서라 애들 의상보는 재미도 있었어!!
하루히랑 호스트부 애들이 환경이 달라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도 재미났음
예를 들어 하루히(서민)네 집에 간 애들(부자들)이 집이 너무 작아서 놀라고ㅋㅋㅋ 화장실에 들어갔던 한 캐릭이 너무 좁아서 무섭다며 뛰쳐나온다던가ㅋㅋㅋ
부담스럽지 않은 역하렘이기도 하고, 분위기는 밝아! 글고 현실배경이지만 판타지 느낌으로 봐야함ㅋㅋㅋ
이미 유명작이지만 강추.
2. 스위트 미션
평범 여주와 학생회장이자 도s+츤+쿨데레남주와 그 주변 인물들의 우당탕탕 하이틴물이야.
이것도 1권이라 그림체가 더 옛날거같은데 나중엔
요런 너낌으로 변함.
남주는 키도 크고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집도 잘사는 엄친아. 대신 성격이 다소 까칠함ㅋㅋ
여주 놀리는데도 진심임ㅋㅋㅋ
둘 키차이+덩치차 봐줄래ㅠㅠ 아무래도 예전 만화다보니 대체로 남캐도 슬림한 편이지만 난 매우 만족함!!
내용은 어쩌다 학생회장과 얽힌 평범한 여주가 우당탕탕 학교 생활 하는 발랄하이틴물.
여주는 진짜 평범캐야ㅋㅋㅋ공부도 잘 못하고 그래도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해맑음ㅋㅋ
난 미인여주 좋아해서 첨엔 오 평범하네...하면서 봤는데, 보다보면 여주가 진짜 귀엽고 사랑스러워ㅠㅠㅠ
눈치는 좀 없지만 애가 선하고 정도 많고ㅠㅠ 보다보면 남주가 왜 여주 예뻐죽으려고 하고 귀여워하고 괴롭히는지 넘나 공감됨ㅋㅋㅋ
12권 완결이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전형적인 이벤트들로 구성됨.
나오는 캐들이 각각 입체적이고 매력있어서 좋았음.
첨엔 남주 행동이 좀 아리까리했음ㅋㅋㅋ좋아하는건지 아님 재밌어서 콕콕 찔러보는건지.
근데 보다보면 남주는 첨부터 여주한테 감겨있고 오히려 여주가 좀 자각이 늦은 편이야.
초반엔 여주가 넘 휘둘리는 것도 같지만 보다보면 푹 빠져서 허우적대는건 남주라는 걸 깨닫고 편하게 봤어.
특히 질투하고 이런거 대박임ㅋㅋㅋㅋ
학생회 활동 많이 하는 하이틴 좋아하면 츄라이츄라이
3. 미녀는 야수
kiss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그즈음 순정만화를 보던 톨들이라면 알 마츠모토 토모 작가님의 작품 중 최애작이야!
기숙사 하이틴+범상치않은 캐릭들+유머+덩치차♥+소동물 여주=천국ㅠㅠㅠ
엄청 밝은 느낌은 아닌데, 또 어두운 것도 아니었어.
뭔가 이 작가님만의 감성이 있는데...이건 읽어봐야 알아ㅋㅋㅋㅋ
스토리완 별개로 캐디가 넘 좋았어ㅠㅠ
살짝 과거가 있는 듯한 마초미 넘치는 반항아 혼혈짐승남주+무해뽀짝>>야생<<소동물 여주 조합이 넘 좋아따
여주 에이미
글고 개인적으로 여캐맛집이라 생각됨.
여주 룸메이트&친구
어..사실 남주는ㅋㅋㅋㅋ 미리보기에서 제대로 안 나오더라고...?
구글에 마츠모토 토모 미녀는 야수 치면 남주 이미지 나올거야... 참고해!!
집안사정으로 기숙사 딸린 학교에 들어가게 된 여주와 뭔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반항아너낌의 남주랑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기숙사와 주변인물들 이야기 많이 나오고.
뭔가 큰 사건은 없지만 소소하면서도 복잡한 청춘물이야ㅋㅋ이 작가님은 주로 심리? 감정선 위주로 전개하시는 편이라 느꼈어.
남주가 첨엔 여주를 애완동물처럼 취급하다 감기는거같은데, 사실 둘이 연애하고 이런건 딱히 안 나온다고 보면 되ㅋㅋㅋ붙어서 꽁냥대긴 한다만ㅋㅋ
여주가 치대다가 남주는 서서히 감기고...
친해지고->썸 타다 연애생략->마지막에 주인공들 딸이 주인공들이 다니던 학교에 입학하면서 끝이 나거든ㅋㅋㅋㅋㅋ
일반적인 순정만화랑 살짝 결이 다른 너낌!
남주가 가지고 있던 어두움을 여주가 중화시켜주는...그 뭐냐....펫테라피? 동물이 세상을 구한다? 요런 스토리라고 보면 됨(?)
그래도 오늘 추천작은 두 명이나 갈발이었다! 비록 하나는 다정남은 아니지만....
왜 난 여기 집착하고 있는거지
다음편은 오게 된다면 TL이나 한국 순정만화 편으로 오지 않을까 싶어!
다들 즐독하라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