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이갱한테 좀 짠해지는게 있음...ㅋㅋ
안 좋은 가정환경에 있는 애들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잘 알아서...
부유하고 좋은 가정 환경 밑에서 좋게만 자랄 수 있던 공주영이랑 주위에 나쁜 것들만 있는 환경에서 좋게 자라기가 더 힘들었던 이갱을 비교하면 좀... 이경우가 안타깝긴 함...
이게... 이경우가 확실히 잘못한 거긴 한데 무조건 공주영 선, 이경우 악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좀 나쁜 그런 느낌...
이경우는 자기가 했던 짓에 대한 벌도 받고 반성도 하고 왕자림에 대한 마음도 접고... 완전 파멸 엔딩은 안 나왔으면 함...
얘도 손절 엔딩이면 많이 안타까울 거 같고... 민지도 요새 안 나오긴 하는데 마지막으로 나왔을 때 자기 잘못 알아가는 거 보면 그러진 않을 거 같은데... ㅜ
갑자기 정주행 하다가 얘네 과거편 보고 다시 생각났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