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출처는 http://blog.daum.net/sailormoon/13384863?nil_profile=tot&srchid=IIMC5VFH500
이야기의 전개는, 추억의 펜던트에 의해 마모루에게서 암흑의 에너지가 사라진다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펜던트는 그것을 일으키는 계기에 지나지 않으므로, 그 전개를 묘사하기 위해서도 마모루와 우사기의 관계란 뭘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모루가 은수정을 찾고 있었던 것은, 꿈 속에서 프린세스가 “은수정을 찾아 줘요.”라고 계속 말했기 때문입니다만, 그것은 프린세스(=우사기)가 은수정을 찾는 것에 의해, 은수정과 함께 있는 자신을 찾아 달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모루는 우사기를 만나기까지 쭉 고독했다. 그는 그 고독함 때문에 악의 에너지에 잠식 당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그의 고독한 영혼을 구해 준 것이 그가 찾고 있던 우사기라는 소녀였다.. 그런 형태로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당신은 외톨이가 아니야.” 라는 우사기의 대사가 키워드가 된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죠.
+) 여기서부턴 글 좀 수정해서 옮겨왔어
46화
(펜던트에 의해 보여진 마모루의 내면 속)
"난 누구지? 아무것도 기억 안 나. 난 외톨이인거야..?"
"아니야
내가 있어
괜찮아요.
혼자가 아니야"
극장판 R
마모루의 어린시절 가족사진을 보며
"이거, 마모쨩의 엄마와 아빠?"
"어."
"지금까지 계속 가족 없이 혼자서 살았던거야?"
"그래"
"외로웠어?"
"지금은 외롭지 않아. 우사코가 내 가족이야. 우사코와 만나기 위해 나는 혼자서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 느낌이 들어"
"마모쨩.."
(그래.. 내가 마모쨩의 가족이야. 이제부터 계속.. 내가 지켜줄테니까..)
갠적으로 이쿠하라가 생각하는 마모루와 우사기의 관계성은 나오코 여사가 생각했던 거완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마모루가 원작보다 더 무능하게 묘사되더라도 이런 부분들은 좋았어. 좀 90년대 감성스럽긴 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