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본인만의 철학과 메세지가 확고하게 드러나는건 좋아
떡밥회수도 잘하고 작화와 글솜씨도 뛰어나서 한국문학을 웹툰으로 옮겨놓은거같아
근데 마무리가 너무 급작스럽지 않니? 나만그래?????
꼭 내가 예상하던, 원하던 결말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극단적으로 비극적인 결말은 보기힘들다 진짜
결국 수아가 폭탄들고 움직인다는건...... 하나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의현에게 쓴 편지내용만봐도 새드엔딩일수밖에 없음. 행복회로 가동 불가^----^
꿈도희망도없이 추적추적하고 우울한 20세기 근현대문학풍을 노린건가
그럼 성공이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