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웹툰이고 현재 무료분은 4화까지 연재된 작품이고
네이버 2020 지상최대 공모전이랑 다음것까지 다 각각 최우수상/대상 받았다는데
그림도 그렇고 특히 내용 보면 이게 그정돈가..? 싶더라..
취향 차이를 떠나서 너무 끔찍한 게
주인공이 왕따고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가 무서워서
학교에서 왕따를 심하게 당하면서도 고발을 못한다는 설정이거든?
하루는 이 주인공이 주로 자길 괴롭히는 가해자한테 엿먹여보려는 심정으로 가해자랑 가해자 여친이 키스하는 걸 몰래 찍어뒀어.
키스하는 거 찍어둔 거 가지고 반응이 많이 심각하다 했더니 디씨에 올라왔던 원래 내용은 성관계하던 장면을 도촬한 거였다는거야.....
어쩐지 키스 영상 치고 개연성이 좀 이상해진다 했어. (캐릭터들 반응도 그렇고)
아니 따돌림 피해자이자 주인공인 애를 성관계 도촬범으로 만든 만화... 아무래도 네이버 검열 때문에 바꾼 것 같은데.
더더군다나 그 가해자 여친도 가해자 무서워서 못헤어지고 있다는 설정인데
남주한테 동정심 가지고 남주랑 같이 가해자 엿맥이는 전개로 가더라...?
이용하는 거면 또 몰라 님을 찍은 도촬범인데요...?
아니 남주한테 동정심 가지고 마음주는 게 왜이리 싫냐..? 원본 설정 생각하니까 더 역겨워 죽겠어
가해자야 당연히 싫고 가해자 엿먹이는 스토리 좋다 이거야 근데 주인공 설정이...너무 역겨워...
좀 다른 방식으로 엿맥이는 건 없었을까. 왜 하필 피해자 캐릭터한테 도촬범 속성을 부여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