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더문) 토리들아. 달이 너무 예쁘다. 빨리 나와서 달 좀 봐봐

달이 너무 예쁜데 나와서 달 볼 생각 없어??



야 달 겁나 예쁘다. 술 사 줄게 빨리 나와



야 이 새끼야. 빨리 나와서 달 좀 봐라.



달빛이 너무 아름다워



야. 밖에 달 봤어? 너무 예쁘다



밖에 나와봐. 달빛이 너무 포근해



집에만 처박혀 있지말고 나와서 달 좀 봐봐



나와봐~달빛이 파란게 너무 멋있네.



달빛 좀 쬘겸 밖에 나왔는데 사람 아무도 없고 달빛 너무 파랗고 예쁘다. 같이 걸을래?



와 달이 너무 크다. 슈퍼문인가봐. 얼른 달 좀 봐봐


야 달 봤냐???ㅈㄴ 크고 예쁘다 이게 슈퍼문인가 그건가봐


오늘 달이 너무 크고 이뻐요^-^


씨발롬아 달 좀 보라고.


야. 달 존나 시퍼렇고 이쁜데 안 나오고 뭐하냐?


엥 야 달 존나 커 미친거 아님??


나 집 앞인데 잠깐 나와봐 달 ㅈㄴ 이쁨


달이 이렇게 큰건 처음이야


오늘 니 생각이 나서 잠깐 들리려는데...달이 너무 크고 이쁘다











서술 된 글들은 오늘 완결 난 네이버 웹툰<오버더문>의 주인공이 동해로 가는 버스에서 기절하고 깨어나 받은 문자들이야

주인공이 왜 저런 문자들을 받게 된건지 궁금하지 않아?
토리들 스크롤 타고 내려오면서 방탈이거나 미친놈인줄 알았을텐데
주인공이 딱 저 문자들 받고 혼란스러워하거든
달을 보라는 놈들vs보지 말라는 놈들로 나뉘어서 주인공과 같은 버스를 탔던 사람들간에 심리적이고도 물리적인 게임이 시작돼
참고로 나토리.......시이슈방에서 영업당해서 3시반부터 지금까지 정주행하고 내 추리력에 대해 한탄하고 오는 길이야....
이시국에 정말 잘 맞는 웹툰이니까 꼭 보고오길 바라
2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근데 달이 너무 예쁘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