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수에게 최주원이라는 사람은 깨어나야할 악몽으로 상징된 거 같아서 기분 좀 별로더라
최주원이라는 사람이 아예 나쁜 사람이라거나 그런 거면 몰라, 절절하게 보고 싶다 하면서 후회도 하고.. 상처 주거니 받거니 했다지만 최주원에게 이해수란 없으면 인생이 돌아기지 않는 사람 이건데 이번 화에서 해수에게는 주원이가 넘어서야 할 시련 같은 느낌으로 표현되어서 좀.. 그랬어 좀 솔직하게 말하면 불쾌하기까지 하더라고 실제인물 아니고 하나의 캐릭터라해도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쏟아붓고 있고 작품 세계 안에서 숨쉬는 존재고, 많은 이들에게 의미가 된 이상 그까짓 종이인형~ 이런 식으로 넘어갈게 아니라고 보거든 비단 최주원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ㅇㅇ 근데 시어 상징 : 고전시가에서 구름은 간신, 시련 등이다 이런 느낌으로 띡 치부되니까 뭐지 싶더라고
시련의 상징인 주원을 극복하고 태경과 찐사 쌓겠지 라는 생각까지 드니까 주원은 그럼 둘의 사랑을 두텁게 다지기 위한 도구인가 싶고 더더욱 기분이 나빠지고. 이거까진 내가 너무 간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악몽이 상징하는 바라 주원이라 기분 좀 그렇다 아무리 재혼가정 형제라는 상황의 문제까지도 복합적으로 얽혀 그런거라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