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황'이 기준석 작가의 첫 작품은 아니다.
2019년부터 다른 필명으로 현대 판타지 장르 웹소설을 3편 정도 써왔는데 정통 판타지를 해보고 싶어 기준석이란 새 필명을 만들었다.
작가는 "제가 예전에 쓰던 현대 판타지는 문체나 분위기가 가벼운, 스낵컬처 느낌의 장르 소설이었다"며 "좀 진중한 분위기의 소설도 써보고 싶었는데 작품 결이 확 바뀌면 독자님들이 놀라실까 봐 (필명을 바꿨다)"라고 했다.
언뜻 보면 남자 이름 같은 필명을 짓게 된 뒷이야기도 귀띔했다.
그는 "새 필명을 지을 때 한창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로 세계를 강타하고 있었다"며 "BTS처럼 세계를 강타하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 BTS 래퍼 라인인 민윤기(슈가)·김남준(RM)·정호석(제이홉)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 기준석이라고 지었다"고 털어놨다.
필명 덕인지 '변서황'은 큰 인기를 얻었고,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는 웹툰으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15584
작가님 여자분이었다!!
그리고 방탄 랩라 이름따서 필명 지으셨다닠ㅋㅋㅋㅋ
참고로 짱짱 재밌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