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외로울때 방탄 보며 극복중ㅋㅋㅋ보기만 해도 좋아ㅋㅋ
ㅋㅋㅋㅋㅋ나도 뭔지 알거같앸ㅋㅋㅋ자기들끼리 끈끈하고 그 오래 쌓인 연대감과 편함ㅋㅋㅋㅋ
데뷔초부터 보면 관계성 바뀌고 깊어지는게 보이거든??그거보면 더 재밌다?? 좀 거리감 있거나 스킨쉽 이런거 어색해 하다가 점점 서로 의지하고 편해지는 과정도 보이곸ㅋㅋㅋㅋ 어우 사랑해 이런말 오글거려 못해요!!!!이러면서 지들끼리 더 한 이야기 하며 감성 젖어 울거나 방탄 데뷔초 보면 남고생 같은데 같이 활동하고 고생하면서 여고생됐다가 요즘은 여중생 같아졌음ㅋㅋ커플템하고 커플타투하고 그런거에 엄청 의미부여하고 소중해하는게 귀여움ㅋㅋ
나 갑자기 벅차올라서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좋아하는 관계성 에피소드 몇개만 꼽자면
소우주에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건 저 별들도 불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부분이 있는데 이거 일본 잡지 인텁에서 알려진게 이거 남준이가 지민이 보고 쓴 가사라는거
멤버들이 윤기 수능칠때 윤기 안깨우고 몰래 도시락 싸주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북적거리는데 윤기가 그거 모른척 하고 자는척 했다던가 그때 회사 지원 거의 없어서 닭가슴살 정도 밖에 없었는데 그거랑 버섯 이런거 볶은 도시락이었고 편지지도 없어서 에이포지에 멤버들이 편지 써서 넣어준거, 그리고 지민이 편식 많이 하는데 그때 도시락 싸고 남은걸 멤버들이 먹었는데 석진이가 만들어준 버섯 볶음 먹고 맛있어서 버섯 먹을 수 있게 된거
호석이 첨 연생들어왓을때 (당시 17명쯤이 숙소에 있었대) 자리도 없어서 밖에서 타올덮고 자는 호석이한테 첨으로 말 걸어주고 방에 들어가 자라며 챙겨준 유일한 사람이 윤기고 연생들이 본가 돌아갔는데 혼자 숙소에 남아있는 호석이한테 윤기가 전화했을때 심심해요 그리고 몸 아프다고 하니까 말없이 고향에서 바로 치킨 사들고 올라온거라던지
호석이랑 남준이랑 연생때 답답해서 한강 자주 갔었고 데뷔후에도 다른나라의 강보면서 한강 같다 이런소리 많이 했고 가끔 한강 가며 추억 곱씹기도 했음 근데 이후로 호석이 인스타에 그림 사진이 올라왓는데 팬들이 그 작가님 계정가보니 그 작품 이름이 한강이었고 호석이 주려고 (작가님 파일명이 아예 이름이었음) 의뢰한 그림이었던거..
(다른멤들 에피도 많지만 지금 갑자기 오타쿠식 벅차오름으로 떠오른거 써봄 ㅠㅋㅋㅋㅋ)
궁금한거 있으면 편하게 잡담글로 질문 많이 물어봐 토리들이 답변해줄수있는거면 다들 열심히 알려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