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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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다녀왔다고 저장해놓은 곳들 중에서 그나마 접근성이 괜찮은 곳들은

여기 이제 다 적었도다. 도쿄는 그간 다녀온 곳들이 더 기억날 때까진 모두 다 탈탈 털었어.



<일식>


사샤 카네타나카(茶洒 金田中) - 오모테산도에 있는데 빌딩 안에 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새하얀 가게 안에서 바깥의 초록초록한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정통 일본식 밥집?이라고 해야하나. 여기 가격이 좀 있어서 저녁엔 엄두가 안나고 런치시간에 갔는데 예약도 힘들고 웨이팅으로 갔었으나 내가 웨이팅 두번째였고 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기다렸다... 근데 여기 분위기가 작살나. 음식도 고급지고 정갈함 ! 신바시의 유명 요정이 오픈한 도심속 찻집 개념이야. 명품거리 건물안에 있는데도 가게안에 일본 정원을 꾸려놓고 2층 카운터석에서 그 정원을 바라보며 밥 먹을때 진짜 캬~ 여기 정말 너무 좋음. 가격대가 좀 있으므로 런치타임에 가는걸 추천할게. 


Sun-mi 타카마츠 - 나는 긴자 나미키도리점을 갔는데 폐점했다고 하고 지점이 몇개 있을거야. 런치타임에 가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법 본격적인 스키야키를 먹을 수 있어. 나베조(샤브샤브, 스키야키 무한 리필 체인)도 나 굉장히 좋아하거든?! 근데 그런 부글부글 끓여먹는 스키야키 말고 우지로 제대로 녹여서 굽듯이 먹는 본격 스키야키를 먹어보고 싶다. 그런데 가격이 부담이 된다! 하면 런치타임에 가서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우나테츠 - 도쿄에서 히츠마부시를 먹고싶다! 하면 일단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우나테츠. 가게 안에서 직접 숯불에 굽기 때문에 카운터 석에 앉으면 연기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맛있는 냄새와 함께.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정말 맛있어. 소스도 너무 맛있고.. 

히츠마부시 가격이 좀 세기는 한데 장어 다 그렇지 뭐. 항상 특상으로 먹어 3500엔 정도 했던거 같아. 


빈쵸(備長) - 나고야의 히츠마부시 전문점이 도쿄에 매장을 내고 진출을 함. 예전에는 히츠마부시를 먹으려면 도쿄에서 아카사카까지 가서 우나테츠에 먹으러 갔거든. 근데 줄도 항상 길고 너무 멀어서, 심지어 아카사카에서도 위치가 외지기 때문에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서 빈쵸에 가기 시작함. 긴자에도 있고 스카이트리 안에도 매장이 있어. 체인점(?)이기 때문에 냄새같은것에 테러를 받지않고 깔끔하게 히츠마부시를 먹을 수 있어. 맛도 뒤쳐지지 않으니 굳이 찾아갈 수 없을 때는 동선상에 있다면 한번쯤 먹어봐줘


카츠키치 - 돈까스를 제대로 먹고싶다면 카츠키치를 추천한다!!!!!!!!!! 두툼하고 육즙 살아있는 돈까스를 먹을 수 있어. 밥은 흰쌀밥과 시소밥중에 선택해서 무한리필이 가능함. 고기 크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양이 적어도 적게 시킬 수 있어. 나도 일본인에게 추천받은 집인데 가격대는 좀 있지만 제대로 된 돈까스를 먹는다면 이곳이다! 




<빙수> 

세바스챤 - 여기 되게 엄청 유명한 빙수집인데!!!!!!!!!!!! 크렘브륄레 빙수, 쇼트케이크 빙수 등등 비주얼만 봐서는 절대 빙수인 걸 알수 없는 신박하고 예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심지어 얼음은 천연빙. 그러나 항상 줄이 길고 또 길어서 웨이팅을 해도 길고 자주 쉬어. 원래는 도시락집(..)이었다는데 압도적으로 모든 사람이 다 빙수를 먹으러 옴.


시무라 - 메지로에 있는 오래된 일본식 디저트집인데 일본식 빙수로 유명해. 길고 높게 쌓은 얼음을 절벽처럼 깎아서 폭포처럼 시럽을 듬뿍 담아주는데 계절에 맞는 과일이 메뉴가 바뀌고 나는 체리를 먹어봤어. 딸기가 그날 다 떨어졌댔나... 그래서. 포도도 유명하고 팥이나 녹차는 뭐 말할것도 없고 즌다 이런것도 계절한정으로 팔아. 일본식 빙수중에서도 좀 전통적인 느낌을 받는 빙수가 궁금하다면 시무라 추천.





<커피> 


THE ROASTERY - 여기는 아마 많이들 알거야. 캣스트릿 안에 있는 커피스탠드. 리바이스 매장 옆의 그곳.

길가다보면 외국인 비율 높은 카페라 눈에 띌꺼야. 여기는 NOZY COFFEE라는 미슈쿠의 로스터리랑 콜라보레이션 해서 운영하는

커피 로스터리인데, 개인적으로는 NOZY COFFEE 보다 여기가 맛있었음. 산미가 강한편이고 싱글오리진 커피가 주력메뉴야


NOZY COFFEE - 일본에 유명한 로스터리가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직접 본점(?)을 가본 유일한 곳이 NOZY야

왜냐면 와키친 칸나 맞은편에 있거든. 여기는 필터 선택할 수 있고 나는 스테인리스 필터 커피 좋아하는 편이라

스테인리스 필터 커피에 아마도 과테말라 싱글 오리진 원두 핸드 드립 선택했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산미가 강한거야

내가 도저히 마시지 못할 정도로.. 그랬더니 바리스타 분이 환불해주셨어. 그래서 감사했지만 두번다신 못갈것 같아


CAFE FACON - 나카메구로에선 유명한 카페인가봐. 나는 우라산도가든에서 갔었는데 폐점했대...

여름에 갔었고 우리나라에 니트로 커피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전에 갔었음. 가서 마신건 니트로 커피는 아니고

카페 토닉인가 하는 토닉 워터에 커피를 섞어줌. 맛이 복잡 미묘해. 그래도 산미가 나지만 탄산 덕분에 다른 음료수 먹는다는 기분으로

재미삼아 마실만 했어. 


camelback sandwich&espresso - 여기 요새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지. 에그 샌드위치로. 계란말이 큰 덩어리 들어가있는 샌드위치는 수량한정이고 1인 1개밖에 못사더라. 맛은 무난하게 맛있어. 근데 여기 혐한이라고 하더라고. 다녀와서 알았어. 나는 솔티카라멜 라떼를 마셨고 맛있었어. 솔티카라멜 마이쪙 ;ㅁ; 


라이트업 커피 - 키치죠지에 있는 커피 전문점이고 다른곳에도 지점이 있는걸로 알아. 여기도 직접 로스팅 하는 곳이라 커피도 취향에 맞게 추천을 잘 해주고 (물론 당연하게도 산미가 강하니까 내취향은 아님 ㅇㅇ) 무엇보다 좋은건 카페 바로 맞은편에 아주 작은 공원이 있거든. 그래서 뭔가 힐링되는 느낌임! 


Roasted coffee laboratory - 이름에서 강렬하게 오는 실험실의 향기. 일본에도 몇대 없는 스팀 펑크 추출 커피를 마셔볼 수 있어. 스팀펑크 자체가 공학자가 만들었대. (문송합니다.......) 사이폰커피의 근미래형 진화버전인데 커피 자체는 강렬하게 기억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어. 좀 독특한? 커피가 마셔보고 싶다면 추천해. 위치는 시부야 진난쪽에 있어. 


올프레스 에스프레소 - 키요스미 시라카와에 있는 뉴질랜드에서 온 로스터리. 공장형으로 되게 큰 로스터리가 블루보틀 일본 1호점 근처에 있어. 나는 개인적으로 블루보틀보다 올프레스 에스프레소 커피가 더 맛있따!!!!! 플랫화이트는 말할것도 없고 산미랑 고소한맛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혀있는 커피였어. 


어바웃 라이프 커피 브루어즈 - 시부야에 있는 제법 유명한 커피 스탠드지!? 도겐자카 위에 정말 스탠드만 있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해. 핸드드립을 주력으로 함. 서드 웨이브 커피의 대표주자 중에 한 곳이라 산미가 강한 커피가 강해. 그래도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산미가 굉장히 강하지만 밸런스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커피인거 같아. 그래도 과테말라가 좀 많이 시더라. 


THE LOCAL - 아오야마에 있는 커피 스탠드. 여기는 스마트폰 어플이랑 연동해서 어플로 미리 주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행객인 우리는 그럴리 없겠지! 제법 아침 일찍부터 열기 때문에 가서 주문을 하면 질 좋은 원두와 친절한 바리스타님이 나를 환영해줌! 무난하게 맛도 좋은 편이야. 여긴 앉아먹을 자리도 있고 전광판에 내 커피가 나왔음을 알려주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커피 스탠드 본연의 친근함도 잃지 않았어. 


에이트 커피 - 가이엔마에 골목에 진짜 숨어있는 작은 카페인데 여기 커피 맛있어. 동네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몹시 유명한거 같더라고. 근데 막 여기를 굳이 찾아가야한다!!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묵는다거나 (도큐스테이 미나미아오야마 근처야!) 근처에 갈일이 있다거나 (가이엔마에 바로 앞임) 한다면 들러볼만해. 라떼가 맛있어. 


라떼스트 - 오모테산도의 제법 유명한 카페. 내가 갔을 땐 정말 맛없었고 (콜드브루) 그 이후로 컨설턴트가 바뀌어서 맛이 좋아졌대. 작년인가 무슨 커피에서 베스트5안에도 들었다고 함. 근데 여기 진짜 불친절해. 여자에게. 국적불문 여자한텐 진짜 불친절하고 남자한텐 굉장히 친절하더라. 내가 그걸 직접 당해서 정말 기분 더러웠고 다신 보지말자. 


카페 키츠네 - 메종 키츠네에서 운영하는 카페. 비싸고 맛도 그저그런데 패션 브랜드답게 바리스타 분들을 신경써서 뽑은? 느낌이고 프랑스인의 전형적인 자포니즘을 나타내는 인테리어라 외국인이 많아. 근데 진짜 비쌈.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 우리나라 니트로 커피가 아직 없을때! 여기서 정말로 생맥주처럼 따라주는 니트로커피를 처음 마셔봄. 일본 카페 답지않게 친절함이 1도 없다. 약간 힙한 카페가 컨셉인거 같아. 



<베이커리/파티스리/카페>


슈크리 - 닌교쵸에 있는 몹시 줄을 서서 먹는 슈크림 전문점이야. 여기는 내가 직접 가서 먹은건 아닌데 하루에 3번인가? 2번인가 시간 정해서 딱 그 시간에만 살 수 있어. 아는 사람이 사다준걸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 왜 줄서서 먹는지 이해가 가는 맛.

이걸 먹은게 벌써 2년전인데 아직도 이때 같이 먹은 지인은 이 슈크림 얘기할 정도야. 정말 딱 맛있는! 슈크림 맛임


슈크림슈크리 - 이케부쿠로 역사안에 있어. ㅇㅋ에서 추천받고 갔었다. 역에서 내리면 이미 슈크림 냄새가 캬. 맛이 나쁘진 않아. 근데 묘하게 느끼하긴 하더라고. 크림이 넘치게 들어있는 편이고 피가 바삭바삭? 해 맛있어. 줄서기는 하는데 회전이 빠른편. 


iki espresso - 키요스미 시라카와에 있는 카페. 블루보틀쪽 말고 길건너 반대편에 있는데 커피는 올프레소 원두를 가져다 써. 그래서 플랫화이트도 취급하는데 아이스커피, 플랫화이트 둘다 맛있었어. 올프레소 원두가 맛있거든. 그리고 여긴 디저트!! 디저트가 다했다. 프렌치 토스트랑 팬케이크랑 또 뭐 하나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그리고 분위기도 되게 좋고 더운 계절에는 창문 터서 기분좋게 야외느낌 내면서 카페놀이 하기에 좋다. 


분메이도 카페 - 긴자 가부키좌 옆에 분메이도 카페가 있어. 분메이도 카스테라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중에서 가장 무난함을 달리는 맛이지. 나는 자라메(입자가 큰 설탕덩어리. 카스테라 밑바닥에 깔아주는게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특징) 를 싫어해서 자라메가 없는 분메이도를 좋아해. 위치가 위치니만큼 마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카스테라를 조각으로 먹어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걸 통으로 사고싶지 않아서 들렀었어. 


로즈베이커리 - 로즈베이커리는 꼼데가르송이 있는 곳엔 어디에나 있는거 같아(우리나라에도 꼼데가르송 1층에 있던데) 비싸고 독특한 메뉴가 많지만 맛이 있냐면 글쎄다. 쉬려고 들어갔는데 비싸기 위해 독특한 메뉴가 좀 있는거 같은 느낌이었어. 


100% 초콜렛 카페 - 메이지에서 운영하는 초콜렛 전문점. 나 이거 생기자마자 광고보고 여긴 꼭 가야한다!!!고 해서 갔는데 다양한 산지의 다양한 함량의 다양한 초콜렛을 예쁜 패키지에 넣어서 파는 곳이야. 여기 포장 디자인은 완전 취저임. 그런데 맛은 없었다고 한다. 


아라본느 - 아카사카에 있는 케이크 전문점인데, 여기 롤케익이 맛있다고해서 갔는데 내가 갔을 땐 롤케익 품절이라...... 딸기 쇼트 케익 시켰는데 생크림이 완전 비렸음. 근데 내가 오픈 초창기때 갔었는데 그 사이에 제법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리잡았나봐 구움과자가 맛있다는거 같아. 이게 벌써 약 10년전 얘기인데 아직도 생크림이 비렸던 걸 기억할 정도라니.. 

사실 여긴 내 옛 본진이 지인이 하는 곳이라며 추천했던 곳이라 가봤는데.. 본진의 입맛을 좀 의심하는 계기가 되었지.... 


피에르 마르콜리니 - 긴자에 있는 초콜렛 전문점. 되게 유명하지 않아? 여기서 초콜렛 파르페랑 먹었었는데 맛있고 비싸. 비싸니까 맛있는건가. 아무튼 긴자에 있고 비싸지만 진한 초콜렛 파르페나 초콜렛이나 혹은 초콜렛 케익이나 등등등을 먹고싶다면 추천.


A to Z cafe - 아오야마에 있는 카페. 여길 왜 갔느냐 하니 여기에 나라 요시토모의 그림으로 인테리어를 했나 콜라보를 했나 하면서 오픈을 했다고 해서 지금부터 12년 전ㅋ에 갔었어. 아직까지 건재하고 있고 평도 제법 괜찮은거 같아. 나는 그때 퐁당쇼콜라를 먹었고 따뜻하게 나오는 퐁당쇼콜라가 맛이 괜찮았던거 같아.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 뉴욕에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나는 뉴욕에서 못가봤다 ㅠㅠ_ 여기는 크로넛이 굉장히 유명하고, 그 밖에도 수박모양 수박아이스크림(ㅋ) 과 옥수수모양 옥수수아이스크림(ㅋ), 그루터기 모양 케익 등등 재미진 모양과 예쁜 데코레이션이 강세야. 인스타용 디저트가 유행하는 요즘에 딱 맞다고 볼 수 있음. 가격은 굉장히 비싸고 난 여기서 크로넛이랑 추천받은 케익을 먹었었는데 음.. 달아 되게. 달고 예쁜데 예쁨이 맛을 이긴다고 생각해 난. 


록시탕 카페 - 록시탕에서 카페를 냈으니까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몇번 다녀왔어. 가격은 비쌈. 샌드위치는 좋은 재료를 써서 그에 맞는 가격이라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이라도 하는데 음료나 빙수는 정말 쏘쏘함.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통유리로 된 카페이니 위치가 좋아서 가볼만은 한데 가성비가 완전 꽝이라는건 알고 가줬으면. 


고쇼앙 - 여기 지유카에서 거의 제일 유명한(?) 일본식 디저트집이지? 나 팥 싫어하는데도 젠자이(단팥죽?) 도 맛있고 맛챠도 맛있고 분위기 당연히 좋고 지유가오카 간다면 한번쯤 꼭 가볼만한 카페야. 전통 가옥에서 다다미 위에 앉아서 일본식 전통 디저트 먹는건 여행객이라면 해보만한 경험이지. 


FRANZE & EVANS LONDON - 오모테산도에 있는 카페테리아. 영국의 힙한 카페가 일본에 지점을 냈나봐. 되게 힙함. 메뉴도 다 맛있어보이고 델리 메뉴 선택해서 구성하는 핫디쉬 플레이트도 맛있엉. 크로와상 샌드위치도 괜찮고 디저트도 맛있어보이더라. 여기는 음료보다 밥먹으러 가기 좋아보였어. 사람은 거의 항상 많은거 같고 영국 음식(?)답지않게 로컬라이징을 잘한건지 괜찮은 곳이였어. 일본에서 유럽식의 힙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가볼만함. 


빵또에스프레소또(Bread, espresso &) -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빵이 유명하고 런치메뉴 구성이 제법 괜찮은 편이라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건강한 맛이었어. 프렌치토스트가 유명하댔는데 내가 그걸 먹을 배도 시간도 없어서 아쉽. 


로얄 가든 카페 - 리코타치즈 팬케익 하면 보통 빌스 떠올리는데 나는 로얄 가든 카페 좋아해. 여기는 디저트보다 사실은 식사 메뉴가 중심이고 메뉴 다 맛있고 건강한 맛이야. 그리고 항상 리코타 치즈 팬케익을 먹지. 시부야에도 있고 나미키도리 쉑쉑 옆에도 있는데 공원을 끼고있어서 분위기는 이쪽이 더 좋아. 


VIRON - 일본에서 빵으로는 거의 전국 탑시드로 인정받는 곳. 바게트가 메인인데 바게트 샌드위치가 맛있어. 근데 바게트 딱딱해서 입천장 다 헐어. 그래도 맛있는데 입천장 까질 각오하고 먹어야함. 


이데미스기노 - 무스케이크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냨!!!!!!!!!!!!!!!!!!!!!!!!!! 하는 맛. 무스케이크를 4종류 먹어봤는데 과일계열도 초코계열도 다  너무너무 맛있음. 여기서 무스케이크를 맛본 이후로 무스케이크라는 음식을 먹게되었는데 전세계 어딜가도 이데미 스기노 무스케익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 더 맛있는곳 있으면 제보바람 ㅠㅠ 하지만 여기는 항상 줄이길고 오픈 1시간전에 가도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겨우 샀어. 줄이 항상 너무 긴데 문제는 줄을 섰다가도 내 앞에서 다 사가면 못살 수도 있다는 것이 아주 크리티컬함. 



<양식>

쉑쉑 - 굳이 이걸 카테고리에 넣은 이유는 미국, 영국, 일본, 한국 쉑쉑을 다녀왔기 때문에 맛을 비교하기 위해서임. 내 기준

미국>>>>>>>>>>>>>>>>.일본>>한국>>>>>>>>>>>>>>>>>>>>>>>>>>>>>>>>>>>>>>영국 이야.

영국은 쉑쉑마져 맛없어 젠장


로스트비프 오노 - 난 키치죠지에서 갔어. 로스트비프동이 유행이라 그걸 먹으러 갔었는데, 내가 갔던 시간에 이미 아마 와규는 다 품절이라 어쩔 수 없이 수입산 고기 먹었었어. 그래서 살짝 질겼는데 와규는 더 맛있다고 하더라. 무난하게 맛있었어 가격도 나쁘지않았고. 



<이자카야>


OSAKA킷친 - 나는 닌교쵸에 있는 지점엘 갔고 도쿄에 몇군데 있나봐. 오사카식 철판요리 전문점인데 오코노미야끼 말고도 철판위에 올려 먹는 돼지고기도 맛나고 채소도 맛나고 다 맛있어. 가볍게 사와같은거 마시면서 철판요리 먹기에 좋고 호텔 근처라 몇번 갔었어. 


YONA YONA BEER WORKS - 요나요나맥주 좋아하면 꼭 한번 가봐. 요나요나 맥주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고 생맥주 마실 수 있다!!! 나는 요나요나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를 발견하고 꼭 가고싶어서 다녀왔지 ㅋㅋ 안주도 일본답게 나쁘지 않아. 밥 먹고 가볍게 한잔 하러 가기에 딱 좋음. 여기는 이자카야라기보다 브루어리 펍? 같은 느낌이야.


엔えん - 여기는 쓸까 말까 좀 고민했는데, 혹시라도 산구바시 근처에 살거나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줘. 철판요리 전문점이고 몬쟈아키,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등등을 먹을 수 있는데 그 외에도 안주 메뉴 다 맛있어. 야끼니꾸는 아닌데 고기도 좀 취급해서 고기도 맛있고 주인분이 독일 맥주 좋아하셔서 독일 맥주 구비해놨따! 독일 맥주생맥으로 마실 수 있음!! 크롬바하 슈나이더바이스 등등 있는걸로 알고있음. 그리고 여기 카라아게도 맛있고 말육회도 맛있다. 위치가 좀 외져서 안타까운데 약간 현지인 느낌? 내고싶을 때 좋음!




  • tory_fb5fdc 2017.11.30 23:54
    글 보다 세바스챤에서 터졌어
    빙수가게 이름이 세바스챤 ㅋㅋㅋ
    맛있는거 많이 먹었다 톨아
  • 글쓴이 2017.12.01 15:42
    그칰ㅋㅋ 나도 이거 빙수집 이름 치고 넘 웃김... ㅋㅋㅋ
  • tory_c518db 2017.12.01 00: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0 15:12:29)
  • 글쓴이 2017.12.01 15:44
    난 맛은 우나테츠! 가게 내에서 쉴새없이 숯불 위에서 굽는 냄새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난 여행갈때마다 정말 기를 쓰고 쳐먹으러 다녀서.. 혼자도 잘 먹으러 다니는데 생각해보면 서울에서 혼자 막 기를쓰고 먹으러 다니진 않는 그런 느낌이겟지 언제든 갈 수 있으니까 ...
  • tory_5920a4 2017.12.01 00:09
    나도 노지커피가 도쿄에서 많이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길래 갔는데ㅠㅠ 정말정말 시더라ㅠㅠ 라떼는 우유가 희석시켜 줘서 신맛이 특색처럼 느껴졌는데 아메리카노는 힘들더라.. 신맛을 극한으로 내세우는구나 싶었어 그래도 그 분위기랑 맛에 있어서의 특색이 있는 가게라 궁금한 톨 있으면 한 번 가보는 거 추천! 바리스타들도 다들 되게 친절하고 프렌들리?해
  • 글쓴이 2017.12.01 15:44
    난 갔던 시간이 이른시간이라 그랬나 바리스타 한분 계셨는데 친절하시지도 않고 (일본어 가능함) 그냥 좀 데면데면..
    다음엔 오니버스나 다른데도 가봐야지 ㅠㅠ
  • tory_5920a4 2017.12.01 21:43
    @글쓴이 허 그랬구나.. 난 하라주쿠였나 시부야 쪽 갔구 여자분이셨음.. 톨아 오니버스 강추야ㅠㅠ 진짜 맛있더라!
  • 글쓴이 2017.12.01 22:43
    @5920a4 아 그럼 더 로스터리 갔었나보다 거기는 친절했어! 노지커피는 미슈쿠 본점밖에 없엉! 오니버스 궁금했는데 고마워 꼭 가봐야징! ㅎㅎㅎ
  • tory_4e508a 2017.12.01 00:28
    내 추천 다 가져가 토리야......♡ 다른곳도 열심히 읽었지만 베이커리는 정독했다 정말 이데미스기노 갈게 꼭 갈게 가야겠어!!!!!!ㅋㅋㅋㅋㅋㅋㅌㅌㅌ
  • 글쓴이 2017.12.01 15:45
    이데미 스기노 제발 가줘 제발 무스케익 먹어줘!!!!!
  • tory_3faeee 2017.12.01 01:26
    우와....ㅜㅜㅜ 스크랩하껭 추천도~!
  • tory_acf7a3 2017.12.01 02:12
    너토리 거짓말함. 한줄 아니고 두줄이자나. >-<
    ..는 드립이고 원토리 정성에 무릎꿇고 감탄하며 나간다!!!!
    고마웡~~~ 넘 좋은정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2017.12.01 15:45
    헿 들켰네 두줄 헿
  • tory_fb15a8 2017.12.01 02:14
    좋은 정보 고마워! 추천하구간다!!!
  • tory_800576 2017.12.01 04:23
    와 도쿄 가보고싶은 톨인데 이런 정성스런 리뷰를 볼수있어 너무 행운이야!!! 고마워 찐톨아!!
  • tory_cefbae 2017.12.01 08:25
    여기 나온곳 꼭 다 가보고 싶다 특히 이데미스기노 ㅠㅠㅠ
  • tory_da5b36 2017.12.01 08:28
    와 고마워~~ 엄마랑 여행가는데 참고할게!! 하지만 원톨냔 나랑 입맛 넘나 다르당.... 난 팥순이에 자라메 듬뿍있는 카스테라 좋아하는.. ㅋㅋㅋㅋ
  • 글쓴이 2017.12.01 15:45
    근데 세상엔 취향불문 존맛템이라는게 있으니까!!
  • tory_e0b6b0 2017.12.01 09:46
    우와 전문가 포스 나 토리글! 우왕 참고해서 나도 미식투어 하고싶당! 잘봤어
  • tory_5e37c8 2017.12.01 10:07
    이 글 내용 요약 : 영국은 쉑쉑마저 맛이 없다

    도쿄사는데 도움된다 고맙
  • 글쓴이 2017.12.01 15:46
    헐 들켰다 영국은 .쉑...
  • tory_3473ce 2017.12.01 10:14
    스트리머커피 라떼 존맛
  • tory_a51df2 2017.12.01 11:36
    와 진짜 강같다ㅠㅠㅠㅠ토리야 고마워!!
  • tory_b21ef7 2017.12.01 11:56
    헐 1월달에 도쿄가는데..! 정보글 고마워 토리야ㅠㅠㅠ!!!
  • tory_ecfa77 2017.12.01 12:24
    스크랩 해야겠다 ㅠㅠㅠㅠㅠ 고마워 토리야 ㅠㅠ
  • tory_553c17 2017.12.01 13:35
    와! 나도 1월에 도쿄가는데 찐토리 대박쓰!!!!!!!!!!!!!!!!!! 엄청나다 엄청나!!!! 고마워!!! 복받을껴~~~~
  • tory_036ccb 2017.12.01 14:12
    와 정성글 고마워ㅠㅠ닥스!!
  • tory_6163f5 2017.12.01 22:07
    슈크리 맛있지!! 찾아가다가 기절하는줄 ㅋㅋ
  • tory_cb1277 2017.12.02 02:24
    대박 ㄱㅅㄱㅅ지우지말아죠ㅠㅠ
  • tory_dfb214 2017.12.02 07:22
    닥스닥스 고마워 ㅠㅠ
  • tory_ebcc36 2017.12.04 01:11
    영국도 쉑쉑은 맛이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인점인데 평준화 왜 안되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6bfc7 2017.12.04 09:57
    닥스닥스 ㅠㅠㅠㅠㅠㅠ 완전 강같은 글이다
  • tory_25 2017.12.05 11:27
    나 도쿄 식도락 여행 가려고 했는데!!!! 완전고마웡 ㅠㅠㅠㅠㅠㅠㅠ
  • tory_26 2017.12.23 12: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23 05:02:07)
  • tory_27 2017.12.25 23:20
    오오 조만간 도쿄 예정인데 닥스닥스! 진짜 고마워 토리야!!!
  • tory_28 2017.12.31 04: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15 14:34:23)
  • tory_29 2018.01.02 00: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4 13:03:45)
  • tory_30 2018.01.02 16: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05 21:33:56)
  • tory_31 2018.02.13 18:19
    우와진자많아
  • tory_32 2023.03.14 12:13
    ㅅㅋㄹ
  • tory_33 2023.03.30 21:01
    ㅅㅋㄹ
  • tory_34 2023.04.13 07:21
    꼬마오
  • tory_35 2024.03.21 06:27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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