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당신이 많은 일들을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것
고독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만의 장소를 찾게 될 것이고
한편으로는 완전히 고립된 것도 아니라는 사실과
조그만 친절이 얼마나 가치있는지에 대해서도
당신은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떠날 수 있으며
아무도 보지 않을때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당신에게 진짜로 중요한 것이고
어떤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았던 것인지
스스로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의 한계가 무엇이지
그리고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222...ㄷㄷ
33 악 아저씨 내려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내려와요
다 공감되는 말이야.
솔직히 여행은 탕진잼이라고 생각하고 굳이 뭘 배우겠다는 생각은 없는데 혼자 여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
혼자 여행을 하면서 안좋았던 점은 식당가서 밥먹을 때 메뉴 하나밖에 못시키는 거...ㅋㅋ 말곤 다 좋았어!!
22222맞아 나도그래
심오한 철학까진 없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수 있어서 좋아
돈 많이쓰는것도 의논할 필요없고 돈 엄청 아끼는것도 내맘이고
혼자 있으면 다 내려놓을수 있어서 너무 편안해. 여행가서 세수도 안하고 아침먹으러 나가도 신경안쓰이고!
좀 외로운 것도 있긴 한데 아 내가 어떤 여행스타일이나 뭘 좋아하는지 더 확실하게 알게 된달까 ㅋ
음.. 맞아. 나는 내가 평생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낯 가린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한번 용기내서 혼자 여행 다녀오고 나니까
생각보다 나는 혼자서도 잘 다니고, 낯선 곳에 적응 잘하고, 낯선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는 걸 알았어.
이후로는 혼자 여행하는 게 제일 편하더라ㅎㅎㅎ
왜 여행 가라 마음 비우고 와라 그러는 지 알겠더라
혼자 가서 진짜 여러가지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더라
여행이라는거
맞아....ㅋㅋㅋ그냥 길가르쳐주고 좋은하루 보내 하는데 눈물날뻔한적있음 ㅠㅠ
뭐가 중요하고 안중요한진 죽을때까지 모를거같고, 스스로 별로 믿음가지도 않는데다가, 내 한계는 개썅 극명하게 지척에 있지만(혼자 여행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늘하래 딱히 새로운거 없고 나새끼 정말 우주의 티끌같은 존재라는게 느껴짐) 어쨌든 혼자 다니면 죠앙... 저런거 느끼나 안느끼나 행위 자체를 즐기면 그만이지 뭐ㅇㅅㅇa
나도 혼행 많이 해본 톨인데 이렇게 느꼈어..ㅎㅎ
여행하면서 보는 낯선 풍경 이런 것도 처음에만 신기하고 좋지
순간순간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감정 때문에 완전히 집중하기 힘들었어
주위에 함께하는 사람 보면서 내가 혼자라는 게 더 느껴지고..
생각보다 내가 많은 걸 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이것도 진짜 공감ㅋㅋㅋㅋㅋㅋ혼자 간거니까 뒹굴거려도 누가 뭐라할 사람 없는데
나도 모르게 아침일찍 일어나 씻고 조식먹고 이미 나갈준비 다하고있고요?
다리아파서 숙소 들어가서 쉬어도 되는데 나는 왜 계속 관광중인가...
한국에서 혼자서 모든걸 잘한다고 해도 나가면 또 달라지더라. 혼자 가서 밥먹는 것도, 지하철을 타는 것도.. 다 용기가 필요하더라. 뭔가 대담한 나를 만날 수 있게 되더라. ㅋㅋㅋㅋ 가끔은 쭈구리도 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여행가니까 내가 보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마음대로 구경할 수도 있고 남에게 맞추는 여행을 안해도 되서 편하더라ㅋㅋㅋㅋ 난 좀 빡세게 관광하는 타입인데 혼자서 뽈뽈거리면서 막 돌아다닐 수 있어서 완전 편했음ㅋㅋㅋ
아무도 보지 않을때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거 정말 개공감.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그런듯.
그냥 별 노력안하고 자연스럽게 나만 생각할 수 있어서 너무 힐링됨
혼자 여행이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본문과 댓글에서 언급된 장점이 무척 커서
고민하다가 떠날 땐 또 혼자서 가게되는 것 같아
맞아.. 여행사랑하는 토리인데
나의 최고의 여행을 뽑으라면,
다 혼자 떠난 여행이었어.ㅋㅋ
혼자 여행이 편하고 좋지만 또 한편으로 많이 외롭기도 하지..
뉴욕 혼자 갔을때 그 군중속의 고독이란. 좋았고 재밌었지만 정말정말 많이 외로웠어
혼자 여행은 살면서 꼭 한번쯤은 해보는게 좋은거같아~
밑에서 3번째 사진 ㄷㄷㄷㄷㄷㄷㄷ ㅅㅂ 보는데 오금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