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안뇽 톨들아 드디어 이사를 왔어 ㅋㅋㅋ

13년에 찐 글이기 때문에 좀 오래된 걸 감안하고 봐줘 톨들아! 

도중도중 톨/냔이 섞여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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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하! 
나톨은 1년간 교환학생으로 노르웨이를 갔다온 구 노르웨이 톨이야 ㅎㅎㅎ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에서 지내다가 이번에 한국에 귀국했어! 
귀국보고서를 쓰다가 빡친 토리는 딤토에 놀러왔다가, 
구체코톨이가 써준 체코이야기가 여행 내내 매우 여행이 되었던게 기억나서 ㅠ.ㅠ 
(체코여신톨은 지금도 고맙다요.... 너톨때문에 색다른 경험 많이 하고 왔고 여행너무 좋았엉 점핑큰절을 받아랏!!) 
나도 어차피 귀국보고서를 쓰는데 외커에 찰진 정보를 가져오자! 싶어서 열심히 써봤어 ㅎㅎ 
귀국보고서를 쓰며 조금 빡이 쳤기 때문에 스압주의라고 써놓고 스압이 아닐 수도 있으니 주의.... 헿 
양식은 체코톨이처럼 해봤어! 
다른 나라톨들도 써서 유럽 도토리들만큼만 가봐라~ 뭐 이런 책이라도 나오게.... 
는 찐톨의 망상..... 

1. 노르웨이어 
어려워. 너무 어려워....난 초장에 이미 때려쳤어... 
기원이 영어랑 같아서 영어랑 비슷하긴 하거든? can, cafe를 kan, kafe라고 쓰는 걸 보면 그런데. 
근데 발음이 너무 어려워서 힘들어. 유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리스닝이더라구. 
근데 너무 귀여워 ㅋㅋ 얘네 특유의 발음이 있어서 짱짱 귀엽고 노래하는 것 같애. 
그리고 독일어와 매우 비슷해서, 독일애들은 노르웨이말 금방금방 배워. 
같이 노르웨이어 수업을 들어도 독일애들은 치트키 쓰고 시작하는 셈. 남성명사 여성명사 있는 것도 같고. 
하지만 노르웨이애들이 영어를 워낙 잘해서 노르웨이에선 영어만 잘해도 여행다니거나 사는데는 뭐 지장없당! 
오히려 네이티브급 실력에 내가 기죽음 ;ㅅ; 안아줘..... 

2. 사람 
-친절: 친절해. 정말 친절해. 
모르는 건 구글을 찾아서, 인포메이션 센터에 데리고 가서라도 찾아주고, 
못찾아주면 지가 막 엄청 미안해해. 미안한 것도 아닌데....ㅋㅋ 
파리사람들은 모르는 길도 막 알려주고 반대로 알려주고 그러던데 ^^; 엿먹으라는 건지... 
무튼 그래서인지 노르웨이사람들에게는 무한 신뢰도가 있엉. 
-첫인상: 사방팔방 엘프가 걸어다니네? 근데 심지어 엘프가 친절해!ㅠㅠ 
-악센트: 산을 타는 기분. 노르웨이 고유의 악센트가 있어. 특히 끝말을 올려서 말하는데 그게 여 엘프들이 하면 매우 귀여움...ㅎㅎ 
흐으응↘↗? 이런식이야 ㅋㅋ 이건 말로 설명못해 ㅋㅋ 
-그외: 친절하고 진~짜 shy한 점. 부끄러움 많이 타고 수줍수줍열매를 다들 먹음. 
근데 술먹으면 180도 돌변. 자기가 대화 주도하고 싶어하고 막 그런다. 평소에 좀 그러지 그러니...ㅎㅎ 귀연 것들 

3. 날씨 
기본적으로 사계절이 있긴 있는데 여름과 특히 '겨울'이 압도적으로 길어. 
그래도 습도가 낮은 편이라서 공기가 끈적이지 않아서 좋아. ^▽^ 
지금 나톨은 한국의 습도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게 맞아요.... 
여긴 겨울에는 10시에 뜨고 3시에 해가 지는 반면 여름에는 새벽2시에 뜨고 12시에 지고 그런당 ㅎㅎ. 

8월은 정말 상쾌한 여름. 해가 10시반에 져서 저녁을 먹어도 다시 뭔가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 
다들 일광욕하고 씐나게 호수걷고 수영하고 하이킹하고 최고의 계절이야!!!! 
근데 10시반에 해가 지면 가디건 필요행. 반팔은 추워. 
무튼 딱 상쾌한 여름. 이때는 그냥 와! 유럽 날씨 겁내 좋다 ㅎㅎ 이랬는데 정말 최고의 계절이었어....반짝하고 사라지는.... 좀더 즐길걸.... 

9월부터 슬슬 추워져. 

10월에 눈이 온다...것두 10월 초에... 사르륵 녹아사라지는 눈 아니고 쌓이는 눈... 헿 

11월에는 해가 9시반에 떠서 한 3시반이면 지는 듯. 
지금 지나고 보니까 11월중~12월중까지 내가 진짜 우울했던 것 같애. 
날씨에 영향을 받게 되는 건 사람으로써 어쩔 수 없나봐. 영국의 자살율이 이해가 됨.... 

12월 하순을 기점으로해서 점점 해가 길어져. 얘네도 동지같은 게 있어. 

1월. 1월초에는 해가4시에 졌고, 
지금 1월말쯤되었는데 해가 4시반에서 5시 사이정도에 지는 것 같아. 
(여기 말투가 현재진행형인 거슨 그때 적어놓은 것을 옮겼기 때문! ㅎㅎ 한달마다 날씨주기 작성했었엉) 
근데 5시되면 깜깜해져 마치 내가 한국의 9시?10시?의 밖에 나온듯함...ㅠㅠ 

그리고 온도가 어마어마하게 떨어져. 
-20도 뭐 평소에 이러고 -10도되면 와! 따뜻해졌다! 하기 때문에 사람이 살 수 있는가... 
싶지만 정작 바람이 잘 안불어서 생각보다는 춥지 않아. 
근데 바람 불면 헬게이트 오픈........ 바람이 칼바람이여...장미칼바람.... 

그리고 눈도 정말 많이 와. 자연적으로 길거리에 눈벽 생성. 
어그부츠가 따뜻해서 좋긴 한데, 밖에 나갔다오면 항상 걸레짝이 되어있어....흑흑 

3월초. 2월부터 점점 해가 길어져서, 

2월에는 해가 5시쯤에도 지기 시작했고 점점 화창한 날씨와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행. 
11월중~12월중에는 진짜 깜깜해졌다가 하얘졌다가 이랬는데 지금은 파랗다! 
해가 점점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고 삼...ㅎㅎ 

3월1일에는 해가 6시?6시반쯤에 졌다. 히히 행복! (이라고 적어놨어 ㅠㅠ 이건 좀 내가 봐도 불쌍하네 ㅠㅠ) 

3월말 이스터에는 날씨가 좋았엉! 이젠 두꺼운 겨울코트입으니 낮에는 조금 덥구 해도 점점 길어져. 

4월에는 7시에도 깜깜하지 않아! 

그리구 오슬로의 5월은 화창한 봄날씨야. 말그대로 리터럴리. 여름은 아니야. 정말 화창한 봄날씨. 
해가 이제 10시에 져! 그늘에 들어가면 잠바가 꼭 필요하지만 한낮에는 반팔티 한장만 입고 다닐 수 있을 수준이징. 
그리고 이제 눈이 아니라 비가 오기 시작한다. 헤헤 

내생각엔 노르웨이의 날씨는 10월에 바로 -10도 돌파하고 그대로 지금까지 유지하는 것 같아. 
그래서 초반에 추운데 그게 계속 가니까 생각보다 안춥고, 한국의 한파 겨울보다 안추운듯. 
그리고 계속 소소하게 추우니까 눈이 와서 우산쓸일이 거의 없고. 
비가 와도 한국처럼 소나기가 안오고 부슬부슬 부슬비가 와서 바람막이 입은 날에는 그냥 다니고...ㅋㅋ 
우산없이 1년을 산 톨이 바로 나톨이야 ㅋㅋ 

6월의 오슬로는 변덕그자체. 
반팔입고 다니는 따뜻한 수준에서 코트가 필요한 추운 수준까지 매우 다양한 날씨를 보여주셔. 
20도에서 10도까지! 와우! 옷을 뭘 입어야돼 젠장! ㅋㅋㅋ 
해는 이제 한 두시간정도만 까매지고 다른때는 하늘은 점점 하늘색. 
12시부터 2시까지만 까매져서 2시 이후엔 잠이 안와. 
밖이 밝아져서 ㅋㅋㅋㅋ 

4. 치안 
노르웨이도 치안이 매우 좋은 나라 중 하나. 
(이부분은 삭제했어~)

5. 물가 
퍼킹노르웨이 물가만 빼면 참~ 좋은데 물가가 정말 말도 안나와. 
여기 교환학생 애들 모두 이 소리를 해. Everything is okay without PRICE. 
정말 물가가 상상초월이야.... 
전세계 1위 물가를 자랑하는 나라답게 딱 한국의 2~3배. 
빅맥햄버거 1만7천원(85kr), 케밥 따위를 먹으려해도 슈발 만이천원. 
한번은 피자를 시켰는데 피자 배달비만 따로 14000원을 받아갔다. 이런.... 
피자값은 뭐....말 안해도 알겠지 톨들아..... 
그리고 교통권 편도가 6000원(30kr). ^^; 
그나마 나에게 다행인 건 학생들을 배려하는 물가와 그나마 괜찮은 슈퍼물가. 
슈퍼에서 사서 만들어먹으면 싸. 확 싸져. 
그리고 First Price같은 싼 브랜드(우리나라 이마트브랜드 같은 거?)에서 사먹으면 
파스타면 1kg그램이 11kr, 토마토소스가 8kr 막 이정도 하니까 괜춘행. 
그리고 과일과 몇몇 채소는 한국보다 쌈! 
그래서 *절대 네버 에버* 사먹지 않고 만들어먹고 하면 좀 살만해... 허허.... 
그리구 학생들은 7만원 정도로 한달 교통권을 구매할수있는데 이걸로 무한정 탈수있어서 갠찮앗엉 
여행올 톨들은 일일교통권이나 오슬로패스를 구매하는 게 나을거야... 
편도는....아니야....ㅋ 
그리고 여행올 톨들은 Gratis가 free, Tilbud가 for sale이란 뜻이니 이것 두개 알아두고... 

6. 교통시설 
-T-bane 테반(메트로): 조아 매우 조아! 깔끔하고 편리하고. 
1호선 끝으로 가면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중앙호선을 타면 모~두 관광지야. 
6호선 끝으로 가면 우리가 보기엔 엄청큰데 노르웨이애들에겐 동네호수인 송스반이 있고. 
그리고 사람이 워낙 없어서 그런지 지하철 탈 때 서서가면 모두 깜짝 놀람. 사람 왜이렇게 많냐고...ㅋㅋㅋ 

오슬로인구가 50만이고 노르웨이전체인구가500만이거든. 
그래서 서울 인구가 2000만이라고 하니까 애들 모두 기겁함 ㅋ 

-트램: 이것도 좋으당. 덜컹덜컹~ 
유럽여행 좀 해봤는데 노르웨이트램이 그래도 좋고 깨끗한 편이었엉. 
18번트램 타고 끝까지 가면 오슬로 시내 전경이 다 보이고 
예쁜 내 상상속의 노르웨이집들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헤벌레 구경하기 좋아! 
19번트램도 좋앙 시내중심가 요리조리 다 다닌다! 

-버스: 버스는 메트로보단 좀 들타게 되는데, 
관광명소를 데려다 주는 비그되이행 30번 버스나, 중앙역에 데려다주는 31번 버스 이런 거 탈 때 이용했엉. 
저거 30번 버스타면 박물관지구 데려다주는데 거기 박물관만 5개인가 있거든 ㅋㅋ 

-나이트버스: 금요일토요일에만 다니는 나이트버스. 
원래 요금은 한번에 만원(50kr)이라고 하는데 ㅡㅡ; 
아무도 검사안해서 모두들 공짜로 타고 다녀 ㅋㅋㅋㅋ 
모두 공짜버스라고 생각....1년동안 걸린적도 한번도 없어.... 

-페리: 노르웨이 교통카드요금에는 페리도 포함되어있어. 페리가 대중교통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섬에 갈수있어 ㅋㅋㅋ 한시간에 한대씩 있다. 
심지어 그 섬에 사람들이 살기 때문에 운영하는 거야.....대박ㅋ 좋으다ㅋㅋㅋ 

7. 음식 
난 유럽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싶어! 이러면 북유럽 오면 안돼 톨들아 ㅋㅋㅋ 
식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프랑스나 스페인으로 가렴.... 
노르웨이음식! 이 따로 있기 보다는 그냥 북유럽음식은 다 거기서 거기야.... 
감자....미트볼....무스고기 양고기....오픈 샌드위치...생선스프...? 
북유럽음식은 다 고만고만해. 
맛이 없는건 아닌데, 한국의 화려한 그 식문화를 따라올 순 없는 듯 해 ㅋ 
아! 연어! 연어는 유명하다 ㅋ 연어요리 맛있엉 대구살요리도 맛있엉 
한국 연어랑 확실히 질이 차원이 다르긴 하더라. 난 연어가 그렇게 쫜득쫜득 탱글탱글한 생선인지 처음 알았어. 
가격도 한국보다 싼 편이고.... 
빵은 우리나라처럼 보들보들한 우유식빵같은거 없고 다 씹히는 맛이 있는 통곡물식빵이라서 맛있당 
그리고 유제품 다 맛있고ㅠㅠ!! 버터랑 우유가 진짜 고소하고 풍미가 그득그득.... 
나톨이 노르웨이 버터는 다 처먹은듯 ㅋㅋ 

그리고 얘네 문화중에 주말엔 매우 달달한 걸 먹는 게 있대. 
그래서 디저트들은 진짜 엄청 달달한 케이크나 젤리, 초콜렛임. 
초콜렛! 초콜렛하면 또.... ㅠㅠ 헿 
Freia라는 노르웨이 브랜드가 있는데 이게 영화 찰리와 초콜렛공장의 배경이 된 곳이래! 
여기 밀크초콜렛이랑 소금초콜렛 완전 부드럽고 맛있다 ㅠㅠ 
이거 먹다가 한국초콜렛 먹으면 크레파스 씹는 기분 들어 ㅡㅡㅋ 한국초콜렛 미안 ㅋㅋ 
근데 진짜 이거 먹다가 한국에서 택배온 abc초콜렛? 먹는데 교환학생들 표정이 모두 똥씹은 표정이 됬었어 ㅋㅋ 

그리고 Mr. Lee라면 유명하더라. 
한국분이 만드신 라면인데 소고기맛 매운소고기맛 막 이런거 한국어로 적혀있어서 신기해 ㅋㅋ 

가난한 교환학생톨이 추천할 만한 음식점은 jansen's befhus. 얀센의 소고기집이라는 뜻이야 ㅋㅋ 
National Theatrea 내셔널띠어뜨레역 근처에 있어. 
여기 스테이크 런치는 49kr, 69kr 뭐 이정도 해서 거의 유일하게 외식이 허락되는 곳이야 ㅋㅋ 
한화로 만원에서 삼만원정도 밖에 안하는 거니까. 
노르웨이 TGI 햄버거가 오만원 하니까 저정도면 외식 할만 하지 ㅠㅠ 
그리고 illegal burger 중앙역 근처에 있는 건데 인기많던데 안먹어봤엉. 
근데 줄서서 먹는다고 하더라궁 
나톨이 가장 많이 먹었던 건 max버거(북유럽버거 브랜드야!)의 19kr버거랑 mcdonald의 10kr 치즈버거...... 
또르르.......... 너톨들 치즈버거 3개 한번에 먹어봤니.... 3개에 육천원이란다.... 또르르.... 
그리고 이케아에서 먹는 59kr 미트볼런치셋트랑 10kr 아이스크림? 
그리고 만만한 케밥집. 그래봤자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 하지만....또르르.... 
그리고 naversen이라고 여기 편의점에서 파는 핫도그... 이정도? 

물론 노르웨이의 맛집이야 많겠지만 내 용돈으론 갈 수 없었어....torrr..... 
++++(추가.. 지금보니까 나 너무 가난한 톨이었던 것 같앜ㅋㅋㅋㅋㅋ 여행가는 톨들은 카페도 많이 가고 식당도 가렴)+++++++++

그리고 독특한 건 노르웨이가 1인당 냉동피자 소비량 1위인 나라래. 
grandiosa라는 지네나라 피자브랜드도 있고 여기애들 냉동피자 진짜 많이 먹는다. 
그리고 베이킹도 되게 많이해. 
나도 얘네 따라 베이킹하다가 살 많이 쪗지 ㅎㅎㅎㅎㅎ 악마의 베이킹 ㅎㅎㅎㅎㅎ 

8. 술 
아쿠아비트라고 감자로 만든 보드카가 있는데, 맛은 깔끔해. 
딱 밥먹고 한잔 먹으면 소화 잘될 것 같은 맛이야 ㅋㅋ 
근데 얼마나 감자를 처먹으면 감자로 술도 만드냐고 누가 그랬던게 생각난다 ㅋㅋㅋ 

그외에 하고 싶은 말은 비싸다. 비싸다..... 
시발 슈퍼에서 맥주한캔사는데 육천원;;; 아 땀나;;; 
펍가서 먹으면 만육천원;;; 맥주 한잔에;;; 학생펍가면 만사천원....;;; 
술은 다른나라여행갔다가 돌아올때 
뤼게마트(오슬로뤼게공항 면세점! 입국할때 출국할때 두번다 이용가능함)에서 사는 보드카가 진to the리였어 ㅋㅋㅋ 
1년 교환학생 했던 선배들이 모두 
한국에서 오슬로로 입국할 때 
공항 면세점에서 앱솔루트보드카 무족권 한병사들고 가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오슬로에서 산지 1달만에 모두들 뼈저리게 이해하였어.... 
만약 여기 나같은 톨 있니...? 
꼭 사와........ 
저는 술 별로 안좋아해요^^* 이래도 44444....... 나중에 나톨의 말을 뼈저리게 실감할 것이야...... 
나중에 울지말고 꼭 4....... 

9. 추천 명소 
홀멘콜름 스키점프대 1호선끝 - 오슬로 시내전경이 다보이는 곳! 스키점프대 자체만으로 엄청 멋있고 웅장해 ㅎㅎ 3월중하순 경에 스키점프 월드컵게임도 하는데 그것도 엄청 재밌어 ㅎㅎ = 하지만 이말인 즉슨 3월 하순까지도 노르웨이는 눈이 팡팡 온다는 말이지... ㅎㅎ.... 

뭉크뮤지엄 - 뭉크가 노르웨이사람이라는 거 톨들은 알았니? 나는 노르웨이 와서 알았어 ㅋㅋ 무튼 여기는 뭉크뮤지엄보다도 뭉크케이크가 더 유명해 ㅎㅎ 뭉크의 절규를 케이크에 박아준단다 ㅋㅋㅋ 

내셔널갤러리 - 사실 내셔널갤러리가 작품보기에는 짜장이야!! 내셔널갤러리 짱짱맨!! 뭉크의 절규, 마돈나, 사춘기같은 유명한 작품들은 다 여기에 있거든! 그리고 일요일마다 공짜!!!! 난 일년동안 네다섯번은 간거 같아 ㅋㅋ 상설전시도 있으니 내셔널갤러리는 꼭 가보렴! 

비겔란파크 - 이건 국외인은 잘 모르는데 노르웨이인들은 자부심쩌는 곳이야. 비겔란이라는 건축가가 만든 공원인데 여기도 짜장 멋있어@ 

아케르후스성 - 여기는 요새였던 곳인데 여기도 시내 전경보기 좋아. 그리고 잘생긴 노르웨이 군인들 지나가는데 그것 보기도 좋아 *^^* 

칼요한슨거리 - 여기가 시내중심거리인데, 그냥 귀욤귀욤해. 사람 많으면 적응안돼고 ㅋㅋㅋ 

아케브뤼게거리 - 여긴 오슬로의 노른자위땅이라요! 땅값 어마어마해... 월세가 400만원이라면 믿겠니톨들아? 비싼 땅인만큼 현대학적인 건축물 엄청 많고, 항구쪽이라서 바다도 있다요! 근데 빙하물녹은 것 때문인지 바다인데 짠내가 안난다는... 아직도 신기해 ㅋㅋ 여기에 현대미술관 하나 있긴 한데 비싸서.... ㅠ.ㅠ 

시청사 - 예전에 노르웨이에서 대형살인사고 났던 거 기억하니? 그때 그 브레이브빅이 폭탄 던진 곳이 여기야 ^_ㅠ 

노벨평화센터 - 노벨상은 스웨덴에서 수여하지만 유일하게 평화상만 노르웨이에서 수여하고 있어~! 여기도 볼만행 

오페라하우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오페라하우스가 바로 노르웨이에 있어 톨들아! 가보면 와 돈을 처발랐구나!! 하고 느낌적인 느낌이 퐉 올 거시야 ㅎㅎㅎㅎ 여긴 옥상을 올라갈 수 있게 미끄럼틀? 형식으로 지어놔서 옥상에서 맥주 한캔(떨면서 산...) 마시면 진짜 좋아 ㅎㅎ 

30번 버스타고 가면 나오는 박물관 지구. 바이킹&프람&콘티키&민속박물관이 셋트야 ㅎㅎ 프람, 콘티키는 다 배 이름이야. 프람호, 콘티키호. 그 배들을 전시해놓은 곳이고 바이킹박물관은 바이킹시대의 배들을 전시해놓은 곳이야. 난 개인적으로 프람박물관이 좀 쩔게 멋있었어. 그리고 민속박물관은 노르웨이 전역에 있는 전통가옥 100여채를 모두 전시해놓은 곳이라서 꽤 커 ㅋㅋ 나톨 빠르게 돌아다녔는데도 2시간 걸렸던 것 같애 ㅋㅋ 그래도 볼만해! 

그리구 30번 버스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다가 있는데, 이 바다가 사실 나톨만의 잇 플레이스였음....☆ 조용하고 한가롭고 예쁘고!! 

18번 트램 - 요건 사실 나같은 한량 교환학생한테나 추천.... 끝에서 끝까지 왔다갔다 하면 오슬로 전경이 다보이고 북유럽풍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다 볼 수 있거든 ㅎㅎ 

우리학교! - 난 오슬로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했었는데, 오슬로 대학교 슨배님..... 모교 배신 할 뻔 했어여..... 짱예뻐 짱짱맨 ㅠㅠ 
현대식 건축물들인데 특히 중앙도서관이 짜장이야..... 나톨 공부안해도 중도가서 페북했어....ㅋㅋㅋㅋㅋ 너무 예뻐서...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 나중에 더 추가할게! 

10. 오슬로 말고 다른 도시는? 
트론하임: 학생도시로 유명한 곳이얌. 볼만한 건 니다로스대성당이라고 10세기에 지어진 엄청 큰 성당이거? 
저 성당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웅장하고 장관이긴 했지만 아는사람 없다면 굳이....는 강추....는... 잘 모르겠어 ㅋㅋ 

베르겐: 여긴 노르웨이 제2의 도시야! 대부분 관광하러들 가시지~ 
스타방게르: 여기도 피요르드로 유명해. 대부분 베르겐이랑 스타방게르 껴서 같이 돌고 오시더라구. 
트롬쇠: 오로라보러들 겨울에 많이들 가더라궁. 근데 현지애들은 여기보다 더 최북단인 곳으로 가더라. 
지금 그 도시이름을 까먹었는데, 거긴 현지애들만 갈 수 있어. 왜냐면 비행기가 없어서 차량으로 밖에 이동이 불가능하거든 ㅋㅋㅋ 

아무래도 노르웨이하면 피요르드
노르웨이 오면 피요르드 관광 다들 많이 하던데, 
넛셀패키지라고 노르웨이관광청에서 만든 피요르드 관광패키지가 있긴 있어. 
근데 비싸. 
직접 예매해 톨들아. 직접 예매하면 반값돼ㅋ nsb.no에서 예매하시오~~ 
이 예매루트는 나중에 또 써줄게. 관광을 너무 끼우면 양이 방대해져서.... 

그리구 노르웨이국내 버스는 거의 없구, 대부분 기차를 이용해야 될거야! 

www.nsb.no 참고하구 
노르웨이와 스웨덴 간 이동은 버스 많이 이용하는데, 이건 swebus.se 여기 참고행 
노르웨이와 핀란드 간 이동은 비행기! 근데 라이언에어같은 저가항공이 없어서 norwegian.no 여기 뒤져봐야해~ 

나톨은 편도 7만원 주고 갔었던 것 같아~ 
노르웨이와 덴마크 간 이동은 크루즈나 비행기 이용하는데 크루즈 사람들이 많이 타는데 나톨은 비행기만 이용해봤어~ 이것도 역시 
norwegian.no 여기서 찾아보면 좋을거야~ 라이언에어는 덴마크수도인 코펜하겐으로 안가고 오르후스라는 다른 도시만 취항하더라구~ 

그리고 노르웨이가 라이언에어 취항하는 도시들이 많아서 웬만한 도시는 다 구경할 수 있었어~! 
나톨도 노르웨이 살면서 유럽 17개국 다 다녔다눙....ㅎㅎ 하지만 라이언에어만 있구 이지젯은 없어 톨들아~ 

11. 그외 노르웨이에 대한 생각 
조으다. 교환학생 오길 백번천번 잘했다. 
사실 나톨 교환학생 쓰기 전에는 장학금 받으려고 학교. 자취방. 도서관 쳇바퀴 돌리던 톨이거든. 
취미생활이라고 하면 독서 정도....? 
그랬는데 노르웨이 와서 난 나톨이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거슬 깨달았지... 
그리고 교환학생 애들 보니까 정말 다양한 톨들도 많더라... 
영어 원어민급인 애들.. 이미 해외 몇번 다녀봤던 애들.. 짜장 똑똑한 애들... 지식이 많은 애들... 
솔직히말하면 내가 밑에서 쳇바퀴 돌리고 있을 때 위에서 날고 있던 애들 진짜 많았어 
그래서 그런 친구들보면서 와 이렇게 살수도 있구나, 
이렇게 인생 풍요롭게 사는 게 더 중요하구나 많이 깨닫고 배우고 
나톨 노르웨이에서 오로지 나톨을 위해서 쓴 시간 되게 많아서 너무 행복했어! 
진짜 행복하다 행복해~ 를 입에 달고 살 수 있던 시간이었어...ㅠㅠ♡ 
취미로 악기도 배우고... 요리도 하고... 그리고 나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고찰하고... 
꿈이랑 진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왜냐면 내가 한국에선 남들 시선도 많이 신경쓰고 그랬거든 
근데 그게 다 별게 아니라는 걸 여기와서 깨달았어 ㅋㅋㅋ 
지금은 한국 돌아왔어도 남들 시선 진짜 별거 아니야 ㅋㅋ 마인드도 많이 변했어!! 
그리고 외국친구들과는 편견 진짜 많이 고쳤어~! 
한국에선 당연하다고 여긴 게 아닌게 진짜 많았으니까! 
서로서로 이해하고, 이나라 문화 저나라 문화 들으면서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많이 배우고 
그리고 친구네서 자고! 그냥 여행하는거랑 친구랑 다니는 거랑은 또 다르더라구 ㅋㅋㅋ 
플러스 나중에 놀러가기로 약속한 나라만 몇갠지 모르겠다요~ 
한국에 오겠다는 친구들도 있고 ㅠㅠㅠ 느므조앙 
외국친구랑 외국인 이상의 진짜 '친구' 감정을 느낄 수 있구나~ 도 깨달았어 ㅋㅋ 
외국애들도 외국인이기 이전에 사람이잖아. 우리랑 생각하는게 의외로 다르면서도 비슷하고 
우리 또래의 여자애들은 고민하는 것들도 비슷해 ㅋㅋ 
나 뱃살 쪘어 ㅠ.ㅠ 심남 생겼어 ㅠ.ㅠ 이런 것들 ㅋㅋㅋ 너무 귀엽더라궁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났고, 정말 색다르고 많은 경험을 했고, 내 마인드가 한층 업된게 느껴져!! 
토리들도 여건이 된다면 교환학생 꼭 해봐~ ㅋㅋㅋ 
기승전 추천이네 ㅋㅋㅋ 

그리고 너톨들이 생각하는 푸른눈에 금발들은 모두 여깄다요....^^@ 
나톨 노르웨이서 1년 살다가 한국오니....조금 암전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북유럽에 꼭 놀러가 톨들앙~!! 
나톨 요즘 한국온지 얼마 안되서 잉여킹이라 외커에 상주한다요.... (+++++++++++지금은 아니야 톨들아....흑흑....사축토리...)
북유럽 관련해서 물어보면 웬만한건 대답해줄 수 있오 ㅋㅋ 
노르웨이톨이지만 북유럽 나라들은 다 가봤오! 헿헿 @.@ 

아맞다. 추가 사실. 
노르웨이애들 정작 뉴트로지나랑 스코노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이게 당연히 노르웨이꺼라고 생각하구 있지않니? 나만 그러니? ㅋㅋㅋ 
알고보니 미국회사인듭. 노르웨이 국기가 떡 하니 붙어있지만 정작 얘네는 모르더라규.....ㅋㅋㅋ 


당부 한마디만 하자면, 토리들만을 위해서 귀국보고서 일일이 해체해서 반말로 적고, 귀국보고서엔 안적은 
술이나 뭐 ㅋㅋㅋ 이런 깨알팁들도 있으니까 딤토에서만 봐주길 바랄게~~ <3 
그리구 물어보고 싶은 거 있음 언제든 물어봐주고~! 

마지막은 사진과 함께 할께 토리들아~ 

(근데 아직도 사진 수정...할 줄 모르고요...?)

2z4ljlk.jpg 
이 짱짱 예쁜 호수는 송스반이라는 동네 호수야...ㅠㅠ 동네호수 주제에 엄청예뻐 ㅠㅠ 

9s5nb4.jpg 
이건 아케브뤼게거리에 있는 항구! 거기에 조성되어있는 바다야~ 신기한게 바다짠내가 안나 ㅋㅋㅋ

b6c0pf.jpg 
이건 위에 추천명소로 적은 비겔란파크의 조각이야! 이건 실제로 봐야 더 웅장해 ㅠ.ㅠ 
더 대단한 건 비겔란이 이걸 다 손에 못과 정 하나만 들고 제작했다는 점.... 

jfc3rs.jpg 
이건 노르웨이 왕궁 정원에서 찍은 사진이야! 오리 짱 많아 ㅋㅋ 
여기 오리 너무 토실토실해서 우린 농담으로 여기 오리들도 복지국가 혜택받고 출퇴근들 하시냐고 그랬었어 ㅋㅋ 

261mfld.jpg 
이건 노르웨이에 눈이 얼마나 오길래? ㅋ..... 하는 톨들을 위해 준비한 
3월말의 사진이야....허....허허.... 3월말인데 보이니... 
저 개가 쏙 들어갈 만한 자연 눈벽이... 우리기숙사앞에는 2m짜리 자연 눈벽도 있었어... 

2dtd62s.jpg 
이건 첫번쨰 사진이었던 동네호수의 밤사진 ㅠ.ㅠ 동네호수의 이름은 송스반이라고 해....ㅋㅋㅋ 
더 신기한 건 이 사진 찌근 시간이 새벽2시 반이라는거! 백야의 위엄인듯....☆ 

2ns1e7k.jpg 
마지막사진은 노르웨이에서 10kg가 찐 나톨의 절규야 ㅎㅎㅎㅎㅎ 10kg ㅎㅎㅎㅎㅎㅎ 
나톨 다욧방으로 꺼질게... 
(추가 tmi : 한국와서 한식먹으니까 10kg 다 빠지더라 ㅎㅎㅎㅎㅎㅎ 나토리 양심리스하게 얼마나 처먹었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나톨이 여행방에 글써보는 것도 처음이구 사진 넣어보는 것도 첨이라 
혹시 글이나 카테가 문제가 되거나 사진이 깨졌거나 안보이거나 하면 
꼭 둥글둥글 말해줘 톨들아~ 

결국 사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요.... 나톨을 매우 쳐라...

  • tory_1 2018.05.31 14:40
    토리야 일단 제목에 있는 호칭부터 수정을...! 정성글 가져와줘서 고마워. 잘 읽을게!
  • W 2018.05.31 14:41

    ㅋㅋㅋㅋㅋㅋㅋ정작 내용만 바꾸고 제목을 안바꿨어...지금 보고 수정 완료!

  • tory_3 2018.05.31 14:49

    뭐야 부러워져써ㅠㅠㅠㅠㅠㅠ나도 대학다시가면 교환학생가고싶다ㅠㅠㅠㅠㅠ

  • tory_4 2018.05.31 14:52
    와... 세상에... 노르웨이 생각도 못해봤는데 치였어.. 아름답다 글 써줘서 고마워
  • tory_5 2018.05.31 15:15
    물가의 압박을 이겨내고라도 놀러가고 싶다진짜!! 글 남겨줘서 고마워 톨
  • tory_6 2018.05.31 17: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10 00:23:29)
  • W 2018.06.01 08:00
    음 차이가 조금씩 있는것같아!
    오래되긴 했지만 내기억에 스웨덴이 가장 힙했고 눌웨이는 진짜 파워자연! 이런 느낌? 핀란드는 순박하고 조용하고 예쁜 느낌...여행지도 헬싱키아니면 산타마을... 덴마크도 예뻤어 오덴세 빌룬드 아후르스 코펜하겐 이렇게 갔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 낭낭... 토리가 생각하는 분위기 좋은데라면 스웨덴과 덴마크를 추천! 자연자연 이런거라면 핀란드랑 놀웨이를 추천! 근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니까 참고만해주고 여행영상같은거 유툽에서 보고 끌리는거 가는게 제일 좋을거야ㅋㅋ
  • tory_7 2018.05.31 17:50
    부럽다 노르웨이인...
  • tory_8 2018.05.31 18:52
    와 친절톨아 북유럽 여행 계획중인데 좋은 글 고마와! 스크랩할게!!!!
  • tory_9 2018.05.31 21:28

    아 보기만해도 설렌다ㅠㅠ 떠나고 싶어

  • tory_10 2018.06.02 01:04
    와 완전 정성글!! 나톨은 다음학기에 동유럽으로 교환학생가~~!! 사실 아직 최종합격은 안했지만 김칫국마시고 있는중이다ㅎㅎㅎㅎ 너무너무 기대되고 영어가 너무 걱정이야ㅠㅠ나도 교환가서 많이 느끼고 많이 성장하고 왔으면 좋겠어!!ㅠ
  • tory_11 2018.06.02 02:33
    좋다좋다!!! 나도 아주 오래전에 교환학생 갔던것도생각나고!!! 좋은글 고마워
  • tory_12 2018.06.02 05:38

    으아니 뉴트로지나랑 스노코를 모른다고오?ㅋㅋㅋㅋ

  • tory_13 2018.06.03 01:39
    갔다온 나도 이글보니 다시 가고싶어졌어..ㅋㅋ 아직 노르웨이돈 5년째 소장중인디ㅋㅋㅋ 혹시 현지인들 인기맛집 아는거 있니...?
  • tory_14 2018.06.03 02:13
    떠나고 싶다ㅠㅠ냔아 글 잘봤어ㅎㅎ
  • tory_15 2018.06.03 14:34
    아 북유럽.. 정말 교환학생 가고싶다 ㅠㅠ
  • tory_16 2018.06.03 16:26

    헐 재작년에 오슬로대학 있다가 온 나톨 울면서 들어왔다ㅠㅠㅠㅠㅠㅠ 송스반은 여전하구나ㅠㅠㅠㅠㅠㅠㅠ 아케르브뤼게 앞 바다 너무 좋아해ㅠㅠㅠㅠㅠㅠ 이 글 추천명소에 호베되야 섬 없는거 실화??? 내가 취업만 하는 즉시 오슬로부터 다시 날라갈거야ㅠㅠㅠㅠ

    (그리고 나도 10키로 쪄온거 실화? 내가 쓴 글인줄ㅎㅎㅎㅎㅎ)

  • tory_17 2018.06.26 11: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21 15:55:52)
  • tory_18 2018.06.29 11:06
    8년전에 다른 유럽나라에서 어학연수하다 노르웨이 잠깐 놀러갔었는데 ㅎ.ㅎ 물가비싸다는 이야기듣고 빵 미리사간거 바리바리싸들고 다니면서 그거로 배채웠다 가난한 유학생 ㅠㅠ 제일 사치부린게 베르겐에서 등산하고 내려와서 만이천원짜리 연어바게트 샌드위치 사먹은거였어 흑흑 그래도 하늘도 맑고 공기도 맑고 참 좋았던거같아
  • tory_19 2022.10.18 14:03
    노르웨이톨 나중에 찬찬히 보려고 스크랩! 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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