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내가 가본 절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 회사옆에 조계사...ㅋㅋ 집 근처 봉은사 ㅋㅋㅋ 경주 불국사, 강화도 전등사 정도인 것 같아...
이번에 전라도 쪽에 갈 생각인데 그 쪽에 좋은 절 추천해주겠니? 그리고 리스트 작성을 위해서 다른 절들도 추천추천 부탁!!
앗 그리고 템플스테이 후기도 좀 궁금해!!
난 여름에 갔었는데도 선암사 좋았어! 거기 그림들?? 공부하고가면 더 재밌어~ 올라가는 길도 좋고
우왕 다정해
부석사 ㅋㅋㅋ
내소사 부석사 향일암
내소사 부석사는 다녀온지 좀 됐지만 좋았던기억.
최근에는 향일암 다녀왔는데 원효대사 좌선대보니까 진짜 속이 뻥뚫리는 느낌이었어
거기 앉아서 바다를 보면 도가 저절로 깨우쳐질거같은 느낌이었어 향일암 좋다고 좋다고한 이유를 알겠더라
낙산사 아니면 부석사! 낙산사는 바다 끼고 있어서 매력적이었고, 부석사에서는 무량수전까지 올라가서 산맥을 내려다 볼때 정말 좋았어. 낙산사는 아무때나 괜찮은 편이지만 부석사는 가을 단풍때를 추천하고 싶다.
전라도 쪽은 6톨이 말한 곳 다 받아! 나도 저기 다 가봤는데ㅋㅋㅋㅋ 사찰은 운주사가 제일 인상적이었고 주변 풍경은 마이산 탑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 유명 사찰들은 산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단풍때가 대부분 괜찮으니 참고해!
댓글 내리면서 화엄사 이름 생각 안나서 전전긍긍하고 있었어 크크크
나도 딱 한군데만 고르라면 화엄사 고를래
절 자체도 멋진데 지리산 산세랑도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
진짜 그 명산 이라는 이름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음
절 깊숙한데 사람 안오는데까지 쑥쑥 들어가서 다 보고 왔는데
비오는 날 갔는데도 진짜 너무 좋더라ㅠㅠ
선암사랑 법주사
법주사는 절도 좋고 차에서 내려서 절까지 걸어올라가는 길이 참 좋았어
이글 최고다ㅜㅠ 나도 선암사 추천! ㅋㅋㅋ
내소사 갑... 사학과 톨이라 전국 웬만한 절 다가봤는데(답사로) 내소사를 잊을 수가 없어. 내가 간날은 평일이어서 사람이 없었고, 하필이면 비도 왔는데 내소사가 좀 작거든. 그리고 소박하고. 빗소리 들으면서 그 절에 있던 그 고요한 순간을 잊을 수가없어...
영주 부석사
부산 용궁사! 바닷가에 절 있어서 좋더라 갈 때마다 힐링되
바닷가라 평지고 차가 입구까지 가져서 좋아 절 가는길에 어묵이나 호떡 같은 주전부리도 팔고
절 위에 올라가서 보면 바다가 한눈에 다 보여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
고창 선운사! 여긴 진짜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것 같아..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가봤는데 너무.. 다 좋았어.. 사실 절 자체엔 별 관심이 없고 그냥 주변 자연경관? 보는 걸 좋아하는데 선운사에 인상 깊었던 건 옆에 계곡??이 흐르는데 그 물에 낙엽이 쌓여서 검게 보여! 근데 물은 또 굉장히 맑아서 되게 뭔가.. 특이해! 듣기로는 낙엽이 도토리나무 낙엽이라 그렇게 검게 보인대! 근데 이게 진짜 가을에 가면 까만 바닥+맑은 물 위에 단풍들이 둥둥 떠가는데.. 진짜 완전... 이 세상 풍경이 아니야....
화순 운주사는 자연경관보다는... 그 천불천탑이 엄청 특이했어.. 주변 경관은 되게 그냥 조용하고 좋았어! 근데 그 천불천탑이랑... 특히 와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생각도 나고 흥미로웠어! 운주사는 한번밖에 안 가봤는데도 저런 신비한? 미스테릭한? 분위기때문에 계속 뭔가 기억에 남아.. 그래서 다음에 다시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는 절이야!
나는 스무살초반에 내일로 여행하다가 순천 버스투어 신청한 코스에있어서 갔던 곳이 선암사인데 너-무좋았어. 절 구경하고있는데 스님께서 아기보살님들 밥먹고 가래서 절밥도 먹었는데, 밥도 너무 맛있고 스님들도 좋고.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나. 또 가곳고싶다.!
최애 영주 부석사
우와ㅠㅠ 토리들이 추천한 절 하나하나 검색해보는데 진짜 좋다 ㅠㅠ
낙산사, 청평사, 향일암, 해동용궁사 또 가고 싶은 절!!
다른 좋은 절도 많나보구나....하나씩 여행다니며 가볼게!!
나토리는 주로 전남쪽을 많이 가는 데
순천 송광사(송광사는 암자가 많은데, 감로암-불일암루트로 올라가보는 것도 좋아!)랑 선암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해남 미황사, 강진 백련사, 영암 도갑사, 화순 운주사, 광주는 증심사랑 원효사가 있어!
최애는 송광사인데 주로 큰 행사할 때(부처님오신날, 보조국사종재) 가면 평소에 출입불가능한 곳도 개방되서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아!
용문사 괜찮았어 나오는 떡볶이도 맛있고 근처에서 파는 강정도 맛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