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대만에 여행다녀왔어. 타이베이는 두번째 방문이었어.
첫번째 여행에선 다들 들리는 관광지대로 코스를 짰어. 단수이, 예스진지, 스린야시장 등.
저번에 들렸던 코스를 빼고 관광지 반 로컬 반으로 일정을 채우려고 했어.
열심히 검색하다가 찾은 사이트가 있어서 공유해.
https://www.herenow.city/ko/about/
소개글을 빌리면
"HereNow(히어나우)는 그 지역의 '지금'을 알 수 있는 핫플레이스 시티 가이드입니다.
아시아 8개 도시의 현지 크리에이터와 에디터가 그 지역에서 지금 가장 핫한 것을 소개합니다."
일본은 도쿄, 교토, 후쿠오카, 오키나와
대만은 타이베이, 가오슝
서울, 방콕, 싱가폴이 있어.
그 도시에 젊은 사람들이 다니는 샵이나 카페, 문화 공간을 소개한 사이트라 보면 돼.
서울 클릭해서 보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잡힐 거야. 서울만 봐도 이태원, 홍대 위주.
여기서 보고 더블체크란 바에 갔는데 분위기 좋았음
스피커에 공들였다더니 음향과 선곡도 훌륭하고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림.
소규모 인원이 와서 와인이나 IPA 맥주 마시고 음악 듣고 수다 떨다가 가는 분위기였던 듯.
복고적인, 향수를 일으키는, 그런 이미지로 타이베이가 인기 많은데 이런 무국적 힙스터 코스도 섞어서 다녀보니 좋았어.
위 도시들에 여러번 여행 다녀보거나 관광객 많은 코스에 질린 토리들은 참고해보길 추천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