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를 뭘로 해야하나 고민했어. 주거에 넣어야하나 싶다가 생활의 작은 프로젝트인 것 같아서 취미로 했는데 아니다 싶으면 말해줘!
플라스틱 관련 다큐를 보고 충격 받아서 나 혼자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어.
동물 애호가이기도한 나는 해양 동물이 고통 받는 것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거든...
그리고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서 우리 몸에 들어온다는 것도 충격이었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평소에도 분리수거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플라스틱 통에 붙어있는 라벨지를 다 떼어야한다는 생각을 못했어. 그리고 생각보다 재활용이 너무 안되고 있다는 것도 충격...ㅜㅜ 관심있는 톨들은 유투브에 플라스틱 다큐라고 검색해서 아무거나 봐도 될 거야!
제로 웨이스트까지는 자신이 없어서 최대한 줄이기로 마음 먹은 나의 변화
1. 생수 대신 수돗물 끓여마시기.
둘 다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어서 도진개진이지만 생수만 사도 페트본체, 라벨지 비닐, 뚜껑 플라스틱...벌써 한 병에 세 가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와. 그래서 그냥 끓여마시기로 했어. 지금은 보리차를 먹고 있는데 생수 대체로 마실 수 있는 루이보스 티를 살까 해.
2. 플라스틱 용기를 모두 유리 용기로 바꿨어.
앞 서 끓인 물도 식힌 다음 유리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착착. 다른 반찬통도 유리 용기에 담았어. 되도록이면 뚜껑까지 유리로 되어있는 디스펜서를 쓰려고해.
3. 샴푸. 폼클. 세제는 모두 천연 비누와 베이킹 소다로!
이건 불편하지 않았어. 머릿결이 좀 뻣뻣하긴한데 마지막에 식초물로 헹궈주면 괜찮더라고.
4. 칫솔은 대나무 칫솔로!
이건 지금 쓰는 플라스틱 칫솔이 다 닳으면 살 예정이야. 다큐 보는데 칫솔이 발명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의 칫솔은 썩지 않았다는 말에 충격....흑흑...칫솔 뿐만이 아니겠지만...
5. 빨대 대신 스탠빨대, 유리빨대, 텀블러 들고 다니기!
매우 매우 기본적인 거지? 특히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가 세계 1위인데 그 만큼 플라스틱사용량도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어ㅜㅜ 그리고 빨대는 진짜....ㅜ 거북이 코에 빨대가 껴서 코에 피나고 비명지르는 영상이 생각나서 도저히 못쓰겠더라. 난 커피를 10분만에 마시는데 썩는덴 500년이 걸린다니...그 사이 해양. 토양. 동식물. 인간에게까지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침투하겠지...종이 빨대가 싫은 토리들은 스탠빨대 한 번 휴대해보는 건 어때? 유리 빨대는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기엔 깨질까 무섭더라고.
6.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매우 기본적인 거라 패스!!
7. 배달음식, 인스턴트 줄이기.
배달음식 자주 먹는 토리들은 알 거야. 한 번 시키면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들....이거 다 썩는데 500년이라고 생각하면 ...ㅠㅠㅠ
햄이나 동그랑땡같이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것도 거의 비닐 포장이라 되도록 안 사고 있어.
절충한 부분: 피부가 민감해서 꼭 맞는 화장품을 써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절충해서 그냥 쓰기로...ㅠㅠ 다행인건 색조에 흥미가 없어서 화장품 살 뽐뿌가 많이 안 오는 거?ㅋㅋ
해 본 결과:
처음엔 솔직히 불편해. 근데 막 죽을 만큼 불편한게 아니고 나만 조금 부지런 하면 돼.
그리고 조금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구에게. 모든 생명에게. 후대에게 좋은 무언가를 했다는 뿌듯함이 들어.
나 혼자 한다고 세상이 바뀌냐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난 바뀐다고 믿어. 당장 나만해도 500년동안 썩지 않는 쓰레기를 적게 배출 했어. 내게 영향 받은 누군가도 그 쓰레기를 적게 배출하겠지? 이것만 해도 길게 보면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토리들도 한 번 해보길 바랄게! 어려운 게 이니고 조금 불편하지만 부지런해진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ㅎㅎ 글솜씨가 없어서 글을 잘 썼는지 모르겠네....솔깃한 토리들은 관련 다큐를 꼭 봤으면 좋겠어!
플라스틱 관련 다큐를 보고 충격 받아서 나 혼자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어.
동물 애호가이기도한 나는 해양 동물이 고통 받는 것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거든...
그리고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서 우리 몸에 들어온다는 것도 충격이었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평소에도 분리수거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플라스틱 통에 붙어있는 라벨지를 다 떼어야한다는 생각을 못했어. 그리고 생각보다 재활용이 너무 안되고 있다는 것도 충격...ㅜㅜ 관심있는 톨들은 유투브에 플라스틱 다큐라고 검색해서 아무거나 봐도 될 거야!
제로 웨이스트까지는 자신이 없어서 최대한 줄이기로 마음 먹은 나의 변화
1. 생수 대신 수돗물 끓여마시기.
둘 다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어서 도진개진이지만 생수만 사도 페트본체, 라벨지 비닐, 뚜껑 플라스틱...벌써 한 병에 세 가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와. 그래서 그냥 끓여마시기로 했어. 지금은 보리차를 먹고 있는데 생수 대체로 마실 수 있는 루이보스 티를 살까 해.
2. 플라스틱 용기를 모두 유리 용기로 바꿨어.
앞 서 끓인 물도 식힌 다음 유리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착착. 다른 반찬통도 유리 용기에 담았어. 되도록이면 뚜껑까지 유리로 되어있는 디스펜서를 쓰려고해.
3. 샴푸. 폼클. 세제는 모두 천연 비누와 베이킹 소다로!
이건 불편하지 않았어. 머릿결이 좀 뻣뻣하긴한데 마지막에 식초물로 헹궈주면 괜찮더라고.
4. 칫솔은 대나무 칫솔로!
이건 지금 쓰는 플라스틱 칫솔이 다 닳으면 살 예정이야. 다큐 보는데 칫솔이 발명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의 칫솔은 썩지 않았다는 말에 충격....흑흑...칫솔 뿐만이 아니겠지만...
5. 빨대 대신 스탠빨대, 유리빨대, 텀블러 들고 다니기!
매우 매우 기본적인 거지? 특히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가 세계 1위인데 그 만큼 플라스틱사용량도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어ㅜㅜ 그리고 빨대는 진짜....ㅜ 거북이 코에 빨대가 껴서 코에 피나고 비명지르는 영상이 생각나서 도저히 못쓰겠더라. 난 커피를 10분만에 마시는데 썩는덴 500년이 걸린다니...그 사이 해양. 토양. 동식물. 인간에게까지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침투하겠지...종이 빨대가 싫은 토리들은 스탠빨대 한 번 휴대해보는 건 어때? 유리 빨대는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기엔 깨질까 무섭더라고.
6.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매우 기본적인 거라 패스!!
7. 배달음식, 인스턴트 줄이기.
배달음식 자주 먹는 토리들은 알 거야. 한 번 시키면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들....이거 다 썩는데 500년이라고 생각하면 ...ㅠㅠㅠ
햄이나 동그랑땡같이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것도 거의 비닐 포장이라 되도록 안 사고 있어.
절충한 부분: 피부가 민감해서 꼭 맞는 화장품을 써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절충해서 그냥 쓰기로...ㅠㅠ 다행인건 색조에 흥미가 없어서 화장품 살 뽐뿌가 많이 안 오는 거?ㅋㅋ
해 본 결과:
처음엔 솔직히 불편해. 근데 막 죽을 만큼 불편한게 아니고 나만 조금 부지런 하면 돼.
그리고 조금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구에게. 모든 생명에게. 후대에게 좋은 무언가를 했다는 뿌듯함이 들어.
나 혼자 한다고 세상이 바뀌냐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난 바뀐다고 믿어. 당장 나만해도 500년동안 썩지 않는 쓰레기를 적게 배출 했어. 내게 영향 받은 누군가도 그 쓰레기를 적게 배출하겠지? 이것만 해도 길게 보면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토리들도 한 번 해보길 바랄게! 어려운 게 이니고 조금 불편하지만 부지런해진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ㅎㅎ 글솜씨가 없어서 글을 잘 썼는지 모르겠네....솔깃한 토리들은 관련 다큐를 꼭 봤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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