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옮겨왔어! 모바일냔이라 html은 아직 옮겨오기 불편한데 이런게 있었군 해서! 내용에 ㅇㅋ용어 있음 지적 부탁해. 다 다시한번 읽을 수가 없어서ㅋㅋ
-비교적 최근에 읽은 건 사족이 더 김 -> 재미도와 관련 없음.
-떠오르는 대로 쓴거라 순서 역시 작품성이나 재미도와 관련이 없음...
-내가 안보고 모르는 건 포함 안돼있음!
-개인적 감상이므로 재미 책임 못짐ㅋㅋ
니노미야 토모코: 노다메 칸타빌레 & 그린
개그 순정의 거물 니노미야 토모코 작가님. 노다메 칸타빌레도 재밌지만 이건 장편인데다 음악 얘기도 커서 개그 있는 여성순정이라고 치면 그린은 개그만화 느낌?ㅋㅋ 나 그린 보고 진짜 배 너무 아프게 웃으면서 보고 다음 날 까지 막 여러 장면 생각나면 실실 웃고 그랬음. (특히 그 x결혼반지 에피소드ㅋㅋㅋㅋ)
노다메 칸타빌레 (정발)
엉뚱한 4차원 변태 노다메와 노다메의 변태월드에 잠식당하는 치아키 & 말려든 주변인들이 개그 포인트. 음악이나 꿈 같은 진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옴.
그린 (정발)
시골청년에게 첫눈에 반해 식객도우미 시골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 짧은만큼 컴팩트하고 임팩트 강한 개그가 담겨있음. 진짜 웃겨
모리나가 아이: 타로이야기, 극락 청춘 하키부, 나와 그녀의 XXX, 키라라의 별
모럴을 상실한 이기적인 인간들이 꼭 하나씩은 나오고, 꼭 남주들에게 가학적인 경향을 띄어서ㅋㅋ 취향을 좀 타긴 하나 작품 전반적으로 다들 개그력이 강함. 적어도 나랑은 잘맞더라구ㅋㅋ
타로이야기 (정발)
왕자님처럼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훈남이지만 사실 가난의 끝을 달리는 야마다가(家)의 가장 야마다 타로가 고생하는 이야기. 엄마가 환장이라 놓은 냔 많이 본 듯.
극락청춘 하키부 (정발)
잠을 일분일초라도 더 자고 싶다는 목적으로 통학최단거리의 명문고에 입학한 여주가 입학일에 하키부에 발탁 되면서 시작하는 만화 (부원 모두 남자). 귀찮음과 싸우며 하키부 활동을 한다는 명목하에 먹방찍고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이야기. 해외도 감. 오버스러운데 러브라인도 적당하고 암튼 유쾌하게 보기 좋음.
나와 그녀의 xxx (정발)
남주여주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나기준 제일 짜증났던... 센본기를 보기위해 본다는 냔이 많았던 듯
키라라의 별 (정발)
본 모습을 숨기고 존재감 없이 사는 초특급 미남 호시를 협박해 연예인으로 키우며 가업인 연예인 소속사의 빚을 갚기위해 노력하는 키라라의 이야기. 가장 최근에 봤는데 이것도 웃김ㅋㅋ
사사키 노리코: 닥터 스쿠르, 헤븐?!, 못말리는 간호사
엉뚱하고 담담한 개그 라고 해야하나.. 암튼 등장인물들이 뒤집어지거나 하는 거 전혀 없이 인물들이 그냥 이기적인 인간이 자기 원하는대로 or 소신대로 행동하는데 그게 상황적으로 굉장히 엉뚱하고 어리둥절한?ㅋㅋㅋㅋ 잘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사사키노리코 특유의 너무 센스 좋은 개그가 있음
닥터 스쿠르 (정발)
남주가 수의과에 입학하면서 교수님 다른 학생들, 허스키 강아지 꼬마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얘기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그렇지만 이건 큰 줄거리가 너무 간단해서 직접 읽어봐야 소소함과 개그의 진가를 알 수 있어
헤븐? (정발)
프랑스 레스토랑의 사장님인 여주와 종업원들 이야기. 사장님께서는 생각하는 건 현실성 떨어지고 계산성 떨어지는데다 이기적이고 지멋대로인데 또 거기에 미학이 있음ㅋㅋ
모리모토 코즈에코: 조폭선생님(고쿠센), 데카왕코, 코우다이가의 사람들
이 작가 진짜 마음에 드는게 뭔가 뻘하게? 뚱하게?? 암튼 신박하게 웃긴면이 있음. 슬그머니 엉뚱한 러브라인을 끼워넣으니 그저 재밌고 좋을따름!
조폭선생님 (정발)
야쿠자 교사 양쿠미 & 불량 꼴통 학생들의 사건사고와 성장스토리. 에피소드마다 재미도의 차이는 있지만 신선하고 웃김. 물론 신도 멋지고.
개코형사 왕코(데카왕코) (정발)
후각이 뛰어나게 발달해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 사건을 해결하데다, 스타일도 메르헨 로리 스타일이라 커다란 스커트를 나풀거리는 형사 왕코 이야기. 가볍고 유쾌하고 재밌음.
코우다이가의 사람들 (정발)
혈통있는 혼혈가문 코우다이집안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음. 남주인 장남이 새로 부임한 회사의 사원 여주는 상상력 풍부한 망상녀로 남주가 여주의 독특한 매력과 뜬금 없이 폭주하는 상상력에 끌리는 이야기. 이거 여주가 끊임없이 망상하는데 정말 너무 뜬금없어서 완전 웃김ㅋㅋ 그림도 조폭선생님 때 생각하면 완전 발전해서 눈도 호강하는 느낌.
코우다 모모코: 히로인 실격 & 선생군주(aka.철벽선생)
여주 얼굴 망가뜨리는 개그가 주특기. 얼굴개그의 타이밍도 좋고 오버의 정도가 적당해서 진짜 자주 빵 터짐ㅋㅋㅋㅋ 거기다 군데군데 다른 만화를 패러디로 끼워넣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있어 (막 여주가 내 욕구에 지면 안돼! 라고 느끼는 상황에선 얼굴이 카이지가 되어있다던지 하는ㅋㅋ)
히로인실격 (정발)
가볍게 여자들과 사귀는 소꿉친구 리타의 진정한 사랑은 결국 자기가 될 거라 믿는 여주 하토리였으나 리타에게 여친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얘기. 여주 패닉하고 폭주하는 재미가 있음ㅋㅋ but 많은 이들이 막장에 환장스럽고 열불난다고 얘기하니 참고하길..
철벽선생 (정발)
사랑을 하고 싶은 감정적인 금사빠, 긍정킹, 활력킹에 엉뚱하고 바보인 사마룽이 까칠하고 정론으로 무장한 선생님에게 반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ㅋㅋ 개그도 스토리도 그림체도 히로인실격보다 한수위임.. 히로미츠도 히로미츠지만 사마룬이 최강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맨날 엄마미소로 보게 됨.
아루코: 초립 모노노키 고교, 야스코와 켄지, 내 이야기
완전 만화적인 인간들 사이에서 침착하고 무뚝뚝한 캐릭터 한두명의 현실적인 반응이 완전 감초스러운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작가ㅋㅋ 그리고 그림ㅋㅋ 캐릭터들 표정도 웃기고 폭주하는 것도 웃긴데 자주 진짜 휘갈기게 그림을 그리거든? 의도해서 진짜 유치원생 수준으로 그림 그릴 때가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게 넘 웃김.
초립! 모노노키 고교 (정발)
염력을 가진 여주가 고등학교에 들어가 각자 다른 초능력자 친구들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가끔 얼렁뚱땅 그리는 그림들 진짜 웃김ㅋㅋㅋㅋ
야스코와 켄지 (정발)
부모님을 여의고 오빠 켄지와 사는 야스코의 이야기. 켄지는 전 양키에 지금도 양아취미 가득한 만화가라 야스코는 오빠가 껄끄럽기도 하고, 과보호하는 오빠가 너무 싫음. 얘가 학원을 다니면서 쥰을 좋아하게 되고 쥰네 누나도 얽히면서 양아치랑 붙고, 만화도 그리고, 사랑쟁탈전도 벌이고, 납치도 당하고ㅋㅋ 암튼 시끌벅적함
내 이야기 (정발)
나는 보지 않았음//// 근데 재밌다는 소리 많으니까ㅋㅋ 아루코 개그센스도 뛰어난데 스토리 작가는 고교데뷔의 카와하라 카즈네니까 말 다했지 뭐.
츠바키 이즈미: 본좌티쳐, 월간순정 노자키군
본격 코메디 순정작가인데 순정잡지에서 주로 연재했을 뿐 순정을 썼는지도 잘 모르겠는 코메디 작가...ㅋㅋ(손끝에서 로맨스는 순정이지만)
본좌티쳐 (정발)
쌈박질 하고 다니는데다 짱 쎈 여주 마후유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쌈박질 하고 부하도 늘리는 이야기....
월간순정 노자키군 (정발)
개인적으로 본좌티쳐는 쏘쏘였어서 4컷 만화 노자키군에서 포텐 터졌다고 생각함. 개그 푸는 방식이 딱 4컷에 최적화 된 느낌이야ㅋㅋ "간결함이 있고 후폭풍 오는 막컷의 美"랄까.. 암튼 다들 알지?!
세이노 시즈루: 파워!!, 순애특공대장
이분도 본격 코메디를 지향하는 순정작가. 개인적으로는 작품들이 너무 이리뛰고 저리뛰고 폭주하고 폭발하고.... 너무도 하이텐션이라 숨막히긴 함... 남주들이 항상 벤츠임ㅋㅋ
파워!! (정발)
농구선수 아들을 원했던 아버지의 계략으로 남장하고 남자농구부원으로서 활약하는 여주 이야기. 치고박고 벗기고 패닉하고 코피 튀고 변장하고 교장 날라다니고 무술하고 막 암튼 난리도 아님ㅋㅋ
순애특공대장 (정발)
완전 쎄고 맨날 쌈박질하는 여주가 또 다른 문제아 남주한테 고백받고 사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여기서도 뿌수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긴 한데 암튼 파워보단 덜해.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도 더 낫고ㅋㅋ 개인적으론 이게 훨 좋았음. 개그의 정도가 적당했던 느낌.
히가시무라 아키코: 해바라기 켄이치 전설, 패션걸 유카, 해파리공주
나랑은 코드가 안맞아서 제대로 읽은 작품이 없음...torr;; 다들 유명하니 찾아보길 바람.
요시하라 유키: 애지중지,
어떤 냔이 순정계의 신동엽이라고 쓴 글을 봤었는데 그게 정말 딱이라능ㅋㅋ 적당하고 적절한 섹드립과 변태력과 개그센스가 돋보임ㅋㅋㅋㅋ 치비버젼? SD체라 그러나? 그게 진짜 못생긴게 개인적으론 장벽이었으나ㅋㅋ 그림 잘그리고 웃기고 섹시해서 재탕하기도 좋더라ㅋㅋ 애지중지가 보통 평이 제일 좋은 작품이고 다른 것들은 자기복제 심하지만 그래도 다 섹드립 찰지고 개그도 좋음.
애지중지 (정발)
자기의 옛 하인이었던 남자가 지금 직장상사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러브시트콤ㅋㅋ 가끔 끼어있는 개그가 웃겨ㅋㅋ
쿠리하라 마모루: 학원 연애자 (정발)
연애가 완전 금지된 여학교를 다니는 여주랑 남주가 사귀게 되면서 여주랑 꽁냥질 좀 해보겠다고, 여주 얼굴 좀 보겠다고 남주가 미치도록 노력하는 만화ㅋㅋㅋㅋ 이거 남주 너무 애잔해ㅋㅋ 막 여주 남친있는거 학교에 들켜서 감금당하니까 여주 얼굴좀 보기위해서 막 발레 배우고 그래.. 몸을 유연하게 해서 잠입을 하겠다는 식으로ㅋㅋ
이와모토 나오: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 (정발)
텐구 아빠와 인간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괴력 소녀 히메의 고교생활 스토리. 담담한 감정선과 연출도 좋은데 나냔에게 있어서 이걸 자주 재탕하게 하는 요소는 소소한 개그임ㅋㅋ 히메랑 친구들이랑 노는 게 넘 귀엽고 웃겨ㅋㅋ 막 친구들끼리 연애소설 얘기였나? 를 열띄게 하고 칠판에 뭐가 적혀있길래..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시험기간.....ㅋㅋㅋㅋ 또 완전 웃었던게 타케루가 만든 달마가 아무도 모르게 얼굴이 꾸겨져?있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거에 열받은 히메가 똑같이 해준다고 그랬더니 타케루가 막 똑같이 해줘? 하면서 현실적으로 정색하는ㅋㅋ 암튼 소소하고, 현실 고딩들 처럼 귀여운 웃긴 포인트가 있음..
카와하라 카즈네: 고교 데뷔 (정발)
매일을 최선을 다해 사는 열혈 노력파 여주 하루나와 나른하고 귀찮고 쪽팔릴 일 많은 요우의 연애이야기. 처음에는 하루나가 요우에게 연애코치를 부탁했다가 커플이 됨. 대부분 다 알지?
나카하라 아야: 러브콤 (정발)
키큰여주 코이즈미 리사와 키작은 남주 오오타니의 오해 잦고 툴툴댈 일 많지만 잘놀기도 잘놀고 연애방식 자체도 성장하는 타입의 연애 스토리.. 이것도 대부분 다 알지? 초반에 여주의 짝사랑이 김. 오사카를 사랑하는 오사카 작가답게 봇케-츠코미식 개그 꽁트 스러운 개그가 많음.. 리사한테 일 잘 안풀려서 땅파고 오토메게임 하고 그러는 것도 웃기고ㅋㅋ 나중에 그 게임 주인공이랑 똑같은 선생님 나와서 느끼한 짓 할 때도 완전 미치겠다면서 웃었던 듯.ㅋㅋ
죠지 아사쿠라: 소년소녀 로맨스 (정발)
머릿속이 꽃밭이고 감정표현에 적극적인데다 엉뚱해서 폭주도 하는 여주와 미치도록 철저하게 츤데레에다 싸가지 없는 왕자님 타입 남주의 절대 잘될리가 없는 연애이야기.. 둘다 정신 나갔지만 미치도록 서로를 좋아하는데 둘다 과격해서 완전 웃김. 남주는 조낸 츤데레여서 여주 앞에서는 맨날 미친놈처럼 싸가지 없이 굴고 짜증내면서 뒤에선 여주의 이상형외워두고 자기가 차근차근 실행하고.. 여주는 남주가 뭐 사줬다고 학교에 풀장착하고 오고.. 과격하고 정신나갔지만 웃김. 주의. 정상인을 기대하면 골치아파짐.
사쿠라이 슈슈슈: 러브코메디의 바보 (미정발)
연재중단을 반복하는 안팔리는 비굴한 만화가 여주가 새로운 엘리트 존잘 편집장를 얻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여주가 금사빠라 잘생긴 남자들만 보면 정신 못차리고 침 질질 흘리기까지 하는 정도.. 히키코모리 타입이라 항상 츄리닝 바지 한껏 명치까지 올려입은 스타일에 때론 열혈이지만 바보스타일이라 멋진말을 해도 진정성이 없을 때가 많고 그럼.
아즈키 유우: 이가노 카바마루 (미정발)
이가 닌자 이가 카게마루의 도시 적응기. 난 순정만화 남주 치고 이렇게 미치도록 먹기만 하는 놈은 처음 봤어ㅋㅋㅋㅋ 도시 올라오자 마자 라멘먹고 덮밥 먹고 오니기리 먹고 암튼 미치도록 먹다가 여주한테 쪽팔린다고 경멸당하고 땅파고 그러다 양아치들 싸움에도 끼고, 운동회도 하고, 또 자잘한 사건 해결하고 하는 이야기ㅋㅋ
이즈미 카네요시: 남학교 (정발)
남학교는 외딴섬에 위치한 남자 기숙사 고등학교에 갇혀 생활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이분도 특유의 개그가 있음. 뜬금없이 개그를 날려주는데 그 센스가 제일 좋았던 게 남학교 였던 듯.
후지 모모: 상사병에 걸린 에리 (정발)
"우리 남친이 나한테 ㅇㅇ해줬어~ 정말 응석받이라니까! #남친 없음 #망상입니다" 이런 트윗을 하는 망상트윗계정 운영자 여주와 인간관계에 서투른 수줍수줍 훈남 남주의 서투르고 귀여운 꽁냥 스토리ㅋㅋ 여주 트윗 프사부터 무슨 침흘리고 있는 하트모양 캐릭터에 여주는 망상 잘하는 애라 하는짓이 진짜 엉뚱하고 귀여워ㅋㅋ 그리고 애들이 아직 사귀지는 않고 있는데 맨날 서로 얼굴 붉히고 사이도 좋아서 귀엽고 웃기고 달달함ㅋㅋ
이와다테 마리코: 아마릴리스 (정발)
다니던 잡지사를 그만두고 작은 꽃집을 개업한 미녀 여주와 그녀의 과거 동료이자 심남?썸남?이었던 꽃 알레르기를 가진 남주의 이야기. 특이하게 나중 가서는 다른 여자의 결혼 얘기가 주 스토리가 됨..
이 작가 개그도 조금 사사키노리코 식의 개그임. 등장인물의 엉뚱한 행동과 상황과 약간의 오해와 걱정이 섞여 일어나는 우스운 해프닝들.
마츠모토 토모: 미녀는 야수 (정발)
꾸밈없고 마이웨이에 맹한 천연스타일인 여주 에이미가 기숙학교에 들어가서 생기는 일. 맹하고 하는 짓이 엉뚱해서 귀엽고 좀 사랑스럽고 웃긴?ㅋㅋ
KISS 작가가 이런걸 그릴 수 있는 줄 몰랐어서 처음에는 더 신선하고 재밌었음.
스즈키 유미코: 미녀는 괴로워 (정발)
전신성형미녀 칸나의 미녀 적응기라고 해야하나?ㅋㅋㅋㅋ 뚱보에 못난이던 여주 칸나가 거금을 들여 전신성형을 하고 예뻐졌으나 갑작스럽게 미인이 된 생활에 생각보다 어렵게 적응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막 나르시스트 수준으로 자뻑하고 폭주하는데 완전 웃김ㅋㅋ 여주는 자기모순적이고 때로는 정이 넘치고.. 암튼 인간미도 있고 보다보면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풍자의 미학이 느껴져서 생각할 거리도 있다요..
(험한) 타치바나 히구치: m과 n의 초상 (정발)
아름다운 우등생이지만 사실 피를 줄줄흘리며 기뻐하는 마조히스트(M) 여주와 거울만 있으면 자기의 얼굴에 홀려 폭주하는 나르시스트(N) 남주의 이야기.
이이다 나츠미: 스위치 걸 (정발)
On/Off 스위치를 껐다 켜듯 카리스마 미소녀에서 집에서는 귀차니즘 촌티인간으로 풀어지는 여주가 반대로 바깥에선 잘생긴 자신을 숨기는 남주에게 실상을 들키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왜 나 사찰했어?!" 느낌의 만화ㅋㅋ(적어도 나에겐) 집에서 널부러지는 타입일 수록 자신을 볼 수 있으리니... 나는 부끄러운 감정과 경악스러운 감정을 동시에 느끼며 봤어.ㅋㅋ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공감하는 점도 은근 있었고 웃기도 많이 웃었음.
이와타 에리코: 울프이야기 (정발)
개썅마이웨이의 표본 울프. 예쁘고 잘났지만 진짜 지멋대로인데다 자기 욕구에 너무 충실해서 태연하고 천연덕스럽게 폭주하는 냔 얘기. 가끔 마이웨이가 과해서 현실대입하면 정신나간 민폐인간이라 짜증날 수도 있지만 남신경 1도 안쓰고 뻔뻔스럽고 당당한걸 보고 있으면 기분 좋기도 함.
히지리 치아키: 정의는 나의 것 (정발)
화자 요코의 언니가 주인공. 이분도 개쌍마이웨이의 표본임. 위의 울프는 마음먹지 않는 이상 악의없이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이분은 악의를 갖고 악을 행하는데 신기하게 주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ㅋㅋ 언니냔이 하도 지 잘나고 못되서 짜증날 수는 있지만 언니의 악의라는 소재 하나로 스토리 풀어나가는 것도 센스있고, 에피소드들도 웃기고 재미짐.
아소우 미코토: Go 히로미 Go (정발)
화려하게 대학데뷔를 해서 열혈스럽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히로미의 이야기. 내용도 시원시원하니 가끔 웃긴 요소들이 있음.
마사키 소우코: BOYS 에스테 (정발)
첫경험하려던 중 전남친이 여주의 뚱뚱한 몸에 짜식한 사건이 트라우마가 돼 독한마음먹고 전문 비만관리 에스테틱을 받으며 살도 빼고 남친도 만드는 이야기. 독하게 살빼려는데 전혀 독하게 빼지는 못하는 의지박약에 살도 잘찌는 타입의 여주를 보는데 어째 내가 보이는지.. 나냔이랑 코드가 잘맞아 전작품 소장중인 작가ㅋㅋㅋㅋ 사쿠라가와 고교 발리보이즈도 정발작인데 재밌어. 연중된 듯이 끝나긴 하지만...
아야하나 민: 빨간망토 차차 (정발)
세라비 선생님 밑의 견습마녀 차차, 친구(to be 연인) 리야& 시이네, 각종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정신없고 미친듯한 이야기ㅋㅋㅋㅋ 나냔 어릴 때 티비에서 이거 봤다가 중딩때 친구들이랑 만화책 빌려서 돌려보고선 진짜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었음ㅋㅋㅋㅋ 진짜 웃겨ㅋㅋ 다들 폭주하는 비정상적인 변태끼가 조금씩은 있는 인간들인데 정신나간 맛이 있음ㅋㅋㅋㅋ
나가하라 마리코: 소소한 휴일 (정발)
순정소설가가 되고싶은 29살 프리랜서 잡지작가 호노카가 시골로 돌아와 살며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 가끔은 고민도 하고 가끔은 애를 쓰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하는 말그대로 소소한 일상&성장 얘기인데 여주가 순정소설가 지망생이라 망상을 잘해ㅋㅋ 그래서 망상이랑 막 대화하고 하는데 그런 게 웃김ㅋㅋ 말그대로 소소하게 웃긴 장면들이 있음.
츠츠이 아사히: 청춘은 아프다 (정발)
스스로를 수줍고 가련한 소녀라고 주장하지만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인데다 성격도 유니크한 여주의 얘기. 고교데뷔 첫사랑을 하고 싶고, 나름 타겟도 잡지만 이냔의 사랑은 과격하고 타겟은 불쌍할 뿐ㅋㅋ
이치죠 유카리: 유한 클럽 (정발)
금수저 자제들이 시간 때우기 취미로 여러 사건사고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내용의 만화. 이것도 소소하게 웃긴 포인트들이 많았음. 주인공들의 가족들도 다들 유니크한 사람들이라 굉장히 웃김. 특히 유리란 애 가족이 좀 특이하고 웃겼어ㅋㅋ
-비교적 최근에 읽은 건 사족이 더 김 -> 재미도와 관련 없음.
-떠오르는 대로 쓴거라 순서 역시 작품성이나 재미도와 관련이 없음...
-내가 안보고 모르는 건 포함 안돼있음!
-개인적 감상이므로 재미 책임 못짐ㅋㅋ
니노미야 토모코: 노다메 칸타빌레 & 그린
개그 순정의 거물 니노미야 토모코 작가님. 노다메 칸타빌레도 재밌지만 이건 장편인데다 음악 얘기도 커서 개그 있는 여성순정이라고 치면 그린은 개그만화 느낌?ㅋㅋ 나 그린 보고 진짜 배 너무 아프게 웃으면서 보고 다음 날 까지 막 여러 장면 생각나면 실실 웃고 그랬음. (특히 그 x결혼반지 에피소드ㅋㅋㅋㅋ)
노다메 칸타빌레 (정발)
엉뚱한 4차원 변태 노다메와 노다메의 변태월드에 잠식당하는 치아키 & 말려든 주변인들이 개그 포인트. 음악이나 꿈 같은 진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옴.
그린 (정발)
시골청년에게 첫눈에 반해 식객도우미 시골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 짧은만큼 컴팩트하고 임팩트 강한 개그가 담겨있음. 진짜 웃겨
모리나가 아이: 타로이야기, 극락 청춘 하키부, 나와 그녀의 XXX, 키라라의 별
모럴을 상실한 이기적인 인간들이 꼭 하나씩은 나오고, 꼭 남주들에게 가학적인 경향을 띄어서ㅋㅋ 취향을 좀 타긴 하나 작품 전반적으로 다들 개그력이 강함. 적어도 나랑은 잘맞더라구ㅋㅋ
타로이야기 (정발)
왕자님처럼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훈남이지만 사실 가난의 끝을 달리는 야마다가(家)의 가장 야마다 타로가 고생하는 이야기. 엄마가 환장이라 놓은 냔 많이 본 듯.
극락청춘 하키부 (정발)
잠을 일분일초라도 더 자고 싶다는 목적으로 통학최단거리의 명문고에 입학한 여주가 입학일에 하키부에 발탁 되면서 시작하는 만화 (부원 모두 남자). 귀찮음과 싸우며 하키부 활동을 한다는 명목하에 먹방찍고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이야기. 해외도 감. 오버스러운데 러브라인도 적당하고 암튼 유쾌하게 보기 좋음.
나와 그녀의 xxx (정발)
남주여주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나기준 제일 짜증났던... 센본기를 보기위해 본다는 냔이 많았던 듯
키라라의 별 (정발)
본 모습을 숨기고 존재감 없이 사는 초특급 미남 호시를 협박해 연예인으로 키우며 가업인 연예인 소속사의 빚을 갚기위해 노력하는 키라라의 이야기. 가장 최근에 봤는데 이것도 웃김ㅋㅋ
사사키 노리코: 닥터 스쿠르, 헤븐?!, 못말리는 간호사
엉뚱하고 담담한 개그 라고 해야하나.. 암튼 등장인물들이 뒤집어지거나 하는 거 전혀 없이 인물들이 그냥 이기적인 인간이 자기 원하는대로 or 소신대로 행동하는데 그게 상황적으로 굉장히 엉뚱하고 어리둥절한?ㅋㅋㅋㅋ 잘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사사키노리코 특유의 너무 센스 좋은 개그가 있음
닥터 스쿠르 (정발)
남주가 수의과에 입학하면서 교수님 다른 학생들, 허스키 강아지 꼬마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얘기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그렇지만 이건 큰 줄거리가 너무 간단해서 직접 읽어봐야 소소함과 개그의 진가를 알 수 있어
헤븐? (정발)
프랑스 레스토랑의 사장님인 여주와 종업원들 이야기. 사장님께서는 생각하는 건 현실성 떨어지고 계산성 떨어지는데다 이기적이고 지멋대로인데 또 거기에 미학이 있음ㅋㅋ
모리모토 코즈에코: 조폭선생님(고쿠센), 데카왕코, 코우다이가의 사람들
이 작가 진짜 마음에 드는게 뭔가 뻘하게? 뚱하게?? 암튼 신박하게 웃긴면이 있음. 슬그머니 엉뚱한 러브라인을 끼워넣으니 그저 재밌고 좋을따름!
조폭선생님 (정발)
야쿠자 교사 양쿠미 & 불량 꼴통 학생들의 사건사고와 성장스토리. 에피소드마다 재미도의 차이는 있지만 신선하고 웃김. 물론 신도 멋지고.
개코형사 왕코(데카왕코) (정발)
후각이 뛰어나게 발달해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 사건을 해결하데다, 스타일도 메르헨 로리 스타일이라 커다란 스커트를 나풀거리는 형사 왕코 이야기. 가볍고 유쾌하고 재밌음.
코우다이가의 사람들 (정발)
혈통있는 혼혈가문 코우다이집안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음. 남주인 장남이 새로 부임한 회사의 사원 여주는 상상력 풍부한 망상녀로 남주가 여주의 독특한 매력과 뜬금 없이 폭주하는 상상력에 끌리는 이야기. 이거 여주가 끊임없이 망상하는데 정말 너무 뜬금없어서 완전 웃김ㅋㅋ 그림도 조폭선생님 때 생각하면 완전 발전해서 눈도 호강하는 느낌.
코우다 모모코: 히로인 실격 & 선생군주(aka.철벽선생)
여주 얼굴 망가뜨리는 개그가 주특기. 얼굴개그의 타이밍도 좋고 오버의 정도가 적당해서 진짜 자주 빵 터짐ㅋㅋㅋㅋ 거기다 군데군데 다른 만화를 패러디로 끼워넣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있어 (막 여주가 내 욕구에 지면 안돼! 라고 느끼는 상황에선 얼굴이 카이지가 되어있다던지 하는ㅋㅋ)
히로인실격 (정발)
가볍게 여자들과 사귀는 소꿉친구 리타의 진정한 사랑은 결국 자기가 될 거라 믿는 여주 하토리였으나 리타에게 여친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얘기. 여주 패닉하고 폭주하는 재미가 있음ㅋㅋ but 많은 이들이 막장에 환장스럽고 열불난다고 얘기하니 참고하길..
철벽선생 (정발)
사랑을 하고 싶은 감정적인 금사빠, 긍정킹, 활력킹에 엉뚱하고 바보인 사마룽이 까칠하고 정론으로 무장한 선생님에게 반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ㅋㅋ 개그도 스토리도 그림체도 히로인실격보다 한수위임.. 히로미츠도 히로미츠지만 사마룬이 최강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맨날 엄마미소로 보게 됨.
아루코: 초립 모노노키 고교, 야스코와 켄지, 내 이야기
완전 만화적인 인간들 사이에서 침착하고 무뚝뚝한 캐릭터 한두명의 현실적인 반응이 완전 감초스러운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작가ㅋㅋ 그리고 그림ㅋㅋ 캐릭터들 표정도 웃기고 폭주하는 것도 웃긴데 자주 진짜 휘갈기게 그림을 그리거든? 의도해서 진짜 유치원생 수준으로 그림 그릴 때가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게 넘 웃김.
초립! 모노노키 고교 (정발)
염력을 가진 여주가 고등학교에 들어가 각자 다른 초능력자 친구들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가끔 얼렁뚱땅 그리는 그림들 진짜 웃김ㅋㅋㅋㅋ
야스코와 켄지 (정발)
부모님을 여의고 오빠 켄지와 사는 야스코의 이야기. 켄지는 전 양키에 지금도 양아취미 가득한 만화가라 야스코는 오빠가 껄끄럽기도 하고, 과보호하는 오빠가 너무 싫음. 얘가 학원을 다니면서 쥰을 좋아하게 되고 쥰네 누나도 얽히면서 양아치랑 붙고, 만화도 그리고, 사랑쟁탈전도 벌이고, 납치도 당하고ㅋㅋ 암튼 시끌벅적함
내 이야기 (정발)
나는 보지 않았음//// 근데 재밌다는 소리 많으니까ㅋㅋ 아루코 개그센스도 뛰어난데 스토리 작가는 고교데뷔의 카와하라 카즈네니까 말 다했지 뭐.
츠바키 이즈미: 본좌티쳐, 월간순정 노자키군
본격 코메디 순정작가인데 순정잡지에서 주로 연재했을 뿐 순정을 썼는지도 잘 모르겠는 코메디 작가...ㅋㅋ(손끝에서 로맨스는 순정이지만)
본좌티쳐 (정발)
쌈박질 하고 다니는데다 짱 쎈 여주 마후유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쌈박질 하고 부하도 늘리는 이야기....
월간순정 노자키군 (정발)
개인적으로 본좌티쳐는 쏘쏘였어서 4컷 만화 노자키군에서 포텐 터졌다고 생각함. 개그 푸는 방식이 딱 4컷에 최적화 된 느낌이야ㅋㅋ "간결함이 있고 후폭풍 오는 막컷의 美"랄까.. 암튼 다들 알지?!
세이노 시즈루: 파워!!, 순애특공대장
이분도 본격 코메디를 지향하는 순정작가. 개인적으로는 작품들이 너무 이리뛰고 저리뛰고 폭주하고 폭발하고.... 너무도 하이텐션이라 숨막히긴 함... 남주들이 항상 벤츠임ㅋㅋ
파워!! (정발)
농구선수 아들을 원했던 아버지의 계략으로 남장하고 남자농구부원으로서 활약하는 여주 이야기. 치고박고 벗기고 패닉하고 코피 튀고 변장하고 교장 날라다니고 무술하고 막 암튼 난리도 아님ㅋㅋ
순애특공대장 (정발)
완전 쎄고 맨날 쌈박질하는 여주가 또 다른 문제아 남주한테 고백받고 사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여기서도 뿌수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긴 한데 암튼 파워보단 덜해.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도 더 낫고ㅋㅋ 개인적으론 이게 훨 좋았음. 개그의 정도가 적당했던 느낌.
히가시무라 아키코: 해바라기 켄이치 전설, 패션걸 유카, 해파리공주
나랑은 코드가 안맞아서 제대로 읽은 작품이 없음...torr;; 다들 유명하니 찾아보길 바람.
요시하라 유키: 애지중지,
어떤 냔이 순정계의 신동엽이라고 쓴 글을 봤었는데 그게 정말 딱이라능ㅋㅋ 적당하고 적절한 섹드립과 변태력과 개그센스가 돋보임ㅋㅋㅋㅋ 치비버젼? SD체라 그러나? 그게 진짜 못생긴게 개인적으론 장벽이었으나ㅋㅋ 그림 잘그리고 웃기고 섹시해서 재탕하기도 좋더라ㅋㅋ 애지중지가 보통 평이 제일 좋은 작품이고 다른 것들은 자기복제 심하지만 그래도 다 섹드립 찰지고 개그도 좋음.
애지중지 (정발)
자기의 옛 하인이었던 남자가 지금 직장상사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러브시트콤ㅋㅋ 가끔 끼어있는 개그가 웃겨ㅋㅋ
쿠리하라 마모루: 학원 연애자 (정발)
연애가 완전 금지된 여학교를 다니는 여주랑 남주가 사귀게 되면서 여주랑 꽁냥질 좀 해보겠다고, 여주 얼굴 좀 보겠다고 남주가 미치도록 노력하는 만화ㅋㅋㅋㅋ 이거 남주 너무 애잔해ㅋㅋ 막 여주 남친있는거 학교에 들켜서 감금당하니까 여주 얼굴좀 보기위해서 막 발레 배우고 그래.. 몸을 유연하게 해서 잠입을 하겠다는 식으로ㅋㅋ
이와모토 나오: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 (정발)
텐구 아빠와 인간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괴력 소녀 히메의 고교생활 스토리. 담담한 감정선과 연출도 좋은데 나냔에게 있어서 이걸 자주 재탕하게 하는 요소는 소소한 개그임ㅋㅋ 히메랑 친구들이랑 노는 게 넘 귀엽고 웃겨ㅋㅋ 막 친구들끼리 연애소설 얘기였나? 를 열띄게 하고 칠판에 뭐가 적혀있길래..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시험기간.....ㅋㅋㅋㅋ 또 완전 웃었던게 타케루가 만든 달마가 아무도 모르게 얼굴이 꾸겨져?있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거에 열받은 히메가 똑같이 해준다고 그랬더니 타케루가 막 똑같이 해줘? 하면서 현실적으로 정색하는ㅋㅋ 암튼 소소하고, 현실 고딩들 처럼 귀여운 웃긴 포인트가 있음..
카와하라 카즈네: 고교 데뷔 (정발)
매일을 최선을 다해 사는 열혈 노력파 여주 하루나와 나른하고 귀찮고 쪽팔릴 일 많은 요우의 연애이야기. 처음에는 하루나가 요우에게 연애코치를 부탁했다가 커플이 됨. 대부분 다 알지?
나카하라 아야: 러브콤 (정발)
키큰여주 코이즈미 리사와 키작은 남주 오오타니의 오해 잦고 툴툴댈 일 많지만 잘놀기도 잘놀고 연애방식 자체도 성장하는 타입의 연애 스토리.. 이것도 대부분 다 알지? 초반에 여주의 짝사랑이 김. 오사카를 사랑하는 오사카 작가답게 봇케-츠코미식 개그 꽁트 스러운 개그가 많음.. 리사한테 일 잘 안풀려서 땅파고 오토메게임 하고 그러는 것도 웃기고ㅋㅋ 나중에 그 게임 주인공이랑 똑같은 선생님 나와서 느끼한 짓 할 때도 완전 미치겠다면서 웃었던 듯.ㅋㅋ
죠지 아사쿠라: 소년소녀 로맨스 (정발)
머릿속이 꽃밭이고 감정표현에 적극적인데다 엉뚱해서 폭주도 하는 여주와 미치도록 철저하게 츤데레에다 싸가지 없는 왕자님 타입 남주의 절대 잘될리가 없는 연애이야기.. 둘다 정신 나갔지만 미치도록 서로를 좋아하는데 둘다 과격해서 완전 웃김. 남주는 조낸 츤데레여서 여주 앞에서는 맨날 미친놈처럼 싸가지 없이 굴고 짜증내면서 뒤에선 여주의 이상형외워두고 자기가 차근차근 실행하고.. 여주는 남주가 뭐 사줬다고 학교에 풀장착하고 오고.. 과격하고 정신나갔지만 웃김. 주의. 정상인을 기대하면 골치아파짐.
사쿠라이 슈슈슈: 러브코메디의 바보 (미정발)
연재중단을 반복하는 안팔리는 비굴한 만화가 여주가 새로운 엘리트 존잘 편집장를 얻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여주가 금사빠라 잘생긴 남자들만 보면 정신 못차리고 침 질질 흘리기까지 하는 정도.. 히키코모리 타입이라 항상 츄리닝 바지 한껏 명치까지 올려입은 스타일에 때론 열혈이지만 바보스타일이라 멋진말을 해도 진정성이 없을 때가 많고 그럼.
아즈키 유우: 이가노 카바마루 (미정발)
이가 닌자 이가 카게마루의 도시 적응기. 난 순정만화 남주 치고 이렇게 미치도록 먹기만 하는 놈은 처음 봤어ㅋㅋㅋㅋ 도시 올라오자 마자 라멘먹고 덮밥 먹고 오니기리 먹고 암튼 미치도록 먹다가 여주한테 쪽팔린다고 경멸당하고 땅파고 그러다 양아치들 싸움에도 끼고, 운동회도 하고, 또 자잘한 사건 해결하고 하는 이야기ㅋㅋ
이즈미 카네요시: 남학교 (정발)
남학교는 외딴섬에 위치한 남자 기숙사 고등학교에 갇혀 생활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이분도 특유의 개그가 있음. 뜬금없이 개그를 날려주는데 그 센스가 제일 좋았던 게 남학교 였던 듯.
후지 모모: 상사병에 걸린 에리 (정발)
"우리 남친이 나한테 ㅇㅇ해줬어~ 정말 응석받이라니까! #남친 없음 #망상입니다" 이런 트윗을 하는 망상트윗계정 운영자 여주와 인간관계에 서투른 수줍수줍 훈남 남주의 서투르고 귀여운 꽁냥 스토리ㅋㅋ 여주 트윗 프사부터 무슨 침흘리고 있는 하트모양 캐릭터에 여주는 망상 잘하는 애라 하는짓이 진짜 엉뚱하고 귀여워ㅋㅋ 그리고 애들이 아직 사귀지는 않고 있는데 맨날 서로 얼굴 붉히고 사이도 좋아서 귀엽고 웃기고 달달함ㅋㅋ
이와다테 마리코: 아마릴리스 (정발)
다니던 잡지사를 그만두고 작은 꽃집을 개업한 미녀 여주와 그녀의 과거 동료이자 심남?썸남?이었던 꽃 알레르기를 가진 남주의 이야기. 특이하게 나중 가서는 다른 여자의 결혼 얘기가 주 스토리가 됨..
이 작가 개그도 조금 사사키노리코 식의 개그임. 등장인물의 엉뚱한 행동과 상황과 약간의 오해와 걱정이 섞여 일어나는 우스운 해프닝들.
마츠모토 토모: 미녀는 야수 (정발)
꾸밈없고 마이웨이에 맹한 천연스타일인 여주 에이미가 기숙학교에 들어가서 생기는 일. 맹하고 하는 짓이 엉뚱해서 귀엽고 좀 사랑스럽고 웃긴?ㅋㅋ
KISS 작가가 이런걸 그릴 수 있는 줄 몰랐어서 처음에는 더 신선하고 재밌었음.
스즈키 유미코: 미녀는 괴로워 (정발)
전신성형미녀 칸나의 미녀 적응기라고 해야하나?ㅋㅋㅋㅋ 뚱보에 못난이던 여주 칸나가 거금을 들여 전신성형을 하고 예뻐졌으나 갑작스럽게 미인이 된 생활에 생각보다 어렵게 적응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막 나르시스트 수준으로 자뻑하고 폭주하는데 완전 웃김ㅋㅋ 여주는 자기모순적이고 때로는 정이 넘치고.. 암튼 인간미도 있고 보다보면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풍자의 미학이 느껴져서 생각할 거리도 있다요..
(험한) 타치바나 히구치: m과 n의 초상 (정발)
아름다운 우등생이지만 사실 피를 줄줄흘리며 기뻐하는 마조히스트(M) 여주와 거울만 있으면 자기의 얼굴에 홀려 폭주하는 나르시스트(N) 남주의 이야기.
이이다 나츠미: 스위치 걸 (정발)
On/Off 스위치를 껐다 켜듯 카리스마 미소녀에서 집에서는 귀차니즘 촌티인간으로 풀어지는 여주가 반대로 바깥에선 잘생긴 자신을 숨기는 남주에게 실상을 들키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왜 나 사찰했어?!" 느낌의 만화ㅋㅋ(적어도 나에겐) 집에서 널부러지는 타입일 수록 자신을 볼 수 있으리니... 나는 부끄러운 감정과 경악스러운 감정을 동시에 느끼며 봤어.ㅋㅋ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공감하는 점도 은근 있었고 웃기도 많이 웃었음.
이와타 에리코: 울프이야기 (정발)
개썅마이웨이의 표본 울프. 예쁘고 잘났지만 진짜 지멋대로인데다 자기 욕구에 너무 충실해서 태연하고 천연덕스럽게 폭주하는 냔 얘기. 가끔 마이웨이가 과해서 현실대입하면 정신나간 민폐인간이라 짜증날 수도 있지만 남신경 1도 안쓰고 뻔뻔스럽고 당당한걸 보고 있으면 기분 좋기도 함.
히지리 치아키: 정의는 나의 것 (정발)
화자 요코의 언니가 주인공. 이분도 개쌍마이웨이의 표본임. 위의 울프는 마음먹지 않는 이상 악의없이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이분은 악의를 갖고 악을 행하는데 신기하게 주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ㅋㅋ 언니냔이 하도 지 잘나고 못되서 짜증날 수는 있지만 언니의 악의라는 소재 하나로 스토리 풀어나가는 것도 센스있고, 에피소드들도 웃기고 재미짐.
아소우 미코토: Go 히로미 Go (정발)
화려하게 대학데뷔를 해서 열혈스럽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히로미의 이야기. 내용도 시원시원하니 가끔 웃긴 요소들이 있음.
마사키 소우코: BOYS 에스테 (정발)
첫경험하려던 중 전남친이 여주의 뚱뚱한 몸에 짜식한 사건이 트라우마가 돼 독한마음먹고 전문 비만관리 에스테틱을 받으며 살도 빼고 남친도 만드는 이야기. 독하게 살빼려는데 전혀 독하게 빼지는 못하는 의지박약에 살도 잘찌는 타입의 여주를 보는데 어째 내가 보이는지.. 나냔이랑 코드가 잘맞아 전작품 소장중인 작가ㅋㅋㅋㅋ 사쿠라가와 고교 발리보이즈도 정발작인데 재밌어. 연중된 듯이 끝나긴 하지만...
아야하나 민: 빨간망토 차차 (정발)
세라비 선생님 밑의 견습마녀 차차, 친구(to be 연인) 리야& 시이네, 각종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정신없고 미친듯한 이야기ㅋㅋㅋㅋ 나냔 어릴 때 티비에서 이거 봤다가 중딩때 친구들이랑 만화책 빌려서 돌려보고선 진짜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었음ㅋㅋㅋㅋ 진짜 웃겨ㅋㅋ 다들 폭주하는 비정상적인 변태끼가 조금씩은 있는 인간들인데 정신나간 맛이 있음ㅋㅋㅋㅋ
나가하라 마리코: 소소한 휴일 (정발)
순정소설가가 되고싶은 29살 프리랜서 잡지작가 호노카가 시골로 돌아와 살며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 가끔은 고민도 하고 가끔은 애를 쓰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하는 말그대로 소소한 일상&성장 얘기인데 여주가 순정소설가 지망생이라 망상을 잘해ㅋㅋ 그래서 망상이랑 막 대화하고 하는데 그런 게 웃김ㅋㅋ 말그대로 소소하게 웃긴 장면들이 있음.
츠츠이 아사히: 청춘은 아프다 (정발)
스스로를 수줍고 가련한 소녀라고 주장하지만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인데다 성격도 유니크한 여주의 얘기. 고교데뷔 첫사랑을 하고 싶고, 나름 타겟도 잡지만 이냔의 사랑은 과격하고 타겟은 불쌍할 뿐ㅋㅋ
이치죠 유카리: 유한 클럽 (정발)
금수저 자제들이 시간 때우기 취미로 여러 사건사고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내용의 만화. 이것도 소소하게 웃긴 포인트들이 많았음. 주인공들의 가족들도 다들 유니크한 사람들이라 굉장히 웃김. 특히 유리란 애 가족이 좀 특이하고 웃겼어ㅋㅋ
너 톨 진짜 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안 읽어 본 거 하나씩 읽어봐야겠음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