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커튼 밖에, 


그러니까 그 여자와 처음 조우한 장소에


전에 없던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여있었어. 


일부러 보란듯이 

대충 뿌린 것도 아니고 포개져서 작은 탑을 쌓게끔. 

딱 봐도 최소 한갑에서 두갑은 피운 것 같았음. 



보자마자 놀라고 역해서 


친구랑 커뮤니티 오피스에 전화를 걸어서 신고했어. 




이게, 우리 아파트는 이 건물 하나 있는게 아니라 

똑같이 생긴 건물 여러개가 밀집한 커뮤니티의 일부였거든. 


한국의 아파트처럼 101동, 102동, 103동 생각하면 됨. 


이렇게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여러개 있고 

그 건물 끄트머리 쪽 (우리 아파트 쪽) 에 


커뮤니티 관리하는 오피스가 있었음. 


건물주는 아니고, 중간 관리자 마냥 

거기서 월세도 대신 받아주고, 뭐 고장나서 연락하면 maintenance 도 보내주고 그런 곳. 



암튼 그런 곳인데 


원래 커뮤니티 내부에서 흡연하면 안된단 말이야. 


한겨울에도 흡연자들은 모두 주차장이랑 도로 맞닿는 곳까지 걸어가서 피고 그랬어. 

그래서 커뮤니티 내부에서 꽁초를 찾아볼 수가 없었음. 


담배를 집 주변에서 몰래 핀다해도 

벌금 물릴까봐 꽁초는 꼭 챙겨가거나 

차라리 집 안에서 피우고 처리할 정도로 본적이 없어. 


근데 그 담배를 내가 불 언제 키나, 


언제 들어오나 보며 


계속 태우고 있었단 거잖아… 

내 창문 앞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핑크색 져지입은 여자 밖에 다른 범인이 안 떠올랐음. 


순찰 도는거 소용 1도 없단 생각이 들면서 


너무 소름끼치고 당장 이사가고 싶은 생각 뿐이었는데 



일단 계약금 물어줘야하는건 둘째치고 들어갈 방이 없었어. 


학교가 넓고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걸어서, 혹은 버스로 통학 가능한 곳은 이미 꽉 꽉 차있었음. 

빠르면 내년 초, 느리면 내년 여름 쯤에나 자리가 난댔어. 

자리 좋은 곳은 몇 년씩 애들이 눌러 앉아서 자리도 없고 …. 


친구 자취방은 너무 좁아서 같이 살자하기 미안하고 


내 자취방이 넓은 편이긴 해도 

이 거지 같은 곳에서 같이 살자하기도 미안하고. 


일단 꽁초는 무서워서 그날 당장 찍지는 못하고 

다음날 친구 동반해서 창문 앞까지 가서 찍었어. 




그 사진을 오피스에 가서 보여주니까 


관리자가 이거 언제쯤 일이녜. 


내가 어제 전화한 사람이고, 아마 꽁초는 이틀 전일거다 말해주고 

인상착의랑 있었던 일을 다시 다 설명함. (전날 통화했던 사람이랑 다른 직원이었음) 


담배는 둘째치고 우리 주에서 매춘은 불법이라, 

좀 더 유심히 들어줬던 것 같음. 


집에 아는 남자 있으니 들여보내달라는 식으로 작업하는 사람이 종종 있대...

아는 남자 (스티브) 찾아온 척 하다가 

아 스티브 없으니 너라도 나랑 놀자~ ! 이런 패턴으로 간대. 


근데 보통은 남자한테 시도한다고. 

내가 처음에 친절하게 받아줘서 저런게 아닌가 싶대. 



저걸 설명해주고 나서 

관리자가 나한테 집 위치가 어디냐고 묻더라고 


건물 번호랑 동 번호 대니까 뭔가 알아보더니 


나름 희소식이 있대. 


미국은 CCTV가 우리나라만큼 발달하지 않아서 기대 안했는데 

알고보니 우리 건물 쪽을 스치는 카메라가 한대 있더라고. 


커뮤니티 오피스랑 우리 건물이 거리는 좀 있지만 나름 마주보는 형태였어 


대놓고 잘 보이는건 아닌데 그래도 형체 정도는 보일만큼 


영상 피드에 내 창문이 보인다는거야. 


관리자가 이거 며칠 전 분량을 확인해보자고, 

그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날 안심시켰어. 


그 말 들으니까 한결 낫더라고. 




하지만 나아지지 않았어. 


CCTV 아무리 돌려봐도 일주일 전후로 

내 집 창문 앞에 있던 사람은 없었어. 


사람이라고 할만한 큰 물체가 지나간 적이 아예 없었음. 


난 분명 그 여자 다리도 만지고 


꽁초가 생긴 전날 창문 밖에 묘한 소리까지 들었는데 

밖에 사람 서있는것도 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 


내가 날짜를 착각한게 아니냐고 그쪽이 묻는데 


눈물만 계속 나더라. 


영상 날짜를 내가 확인했는데도 진짜 없었음. 


게다가 최소 30일 전 영상까지 확인 가능한데 



태풍이 오던 그 날 영상은 시그널이 없었음. 






뭐가 문제인지 몰라도 그 날 영상만 통째로 없었어. 


진짜 아닌데, 내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설령 백번 양보해서 그 여자가 아니었다고 해도 


적어도 사람 크기 정도 되는 무언가가 잡혀야할거 아니야? 


근데 일주일 내내 아무것도 없었음. 








다음 날, 난 1년째 안 나가던 교회를 다시 나가서 


새벽기도 하고 왔어 너무 무서워서. 


오피스 측에선 나를 의심할 수도 있었지만 (집에서 내가 피고 창문 밖에 한개피씩 옮겼다던지?) 

그렇게 따지면 내가 먼저 경찰까지 부르고 신고하고 울고불고 그랬으니 

지네들도 난감했나봐. 기분 좀 나쁜데 약간 덮고 싶어하는 눈치기도 했음. 


이때부터 오피스측은 나한테 도움이 될것 같진 않아서 



난 일단 차 있는 그 친구랑 다른 친구 몇명한테 내 상황을 알리고 

친구 집에 전전하며 사는 삶을 한 달 동안 영위함. 


그렇게 살면서 방방곡곡으로 집을 구해서 


원래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한 달 만에 다른 방을 구해서 그쪽으로 짐을 다 옮겼어. 4층짜리 스튜디오 룸으로. 


그리고 나 원래 살던 집은 craigslist 란 곳에 서블렛 구한다고 올리고 


연락 오는 사람마다 저 꽁초 여자 일을 말해줌. 


돈이 아깝긴 했지만 도저히 저 사실 숨기고 서블렛 내주고 싶진 않았어. 


맘 같아선 거기 폐쇄하라고 오피스에다 말 넣고 싶었으니까. (오피스측은 그 뒤로 나 체크업조차 안해줌, 그냥 암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 



그렇게 두세명 정도랑 인터뷰하고 

마지막에 자기가 공부하는 과 건물이랑 가까워서 꼭 들어가고 싶다던 의대생 남자애한테 

CCTV 얘기까지 다 말해주고 키를 넘김. 


서블렛을 내주긴 했어도 


계약서상 입주인은 아직 나라 (오피스 -> 나 -> 서블렛, 이렇게 관리되는 구조) 


그 남자애랑 계약 해지될 반년 동안 한달에 한번은 연락했는데 



다행히 걔한텐 아무런 일이 없었어. 







나중에 들여보내주지 그랬냐 했던 친구가 


"안 들여보내서 다행이다" 라고 해줬어. 







(별거 없지만 사진주의)











12CvPcI1FGUkCa6K2iK4C6.png



일이 있기 반년도 더 전 쯤,  내가 처음 입주했을 때 사진. 


그때 당시 롱디였던 남친에게 

내 첫 자취방 보여준다고 사진 찍어놓은거. 내 블로그가 아직 비공개로 살아있길래 가져옴. 


저게 거실 창문이었고 





2qJVJRZK1uU404mYGYKwMs.png



이게 안방 창문, 지금 보니 안방 창문 두개였네 ; 


안방을 마주보는 부엌같은 공간이 앞에 있었음 






이 일이 한참 트라우마로 남아서 


좋아하던 공포글, 공포영화도 못보고 

한 1년간은 시트콤만 보고 살았는데 


5+ 년이 지난 지금은 

가위도 안눌리고 뭔가 이 세계의 것이 아닌건 본적이 없어. 


그리고 사실 이 일 있기 전에도 

아주 아주 어렸을 때 빼곤 가위 눌린적도 없이 자랐었음 ... 


겁은 많지만 예나 지금이나 둔감한 나에게 

최초로 진실된 공포를 안겨준 사건이라 잊지 못해. 


한 몇 달은 내가 미친건가 생각도 해봤는데 

손의 촉감은 진짜여서 (게다가 나 평생 담배 핀적 없으니 꽁초는 어디서 나온거야 ...) 

뭔가 미쳐도 기계가 미친거였겠지 하고 말아. 







그리고 이건 확실한건 아니고 친구의 추측인데 

내가 그 백인 여자 마주한 날마다 

우리 지역에서 비가 왔다고.


너무 로어같은 얘기 아니냐고 

이쯤서 그만하자고 넘겼는데 


기억 안나서 모르겠고 날씨 확인하기엔 별로 알고 싶지가 않아 



읽어줘서 고마워

  • tory_1 2019.03.19 12:37
    무ㅜㅇ야 ㅠㅠㅠ 시시티비에 안찍혔는데 담배꽁초만 수북하다니.... 와....
    진짜 빨리 이사하길 잘했다
  • tory_2 2019.03.19 12: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22 12:59:51)
  • tory_3 2019.03.19 12:46
    헐 무서워 ㅠㅠㅠㅠㅠ뭐야 ㅠㅠㅠㅠㅠ
  • tory_4 2019.03.19 13:05

    진짜 대박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이고 너무 무섭다 소름 쫙 돋았어 ㅠㅠ 대체 뭐지???

  • tory_5 2019.03.19 13:18
    정말 안 들여보내줘서 다행이다...
    사진으로 보니 머릿속으로 떠올렸을 때보다 창도 크고 밖이 더 잘 보여서 굉장히 오픈되어 보이는데
    해코지 할 생각이었으면 저 창을 통해서 뭔가 물리적인 액션이 있었겠다 싶기도 하고ㄷㄷㄷ...
    근데 스티브 팔아가면서 집적거리는 거 다른 사람도 겪은 거면... 흐......
  • tory_6 2019.03.19 13:52
    소오름
  • tory_7 2019.03.19 14:06

    와 진짜 미스테리해 ㅠㅠㅠㅠ 아니 왜 하필 씨씨티비 그날꺼가 없는거야..... 더 무서워 진짜..

  • tory_8 2019.03.19 14:40

    와...담배꽁초가 남았는데 담배 핀 사람이 없다니..ㅠㅜㅠㅜㅠㅜ나라면 진짜 기절했을거야..ㅠㅜㅠㅜ

  • tory_9 2019.03.19 14:43

    엥 뭐야 크리피해......왜 안찍혀있는거야??????????????존나 소름

  • tory_10 2019.03.19 16:1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 tory_11 2019.03.19 16:31

    아 미친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개소룸.... 모냐 대체......

  • tory_12 2019.03.19 16:42

    안찍힌건 모르겠지만..담배꽁초는 윗집....;ㅇ;

  • tory_13 2019.03.19 17:49

    개소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사 잘했다 진짜ㅠㅠㅠㅠ

  • tory_14 2019.03.19 19:02
    톨아 혹시 호옥시.. 씨씨티비 복붙한 내용인거 아니야? 미국에서 씨씨팁 찍는 쪽은 그 건물 규정상 순찰지인 곳이 많아서 게으른 경비들은 순찰하는 자기가 찍힌 하루치 비디오로복붙할 때도 있다고 하던데
    나도 그냥 듣기만 한거고 확실하진 않아
    그냥 공포를 덜어줬음 좋겠다ㅠ
  • tory_18 2019.03.19 21:11
    나도 이거 의심됨
  • W 2019.03.20 04:37

    복붙이 아니라 그때 영상이 통째로 없었어 

    복붙이면 뭐라도 덮혀져 있어야하지 않을까? ㅜ 

  • tory_14 2019.03.20 09:08
    @W 아 그날 하루의 영상이 아예 없었다는거야? 헐... 나라면 사람을 의심하는 쪽이라 경비 그 날 놀았구만 할테지만 그거대로도 좀..ㅠ
    나도 구 북미톨이라 알지만 외국에서 그런 현상 경험했을 때의 공포란 ㅠ
    존나 평화롭게 생겨가지고
  • W 2019.03.20 23:42
    @14

    존나 평화롭게 생겨가지고   에 터졌네 ㅋㅋㅋㅋ 고마워 

  • tory_15 2019.03.19 19: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7 07:06:08)
  • tory_16 2019.03.19 19:24
    헐...미쳤다....톨 진짜 타지에서 고생했네 ㅠㅠ
  • tory_17 2019.03.19 20:04

    태풍온다고 해서 CCTV자료 복붙해놓고 경비가 놀러간거아냐?!

  • tory_19 2019.03.19 22:49
    이런 거 같다... 다리 들이밀고 실랑이까지 햇는데 설마 ㅠㅠㅠㅠㅠㅠ
  • tory_21 2019.03.20 04:37
    나도 이쪽일거 같아
    토리 진짜 무서웠겠다 그날 그 여자를 집에 안들이길 진짜 잘한거 같아
  • W 2019.03.20 23:44

    근데 사실 그 커뮤니티, 경비라고 할만한 사람은 없어... 끽해야 AC 손봐주는 핸디맨이 있었을뿐. 

    CCTV를 실시간 감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보면 돼. 

    오피스 사람들은 전화했을때 받은거 보니 그날 다 출근하긴 했고 ㅠ 

  • tory_20 2019.03.20 01:07
    아니 쉬벌 사람이든 아니든 무서워 하....
  • tory_23 2019.03.20 07:18

    난 차라리 귀신인게 덜 무서웠을것 같어;; 담배 뻑뻑 피면서 집에 못들어오는 귀신은 무섭지 않지만 싸이코패스같은 인간이 더 무서운걸ㅠㅠㅠㅠ 

  • tory_24 2019.03.20 08:34
    와 무섭다진짜ㅜ.ㅜ토리 고생했다
  • tory_25 2019.03.20 10:23

    고생했다.


  • tory_26 2019.03.20 16:05
    토리 진짜 고생했다ㅜㅜㅜ 너무 무서워...
  • tory_27 2019.03.20 20:09
    그여자 그날 톨이 만나고나서 경비랑 성매매했을수도 있음 그래서 그날 통째로 씨씨티비가 없는거고 ㅋㅋ

    나 잠깐 거주했던 곳에서도 경비실에서 성매매하고 시큐리티가 그날 씨씨티비 지웠는데 성매매여자가 그날 살해당해서 아파트에 경찰 오고 다 조사받고 그런일이있었거든
  • W 2019.03.20 23:45

    이게 더 무섭다 .... 


    우리 커뮤니티는 근데 경비라고 할만한 사람은 없어... CCTV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음.  

    오피스 사람들은 전화했을 때 받은거 보니 그날 다 출근하긴 했고 ㅠ 

    나한테 보여줬을때 행동을 생각했을때 그닥 CCTV에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들 같았음. 

  • tory_31 2019.03.21 15: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47:34)
  • tory_32 2019.03.21 20:18

    ㅁㅊ;;

  • tory_36 2019.03.22 09:48
    와 이건 또 뭔 사건이래 ㄷㄷ 본문도 댓글도 되게 무섭다 ㅠㅠㅠㅠ
  • tory_28 2019.03.21 04:25

    사람이어도 무섭고 귀신이어도 무섭네ㅠㅠ

  • tory_29 2019.03.21 06: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7:19:15)
  • tory_30 2019.03.21 13:18

    와 진짜 무섭다.. 현실 공포야 이건.. 토리 정말 무서웠겠다 ㅠㅠ

  • tory_33 2019.03.21 20:40
    침자국까지 기억하는데..
  • tory_34 2019.03.21 21:37
    무섭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들도 무서어
  • tory_35 2019.03.21 23:27
    와 진심 무섭다 ㅎㄷㄷ
  • tory_37 2019.03.22 10:41

    와 무서워....사진만 보면 평화로운 집같다 ㄷㄷ 1편에서 반지하라고 해서 우리집같이 밖이 거의 안보이는 구조인줄 알았는데 거의 1층이네 

  • tory_38 2019.03.22 10:53

    이후로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다 ㅜㅜ 무서워...

  • tory_39 2019.03.22 14:11

    와 무섭다 ㅜ 진짜 아무일 없어 끝나서 다행이야

  • tory_40 2019.03.22 14:32

    창문이 크고 많네 부수고 들어올 수도 있을것 같아ㄷㄷ 1층은 쇠창살 필수다 

    만져지기도 했고, 창문에 침자국이 남아 있으면 귀신은 아닐거야

  • tory_41 2019.03.24 02:32
    뭐여 시벌 존나 무서워ㅠㅠㅠㅠㅠㅠ
  • tory_42 2019.03.25 17:15
    허러러어어어어ㅓ엉 이사 바로 가서 다행이야ㅠㅠ
  • tory_43 2019.03.31 00:15
    ㅠㅠㅠㅜㅠㅜㅠ갸아아아악 오늘은 넷플릭스 틀어놓고 자야겠다ㅠㅠㅠ
  • tory_44 2019.04.01 07:16
    톨이 무사히 이사해서 다행이다. 무셔워ㅠㅠㅠㅠㅠㅜㅜ
  • tory_45 2019.07.16 00:31
    헐 너무 무서워........ 1층은 진짜 쇠창살이 있어야 안정되려나 하 사람들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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