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 (별방톨들 하이라는 뜻)
요즘 유튜브에 넘쳐나는게 어학 관련 컨텐츠잖아 ㅋㅋㅋ 나도 몇번 눌러서 들어보길 좋아했는데, 유튜브 돌아다니다
캐쥬얼한, 실전에서 쓸 수 있을만한 영어 회화 컨텐츠를 발견 해서 별방토리들이랑 공유 해보려고 ㅋㅋㅋㅋㅋ
나톨은 2n년동안 해외 나가서 공부 해 본적은 없지만 고등학교때까지 열심히 정규과정 영어를 공부했고 대학교 가서는 과 특성상 영어로 된 강의를
많이 들었어. 토익이나 오픽같은 공인어학성적도 준비 안하고 봐도 나쁘지 않게 나오는 정도구.
나름 영어에 관심이 많고, 주변에 영어 잘하는 외국 살다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눅들때도 있어서 1:1 영어회화도 해보고 회화학원도 다녀봤는데
어떤 특정 토픽을 정해놓고 하는 대화는 많이 향상됐는데, 처음 만난 사람이랑 어떻게 인사하는지, 안부 주고받는지.
스타벅스에 가서는 어떻게 주문하는지, DT인 매장에서 어떻게 주문하는지.
백화점 가서 옷 원하는 모델을 입어보고 결제하는 과정은 어떤지 이런 아주 캐쥬얼한 부분 회화가 오히려 잘 안채워지더라구 ㅠㅠ
이 채널이 그런 부분의 영어 학습에 있어선 도움이 되었엉!
영상중에 달린 댓글 표현대로라면 'how the native speakers normally talk in daily life' 같은 느낌 ㅎㅎ
fromJUDYJY 라는 채널인데 교포분이고 1. 발음과 인토네이션이 아주 정확함 2. 모든 내용을 영어로 말해줌 3. 듣기를 한 다음에 스크립트를 화면에 띄워서 보여줌
예를 들면 Listen to a Voicemail in English 라는 주제로 본인이 직접 받은 음성 메시지를 먼저 자막 없이 듣고, 스크립트 보여준 채로 다시 듣고 하나하나 (영어로) 설명해 주는거야. 실제로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이라서 우리나라말로 우물정자인 #이 영어로는 Pound, Pound key 라고 부른다는점같이 사소한걸 알게 되거나
미국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하기가 주제면 직접 자기가 가서 착석하고 주문, 기다리고 남는거 싸가는것까지 녹화해서 보여주니까 으흠 미국에서 음식점 가면 이렇게 되겠다 하고 시뮬레이션 해볼수가 있어 ㅋㅋㅋ 가면 n명이에요라는 표현은 How many? 에 Two 이렇게 대답하면 자연스럽다는거. 이런식으로 할 수 있다는 것 처럼 엄청 사소한 디테일까지 알게 되고, 어려운 어휘는 자막으로 영영사전 내용을 보여줘서 기억할 수 있게 해줘.
스타벅스 주문하기는 Can I get~? 으로 시작할때 사이즈, 아이스/핫 여부, 커피 이름을 어떤 순서대로 나열해야되는지 알 수 있고(난 항상 그란데 아이스드 아메리카노? 아이스드 그란데 아메리카노? 궁금했거든 ㅋㅋㅋ) 커피 이름의 영어 발음도 알려줘! 카페 라테는 영어로 발음하면 라테이에 가깝고 아메리카노도 강세가 있어서 가끔 그걸 못살리면 못알아 듣는경우가 있었는데 이 영상 보고 많이 해결됐어...^^
유튜브에서 보통 어학컨텐츠는 비슷한 의미의 표현을 몇가지 알려준다든지, 이런 특정 상황에서는 이런 어휘를 써야된다는 식으로 진행되는거에 비해 훨씬
현장감 넘치고 리얼한 영어를 배울 수 있는거 같아서 좋더라구. 별 하나 뺀 이유는...^^ 응.... 사실 매우 재미있는 채널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차분하고
내용자체도 컴팩트하게 압축된게 아니라 약~~간 지루할 수도 있다는거 ㅋㅋㅋ
나랑 비슷한 영어 공부를 원했던 사람들 있다면 한번 들어봐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아!
+++ 혹시! 중국어 공부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비슷한 채널이 있어 시리TV라고 ㅋㅋㅋㅋㅋ 중국어 관심 있는 톨들아 한번 들어봐... 발음 진짜 깨끗하고 실생활 중국어 공부 할 수 있다!
오오 유투버분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