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어쩌다 번역하다 끝까지 다 해버려서 공유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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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사이트는 가난한 가정이 부자 고용주들의 삶에 자신 스스로를 밀어넣으려는 시도를 일그러진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흥행 현상을 보였고 비평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진정한 시상식 경쟁작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미국에서 포용된 보기드문 한국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1,250만 달러를 벌어들인 상태고(일요일까지 1,449만 달러), 올해 미국에서 최고 수익을 올린 외국어 영화가 되었다. 전세계적으로는 1억 9백만 달러 이상의 티켓을 팔아치웠다.


분명히 뭔가 놀라운 일이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그리고 그것은 부분적으로는 경제적 불평등이 지배적인 정치적 이슈가 된 이 시기에 계급적 긴장감을 전복적으로 다룬 영화의 초상화에서 기인한다.


물론 이 영화가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을 위해 정치적으로 추진된 가을 영화만은 아니다. 패러사이트는 작가 겸 감독 봉준호의 인지도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켰다. 그는 지난 20년동안 '마더' '괴물' '설국열차'같은 영화를 통해 열광적인 컬트 팬들이 존재했던 사람이다. 패러사이트의 성공은 이제 봉준호를 새로운 세대의 관중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기생충을 찾아 관람하는 가장 큰 연령대는 25-35세 관객) 그들 중 다수가 그의 이전 작품은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로, 장르를 흐리며 영화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마스터인 그를 패러사이트를 통해 발견하게 했다. 패러사이트는 블랙 코미디이자 혹독한 소셜 드라마이며 동시에 과격한 스릴러다. - 이 영화는 종종 한 씬 내에서 웃음을 유발하다 충격적인 폭력으로 활공을 한다.

이 영화는 봉준호와 인디스튜디오 네온의 설립자겸 CEO 톰 퀸을 재회하게 한 작품이다. 톰 퀸은 오랫동안 봉준호 감독의 배급업자였다. 퀸은 봉 감독의 7편 영화 중 5편을 함께 일했고, 퀸이 매그놀리아의 최고 경영자였을 때 괴수영화 "괴물"의 유통을 맡으며 유대를 형성했다.

그들의 경력은 여러 해에 걸쳐 종종 교차해왔고, 가장 우연적으로 마주친 것이 '설국열차'였다. 그 영화는 인류가 거대한 기차 안에서 생존해야만하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한 모험 이야기였다. 당시 하비 와인스타인이 영화 길이에서 20분 삭제를 요구했을 때 이 영화의 개봉은 위험에 빠진 상태였다. 봉 감독이 와인스타인의 요구를 거절하자, 와인스타인은 Radius-TWC에 이 영화를 버리다시피 떠넘겼다. Radius-TWC는 퀸이 감독하던 부티크 레이블이었다. 결국 그 영화는 변함없이 열광적인 비평을 얻으며 공개됐다.

퀸과 봉준호의 여러 해에 걸친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 네온은 최근 봉의 초기 작품 중 하나인 "살인의 추억"에 대한 판권을 사들였고, 이를 극장과 블루레이를 통해 재개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봉 감독이 '패러사이트'를 지칠 줄 모르고 홍보해온 메이저 축제와 스크리닝과 같은 시상식 시즌의 힘든 요구로부터 잠시 벗어나, 영화와 그들의 유사하고 밀접하게 연결된 커리어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자리에 모였다.


패러사이트가 전세계 관객들에게 반향을 일으킨 이유는 뭘까?

봉준호 (이하 봉) : 난 정말 이해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 일은 영화가 완성됐던 3월 말에 끝났다. 칸에서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은 내가 예상하거나, 예측하거나,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 그 이야기는 매우 유니버셜한 이야기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어쩌면 이런 이유 외에도 뭔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

톰 퀸 (이하 퀸) :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위층, 아래층"에 대한 이야기라고 묘사하더라. 그런데 나는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에 악당도, 무고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물들이 순환적인 관계 속에 들어가 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기생충이다. 당신이 한국에 살고있을 수도 있고, 나는 미국에 살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자본주의라는 국가에서 살고 있다.
이 영화는 전형적으로 단지 연세가 있는 아트하우스의 관객들뿐만 아니라, 더 젊은 관객들에게까지 접근하고 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영화이기도 하다. 예상을 뛰어넘는 작품이다. 당신이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며 뜻밖의 놀라움을 얻었던 일이 언제였는가?

봉 : 맞다. 그것은 여전히 장르 영화고, 나 역시 나 자신을 장르 영화 제작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가 우리의 현재, 현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이다.


영화 사업 상태에 대한 당신들의 의견은?

퀸 : 나는 한국 영화 산업의 상태와 건강함에 대해 아주 오랜시간을 감명 받아왔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은 놀라운 영화를 생산하고 만들어왔다. 또 한국 영화산업은 믿기 힘들 만큼 활기찬 것 같다. 극장 문화. 그곳은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불법 복제가 만연한 상황을 가졌는데도 사람들은 정말로 극장에 간다.

봉 : 한국에서는 극장과 VOD가 모두 인기가 있다. 모든 주거지역의 모퉁이마다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으며, 한국은 많은 스크린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1인당 평균 영화관람률은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높거나 두번째로 높을 것이다. 한국의 영화제작자들은 정말이지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당신이 지난 20년간 한국 영화가 거둔 놀라운 폭발에 대해 언급해줘 감사한 마음이다. 그리고 그것은 바깥에서 보면 그렇게 보인다. 그러나 젊은 세대의 영화제작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측면도 존재한다. 스튜디오와 자본가들이 더 까다로운 통제력을 쥐게 되었고, 그런 환경에서 감독들은 과감한 무언가를 시도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70년대 미국 영화들과 공유되는 맥락이 있다. 당시에는 아트하우스나, 독창성이 있는 영화감독, 인디 시네마가 아닌 스튜디오 영화들이 아름답고 파워풀했다. 스콜세지, 코폴라, 슐레진저, 퍼쿨러, 시드니 루멧의 영화들... 그들의 영화는 확실히 스튜디오 영화였지만, 그 영화들은 품위, 아름다움, 그리고 진지한 힘을 갖고 있었다. 요즘의 미국 스튜디오들이 그렇게 도전적이고 강력한 영화를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라도 만들려고 하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런 것은 걱정스럽다.

퀸 : 그래, 당신은 절대 당신의 지갑을 신경쓰며 창의적인 결정을 하고 싶지는 않을 거다. 


마블 영화는 평준화 되어 있다는 마틴 스콜세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같은 영화 제작자들의 비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그것이 시네마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퀸 : 나는 토요일 오전 10시에 브루클린의 알라모 드라프트하우스에서 가족과 함께 "블랙 팬서"를 본 것을 그 해 내가 겪었던 최고의 경험 중 하나로 평가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그런 주장을 이해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봉 : 난 스콜세지와 코폴라를 매우 존경한다. 그리고 난 그들의 영화를 공부하면서 자랐다. 그래서 난 그들 논평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영화를 개별적으로 보면, 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맨골드의 "로건", 루소 형제의 "윈터 솔져"를 즐겼다. 그 영화들에는 시네마틱한 대단한 순간들이 있다.


마블 영화를 감독해줄 수 있나?

봉 :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 난 슈퍼히어로 영화에 반영되는 창조성을 존경한다. 하지만 나는 실제 생활이나 영화 속에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보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한다. 나는 절대 그런 꽉 끼는 옷을 입지 않을 거고, 그저 꽉 끼는 옷을 입은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멘탈적으로 힘들다. 어디를 봐야 할지 몰라 숨이 막힐 것 같다. 대부분의 슈퍼 히어로들은 몸에 꽉 끼는 슈트를 입는데, 그렇다면 나는 절대 감독을 할 수 없다. 그런 프로젝트를 나에게 제안할 사람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아주 박시한 코스튬을 입는 슈퍼히어로가 있다면, 연출해볼 수도 있을 거다.

퀸 :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 방금 그 말은 정말 웃긴다. 하지만 난 항상 "설국열차"로 농담을 해왔다. 당신은 이미 마블 영화를 만들었다고. 그 영화 "윈터솔져 파트2" 아닌가?

봉 : "설국열차"?

퀸 : 캡틴 아메리카가 있지 않은가.

봉 : 크리스 에반스가 물고리를 밟고 미끄러진다. 난 그게 마블 감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퀸 : 나는 당신이 당신만의 유니버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당신이 만든 7편의 영화에는 부분적으로 겹치는 많은 요소들이 있다. 여러 영화에 걸쳐 존재할 수 있을 법한 장면들과 캐릭터들을 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 


둘이 언제 만났는가?

봉 : 2006년?

퀸 : 2006년이다. 당시 칸의 감독주간에서 '괴물'을 봤다. 우리는 그 날 저녁 늦게 그 영화를 사들였다. 새벽 3시나 4시쯤 샀고, 밤새 축하했다. 하지만 당신을 칸에서 만나진 못했다. 우리는 나중에 에든버러 시사회에서 만났다.

봉 : 난 거기 없었다.

퀸 : 당신은 거기 있었다.

봉 : 내가 거기에 있었나? 기억나지가 않는다.

퀸: 우리는 그때 한 마디만 나눴다. 그게 다였다. 우리는 거리를 걷고 있었다. 프리미어가 끝난 후였다. 맥주를 마시러 가고 있었는데, 바에서 시끄러운 사람들이 나오고 있었다. 서로 밀치고 있었고, 곧 싸움으로 번질것 같았다. 그때 네가 나를 보더니 "트레인스포팅"이라고 말하고 갔다. 나는 속으로 "오 마이갓, 그가 영어로 딱 한마디 했는데, 그것마저 영화네. (대니보일 영화, 트레인스포팅)"


함께 영화를 다섯편이나 작업했다. 그 유대관계 뒤에는 뭐가 있을까?

퀸 : "괴물"은 내 커리어에 있어 정말로 중요한 영화였다. 왜냐하면 그때 나는 이 업계에서 내 목소리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으니까.

봉 : "괴물"은 나에게도 꽤 중요한 작품이다. 그 영화는 내 작품 중 이곳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이다. 

퀸 : 정말 환상적인 영화였다. 그리고..

봉 : 괴수영화였고.

퀸 : 괴수영화였다. 그런데 나는 그 괴물이 가족의 일원이라고 느꼈다. 그 가족이 연결된 방식들은 정말 감정을 자극한다. 난 테스트 스크리닝을 위해 우리가 퍼래머스에 갔던 것을 기억한다. 그건 내가 가본 첫번째 테스트 스크리닝이기도 했다.

봉 : 퍼래머스?

퀸 : 뉴저지에 있는 패러머스. 그리고 그것은 내가 본 첫번째 테스트 점수였고 50점이었다. 꽤 낮은 점수였지. 그리고 관객들은 그 영화에 대해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눈치였다.

봉 : 정말 너무나 이상한 영화지.


어떻게 영화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나?

봉 : 난 영화광이었다. 한국에 주한미군이 있다. 그리고 당시 주한미군 네트워크는 매우 전문적인 방송 채널이었다. 거기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영화를 해줬다. 당시는 1970년대였고 한국은 군사정권 독재 체제 하에 있었다.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금요일 밤에 약간의 섹스와 폭력을 볼 수 있었다. 그때 나는 어린 아이였지만, 가족이 자고 있을 때 혼자 몰래 거실로 나와 그 영화들을 보았다. 존 카펜터, 브라이언 드 팔마, 샘 페킨파의 영화들. 그리고 많은 B급 영화들. 나는 70년대의 스튜디오 영화들을 좋아했다. 존 프랭컨하이머, 앨런 퍼쿨러, 존 슐레신저와 같은 스튜디오 영화 제작자들의 작품들. 난 스필버그의 70년대 영화도 좋아했다.

퀸 : 우리 아버지는 해외의 농구 코치셨다. 나는 14살 때까지 내 인생의 대부분을 유럽에서 살았다. 아마도 그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그는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나를 데리고 "카 워시"를 보러갔다. 그 영화에는 내가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어떤 단어들이 나왔고, 이후 나는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나의 어머니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아니었는데, 대학을 가고 내가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나는 진정한 시네필이 되었다. 거기서 나는 "개를 문 사나이"같은 영화를 추천하곤 했다.

봉 : 와우. 사람들에게 그런 종류의 영화를 추천하셨구나.

퀸 : 항상. 항상 그랬다.

봉 : 그리고 사람들은 매우 화가 났겠지.

퀸 : 난 아직도 "개를 문 사나이"를 추천한다. 하지만 아마도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영화는 "매드 맥스"다.

봉 : 1편인가 2편인가?

퀸 : 전부 다. 3편과 새로운 "퓨리로드"까지도. 나는 조지 밀러 감독이 정말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봉 : 몇 달 전에 시드니에서 조지 밀러를 만났다. 그는 정말로 좋은 신사다. 나는 매드맥슨 2편에 대해 많은 것을 물었다. 난 그것의 정말 엄청난 팬이고, 미친 팬이다. 난 그것을 30번도 넘게 보았다. 그런데 그의 대답은 "봉, 기억이 안나"였다. 40년 전이니까. 그리고 새로 나온 것도 역시나 놀라운 "퓨리 로드"였다. 난 그것을 보면서 울었다. 차가 모래폭풍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고 음악이 고조되면, 내 영혼도 점점 고조되는 기분이었고, 결국 눈물이 흘러나왔다. 난 생각했지. "와, 이 사람은 진짜 이 일의 마스터다."라고.

퀸 : 그런데 당신이 ‘퓨리 로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것은 솔직히 내가 ‘패러사이트’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같다. 그리고 오랫동안 '괴물'은 내가 패러사이트를 보기 전까지 가장 좋아하는 영화였다.

봉 : 오, 당신은 '마더'는 싫어하는군? 당신은 그걸 좋아하지 않았다. 

퀸 : 난 최근에 '마더'를 다시 봤다. 그건 볼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 정말로 볼수록 좋다. 


톰, 슈퍼히어로 영화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독립영화를 배급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퀸 : 우리는 하루 종일 네온에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정말 어려운 문제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영화이고, 그리고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큰 스크린 앞에 모여 함께 시청하는 경험이다. 우리는 장르에 관해 불가지론자이다. 우리는 언어에 대해 불가지론자이다. 우리는 필름의 사이즈에 대해 불가지론자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매년 개봉시키는 영화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최고의 영화 10편을 의미하기를 바란다. 마침 올해 우리가 개봉시키는 영화의 거의 절반이 다큐멘터리였고, 나머지 절반은 극장에서 전통적으로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온 외국어 영화였다. 그리고 그건 사실이 아니다


봉, 당신은 넷플릭스와 '옥자'를 작업했다. 거기서 당신이 느낀 경험은 무엇이었고, 당신의 영화가 제대로 된 연극 개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느꼈는가?

봉 : 옥자의 제작비를 조달하는 과정이 복잡했다. 필요한 예산도 적지 않았고, 비쥬얼 이펙트는 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난 넷플릭스가 이 영화를 지원해준 것에 여전히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회사이기 때문에, 극장 상영에 대한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었다. 프로듀서들과 나는 한국, 뉴욕, LA의 작은 극장과 영화제들에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 최근에 노아 바움백을 만났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 번 넷플릭스와 함께 작업하며 훌륭한 영화 "결혼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는 넷플릭스가 4주간의 독점적인 극장 개봉을 한다고 말해줬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들이 조금 더 유연해지길 바란다.

퀸 : 봉 감독의 요점대로, 그들은 영화에 제작비를 대줬다. 그들은 '옥자'의 리스크를 감수했고, 그것은 박수받을만 하다. 

봉 : 궁극적으로 영화를 보는 최고의 방법은 극장에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일시정지를 하지 못하는 유일한 장소다. 영화는 중단 없이 계속 재생될 것이고, 관객들은 영화 제작자가 만든 리듬에 따라 그것을 보게 된다.

퀸 : 나는 항상 가설로 '문라이트'를 언급한다. 나는 만약 그 영화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되었다면 그렇게 흥분되는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디즈니 플러스나 HBO 맥스 같이 직접 소비자 서비스가 더 확산되고 있다고 보나? 그것이 앞으로 극장 관객들을 더 잠식하게 될까?

퀸 : 흥미로운 지점은 새로 생겨나는 많은 새로운 서비스에게 영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붐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런 판매자 시장이 창출되면, 우리같은 배급업자들에게도 좋고, 영화제작자들에게도 좋고, 프로듀서들에게도 좋다. 그러다 언젠가는 큰 소음이 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당신의 영화를 시네마틱하게, 극장에서 출발시키는 것이 그런 혼란을 타개할 가장 좋은 방법이라 굳게 믿는다.

봉 : 간단히 말해, 영화 팬으로서도, 나는 "라이트하우스"와 "아폴로 11" 그리고 "아이리쉬 맨"과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길 원한다.


'패러사이트'는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는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봉 감독은 오스카에서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인정받는 감독이 될 수도 있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봉 : 아카데미 투표 시스템은 복잡하다. 예측하기도 어렵지 않나? 나는 잘 모른다. 한국 영화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아직 서양 관객들에게 소개조차 되지 않은 마스터들도 많다. 내 지명으로 인해 사람들이 한국영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수 있다면, 그건 정말 좋은 일일 것이다.


톰, 봉준호와 하비 와인스타인 사이에 있었던 추악한 갈등 때문에 생긴 '설국열차' 개봉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나? 와인스타인이 이 영화를 Radius에 버렸고, 그로인해 봉 감독의 편집 버전이 상영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인가?

봉 : 그것은 정말 해피엔딩이었다. 나는 나의 디렉터스 컷을 지켰다. 그리고 그것은 영화 감독에게 매우 크나큰 축복이고, 톰은 나를 도왔다.

퀸 : 그래, 우린 정말 운이 좋았다. 그들은 토론토에서 설국열차 프로모션을 접했고, 그 영화를 사려고 고려할 때, 내게 물었었다. "봉준호 감독 어때?" 그래서 나는 "음, 그 사람은 한번도 나쁜 영화를 만든 적이 없다. 그러니 그 영화도 정말 좋을 거라고 확신해." 그리고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그들로부터 그 영화를 개봉시키길 원하냐고 다시 질문을 받았다. 그래서 말했지. "당연하지. 무슨 일이야?" 그리고 알다시피, 나는 하비에게 우리가 그 일을 할 거라면 영화는 봉이 원하는 대로 편집해야 한다고 말할 작은 결심을 갖고 있었다. 


"패러사이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혹시 다른 언어로 리메이크하자는 제안을 받았는가?

봉 : 우리는 여전히 영화를 상영 중이기 때문에 일단 그 일에 집중을 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리메이크에 대해 많은 신경을 기울일 수 없다. 하지만 칸에서 상영된 이후, 다양한 나라에서 온 많은 친구들이 내게 이렇게 말했다. “와, 이 이야기는 영국 상황이랑 똑같아.” 또 다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아, 이건 홍콩 이야기야.” 이 이야기는 유니버셜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나 다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퀸 : 나는 "괴물"이 기억난다. 모두들 그 영화의 리메이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내 생각에 그건 봉준호 영화고 봉준호 장르다. 복제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봉, 당신은 영어와 한국어를 오가며 영화를 만들었다. 계속 그럴 계획이니?

봉 : 사실, 두 가지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는 한국어 영화고, 다른 하나는 영어 영화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대형 영화는 아니다. ‘패러사이트’나 ‘마더’의 크기다. 한국영화는 로케이션이 서울이고, 호러와 액션이 섞인 독특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내 영화의 장르를 정의하기는 참 어렵다. 영어 프로젝트는 2016년에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 영화다. 물론 대본을 다 완성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영국과 미국에서 반반씩 찍을 것 같다.


다음에는 함께 어떤 걸 할 계획인가?

퀸 : 그의 이름이 적힌 건 뭐든지 우리는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다. 그냥 백지 수표를 줄게.

봉 : 그게 뭐든, 나도 톰과 함께 그것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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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퍼간다면 디미토리 헐방 출처 꼭 달아주길!
  • tory_1 2019.11.20 03:04
    잘 봤어 찐토리 고마워❤
  • tory_2 2019.11.20 03: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12 23:48:46)
  • tory_3 2019.11.20 03:05
    너무 재밌다 번역 고마워ㅠㅠ 덕분에 잘 읽었어!!
  • tory_4 2019.11.20 03:06
    2016년 실제 사건이면 브렉시트를 말하는 건가?
  • tory_9 2019.11.20 03:54
    아 그럴수도!
  • tory_11 2019.11.20 04:22
    미국도 오가는거면 브렉시트 - 트럼프 당선 둘 다 다를지도.. 여러모로 데칼코마니같은 사건이었으니
  • tory_17 2019.11.20 06:23
    @11 누구나 알만한 토픽 아니라 작은 사건일것 같음
  • tory_19 2019.11.20 07:09
    @17 222 나도 그렇게 크고 대놓고 정치적인 사건은 아닐 거 같음
  • tory_47 2019.11.20 20:38
    다른데서 얘기한거봤는데 cnn인가 무슨 뉴스 한토막보고 거기서 출발한 얘기라고 했음
  • tory_5 2019.11.20 03:20
    오 번역 고마워 흥미롭다 잘 읽었어!
  • tory_6 2019.11.20 03:21
    자려고 누웠다가 완전 몰입해서 읽었다 번역 정말 감쟈해!
    톰퀸이 말한거중에 '내 생각에 그건 봉준호 영화고 봉준호 장르다. 복제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거 인상적이고
    '그의 이름이 적힌 건 뭐든지 우리는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다. 그냥 백지 수표를 줄게.' 이건 빵터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봉이 매드맥스 팬이라 조지밀러한테 신나게 물어봤는데 '봉, 기억이 안나.' 했다는거도 웃기고 귀여워ㅋㅋ 맞아 30년전이니깐ㅠㅜ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좋은 수확이 있었음 좋겠다+_+
  • tory_7 2019.11.20 03:23
    와ㅜ번역 완전 감사!! 봉 인터뷰는 다 재밌어 ㅋㅋㅋ
  • tory_8 2019.11.20 03:38

    너무 재미있다 덕분에 잠자는 시간이 줄었지만ㅋㅋㅋㅋ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어 고마워~

  • tory_10 2019.11.20 04:15
    영어영화 한다니 봉감독 팬인 배우들 설레겠다 ㅋㅋㅋㅋㅋ
  • tory_12 2019.11.20 04:29

    와우!! 고마워 톨...너무 귀한 인터뷰네,....질문 답변 모두 너무 훌륭하다!! 정독했어~~ 마자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영화 많이 봐.....것도 극장에서 정말 많이 보는거 정확하다 ㅎㅎ

  • tory_13 2019.11.20 05: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22 11:17:43)
  • tory_14 2019.11.20 06:08
    우와 네온 대표가 매그놀리아 대표였다는 건 처음 알았네. 이렇게 배급사 대표와 감독이 같이 인터뷰하는 것도 처음 보는 것 같아. 신기해.
  • tory_15 2019.11.20 06: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30 23:39:59)
  • tory_16 2019.11.20 06:12

    아 네온 ceo랑 원래 깊은 인연이 있었네 ㅋㅋㅋㅋ 인텁 너무 좋다 

  • tory_18 2019.11.20 06: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8 14:38:46)
  • tory_19 2019.11.20 07:12
    괴물 테스트 스크리닝 점수 50점은 너무한데ㅋㅋㅋㅋㅋ 결말 땜에 그러나
  • tory_20 2019.11.20 07:35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 잘봤어 고마워!!!
  • tory_21 2019.11.20 08:29
    잘 읽었어 톨아!!!
  • tory_22 2019.11.20 08:50
    퀸은 누구죠? 제작자?
  • tory_23 2019.11.20 08:58
    네온의 설립자겸 CEO 톰 퀸
  • tory_24 2019.11.20 09:05

    오 ㅋㅋ 인터뷰 재밌다 잘읽었어 고마워! 

  • tory_25 2019.11.20 09:12

    감독은 봉준호인데 어딘가 표지가 배급자인 퀸이 더 부각된 듯한 느낌.. 영화 배급자 사장이랑 오랜 친분관계인 건 둘째 치고.. 그런 느낌이 든다 봉준호쪽 사진 여백이 너무 좁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가? 공간으로 봤을 때 퀸을 여유롭게 잡은 느낌이 드네

  • tory_26 2019.11.20 09:22

    이 댓글 보고 표지 다시 봤는데 봉준호 감독보다 저 사장이 더 눈에 들어온다. 가운데에 있어서 그런가

  • tory_58 2019.11.30 13:34
    그냥 딱봐도 봉준호 감독님이 메인으로 보이는데
  • tory_27 2019.11.20 09:35

    우와 양이 꽤 많은데 이걸 다 번역해주다니ㅠㅠ 고마워 토리야!! 인터뷰 진짜 재밌다ㅋㅋㅋ 둘 관계성이 보여서 더 흥미로웠어ㅋㅋㅋ

  • tory_28 2019.11.20 09:43

    봉감독은 일단 영화 덕후구나... 열정적인 덕후.. 천재덕후.. 멋져..

  • tory_29 2019.11.20 09:56
    와 토리가 직접 이걸 다 번역한거야??? 읽으면서 넘 자연스러워서 그냥 번역된 잡지 읽는 기분이었어 넘 고마워!!!!
  • tory_30 2019.11.20 10:01
    퀸: 하지만 당신을 칸에서 만나진 못했다. 우리는 나중에 에든버러 시사회에서 만났다.
    봉 : 난 거기 없었다.
    퀸 : 당신은 거기 있었다.
    봉 : 내가 거기에 있었나? 기억나지가 않는다.

    둘이 뭔가 만담하는 것 같어 ㅋ
    재미나게 잘 봤어!!
  • tory_31 2019.11.20 10:07
    일단 번역 고마워 잘 읽었어
    인터뷰 넘 재밌다 답변들도 재치있고 유머가 적절히 섞이면서 잘했네 봉 감독 매력있다 이 인텁 보니
  • tory_32 2019.11.20 10:15
    와 고마워 찐톨 능력자네ㅋ 술술 잘 읽힌다
  • tory_33 2019.11.20 10:31

    토리야 고마워 너무 잘봤어! 슈퍼히어로들이 입는 딱붙는 옷 얘기는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4 2019.11.20 10:46

    번역 고마워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 중간중간 웃긴 것들 많넼ㅋㅋ

    뭔가 신기하다 국뽕 드링킹 중 ㅋㅋㅋㅋ 기생충이 인기가 많긴 많구나 ㅋㅋㅋㅋㅋ

    봉감독이 매드맥스 팬이라 열정적으로 질문하는데 그 감독이 봉, 기억이 안나 한게 너무 웃김 ㅋㅋㅋ 뭔가 상상된다 40년전 영화라니 잊을만도 하고 그럼에도 회자되는게 진짜 대단하다....

    봉감독 다음영화들 기대된다... ㅋㅋㅋㅋ

  • tory_35 2019.11.20 11:27
    번역 고마워!! 호로록 다 읽었당 ㅠㅠ
  • tory_36 2019.11.20 11:45
    초반에 불법 복제 만연하단거 웃기네 니들이 더 했음 더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없단건 아닌데 가끔 저걸ㄹ중국이랑 싸잡아서 인종차별하는데 짜증남
  • tory_47 2019.11.20 20:39
    나도 그부분 딱 전형적인 서양 언론 시선이라 좀 그랬음 항상 k pop이런거 관련 기사써도 성형, 착취적인 구도 막 이런거 언급하는데 헐리우드가 남얘기하듯그런말할 자격있는지 궁금 ㅋ
  • tory_37 2019.11.20 12:12
    번역 고마워!!!!너무 재미있게잘읽었어 봉감독 진짜 말잘한다 ㅎㅎ
  • tory_38 2019.11.20 12:32

    https://variety.com/2019/film/news/parasite-bong-joon-ho-success-next-movies-marvel-netflix-1203408123/?jwsource=cl


    마더는 안 좋아하는구나? 하는 장면은 영상도 있네 ㅋㅋㅋ 놀리니까 퀸이 당황하는 거 졸귀 ㅋㅋㅋ

  • tory_39 2019.11.20 12:43
    번역 고마워 ㅋㅋ 인터뷰 좋다
  • tory_40 2019.11.20 12:44
    트레인스포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번역 고마워 잘봤어!!
  • tory_41 2019.11.20 13:42
    트레인스포팅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2 2019.11.20 13:42
    번역 고마워!! 덕분에 인터뷰 잘 보고가
    저분이 봉의 팬이시네 ㅋㅋㅋ 봉보로봉은 기억못하는데 뭐라고했는지까지 기억하시고 ㅌㅌㅌ
  • tory_43 2019.11.20 14: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08 22:05:44)
  • tory_44 2019.11.20 16:32

    번역 고마워!!!  잘봤어!!!!

  • tory_45 2019.11.20 16:54
    크리스 에반스가 물고리를 밟고 미끄러진다. 난 그게 마블 감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거 뻘하게 웃겨ㅋㅋ
  • tory_46 2019.11.20 18:19

    나도 봉처럼 윈터솔져와 가오갤은 너무 좋은 마블 영화였음 번여고마워 토리얌

  • tory_48 2019.11.21 08: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0:13:08)
  • tory_49 2019.11.21 09:57
    트레인스포팅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
  • tory_50 2019.11.21 14:24

    고마워!!

  • tory_51 2019.11.21 17:50

    찐토리 고마워!! 덕분에 잘 봣오!!

  • tory_52 2019.11.21 18:03
    ♡♡♡♡♡
  • tory_53 2019.11.21 18: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1 23:42:04)
  • tory_54 2019.11.22 10:51

    번역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 고마워!!

  • tory_55 2019.11.22 12: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6 10:50:39)
  • tory_56 2019.11.22 22:47
    번역 고마워!
  • tory_57 2019.11.23 02:00
    봉 : 오, 당신은 '마더'는 싫어하는군? 당신은 그걸 좋아하지 않았다.

    여기서 빵터졌넼ㅋㅋㅋ 만담하는거 같다
  • tory_59 2022.05.02 00:19
    잘 봤어!
  • tory_60 2022.10.05 09:55
    이 인터뷰 갑자기 생각나서 보러왔는데 또봐도 너무좋다
    번역해줘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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