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마전에 영국톨이됐지만 한국에 일년에 한두번들어와서 놀다가는톨인데 신기한게 한국영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퇴화하더라? 돈은 더 들어가서 때깔은 좋아지는데 부담스러움 만늘고 감성팔이도여전하고 그리고 언제나 느끼는게 점점 더 대중을 개돼지로 보고있다는느낌을받음..





그래도 2000년대 초중반영화는 만드는사람들이 으쌰으쌰해서 새롭고 재미난 영화들을 보여주겠다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영화들이 좀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인기많은 원작가지고 대충 최루탄바른다음 인기많은 뻔한배우들가지고(신인발굴의의지또한없음 감독도 다 서로아는사이고 인맥으로되는건가..함)





빨리찍어서 똑같은방식으로 홍보한다음 빨리돈벌려는 느낌 심지어 여성소비자 후려치는거때문에 잘생긴남자배우 몇명나오면 멍청한 여자들은(대부분의 여자들은 멍청하다고믿고) 당연히 볼거라고 믿어의심치않음 그리고 내가늘 충격받는 글인 신수원감독이랑 류승룡 망언을 보면 이 한국 영화 제작자들이 얼마나 사상이빻았는지알수있음





신수원





“(변)요한이를 보러온 20대 여성들이 ‘요한이는 별로 안 나오는데 대신 멘탈(정신) 털리고 감독을 증오하면서 나왔다’ 혹은 ‘요한이 보러 왔다 (권)소현이 때문에 눈물 흘렸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이렇게 말하면 내가 욕먹겠지만 결국 내가 그들의 존재와 본능에 충실한 영화를 만든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기분이 좋지도 않고 숫자놀음 할 생각도 없다”면서 “그저 이 영화가 대한민국 (영화)시장에 나오면서 시장 좌판의 비린내 나는 눈 풀린 동태가 된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고된 노동을 하면서 만들었지만 결국 창작과 생산과정의 가치는 사라지고 시장판에서 값 안 나가는 재고 상품처럼 극장에 걸려있다”고 한탄했다.





신 감독은 “그래서 나는 이 나라에 별 기대도 희망도 갖지 않는다”면서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마돈나’는 망해도 좋으나 멘탈 없는 삶에 버터 칠하면서 살아온 젊은 너희들은 한번쯤 멘탈 탈탈 털려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룡





그는 "관객이 영화의 행간을 읽지 못하고, 미덕을 못 찾아낸 것 같다"고 짚었다. 특히 관객의 쥐에 대한 혐오를 꼬집었다. "사람들이 겉으로는 자기 자신은 깨끗하고 거룩하다고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혐오스러운 게 있어도 안 그런 척 숨기고 있다. 거짓과 이기심 등 여러 가지 것들이 그렇다. 영화 속 마을 사람들도 살려고 지은 죄를 합리화하고 쉬쉬하지 않나. 그렇게 또 사람을 죽이는 등 악순환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다.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행간을 보면,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수의 관객이 이런 의미를 읽어낼 줄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일차적인 쥐에 대한 혐오라니…." 





나는 저글보고 어이없어서 두영화다본사람인데 진짜...ㅋㅋ그냥 못만듦..여성혐오적인 시선에 당연히 관객들보다 위에있는자신들이 관객을 가르친다는 계몽주의에쩐 사상 심지어 저딴거라도봐주는 여성 관객만 후려치기 그리고 한국예술영화들은 우리도 다알다시피 그냥 흐리멍텅하고 뿌연화면에 여고생이나 대상화된여자들나와서 섹수섹수거리는 한시간짜리만들면 예술영화라해주잖아..?심지어는 성폭행사건이나 민감한사건들도멋대로 영화판에 가져와서 강간 포르노로 만들어버리고 최근 미투 영화화하것도 정말 한숨나옴.. (그리고 구 영화는 나중에 iptv판에서 편집되서 액기스로 돌아다니지)





그리고 늘 여성은 비슷비슷한역할로나오고 (사실 대부분은 나오지도않지) 간혹가다 남자 몇명에 여자1명나와도 칭찬해주더만 게다가 지들이 굳건히 믿는 공식대로찍어놓은 영화가 국민들한테 맡겨놓았던 천만안나오면 그시기에 개봉한 외화에밀렸다고 자위하고 또 헐리웃에미친 영화볼줄도모르는 무식한대중취급함





예전에 인상깊게 본말중에 누군지는 잘기억안나는데 어떤 프로듀서??가 제작자들은 대중적인걸 계속만들려고 하는데 대중은 대중성이있는걸좋아하는게아니라 좋은걸 좋아한다라는말을한적이있는데 요즘 한국 영화계에 필요한 가치관인것같음..





한국영화는 지금 이시기에 지들이 만드는대로 알탕영화만 만든다고 잘되는게아니라 대중의 니즈를 알고 재정비하는시간을 가져야한다고생각해 요즘같이 티켓값이비싼와중에 한두시간 시간만 때워주는 영화는 이제 안먹히는 시대가 온것같거든..게다가 내가 해외에 있다보니 느낀게 한국인들은 다른나라에 사람들에 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과 친숙하고 배경지식도 뛰어나..인터넷을통한 정보습득과 의견교환도 자연스럽고 만드는사람만몰라 관객수준이높다는걸 지들도 관객이던시절이있을텐데 왜 높은자리에만올라가면 그지랄인지





나는 연극을 좋아하는 톨이라 한국에서도 많이봤고 영국에서도 많이보는중인데 영국은 확실히 연극을 잘만드는 나라잖아?? 한국에서 영화나 연극 볼때보다 환율의영향도있지만 티켓값도비싸고 언어의제약이있음에도 한편한편볼때마다 정말 의미깊고 감동적이라 돈이하나도안아깝더라구 특히 제작자들이 관객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는게느껴지더라구! 이런 문화적인 감동을
느낄수있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고 한국의 제한된 영화제작비로 큰알탕영화 3개만들게아니라 젠더의식좋은 참신한영화 10개 만드는날이왔슴좋겠당..





글에문제있으면말해줘 바로 지울게!ㅠ
  • tory_83 2019.01.10 18:20
    요즘 티켓값 비싸서 사람들 영화보러 갈때 엄청 신중히 고르는데
    (그남들만 즐거울) 킬링타임용 영화만 만들어대니 망할수밖에 ㅋㅋ
    폭력을 미학이랑 등치시키던게 아직도 먹히는줄 아는 머저리들
  • tory_85 2019.01.10 20: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29 06:22:08)
  • tory_86 2019.01.10 21:01
    모 영화에 나오는 개돼지 대사가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환멸난다.
  • tory_65 2019.01.13 08:37
    그런건 헐리웃도 비슷하지않아? 대중적인 영화른 싫다는게 아냐. 요즘 한국 영화들, 자기복제 삘로 가고있다는 거지. 뭔가 다들 비슷해. 그러니 질린다구. 알탕연대란 소리가 남자배우만 나와서는 아니라고 봄. 흥행공식이 서버렸어. 근데 그거에 질린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거야. 그러다 영화 1년간 줄줄 망하고 침체기오는거고. 새로운 흥행공식을 갖지 않으면 줄줄이 도산일걸.
  • tory_87 2019.01.10 23:39
    영화계 여자톨인데 여기 뜨려고
  • tory_88 2019.01.11 03:09

    나 요즘 몇년동안 나오는 영화들 다 너무 재미없어서 정말 영화관 자주안가거든..주변에서 왜 영화 안좋아하냐 묻는데 그냥 재미가없어서 맨날 조폭영화 나오고 남자들싸우는거 나오고 노잼이라 안좋아하는데....아무도 이해를 못하더라고. 재밌기만 한데 유별나다고만 하고 유행을 모른다는둥하는 소리 하길래. 나만 이렇게 생각해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었는데 아니였구나. 

  • tory_89 2019.01.11 19:45
    걍 한국영화는 재미가 없어 점점 믿고 거르게 됨 알탕연대는 지긋지긋하고 피곤해서 보기싫음...
  • tory_90 2019.01.13 09: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19 15:00:34)
  • tory_91 2019.01.14 13:04

    걍...만화 봐....요즘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닌듯.....난 그냥 비주류영화나 볼란다....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런거 아니었구나.

  • tory_92 2019.01.16 20:41

    성매매하는 창놈 나오는 영화좀 그만 보고 싶다..... 창놈을 왜 돈주고봐야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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