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깨끗할 때가 별로 없으니 남겨놔야겠다 (방공?책상사공)

톨은 백의 민족이지만 흰색 성애자는 아님니둥

그저 여러 가구들을 센스있게 배치할 자신이 없어서 

방을 넓게 보인다는 흰색을 (매번) 고르다보니 이렇게 됨 

인터넷하다보면 가끔 열이 잘 뻗쳐서 부채가 가까이 있어야 함니둥

원데이 클래스에서 그린 부채를 집에 굴러다니는 화병에 꽂음

잘 쓰는 펜들 넣는 통 (수제)

흰색이어야해..흰색이어야..없는듯..있는듯...

이즈음 되면 강박이 되어벌임

(흰색으로 칠한) 독서대에 굴러다니는 책을 꽂아보았슴니둥

요새는 글자들이 도통 머리에 머물지 않고 그냥 떠나가버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똑똑한게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달음

독서대가 화장대로 변신했슴니둥

뷰티 유투버들을 보지 않으면 이렇게 미니멀해질 수 이슴니다

카메라 가리개

쫄보톨은 크리미널마인드 같은 범죄 수사물을 좋아하는데

남의 집을 해킹해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범죄사건을 본 이후로 카메라를 가려놓음

날 지켜주는 복어

로즈마리 화분에 꽂은 여신상 

이거 뽑고 싶어서 난리쳤는데, 막상 손에 들어오니 책상 위를 굴러다님 

역시 피규어나 장난감은 손에 들어올 때만 재밌어 보관하기 싫어서 버릴까 고민하던 중 

로즈마리 화분에 꽂으니 넘나 어울리지 않닝? 헷

이곳이 너의 자리다!

유기어스 방물상자

동생에게 건담을 사주고 나는 이걸 얻었따!

만들때 손이 너무 아팠오

의자는 스툴

근래 바꾼거라 뭐라 할말이 없눼

등받이 있는거 써도 허리가 고꾸라져서 그냥 스툴로 바꿈

번외로 책상은 아니지만 하나 자랑해도 되겠니

 

요새 기르고 있는 애기사과나무얌

난 식물 킬러인데 갑자기 화분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지름

물을 많이 먹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얘 물주는게 내 업무가 되어버려써

죽을 까봐 매우매우매우 걱정했는데 일주일 되니 꽃을 마구 피우다가 지고

지금은 머털도사 마냥 여기저기로 자라는 중이야

가지치기? 같은거 해야되겠지 그런데 자라는게 신기해서 우선 냅두고 있어

언젠가는 넓은 집에서 흰색말고 마음에 드는 비싼 가구들을 들여놓고 살고싶다으

장바구니에 있는 가구들을 언젠가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