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알파벳 정도만 아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 공부 가이드 (2) 별거없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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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mitory.com/index.php?mid=specup&document_srl=78209721

안녕 토리들아! 모두들 영어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다들 왜 뼈때리냐고 말 할 것 같은데ㅋㅋㅋ 뭐 나도 방금 5시간동안 자고 뒹굴고 하다가 겅부해야지...^^ 하고 일어났다가 딤토해야지...^^ 하며 컴퓨터 켰어ㅋㅋㅋ

요즘에 직장+피부과 병행하니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생활패턴 박살나고 공부도 많이 안했는데,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서 다시 계획세우고 실천 조금씩 하는 중이야. 올해 1월 새해때는 1년동안 공부 열심히 해서 꼭 내년에 워홀가야지! 했는데 워홀은 무슨ㅋㅋㅋ 공부 실천도 안한것 같은 기분ㅋㅋㅋ 어쨌거나, 요즘 다시 공부 시작하는데 예전보다 하는 방식이 편해진 것 같아서 그 내용을 조금 끄적여 보려고 해.

물론, 저번 글 처럼 그렇게 알찬 내용은 아닌데다가 내가 만든 공부법은 아니지만 많은 토리들이 도움받길 바라고, 또 나도 지지부진했던 마음을다잡을 기회 인 것 같아서 글을 써보려고! 우선 오늘은 영어 작문 노트를 드디어 한 권 더 떼고 버렸다! 헤헼ㅋㅋ 솔직히 한 권 더 채웠다고 해서 나아진 느낌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하고 그러네.

무튼, 내가 전의 글에도 말했지만, 요즘에 내 자극의 원동력이 되는 유튜버 분은 바로 '양킹' 님이야.

실력은 영어를 잘 못하는 우리 일반인과 같은 정도인데(외국인과 대화하면 잘 못알아 듣고, 어버버거리고, 자막없이 미드를 이해할 수 없는 정도) 최근 영상을 보면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게 보는 내 입장에서 많이 느껴지더라고.

거의 매일 6~10시간 정도 집에서, 카페에서, 걷거나 버스를 타서도 미드 쉐도잉을 열심히 하시더니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정말 눈에 띄게 많이 향상 된 게 보여. 실력은 물론 네이트브급, 뭐 이런게 아니라 둘째치더라도 한국인 특유의 영어 말할때 주눅든 모습... 갈길 잃은 눈... 이런 모습에서 지금은 정말 자신감있고 밝아보이는 게 영상에서 보이시더라고. 이 영상들을 보면서 나는 정말 자극이 많이 됐어.

https://youtu.be/j5BivCbQrPI

(양킹 님 초반 영어 실력)

https://youtu.be/VQNvq534sWo

(양킹 님 영어 쉐도잉 120시간 채우기)

https://youtu.be/DSyZ0bUR_JU

(양킹 님 최근 영어 실력1)

https://youtu.be/2zGxRN2EH3k

(양킹 님 최근 영어 실력2)

물론, 양킹 님은 이미 6개월 동안 매일 평균 10시간 정도 꾸준히 미드를 통해서 리스닝+딕테이션+단어공부+쉐도잉+예문공부 이렇게 꾸준히 하셔서 이렇게 단기간 성장이 가능한 거겠지 싶더라고. 난 이미 하루 10분 이상 쉐도잉을 하면 다리에 쥐가 날 것 같은 병에 걸림ㅠㅋㅋㅋㅋ 나도 저렇게 하고싶다...ㅋㅋㅋㅋ

어쨌든, 이번에는 양킹 님이 알려주신 방법(다른 구독자분이 제보해주신 방법)이야.

https://youtu.be/7edq5RFa_u0

(넷플릭스로 하는 영어공부)

나는 일단 넷플릭스를 결제하고 있었고, 그리고 잘 보고 있었으며 센스8으로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시도하던 차에 이 영상을 보게 되었거든.

크롬에서만 사용 가능한 확장 프로그램 NflxMultiSubs (통합자막) + Language Learning with Netflix (구간반복)

이렇게 콤보로 활용하니까 영어 공부하는 게 무척 편해졌어! 물론 컴퓨터로만 사용 가능함...

예전에는 KM플레이어로 구간반복 정해놓고 썼었는데, KM플레이어는 무한대로 구간반복하면 내가 굳이 손으로 자판을 안 쳐도 구간반복이 되어서 내가 될 때까지 쉐도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내가 영상과 자막을 어둠의 경로로 구해야 한다거나 구하는데 시간과 정성이 너무 들어가서 초반부터 너무 지치게 되더라고.

물론 넷플도 단점이 무한반복은 안되는 것 같고, 내가 자판을 쳐야 반복 가능(근데 이건 장점일 수도 있음)

그리고 알아서 대사 구간마다 멈춰주고, 느리게 재생도 가능해. 써보니 장점이 더 많더라고.

이런식으로 화면이 나와. 보기에는 불편하지만, 공부하는 건데 불편을 따질 순 없....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공부하고 나서 갑자기 나 영어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꿈을 꿨어ㅋㅋㅋ 영어로 한 공부 한다는 사람들만 꾼다는 그....!!ㅋㅋ

예전 글에 올린 아티앤바나나 님의 쉐도잉 방법과 양킹님 방법을 섞어서 쓰고 있어.

아티엔바나나 님의 시트콤 미드 2분X10일 + 나머지 반복 쉐도잉해서 총 약 1달. 양킹 님의 넷플릭스 크롬 확장팩 활용.

물론 2분 구간에서 모르는 단어 적어서 찾아보고, 예문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내 체력을 고려해서 나는 좀 변형해서 저짧은 시간도 더 분할해서 공부 중이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좀 덜 지치는 것 같아. KM플레이어로 할 때는 너무 힘들었거든ㅠㅠㅋㅋㅋㅋ

영상 찾고, 영어자막 찾고, 한글자막 찾고, 통합자막 찾고, 싱크 안맞으면 맞는것 찾고, 자막 텍스트로 변환해서 수정해서 프린팅 하고, 딕테이션 처음부터 끝까지 했다가, 틀린거 오답찾고, 쉐도잉 맞을 때까지 반복하고.... 아직도 미드 플래시 초반에 대사 다 기억나ㅋㅋㅋㅋ 어눌하게 내가 다 따라는 하는데 주인공 배리 알렌이 맨 처음부터 약 2분까지 말한 대사 목소리가 생생하게 다 기억이 나넼ㅋㅋㅋㅋ 징글징글해ㅠㅠ 배우는 최애인데ㅠㅋㅋㅋ 물론 그 뒤는 기억 안남...

이번 글은 좀 짧은데, 음 뭐 이전 글들에서 내가 아는 최대한을 다 짜냈기에... 이번에는 이 정도 밖엔 없다....

언젠가는 이 뒤의 글은 꼭 나만의 공부법이나, 영어 실력 향상 인증(?) 이런 글 올려봤음 좋겠네ㅎㅎ

그리고 나도 영어에 대한 욕망은 있는데 실천은 안되서 한영어 하신다는 분들 비법 같은거 많이 보고 그랬는데,

다들 방법은 달라도 꼭 공통적인 것 하나는 있더라고.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이게 공통된 방법이야.

남의 공부를 따라하는 건 정말 수박 겉핥기 식 밖에 안된다는 것 같아.

중요한 건 '나' 잖아? 내가 영어를 잘해야 하는 거고, 내가 실력이 향상되어야 하는 거지.

아무리 그 영어 잘하신다는 분이 이거 중요해요~ 해도, 내가 다른게 이해가 안되는데 그 사람들이 이건 안중요해요~ 한다고 해서 내가 공부를 안한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

그러니까, 내가 모르는 거. 이해안되는 거. 내가 쓸 것 같은거를 다 자기만의 노트에 정리해서 달달달 외우고 복습하고 써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

그게 안 되서 문제지만....ㅎ

무튼, 이번에는 정말 별 볼일 없는 글이지만 나는 또 이 글을 쓰면서 또 자극이 좀 된 거 같아.

조금만 쉬다가 다시 영어 공부 할 거야...^^ 진짜루....^^ㅋㅋㅋㅋ 다들 그럼 같이 영어공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