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많은 토리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해서, 나 역시 토리들의 그 댓글이 많은 힘이 됐어:)! 그래서 이번에는 열심히 내가 이제껏 도움을 많이 받았던 어플이나 영상, 구독정보나 작품들을 들고왔어.

이번에도 역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많은 토리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 그럼 우리 같이 열심히 이겨내 보자! 



/목차를 들고 왔으니, 참고하고 싶은 부분에 번호를 Ctrl+F로 찾아봐도 돼!/
/유튜브 영상 링크는 몇 개를 제외 하고는 바로보기가 안되네ㅠㅠ 그래도 링크 누르면 들어가지니까 참고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기를 권장할게/

::목차::

01 미니멀리즘
02 뷰티/스킨케어
03 기타
04 ASMR
05 페미니즘
06 공부
07 만화/드라마/영화 추천



[구독/어플 등 추천 목록]

01 미니멀리즘
: 나는 어릴적부터 쭉 수집하는 걸 좋아해서 맥시멀리스트였는데, 내 방에만 들어오면 이상하게 숨이 턱턱 막히더라고... 수집할 당시에는 너무 좋고 뿌듯했는데, 그 수집 속도와 양을 집 크기가 못따라가서 최근에는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가지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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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나도 딤토에서 추천받은 영상인데, 이거 보는 내내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더라고. 곤도 마리에라는 일본인인 정리 컨설턴트가 미국에 와서 집 정리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조언해주는 내용이야. 내용은 비슷비슷해서 지루하면 두어개 정도만 봐도 꽤 많은 도움이 돼. 근데 난 다 보는 걸 추천해. 내용은 비슷하지만 정말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이 정리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거든. 일반 가정집, 배우자를 먼저 보낸 사람, 동성의 연인 등등... 이걸 보면 사람은 전부 다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같다는 걸 깨닫게 돼. 유튜브 채널도 있으니까, 넷플릭스 결제가 없다면 유튜브로 봐도 돼. 책도 내 기억엔 있다고 알고 있어서 도서관에 가서 봐도 될 것 같아.


[유튜브] SL단순한 일상

https://youtu.be/Uusupdd94-U

: 거의 내 기준 가장 완벽한 미니멀리스트가 아닐까 하는 분이야. 아마 본가는 따로 있는 것 같고, 일을 쉬게 되면서 다른 집을 구해서 휴식을 하시는 것 같기는 한데... 집 안의 물건을 가장가장 최소한으로 줄이고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비건이나 동물 실험이나 학대 관련으로 주의깊게 생각하시는 분이라서 주로 손으로 만들거나, 천연 제품 위주로 사용하는 모습이 많아. 그리고 항상 더 나은 비건, 미니멀리스트가 되려고 노력하시더라. 나는 이정도 까지는 못할 것 같지만, 자기 전에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몽글몽글 해지면서 나도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유튜브] cardsu까르슈

https://youtu.be/EK3p4ETW-wQ

: 아직 단순한 일상 님 영상을 다 못봐서 까르슈 님 것은 두어개 정도 밖에 보진 못했는데, 미니멀리스트라고 해서 무조건 물건을 버리거나 줄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이것 또한 도움이 많이 됐어.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분이야.

[유튜브] 슛뚜sueddu

https://youtu.be/F4xW6Vvf3cA

: 프리랜서로 일을 나가서부터 집에서의 모습까지 일상 영상을 자주 올리시는 분이야. 영상미나 분위기도 좋고, 강아지도 귀엽고, 그림도 잘 그리시고... 미니멀리즘 전문 채널은 아닌듯 하지만, 차분한 느낌이 좋아.





02 뷰티/스킨케어
: 나는 주로 영어로 말하는 분들 것들 위주로 구독을 하는 편이어서 중요 정보를 주는 영상은 집중 할 때나 자막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일때 보고, 그 외에 외국인 유튜버는 화장을 할 때 처럼 자막을 보지 못할 때 배경음처럼 듣는 중이야. 그냥 영어에 익숙해지려는 연습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

[유튜브] Liah yoo

https://youtu.be/XWEpRjj_9Js

: 내 거의 롤 모델이나 다름 없는 리아유 님이야. 나는 거의 초창기부터 구독했었고, 초반에 뷰티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성분에 대해서도 공부해서 영상으로 알려주시고, 가끔은 럽 마이 셀프 같은 영상도 올려주셔서 보고 있으면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 공부도, 연구도, 운동도, 사업도, 독서도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 걸 보면 제법 자극이 돼. 

[유튜브] Soo Beauty 수뷰티

https://youtu.be/OVtpOlJzUJo
(왜 이런 영상이냐면... 내 최애 영상이거든!ㅋㅋㅋ)

: 관련 영상으로 뜬 거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영어 억양?이 미국식이 아니라 독특해서 매력적인 분이야. 어느 외국에 살다 오셔서 그렇다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잘 안난다ㅠㅠㅋ 무튼, 매번 웰컴 투 마이 섀널(채널)! 이렇게 자기만의 독특한 인삿말 쓰는데 넘 좋더라ㅠㅠ 난 항상 턱에만 여드름이 나는데, 이 분도 턱에만 여드름이 나서 난 동질감 느껴서 구독해서 보는 중이야. 뷰티/스킨케어 테스트나 사용감 위주의 영상을 올려주셔.

[유튜브] DAISY 데이지

https://youtu.be/Agmmoag_5mE

: 주로 뷰티 위주의 제품 사용감을 올리는 분이고, 여성제품 등의 후기를 자주 올리셔서 많이 참고하고 있어. 발음이 꽤 정확하신지 한국어 자막 키면 대부분 다 맞게 나오더라;; 대단...

[유튜브] Ivan Lam

https://youtu.be/Az5QNasoBD8

: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고, 영어권에서 거주하는 동양인(동양계) 또는 혼혈이신 것 같아. 피부가 어릴때는 많이 안좋았는데 스킨케어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부터 좋아져서 주로 스킨케어 제품 후기를 많이 영상으로 올리는 편이고, 보통 영상은 겟레디 위드 미 같은 느낌으로 화장하는 과정 중에 수다를 떠는 영상이 많아. 화장을 즐겨하고, 그 외에도 자신의 취향을 주변에서 많이 부정당하곤 해서 그런 옛 이야기를 할때면 많이 여린 모습이 나와서 나도 덩달아 찡... 하곤 해. 

[유튜브] James Welsh

https://youtu.be/LZgyA1XQZyg

: 발음을 들어보면 영국이나 유럽 쪽 사람 같은 느낌이 드는 유튜버. 한국 제품 후기가 많길래 궁금해서 들었다가 배경음으로 듣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자주 듣고 있어. 뭔가 영국 드라마 보는 기분이야. 이 분 역시 어릴 적에 피부가 안좋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더라공.




03 기타

[유튜브] 김메주와 고양이들

https://youtu.be/NgUW0xX5UMc

: 내 힐링 영상ㅠㅠㅠ 퇴근 할때나 집에서 자기 전에 본다ㅠㅜㅠㅜ 부부와 네 마리 고양이 이야기인데 너무 좋아... 단순히 고양이 예쁘다 귀엽다의 영상이 아니라, 비용은 어느정도 들고, 유전병이 있는 고양이도 있다거나... 그런 이야기도 하셔서 이 분들 영상 많이 좋아해. 그리고 부부 두 분이 사이가 너무 좋으셔서, 난 비혼주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나도 결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친구 같은 편안한 분위기. 물론 영상 밖은 어떤지는 모르나, 가정 불화가 많았던 우리집을 보면 영상 속에서의 두 분은 너무나 나에게 빛났다고 한다ㅠ

[어플] 오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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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언은 내가 오디오북 들을때 사용하는 구독 어플이야. 사실 좀 더 다양한 오디오북이 있는 곳을 구독하고 싶었는데, 우리나라는 마땅히 그런 데가 없는 것 같더라고. 서치 해보면 오디언이 그나마 낫다는 것 같아. 서점에 가면 매대에 많이 놓여있는 책들 보다는, 우리가 잘 못 접하거나 딱히 관심을 많이 두지 않는 책들이 오디오북으로 많이 나와있는 느낌이야. 그래도 내가 제일 듣고 싶었던 자기 계발서가 제법 있는 편이어서, 화장할 때 자주 듣고 있어. 거의 일주일에 한두 권 정도 듣는 것 같아. 구독료는 만 원이 좀 안되는데, 정기구독 신청하면 6천 얼마에 구독할 수 있어서 나는 정기 구독을 하고 있어. 지금 듣고 있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는 요 근래 들은 어느 자기계발서 오디오북 중에 제일 페미니즘 스러웠다고 한다... (사실 페미니즘은 아니지만, 자기계발서 치고 페미니즘스러웠...)

[어플] Fit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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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은 TV프로그램에서 하던 루틴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유명한 강사나 유튜버들이 하던 것도 해보고 했는데... 전부 다 며칠 안되서 그만 둠... 그래서 이런 위 사진처럼 내가 출석체크 할 수 있는 어플을 받아서 하는게 좋겠더라고.
찾아보다가 이거도 딤토에서 추천받았네...ㅋ 핏데이라고 어플인데, 내가 운동을 하면 출석체크를 해줘.
운동 할 때에도 영상도 나오고, 약간 북돋아주는 목소리(?)가 나오거든. 하나, 둘! 하나, 둘! 힘내세요!! 얼마 안 남았어요! 하는 목소리...
덕분에 머리채 잡혀서 하는 중이야. 운동 시간은 7분에서 길면 12분? 13분? 정도인 것 같고.
여름에 하면 힘들고 쪄 죽을 것 같을 정도로 제법 고강도야. 난이도는 조절가능하고, 기초부터 고강도 까지 있어.
다른 어플 써도 되지만, 되도록 우리같은 사람은 이런 출석체크가 제일 나을 것 같아.

[어플] Sleep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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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플은 트위터에서 추천받았던 것 같은데, ASMR로도 극복이 안되는 아침의 비몽사몽... 이 어플을 쓰면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게 해준다고 해서 한 번 써 봤어. 효과는 나는 있었어. 잠 자기 전에 이 어플 틀어놓고 자면 내 몸의 뒤척임이나 코콜이(녹음기 사용 동의) 등으로 내가 깊은 잠을 자는지 얕은 잠을 자는지 분석을 해 줘. 그리고 알람도 내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깨워줘서 자연스럽게 일어나지더라. 그건 좀 신기했어.

대신 내가 7시 알람으로 설정해놓고 자면, 그 전에 깊은 잠에 빠졌을 시간에 깨워주는 거기 때문에 6시 반 즈음에 알람이 울리기는 하더라.
무튼, 나는 이 어플 알람이 울리면 눈 퉁퉁 불어서 피곤에 쩔어 일어나는 대신 바로 눈 번쩍! 떠서 일어나게 되었어.
그 뒤에 피곤한 건 나중의 문제고, 일어날때 깨끗하게 일어나지더라.

단점이면 1년에 3만원의 구독 비용이 든다는 거고, 30일 무료 체험이 있기는 한데 딱 30일 되는 날에 아무런 공지없이 결제가 된다고 하더라고, 그 점 유의해서 체험판 써 보고 싶은 사람이면 여유있게 28일 즈음(29일은 왠지 결제 될 수도 있을거 같아서.... 까먹거나 하면...) 해지하는 걸 추천해. 아이폰은 또 구독 해지하는거 복잡하고 하니까. 나는 할인 행사 하기에 1년에 만 얼마인가로 구독하기로 했어. 어차피 계속 쓸거...

[어플] 미리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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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는 바탕화면에 메모장을 내올 수 있어서 거기다가 내가 해야할 일을 써놓으면 되었는데, 아이폰으로 바꾸고 나서는 그게 안되더라고ㅠㅠ.... 나는 심부름하러 밖에 나갔다가 나가서 그게 뭐였는지 잊어먹는 인간이라ㅠㅠㅠㅠ 그래서 어떻게 하지 열심히 찾아보다가, 아이폰은 '미리 알림'이라는 어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
미리 알림 어플은, 위 사진처럼 내가 해야할 일들을 설정한 다음에 옆에 'i'버튼을 눌러서 상세 설정을 해서 사용하면 되는 건데,
휴대폰 잠금화면에 알람이 띄워져서 까먹지 않게 도와줘. 알람 시간이 되면 켜지는 건 알겠는데, 언제 꺼지는 지는 아직 잘 모르겠더라. 며칠 지나도 안사라 질때도 있고, 갑자기 사라질 때도 있어서... 아무튼, GPS동의하면 위치도 설정 가능해서 집에 나갈때로 설정 해놓으면, 내가 집을 나가는 순간 '계란 사오기' 이런 알람을 띄울 수 있나 보더라. 난 그렇게는 사용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무척 유용한 것 같아.




04 ASMR
원래도 만성 피로였는데 취업 초창기부터 나는 심각한 불면증이 와서, 어쩌다 유튜브로 ASMR을 보게 되었어. 그 뒤로는 푹 빠져버려서 구독하는 분들이 제법 많아. 이번 파트가 제일 긴 것 같아. 아무리 줄여보려 해도, 다들 너무 장인들이라... 다 추천해 주고 싶지 뭐야ㅠㅠ

Pigsbum53 ASMR

https://youtu.be/9X6uGyF-hcQ

: 한국에서 ASMR의 시조새로 불리시는 분이시지ㅋㅋㅋ 그리고 현재 외국에서 사시는? 공부를 하시는 건지, 이민 과정 중이신 건지 헷갈리는데 그래서 그냥 활동은 거의 안하신다고 보면 돼. 하지만 그때 초반의 이뉘스프리 레몬향이 나는 물티슈와, 내 꾸겨진 옷을 잊지 못하고 몇년을 돌아와서 재탕하는 사람이 참 많다... 마성의 픽스범 님.

Miniyu ASMR

https://youtu.be/-Uic1ouqaEU

: 초반 ASMR을 일군 유튜버 중 한 분. ASMR을 듣는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어. 꾸준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직업 프로 정신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호불호가 강한 편이지만, 나는 초반에는 불호였다가 이제 최강호 되어버렸어ㅜㅠ... 티비에도 몇 번 나오시고 인터뷰도 하시고, 책에도 실리셨다는 듯해. 연기 전공이어서 가끔 연기도 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여리신 것 같아서 가끔 보면 걱정 되긴 하더라.

Dana ASMR

https://youtu.be/F2wEf_alQzw

: 마찬가지로 초반 ASMR을 일군 유튜버 중 한 분이야. 초창기부터 구독해서 잠옷입고 어색하게 촬영한 영상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간 건지ㅠㅠ 예전에 예능 티비 프로그램 CG? 로 스쳐지나가듯 영상 장면 자료로 출연 하셨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아. 영상이 요즘 뜸해지기는 했지만 공간감각이 꽤 뛰어난 영상을 제작하시는 편이야. 어릴때 영어권 나라에서 살았어서 영어 영상도 많이 올리시는데 분위기가 한국어 할때랑은 반전되서 많이 좋아해ㅠㅠ

Soy ASMR

https://youtu.be/UUKyetg0fbo

: 어릴때 필리핀에서 학교를 다녀서 필리핀 영어 억양을 가지신 것 같아. 난 사실 잘 모르겠는데, 영어 영상에서 외국인 댓글 보면 필리핀 억양이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따갈로그어?라고 필리핀쪽 언어로도 가끔 영상 올리시는 것 같아. 노래 실력이 좋으셔서 허밍 영상도 가끔 올리셨는데, 자기 전에 들으면 너무 좋더라고ㅠㅠ 고양이 골골 영상도 너무 힐링되고 좋아.

Latte ASMR

https://youtu.be/uluzn9dWmkE

: 주로 영어로 ASMR을 올리시는 분이야. 영상마다 설정에 따라 주변 사물이나 배경에 공을 많이 들이시고, 영상에서 핸드 무브먼트 같은게 내 취향이라서 보고 있으면 금방 잠이 잘 와서 좋아. 영어로 말할 때 톤이 높아져서 그 부분이 불호인 사람도 제법 있어. 영어 영상만 올리고 한글 자막이 없어서 제법 한국 구독자 분들이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한국어로 영상을 올리면 악플이 많이 오고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아서 이해해달라는 공지를 올리신 적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대처가 좀 아쉬웠지만, 충분히 이해가능해서 나는 라떼 님을 응원하고 있어.

ASMR LIO

https://youtu.be/dOKacbDTkCc

: 영상을 찍으실때 주로 연기톤? 으로 하셔서 여기서 호불호가 좀 있는데, 난 불호쪽에 가깝지만 가끔 정말정말정말 내 취향인 영상을 만드셔서 그걸 보기 위해서 구독하는 분이야...ㅎ 얼굴을 드러내는 걸 안좋아하셔서 보통 마스크를 쓰거나 얼굴 아래로 영상이 나오는 편.

조근조근ASMR

https://youtu.be/GCqlcIFK5fY

: 초반에 유튜브에 ASMR이 유명하지 않았을 때의 저렴한 마이크로 녹음한 듯한 사운드가 매력 포인트. 뭔가 옛날 추억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좋아서 두근두근해. 

Suzevi ASMR

https://youtu.be/3K6PUNdNeeM

: 독특한 파열음(?)이 매력인 분이야. 듣다보면 잠이 솔솔 잘 오고, 특히 협찬 받은 제품으로 영상 찍을때 레전드 영상 갱신하셔... 다들 협찬 언제 받냐고 광광 우는 중....ㅎ

Made In France

https://youtu.be/9e6N0nKneWA

: 특이한 조명, 마임 같은 동작에 후시녹음을 해서 정말 독특한 영상을 많이 만드는 분이야. 나는 잘 때 보다는 그 영상을 보려고 자주 들르는 편이야. 

Miracle Forest

https://youtu.be/f86n4fffRTg

: 주로 장면 컨셉으로 배경 ASMR 영상을 많이 만드시는 분이야. 예를 들면 해리포터 그리핀도르 기숙사 ASMR 이런 식? 목소리는 안 나오고,  예쁘고 신비로운 배경 CG와 조용한 공간 배경음이나 백색소음 같은 느낌이 좋아서 가끔 공부 할 때 틀어놓기도 해.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https://youtu.be/wOrwcArIwl4

: 개그 컨셉의 ASMR을 좋아해서 강유미 님 영상도 많이 챙겨보고 있어ㅠㅠㅠㅎ 웃긴데 잠은 잘 와서 항상 웃으면서 잔다ㅠㅜ 이번에 결혼 하시던데 행복하셨으면ㅠㅠ

Goodnight Moon

https://youtu.be/kocWXDJCNLo

: 코스프레? 같은 느낌으로 컨셉에 충실하게 영상을 만드는 분이야. 주변 배경이 아마 자신의 소장품으로 꾸미시는 것 같은데 엔틱하거나 판타지스러워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분 중 한 명.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재능이 많으신 분 같아.

뚜비 Ddoobiii ASMR

https://youtu.be/e4KxpYWAqbM

: 배경 ASMR을 주로 만드시는 분이고, 꽤 섬세하게 소리를 입히셔서 마찬가지로 집중할 때 켜놓는 경우가 많아.

ObviouslyASMR

https://youtu.be/LYEE4otLmvY

: 한국에서 얼굴천재로 유명하신 분ㅋㅋㅋ 사실 영상은 딱히 내 취향은 아닌데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대유잼...ㅎ 이 분이 웃을 때 나도 광대가 올라가더라ㅎ 요즘에는 소리 낼 때 조금 더 조심하시는 것 같아서 노력하시는 모습이 좋아.

asmr soupe

https://youtu.be/gShDtRwTLXw
https://youtu.be/-FB8cQeUGBU

: 배경 ASMR을 전문으로 만드시는 분. 뭔가 내가 겪지도 않은 일이 추억같이 아련하게 느껴지게 만들어내시는 신기한 분이야. 파리의 밤 영상이랑 쥬라기 월드 영상이 내 최애야ㅠㅠ... 파리의 밤은 내가 진짜 파리에 거닐고 있는 느낌이고, 쥬라기 월드는 공룡한테 쫓기는 쫄깃한 기분... 

hatomugi ASMR

https://youtu.be/B3KS_WQW-sA

: 유일하게 듣는 일본 유튜버야. 나긋나긋한 속삭이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 내 머릿 속에서는 하토무기 님은 평소이 귀엽고 사랑스러울 것 같아. 앨범도 내셨다고 알고 있어.

Loadiy ASMR

https://youtu.be/qgUKJKCXgpo

: 인테리어? 쪽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알고있고, 독특한 컨셉으로 영상을 많이 만드시는 분 같아. 얼마전에 방송에도 나왔던 걸로 알고 있어.

ASMR E_YOU

https://youtu.be/Ph4C6EKDbzo

: 대접 영상으로 유명하신 이유님! 카페 일을 하신건지 제과쪽을 하신건지 가물한데 가게를 하고 있다고 들은 것 같아. 덕분에 눈도 호강하고, 카메라에 담긴 영상 분위기도 포근해서 좋아.

Cracker ASMR

https://youtu.be/BRfOLr9p_ao

: 크래커 님은 연구소 영상으로 유명하신 분이야.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가 있지? 하고 충격에 빠졌었던... 활동은 정말 드문데, 그만큼 퀄리티를 기대하게 만드시는 분이야.

CHY-챠이- FILM ASMR

https://youtu.be/AQKJQUoBqE0

: 난 주로 토킹 영상을 좋아해서, 이 분은 노토킹에 음식 위주로 찍으시는 분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얼마전에 올린 해리포터 영상이 너무 내 취향이라 일단 구독을 눌렀다ㅠㅠㅠ 분위기도 좋고 너무 잘 만드신 것 같아.




05 페미니즘
: 페미니즘은 내가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벗어나면서 내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한 분야이기도 해. 물론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화가 나고, 무력함에 소름이 끼칠 때도 많지만 이제껏 내 수십년을 가스라이팅 당하며 자존감 뺏겨가며 살아온 세월이 아까워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져.

[유튜브] 프란-PRAN

https://youtu.be/PDGjDeiaQ7A

: 어떻게 알게 된 건지 나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딤토에서 추천 받았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어.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즘 도서에 관해서 자주 영상을 올리시는 분이야. 내가 인지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자주 보고 있어.

[도서] 82년생 김지영
: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름은 들었을 책이지. 난 이걸 좀 늦게 접했는데, 너무 술술 잘 읽혀서 하루만에 다 봤어. 페미니즘 도서에 끼기에는 그다지 약한 도서다, 라고들 하지만 내 주변 여성 지인분들은 정말 여혐 심하신데도 이거 읽고 공감해주시더라고. 물론 그럼에도 여혐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무튼 그래도 여혐하시던 여성분이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이 책은 페미니즘 도서가 맞는 것 같아. 게다가 누구님들을 거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지. 요즘엔 샤넬 스벅보다 더 위력이 높은 것 같아.

[도서] 탈코 일기
: 만화이긴 한데, 그림은 러프 비슷한 느낌이고... 하지만 난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할게. 정말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야. 이 책을 만난 것에 감사하고 있어.




06 공부

[유튜브] 아티엔바나나

https://youtu.be/tqFNw1B2nYA

: 외국에서 영어 학원 CEO의 일을 하는 분이라고 알고있어. 1년만에 영어 알못에서 마스터를 했고, 간단한 영어 문법 강의 같은 건 유튜브에 올려주셨더라고. 매사에 열심히 사시는 분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왠지 그런 에너지를 닮아보고 싶은 분이야.

[유튜브] 양킹

https://youtu.be/VQNvq534sWo

: 원래도 쉐도잉 붐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쉐도잉 붐을 일으킨 유튜버. 원래는 자신이 아니라 같이 출연한 여성분이 단기간 내에 쉐도잉으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 준 거긴 한데, (그래도 이 여성분은 10여년 동안 꾸준히 매번 쉐도잉을 하신 분) 양킹 님은 자기가 영어를 못하지만 그 방법을 정말 과장없이 꾸며내지 않고 보여줘서 자극이 좀 되는 것 같아. 같이 공부하는 기분이 든달까. 댓글도 읽어보시는지 피드백도 어느정도 되시는 것 같아. 동기부여용 영상으로 자주 보고 있어.

[유튜브] Aran TV

https://youtu.be/pdSojfJPvsc

: 1년 만에 외국인으로 오해(?)받았을 정도로 영어가 유창해지셨다는 분이야. 그 말은 여러 사람들이 좀 민감하게 받아들인 문장이긴 하지만... 그 정도로 외국억양을 완전하게 마스터 했다고 하시더라고. 나는 요번에 아란 님이 낸 책도 사서 동기부여 하려고 읽고있는 중이야. 얼마 전에는 스카이캐슬 ost 직역해서 불러서 유명해지신 분이기도 하지. 참 다재다능하신 분 같아.

[유튜브] 헤이민지

https://youtu.be/ooiX35GrSIg

: 외국에 단 한 번도 간적 없는데도 영어를 유창하게 하게 되신 분이야. 약간 오디오북이나 아나운서가 말하는 것 같이 또렷하게 들린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역시 독학이라 그런지 틀린 발음도 있어서 댓글에서 누가 알려주니 바로 고치셨어. 이 분은 원래 타고나길 언어적 재능이 있으신 것 같은데(어릴때 부터 청각이 예민해서 시계소리에도 잠을 설친다 하심. 아마 그 덕분에 영어를 들을때 발음을 그대로 듣고 따라하는게 정확할 수 있는 확률이 높지 않았을까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열심히 공부 하시는 것 같았어. 요즘에는 건강이 안좋아 지셔서 채널을 쉬었다는 공지가 올라왔어.

[유튜브] Korean Unnie 한국 언니

https://youtu.be/LsYBF_EbJrU

: 영어로 외국인에게 한글을 알려주시는 분이야. 한글 자막도 없고, 대상이 외국인이지만 한글이라는 우리가 잘 아는 것을 영어로 말하는 점에 내가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 게다가 내가 외국인 친구가 생기면 한글을 알려줄때 더 쉽게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유튜브] my unicorn

https://youtu.be/EE3TMVDuIEQ

: 말레이시아에서 사시는 마이 유니콘 님이야. 이 분 영상으로 헤이민지 님을 알게 되었는데, 무튼 내가 쉐도잉을 하는데 너무 진도도 안나가지고 잘 안되기에 찾아보다가 보게 된 영상이야. 평소 소극적이고 말을 잘 안하는 사람은 쉐도잉을 통해 영어 향상이 어렵다는 이야기인데,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더라고. 나는 그래도 쉐도잉의 영향을 좀 받았던 터라 계속 하기는 할 건데, 아마 효율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들기는 해.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번역 알바에 대한 이야기도 하시고 유익한 정보가 많은 채널이야.

[유튜브] 겨울서점

https://youtu.be/xWbnpQCCuug

: 우연히 추천 영상에 떴는데, 뒤의 책꽃이가 너무 내 취향이라(?)ㅋㅋ 구독하게 되었어. 겨울 서점 님은 북 리뷰를 하는 북튜버이고, 좋은 책을 소개 많이 해주시는 분이야. 지금은 라디오에 나오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무튼... 이분도 영어를 잘 하셔서, 영상에 하는 방법을 올려 놓으셨더라고. 정말 착실하게 공부하신 분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ㅠㅠ 여기서 나오는 10진법(?)을 하고 있는데, 지금 거의 노트 2권 다 떼고 3권째로 가는 중인데, 실력은 하루 두 지문?? 정도 외우는 거라서 그다지 늘지는 않지만, 뭔가 감이라는 게 조금씩 잡히는 느낌은 들어서 계속 하고 있어.

[어플] 말킴 패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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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킴 패턴 시리즈는 모바일 어플로, 결제를 해야 쓸 수 있는데 사진처럼 하루에 10문장이 나와.
그리고 각각 강의가 짧게 있고, 그걸 다 들은 다음에는 번호대로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서 외울 수가 있어.
내가 대학생 시절에는 3년 내내 거의 이 시리즈를 결제해서 듣고 따라 외웠던 것 같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주어진 것만 보면 되니까 하는 건 생각보다 쉬웠어.
근데 계속 하다 보니까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활용도가 낮다고 해야하나? 무튼, 그런 한계점이 느껴져서 졸업 후 그만두게 되었어.
아마 무료 체험 버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

[PC/어플] 토종네이티브 시리즈

https://youtu.be/DKwXYYTyB9I

: 토종 네이티브는 우연히 페북 광고를 보고 결제를 했었던 것 같은데...
영어의 알파벳 정도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그 이상은 그렇게 실력을 쌓을 정도로 도움이 되진 않고...
영어 사고화 하는 방법이나,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의 이론 같은 것을 알려주는 강의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
나는 영어를 무조건 한글패치 시키는 버릇이 있었어서 속는 셈 치고 계속 구독을 했었던거고 효과는 있었어.
하지만 비용에 비해서 얻는 건 조금 작지 않나 싶기는 한데... 뭐 절박하다거나, 이 정도 값을 치뤄도 좋다 싶으면 들어도 좋아.
나는 무기력증이라서 뭘 복잡하게 하려 하면 그만두는 습관 때문에 여기 걸 구독하는 게 그나마 안 잊어먹고 나은 것 같더라고.

시리즈가 몇 개 있는데,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약간 뭐라고 하지... 깜빡이?? 같은 그런 제품들고 공부 하는 것처럼 이미지를 보고 내가 자연스레 영어 단어를 뱉을 수 있게 해주는 걸 반복하게 해주고, 모바일로는 내가 그림을 보고 영어 단어를 내뱉어서 녹음 파일 들어보고 교정해주고... 그런 정도야.

[기타] 쉐도잉

쉐도잉은 내가 대학교때부터 쭉 해오던 영어 공부 방법인데... 이걸 거의 6년을 넘게 한 것 같은데 도통 늘지를 않아. 이유는 앞서 말했 듯이 내가 소극적이고 말이 없는 사람이라서, 뇌에서 영어로도 말을 잘 못하는 쪽으로 된 것 같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무튼, 그래도 6년이나 하니까 일반인들 보다는 발음이 조금 더 유창한 정도? 물론, 아직 나는 The 발음이나, th, l, z 이런 발음들이 안되기는 하는데... 그런걸 무시하고 입을 열더라도 영어 '잘 못하는' 친구들(잘하는 친구들은 전부 원어민 급이라 비교가 안돼ㅠㅠㅋ 다들 외국에서 자라서...) 사이에서는 내가 제일 유창한 편이더라.

무튼 어떤 식으로 쉐도잉을 하냐면...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는데 유튜브나 라디오, 애니메이션, 미국 드라마나 영화가 있어.

고등학생 때랑 대학교 초반에는 만화를 좋아해서 그냥 나루토나 원피스 영어 더빙 버전을 구해서 (이때엔 그런 카페가 많았어서 그런데서 자료를 구했었어...) 들으면서 자막보고 따라하고 그랬었어. 근데 문제점은 만화다 보니 과장되는 점도 있고, 평소에 내가 안쓰는 말들을 한다거나, 따라가기 벅차다는 거였어. 나루토가 차크라 쓰고, 에로분신술 쓰는 걸 쉐도잉 하고 있다보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현타 많이 와....ㅋ

그리고 나서는 미드나 영화로 쉐도잉을 했어.

DC나 마블 드라마라던가 영어 쉐도잉으로 유명한 영화 같은걸 골랐는데...
아무래도 쉐도잉 용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니다 보니 금세 질려서 나가 떨어졌고,
DC나 마블 드라마는 어느정도 몇 달간 따라는 했는데, 여기서도 대사가 무슨.... '초고속 입자 광선을 이쪽으로 쏴서 외계 생명체를 없애버리자!' 이딴거 나오거든... 이러면 일본 만화의 '내 오른손의 흑룡이 깨어난다!'랑 뭐가 달라. 또 숙연... 이래서 다들 프렌즈로 공부 하나보다 싶더라. 근데 나는 프렌즈 1편 20초만 보고 못참고 꺼ㅠㅠ 재미 없어서ㅠㅠ...

그래서 지금은 내 미드 인생작인 '센스8'을 넷플릭스에서 받아서 쉐도잉 공부 하고있어.
아직 1편 밖에 못했는데, 이제 2편 나갈거야.... 진짜로....ㅠㅠ 센스8이라면 10번이고 100번이고 봐주겠어.

그리고 유튜브나 라디오는 유튜버 헤이민지 님이 자주 하시던 방법 중 하나야.
12분 정도로 짧은 영어 대화를 찾아서, 하루에 4분씩 따라 쓰고, 따라 말하고를 반복. 나중에 다 따라 쓰면 대본을 보고 첨삭을 해서 수정.
이건 효과가 꽤 좋긴 했어. 다만, 아무리 4분이라고는 해도 내가 딕테이션 하는데 지이이이인짜 오래 걸리더라.
심지어 헤이민지 님이 추천해준 초초초보자가 할 수 있는 그런 듣기 사이트였고, 나도 학교 영어듣기 평가 만한 난이도였는데도 4분 딕테이션이 거의 1시간 걸리더라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관뒀어. 차라리 관심있는 쉐도잉이 더 낫다고 생각했어ㅠㅠ... 체력이 된다면 아마 이 방법을 했을 거야.




07 만화/드라마/영화 추천
: 이제는 내가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만화/드라마/영화 추천을 해 줄게. 물론, 사람은 전부 취향이라는 게 있으니 내가 좋아도 토리들이 싫을 수도 있지만... 나는 분명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 혹시라도 내 취향과 비슷하거나, 보고 도움을 받을 토리들을 위해서 써 볼게. 관심 없는 토리들은 넘겨도 좋아.

[만화/웹툰] 가담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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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웹툰은 시간 킬링용으로 보는 타입인데... 가담항설 이후로 정말 좋은 작품이 건강에 이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요즘에는 명언 대잔치로 조금 루즈한 느낌은 있는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웹툰인 것 같아.
예전에는 랑또 작가님도 어쩔 수 없이 빨간약 이전의 구시대적 여성에 대한 사고가 좀 있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깨닫고 따로 공부를 하셨다 하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에서는 그런 느낌이 안드는 것 같아. 어찌 되었건, 본받고 싶은 자세의 작가님이야.

[만화/웹툰]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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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도 때부터 챙겨보던 웹툰인데, 내용은 조금 오글거리는 감성이 없잖아 있지만
현재 사회문화나 개인적 문제들을 작품 속에 녹여내서 연재하시는 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
앞으로도 많은 사회문제들을 녹여내서 많은 사람들이 봐 주었으면 하는 작품이야.


[만화/웹툰] 비질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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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벌받지 않는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비질란테(자경단)의 이야기인데. 솔직히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이 참 불합리하다고 느낄 때가 많거든. 이 작품을 보면서 정말 자경단이 필요할까? 법을 준수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지만, 당장 오늘 뉴스만 봐도 비질란테가 시급함을 알 수 있지...ㅎ 이건 무기력증을 극복하려고 보는 작품은 아니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같기는 해.


[만화/웹툰] 약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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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구가 작고 여리여리한 주인공이 학교 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야. 나는 어릴때는 학원물이나 소년만화 같은걸 많이 봐서, 좋아하는 편이기는 한데 빨간약을 먹고 나니 좀 불편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긴 하더라고... 그래도 완전히 끊을 수는 없어서 그걸 인지하면서 보고, 너무 심하다 싶은 거는 끊는 편이야. 무튼, 약한 영웅은 좀 특이하게 약한 주인공이 영웅(?)이 되는 내용에다가, 심지어 싸움 알려달라는 친구에게 팩폭과 함께 공부나 하라고 학원 등록을 시켜줌(?) 요즘 기대중인 웹툰 중 하나야...ㅎ

[만화/웹툰] 나루토/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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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루토와 원피스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가 정말정말 힘들었을때 의지가 된 작품이라 일단 넣어보기로 했어. 둘다 우익이나 여혐 등등 안들어 간 게 없지만...^^... 일단 작품은 논외로 하더라도, 나는 원피스와 나루토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울함을 많이 이겨냈다고 해야하나. 보통은 오프닝 엔딩은 스킵하기 마련인데, 나는 항상 오프닝과 엔딩을 챙겨봤어.

예쁘고 화려한 영상과, 희망찬 가사가 내 머릿속에 박혀서 꽤 좋은 감정을 가져다 줬거든.
만화를 보라고 권장하지는 않지만, 오프닝 엔딩은 정말 아직도 찾아 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해ㅠㅠㅠ

 [만화/웹툰] 약속의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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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을 접하고 나서도 서브컬쳐를 찾을 때에는 항상 소녀소녀, 여성여성한 여성 캐릭터들을 찾고 그랬었는데.... 물론 그건 취향이지만, 이상하게 내 머릿 속에서는 페미니즘에 부합하는 여성 캐릭터가 떠오르지 않았거든... 여성 캐릭터는 항상 도시락을 챙겨줘야 되고... 뭐 그런게 머릿속에 박혀 있어가지고... 근데 이 작품을 보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

주인공인 '엠마'는 여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똑똑하고 정의감 넘치고, 활발하고, 따스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그 외에도 여성으로서의 일반적인 캐릭터성이 부각이 안되는 캐릭터야. 몸매를 강조한다거나, 실수를 하고서 얼굴을 화악 붉히며 몸을 베베꼬며 창피해 한다거나... 쓸모도 없는 바람에 치마 날리고 하는 서비스신 같은거 보여준다거나... 하는 그런 모습 말이야. 그래서 이 만화를 보면 얼마나 내가 그런 여성상에 갖혀 있었는지 알게 되는 것 같아.

작가님과 작화담당하시는 분도 잘못한 일이 있기는 했지만, 사과 후 수정을 하신다거나 하는 쪽으로 가셨다는 것도 들었었고... 어쨌거나, 괴물들에 의해 식용으로 길러지던 아이들이 그 괴물에 대항하는 이야기로, 추천하는 작품이야. 

[드라마] 센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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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도 언급했듯, 센스8은 내 인생 드라마야ㅠㅠ....
처음 시즌1은 등장인물들 간의 상황이나 설정을 풀어내느라 조금 지루한 감은 있지만,
시즌2 부터는 가속화해서 정말 보는 내내 나는 너무 행복했다고 한다ㅠㅠㅠㅠ
인종, 성별, 국가, 사랑, 범죄, 사회 등등 모든 문제들을 다 끄집어낸 작품 같아...
그리고 감독분들의 이야기도 담았다고 알고 있어서(성전환자, 성소수자 쪽인 듯) 더 뜻깊은것 같기도 해.
마지막 화 보는데 눈물까지 났어... 내 인생 역작이야ㅠㅠ

[드라마] 더크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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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원작 책이 있는데, 제목은 드라마랑 조금 다른 것 같아(한국 제목)
아무튼, 이 작품을 보면서 닥터후 닮은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작가분이 닥터후도 쓰섰던것 같더라고ㅋㅋ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쓰신 분이래ㅎㅎ 아직 책은 못읽었는데 왠지 반가운 기분ㅎ
약간 산만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나는 인생 최고의 여성 등장인물을 만납니다ㅠㅠㅠ 도끼 들고다니는 여성분인데... 너무 좋아ㅠㅠ
아무튼, 여성 캐릭터들 다 매력적이게 나와서 너무너무 좋아.
시즌3 캔슬됐는데, 제작진인가 스텝 중에 성추행? 문제 있어서 그때부터 제작 이야기 쏙 들어간 걸로 알아.... 나쁜 새끼....ㅠㅠ



-


일단 추천은 이 정도로 할까 해.
더 많이많이 쓰고싶은데, 거의 이 글을 쓴지 4시간이 넘어가는 것 같네... 나도 이제 자야 될 것 같아서.
무튼, 다들 많이 도움이 되면 좋겠고, 이 다음 글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쓸 수 있게 된다면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고 싶어.

그럼 우리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거야!
  • W 2019.05.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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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05.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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