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밥주는 곳에 못보던 품종묘가 나타났어

밥주는곳에 2월 설날 직후 품종묘로 보이는 검은색 장모종의 냥이가 나타났는데 그이후 한번도 못보다가 엊그제 저녁에 다시 나타났어

여기가 관광지라 아마도 설연휴때 버리고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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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설이후 처음발견했을때


2월에 처음봤을때완 다르게 털도 약간 뭉쳐져있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숨쉬는게 소리가 안좋더라고
숨쉴때마다 콧물방울이 나왔다들어갔다 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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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자리에 원래 있던 냥이가 이 아이를 보고 하악질하는거보니 처음본거 같았어

상태도 안좋고 병원가야할것 같아서 먹을거 주고 데려가려는데 사람 경계안하고 너무나 쉽게 안김ㅠㅠ 차에 태워서 집에갔는데 방안을 한번 훓더니 눕고 자기 집인냥 바로 적응ㅋㅋㅋ저녁에 발견했고 병원이 끝난시간이라 다음날 병원데리고 가려고 우선 집에 데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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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병원갔는데 다행히 콧물감기 증상이라 약 잘먹고하면 며칠내로 나을거라고했어

선생님이 냥이보더니 렉돌 믹스같다고 하심
곰처럼 발이 엄청 커ㅋㅋ

병원가는동안 차안에서 꿀잠주무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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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중에도 선생님 책상에서 졸더라고ㅋㅋㅋ

집에와서 피곤했는지 길바닥에서 눈치안보고 잘수있어서인지 배딱붙이고 계속 자더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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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이고 돌보고 임보 보내려구 울집에도 냥이들이 있어서 데리고 있진못할것같아ㅠㅠ 순하게 사람좋아하는 이 아이 좋은 집사 만나게해주고 싶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