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리 심심해서 검색해봤다가 Product Red와 루이뷔통 콜라보로 캔들이 나온걸 지난주에 알아냄.
루이뷔통에 국내 있냐고 전화하니,국내 매장 중 한군데에 한개 있다고 함.
그 말 들은 이후로 마음이 싱숭생숭...
검색만 하다가 5000개 한정이라는 글도 봄. (일본 사이트였는데...근데 다른 나라서는 그런 말 없어서 모르겠음.)
더더욱 마음이 싱숭생숭 함.
결국엔 오늘 사러 가기로 함. 아침부터 가서 매장에 종종 가서 '레드 캔들 주세요!!!' 급하게 말함. 누군가가 겟 할까봐.
근데 캐들 진열도 안해놓았더라. 소량 입고라 샘플이 안 들어와서 진열 안한다고 함.
그냥 아는 사람만 사가는 듯 함. 매장에선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묻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명품과는 거리가 먼 라이프 스타일임 ㅋㅋㅋㅋㅋㅋ
괜시리 무시할까 막 두근두근 갔는데 마지막 남은 향초를 가져다 주시는데, 그거 보니까 걱정따윈 다 사라지고!
그렇게 마음이 꽉차고 뿌듯하고 좋더라.
암튼 셀프 선물로 포장 하고 옴.
이제 개봉기!! 스압!!
oh oh 셀프 선물 oh oh
처음 꺼내올 땐 비닐 포장에 쌓여있었는데, 포장할 땐 뜯나봄..??
안읽음
오오 내가 좋아하는 뚜.껑!
다른 루이뷔통 캔들 뚜껑은 금색인데, 얘는 빨강임. 아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
심지가 빨간건 아님. 색칠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태울 일은 없을 것 같으니 그냥 계속 빨강 심지일듯 ㅋㅋㅋㅋㅋㅋ
이동하기 쉽게 가죽 끈. 진짜 루이뷔통 가죽이겠지...??
아앗 오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오 프랑스제. 감동임.
이거 떼버릴까 하는데, 자국 남을까봐 무서움.
필터넣고 한컷.
아 완전 이뻐. 최고임.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엄만 처음엔 무슨 향초를 그돈주고 사냐 했는데, 엄마가 거기서 네가 젤 싸구려 사는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
정말 매장에서 향초가 젤 싼 것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Product Red 하나 들여왔으니 기존 애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어.
갭, 딥티크, 조나단 아들러, 루이뷔통.
아니 왜 콜라보를 점점 더 비싸게 하는 것이냐......
병 샷
내 캔들장도 조금 정리했어.
원래 저 레드향초 칸에 끝에 벨라 프로이트 러빙 캔들이 빨강이라 같이 두었는데, 저 위로 올라가고 ㅋㅋ
루이뷔통이 차지함.
다들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