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동네는 수면동네라 회기로 자주가는 나톨이.. 요기왔어요오
대학가가 식당 사이클이 자주 바뀌는데 비해서 경희대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권의 대학가같아 ㅋㅋ
한번 생기면 어지간-하면 안바뀌더라고. 최근에 마라탕집 엄청생긴거빼곤...ㅋㅋ
별방에 쓰면 사람 많아지려나 고민했지만 대부분 이미 유명한가게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도 좋은사장님들의 번창을 위하며 써본다!!!
1. 깡돈 ★★★★★
이글 쓰려고 맘먹게해준 가게임
돼지고기 특수부위(뒷고기, 덜미살 등) 전문점인데 체인점이고 나는 경희점밖에 안가봤어.
고기 상태가 너무 싱싱해..!!! 뒷고기나 덜미살 둘다 지방이 많은 부위인데 난 살면서 비계가 그렇게 탱글탱글 쫄깃한집을 첨봤다..
세트메뉴 구성도 되게 괜찮은데 세트메뉴+껍데기 하면 2,3인이 먹을 수 있어. 먹부림메이트가 둘이 있는데 이집 가면 거의 분업하듯이 고기구워서 먹는데 진짜 대존맛이야..
껍데기도 손질 되게 잘되어있고 양념도 고춧가루양념 말고 진짜 담백짭쪼름한 양념이어서 다른고기랑 같이 먹어도 넘맛있어 ㅜㅜ!!!
근데 잘먹는편인데도 3명이서 고기만 먹었을때 4만원이 안나옴ㄷㄷ 전에 5명이가서 71000원나왔잖아..ㅋㅋㅋ
(+냄비라면 시켜서 라면에 고기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처음엔 사이다 서비스 매번 주셨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
멜젓 요청하면 주시는데 불판에 자글자글 끓여먹음 넘좋아;ㅁ;
2. 고우★★★☆☆
회기시장에 뜬금없이 일본 꼬치집이 생김
본점이 일본이고 분점이 일본, 한남동에 있는데 뜬금없이 왜 회기시장에 생긴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오픈전부터 관심있어서 보다가 다녔었는데 꼬치 종류도 많고 가격도 그렇게 나쁘진않았어!
but 절대 1차로는 가면 안되는집..ㅎㅎ 입맛만 다시고 통장텅텅이됨
가게를 가득채운 연기와 너무 좁은내부에서 별하나씩 뺌
3. 여기가좋겠네 ★★☆☆☆
골목식당 나온 후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번도 안갔고, 이전에 갔을땐 확실히 닭이 커서인지 양념이 안베어있고 가슴살 낭낭하게 느낄수있었음..ㅜㅜ 고기떡볶이는 진짜 맛있었는데 이집 맛이 전체적으로 좀 달았어.
진짜 가성비집
4. 골목식당 어쩌다 나온 크림치즈&고구마 붕어빵집 ★☆☆☆☆
여기 복불복이 넘 심해. 글고 가격이 넘 들쭉날쭉
초반에 아주머니 두분이서 하고 줄서서 사먹을때는 진짜 맛있었음. 근데 그때 2개 2000원
지금은 알바를 쓰는지..3개 2000원인데 불조절을 못하시는지 다 타고, 터지고 난리가남. (근데 아주머니가 계실땐 괜찮음)
그와중에 크림치즈 새끼손가락보다 덜들어감. 그래서 3개2000원으로 바꿨나봐. 전에는 크림치즈도 많이들어갔어서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크림치즈, 고구마 맛이 낭낭했는데... 지금은 음.. 그냥 4개 1000원짜리가 훨씬 만족스러울것같아.
아 회기역가는길에 울트라마켓(옷가게)바로앞에 붕어빵,군고구마 파는집이있는데 그집은 팥,슈크림 큰붕어빵 5마리 1000원하는 현시대에 맞지않는 장사를 하시는분이 있는데 가볍게 붕어빵먹고싶으면 거기가 최고! 사장님이 약간 하얀붕어빵좋아하시는지 ㅋㅋ 꼭 바싹구워달라고해야함.
5. 당식당 (양꼬치 무한리필) ★★★☆☆
양꼬치 무한리필이랑 일반 식사랑 같이 파는식당. 시간제한 없고 새벽5시까지 운영하는 특이한가게
12900원->13900원(+음료무한리필)->13900원(음료무한리필없음)->14900->15900원 의 루트를 타고있는 부르는게 값인 양꼬치무한리필집
괜히 돈으로 농락당하는거같아서 괘씸한데 갈수밖에없음...
사이드로 나오는 중국비빔국수가 미친듯이맛있어. 짜장면 면에 고추기름같은거 쬐끔, 양배추 쬐끔, 당근 쬐금 이렇게 올려주는게 끝인데
되게 적은양인데 다 비벼져서 일단 신기하고 ㅋㅋㅋ 매운데 상큼해?!?!?!? 하고 먹을때마다 감탄하면서 먹음ㅋㅋㅋ
양꼬치도 양꼬치인데 이게 진짜 개미쳤어;;;;; 양꼬치먹으러가서 이거만 세그릇먹고온적도있어(국수 달라하면 계속줌)
개취지만 양념안된 양꼬치랑 닭발만 괜찮고 나머지는 그닥.... 맨처음엔 돼지껍데기도 있었어서 돼지껍데기 튀기듯이 구워먹는 재미+국수+일반양꼬치 에 꽂혀서 진짜 자주다녔는데 돼지껍데기 없어지고 덜감.
양꼬치는 다른 더 맛있는 무한리필집이 많지만 거긴 국수를 안주니까....
(tmi - 무한리필집 가면 나이만큼먹고오는게 항상 목표라 32꼬치씩 먹고옴)
6. 고황24시 ★★★☆☆
뼈찜bbbbbb 4명이 갔는데 많이먹을것같다고 1인분을 그냥 더 얹어주심
집채만한 뼈찜그릇을 볼수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매콤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리는게 더 맛있음. 기본 양념이 달달한편
밥시간이 아닌데도 자리가 다 차있는경우가 많음..ㅜㅠ
뼈찜 말고는 평범
7. JB파스타 ★★★★☆
여기 파스타 진짜 대존맛.... 시장통+좁은가게여서 안타까운가게..
가격은 만원 초중반대, 양은 적지않은편
전체적으로 간이 약간 센편인데 먹다보면 배터지는데도 소스까지 숟가락으로 퍼먹게만드는곳ㅋㅋㅋㅋ
근데나는 오일파스타도 오일 흥건- 쵹쵹~~ 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집은 약간 오일은 부족함.
식전빵줘서 좋음
너무 좁아서 볼때마다 웨이팅..ㅜㅜㅠ 옆테이블이랑 자리가 너무 가깝고 많이시키고 싶은데 테이블이 까페테이블만해서 많이많이 못시키킴ㅜㅠ
8. 장군집★★★☆☆
갈매기살집. 맛있고 저렴한데 여기 가는이상 대화는 포기해야함ㅋㅋ 목소리작으면 주문하는것도 2~3번은 말해야 주문가능
구워줘서 좋고 구운 초장파채랑 같이 먹으면 진짜맛있음.
이집도 평일이고 주말이고할것없이 웨이팅있어서 '이번엔 장군집 가볼까..'하다가 맨날 깡돈감
9. 멍군집 ★★★★☆
장군집이 갈매기살집이라면 멍군집은 삼겹,목살집
이동네 고기집들은 괜찮은 퀄에 대체적으로 저렴한게 포인트
1근에 27000원인데 구워주고 스테끼만큼 두꺼운 삼겹,목살이야!!!!!
장군집보다 좀 덜시끄러워
10. 서래갈매기★☆☆☆☆
여긴 정말로 대화를 포기해야하는집
회기역점이 1호점인데 10년전에 다닐땐 진짜 괜찮았거든.. 옆테이블간격+과한소음 이어도 대존맛이었어서 친구랑 둘이가서 화로하나 다 쓰고 새불 갈아달라고 할만큼 진짜 대존맛이었는데.. 요즘은 소음포기하고 먹을정도로 대존맛!!!!!!이지는 않은것같음
그래도 10년간 가격변동 크게 없이 꾸준하더라고.
11. 심양★★★☆☆
양꼬치 먹어본중에 제일맛있는데.. 해마다 가격 1000원씩올라서 당식당으로 발걸음 돌리게만드는집
온면 맛있음, 음식나오는시간 오래걸리는편ㅜㅜㅜ다시물어보고 한참뒤에나오는편임
맛있는데... 솔직히 둘이가면 5인분은 구워먹는데 하얼빈시키고..꿔바로우시키고..온면시키고 하면 너무 비싸서 못먹겠음ㅜㅠ
12. 79번지 국수집 ★☆☆☆☆
짜!!!!!!!!!!!!!!!!
싱겁지만 않으면 어지간하면 잘먹는데 너무짜;;; 심해
운영하시는분들 연령대가 높아서그러신가 간에 무디셔...
한번은 너무짜서 국물만 더주실수있냐했는데 국물자체가 짜더라고;;; 내가 가는날만 그런건지ㅜㅜㅠㅠ
13. 사시미래 ★★★☆☆
월급날 한달동안 수고했다고 셀프칭찬해주러 초밥먹으러왔던집 이라고하면 되게 칭찬인거지ㅋㅋㅋ?!?!
회덮밥은 ★★★★★
근데 이집의 대박은 초밥도 모듬회도 아니야....
회덮밥이 개미쳤어
냉동큐브 안쓰는 회덮밥 보기 드문데...
세숫대야만한 사기그릇에 진짜 회 이것저것 섞어서 엄청넣어주시고 계란초밥에 들어가는 계란도 하나 들어있고, 수분 가득한 야채도 진짜 듬뿍듬뿍, 래디쉬도 올라가고 비트도 들어있고, 밥이 어디있지ㅋㅋㅋㅋ할정도로 근데 이게 7000원이었음. 다먹어가는데 또????? 하고 질릴정도로 많이들어있는 회덮밥 봤니....
이 가게의 원래 이름은 스시래 였음.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초밥메뉴, 회덮밥등 밥메뉴를 삭 없애고 사시미래 라고 이름을 바꾸고 고급화(?)하기로 하신것같은데... 점심특선으로는 회덮밥 존재했었으나 생선 한종류+야채도 한종류 로 부실하게 바뀌면서 못+안다녔는데...
요즘은 다시 예전같아졌다는 소식을 들어서 가보려고 했더니 일요일 휴무시라네 ㅋㅋㅋ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어.
진짜 이집 회덮밥만 팔아도 장사 잘될집...ㅜㅜㅠㅜㅠㅜㅠㅜ
(+생와사비 요청해서 덮밥 한숟갈 듬뿍 떠서 위에 생와사비 얹어 한입 먹고, 정종시원하게 한모금 들이키면 양쪽귀에서 쌍투스울린다..)
내가 회덮밥에 미쳐서그렇지 이집 회도 괜찮은편. 다만 대학가 가격은 아님..ㅜㅜ 바에 앉아서 보면 항상 소개팅하는듯한 남녀분들만 사시미를 시키셨음ㅋㅋㅋㅋㅋ
14. 스시선생 ★★★☆☆
나는 사시미래가 문 안열어서 가는집이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생선 질도 좋은편!
이집이랑 사시미래의 차이가 있다면 스시선생은 약간 고소한맛이 더 세. 고소-따뜻- 한 맛이 나서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먹다보니까 왠지 소화 잘되는느낌인집이었어 ㅋㅋㅋ
안좋은건 밥 양이 넘 적음;;;;;;
12피스짜리를 다먹었는데 배고픔이 가시지가 않아서 당황함ㅋㅋㅋㅋㅋ
와사비 되게 괜찮은거 쓰시는것같고 초밥 먹을때 먹는 순서, 뭐가 더 나올거다 이런 설명 일일이 해주셔서 좋았어. 한테이블에 초밥 두세트가 따로 나오면 뒤에나오는사람한테도 다시 설명해주시는게 마음씀씀이가 좋아보이더라고.
15. 와요 ★★★★★
경희대 모든 식사의 마무리는 와요 다......
베스킨과 비교했을때 가격메리트는 별로 없는편이긴함..ㅋㅋ
가격 비슷하고 어떤건 더 비싼것도 있는데 일단 한스쿱의 크기가 엄청나고 이집만의 맛이 있어 ㅋㅋㅋ
망원동 가면 당도 가는거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수제아이스크림의 정석 이라고생각함;ㅁ; 진짜 맛있어
민트초코 최애긴한데 색소가 과한느낌이지만 그맛에먹음ㅋㅋㅋ
16. 디저트홀릭★★★★★
이집 진짜 나만알고싶지만 아는사람은 다아는집
문 일찍닫아서 못가는집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 두개샀는데 뭔가 두개를 더주시는집;;;;;;;
뭐가 남으시나;;;; 할정도로 뭘 주셔서 당황스러운집
분명 케이크 두개만 샀는데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지게 담아주시는집
그냥 여긴 사랑이야;;; 심지어 난 단골도아님;; 1년에 한두번 갈까말까 하는데..
암튼 여러모로 당황스러운집이야 ㅋㅋㅋ 케이크로 자선사업하시는것같은곳 ㅜㅜㅠㅜㅠㅜ 돈쭐내줘야해아주
17. 비하인드미★★★☆☆
마카롱존맛, 음료존맛
특출난 마카롱은 없지만 전부 평타이상은 치고 뚱카롱이 아님!!!! 적당한 필링!!
개인적으로 코코넛라떼 너무너무좋아함ㅋㅋㅋㅋ 요즘 종이컵만한잔에 커피주면서 6500원... 이런걸 너무 많이봐서 맛+양으로 힐링하는집ㅋㅋㅋ 맛있고 가게도 깨끗- 청결 직원분들도 깔끔- 가게 자체가 깨끗깔끔해서 일단 기분좋음
원래 지하에도 자리가 있었고, 되게 유니크했었는데 불이날뻔했댔나... 그 이후로는 개방을 안하는모양이야. (바닥이 전부 나무칩 이었거든;;)
근데 그러고나서 자리가 넘 없어서 아쉬움. 매장은 큰데 자리는 없는편이고 있는 자리도 좀 불편함
케이크가 진짜진짜 예쁘고 진짜 맛있는데.. 주말에는 케이크운영을 안하는날이 많음...ㅜㅠ 전화해보고 케이크있는지 여쭤보고 가는데 못가는날이 더 많음..ㅜㅜㅜㅠㅠㅠㅜㅠㅜㅠㅜ
18. 모서리 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인데 크레마가 오래감..!!!!
앙버터모나카, 인절미모나카를 파는데 가격은 좀 비싼감이 있으나 모나카 구석구석 팥을 채워주는집+버터를 본체보다 크게주는집을 못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함!
부부사장님이 운영하시는것같은데 나무톤의 깔끔한느낌이 있고, 까페인데 음료만드는곳에 커피가루 떨어져있는 꼴을 못보시는것같이 정말 청-결-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는 맛이 있고, 가게처럼 음료도 디저트도 깔끔하고 예뻐!!
테이블간격이 좁은편 ㅜㅜ
19. 복가주점★★★☆☆
아직 신림, 남구로 이런곳에서 마라탕을 먹어보진않았지만, 회기동 마라탕중엔 최고인것같음ㅋㅋㅋ
재료를 골라서 파는곳은 아니고 마라탕하나요 하면 레시피대로 조리해서 주는집
마- 한 맛이 ㄹㅇ 제대로나고, 좀더 맵게 해달라고 하면 와 이게 마라탕인가 두둥 하는맛임ㅋㅋ
마라탕,계란볶음밥,지삼선or꿔바로우 시켜먹으면 이너피쓰....
한국말 못알아들어서 별두개뺌
20. 탕화쿵푸 ★★☆☆☆
재료골라 담아먹는 마라탕집중에는 개중 제일 마라맛 나는집
근데 이집은 먹으면서 정식음원이 아닌 일반인이 부른듯한 음원을 계속틀어놔서 참을수가없음^^;;;; 그걸 또 되게 크게틀어놔..ㅋㅋ
뭔가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가게 특징인가... 생각해보니까 아까 그 양꼬치 당식당 거기도 그랬는데...
글고 여긴 꿔바로우 절대 시키지마... 제발 마라탕만먹어 ㅋㅋㅋㅋ
꿔바로우가 전분가루에 튀긴음식 이라고하면 여기는 밀가루나 뭘 섞은듯한 다른 가루를 쓰는것같음;;;
바삭쫄깃 한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여긴 꿔바로우 빵..?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제발시키지마 지갑닫아..ㅜㅠ
아 쇼좌빙 이라고 전병 파는데 1장 2000원이라고는 써있는데 2장에 3000원 은 메뉴판에 안써놓으심ㅋㅋㅋㅋㅋㅋ
근데 쇼좌빙도 기름을 한가득 머금은편
이집 중국식초(검정색식초)에 고추소스(빨간거)섞어서 마라탕 찍어먹으면 일반인음원 약간 작게들리나..?싶은 기적이 일어남ㅋㅋㅋ
21. 녹원★★☆☆☆
개인적으로는 리모델링 전의 녹원을 더 좋아함..ㅜ 그때의 녹원은 별네개
ㄹㅇ쌍화차, 대추차, 수정과 이런 전통차 팔던가게인데 망해서 경희대에서 지원해줘서 다시 살아난집
그러고나서 리모델링 삭 하고 깔끔한 까페로 바뀌고 메뉴도 사아악 바뀌었는데, 바밤바라떼 이런거 있고 독특한 메뉴가 많이 생겨서 한번쯤 가보기 좋을 까페로 변함ㅋㅋ
음료가 맛있긴 한데 이전의 녹원을 너무 좋아했어서 넘 흔한맛이라 조금 실망했었음
22. 베나레스★★★★★
흔한 인도커리이긴한데 적당한 가격에 만족스럽게 먹고나올수있어서 넘좋은집. 인도나 파키스탄,터키쪽 현지인같은 조리장이 여러명 계셔서 왠지 되게 현지맛집느낌ㅋㅋㅋㅋ
오늘의 커리 라고 해서 저렴하게 파는 메뉴도 있고, 나는 커리파스타를 시켜서 셀프바에 있는 밥을 떠서 남은 소스에 밥비벼먹음 ㅜㅜㅜ
진짜 배터지고싶은날은 커리파스타+플레인난 시켜서 플레인난에 파스타 싸먹고 밥비벼서 또 싸먹는데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워!!!!!
23.철계단집 ★☆☆☆☆
냉삼이... 1인분에 11000원이 말이돼...? (가격 잘못알아서 수정했어!)
맛은 그냥 냉삼, 반찬은 잘 나오는편인데 칸 나눠져있는 한그릇에 쬐금씩 줘서 여러명이 먹기 좀 불편했고 또 달라고하면 친절하게 주시긴하는데 자꾸 말해야해서 참.. 그래. 그래도 친절하게 항상 대해주셔서 그건 굉장히 감사함
다 먹고 요구르트줌. ㄹㅇ옛날 가정집 리모델링 많이 안하고 매장으로 만든집이라 가게 분위기가 묘함. 집안에서 신발신고있는느낌 같은 느낌..?
철계단집에서 5명이 배고픈기운정도 가시게 먹고 81000원나왔던기억...
24. 고기야미안해★☆☆☆☆
학생들이 갈만한 횟집이 없는지 고기야미안해를 많이 감!!
이유를 물어보니 적당히 저렴하고 술먹기 좋아서 라고 하는데
이곳의 회가 저렴한이유는 합쳐놓은 양이 손바닥만치도 안되기때문임...ㅜㅜㅠ
얇고길게썰어줘서 많아보이게하는데 선수...
반찬은 잘나오는편인데 일단 회 양이 넘 적음 ㅜㅜ
안주빨 안세우는 청하 파 라면 나쁘지않은집 ㅋㅋㅋㅋ(청하 요즘 5000원에파는데 여긴 4000원이라...)
25. 푸른하늘 김밥집 ★★★★★
일단 김밥별점만 5개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생활의달이 나오셨었다고함ㅋㅋㅋ
내용 진짜 충실해..!!! 참치김밥이면 참치가 우와아아악, 제육김밥이면 제육이 우와아악 들어있음ㄷㄷ
라볶이는 별로였는데 김밥이 존맛..!!!!!!!!!!!!!!
경희대 입구에서 엎어지면 코닿는 바로 앞에있음에도 골목안에 숨어있어서 최근에야 알게된집
26. 안씨네쭈꾸미★☆☆☆☆
내가 사소한 포인트에서 굉장히 기분이 상하는타입인가봄....
이 쭈꾸미삼겹살집은 사이드에 계란물+치즈를 주는데 메뉴판에는 반반씩 두칸으로 나눠진 사진인데 나오는건 세칸으로 나옴.
동생이 이집 맛있다고 해서 갔던건데 전에는 2개짜리로 나왔었다고함
그래서 블로그를 찾아보니 거기는 세칸으로 되어있고, 두칸에 치즈, 한칸에 계란물을 부어주신걸로 봐서 '아 우리도 그러겠당ㅎㅎ!!' 하고
있었는데 한칸에 치즈, 한칸에 계란물.. 하고 한칸을 비워놓고 가시는거임;;;;;
메뉴판, 얼마전이랑 왜 다르냐했더니 한숨쉬고는 그러게요호호호 천원받아요이제
라고해서 뗴잉.. 뭣이여.. 하고 기분 팍상해버려서 쭈꾸미의 맛이 나쁘지않았음에도 기분이 썩 좋진않았었음
혹시 먹는다면 점심메뉴에 쭈꾸미덮밥을 먹는게 나을것같음ㅜㅜㅠ
27. 살선생★★★☆☆
경희대랑은 조금 거리가있지만 회기-청량리 중간지점, 수제어묵 파는 술집
작디작은 선술집이고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운가게...인데 괜찮은+어디서 못보던 신선한 메뉴가 많음!
뿔소라데침 안주 너무너무 좋고.. 오뎅탕2인짜리 가성비 최고인듯함!
자꾸들어가서 술값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긴하지만 넘맛있는곳 ㅜㅜㅜㅜ
튀긴안주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늬끠한편
여기서 2차로 술먹고 산책삼아 경희대까지 걸어가기 좋음ㅋㅋ
잘됐는지 이태원, 신설동 지점도 냈는데 가게마다 분위기가 확확 달라서 넘좋음
혼술하기좋음, 직원분이 잘생기셨었는데 그만두심..ㅜㅠ 따흙
28. 서울뼈구이매운족발★★★★☆
나는 뼈구이를 여기서 접함ㅋㅋㅋㅋ
지나가다 오? 하고 들어가봤는데 신세계
감자탕에 쓰는 감자뼈를 사용하는데 구워서 불맛 낭낭하고 소스도 바베큐소스 발라서 나옴!
족발도 파는데 미니족으로 시켜서 뼈구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존맛 ㅜㅜㅠ
뼈구이, 족발 각 7000원
되게 허름한가게여서 오 나만의맛집..!! 이랬는데 은근 아는사람 많은것같음ㅋㅋㅋ 갈때마다 웨이팅있어서 포기하고 근처 다른집감..ㅜ
29. 알로카시아★★★★☆
음료부터 데코와 인테리어가 모든게 일반적이지않음ㅋㅋㅋㅋ 가게도 음료도 넘 황홀해서 황송할지경
분위기 진짜 좋은데 해 좋은날, 좋은자리를 위한 눈치싸움이 필요한날은 약간 불필요하게 지칠수도있음ㅋㅋ
가격은 스벅보다 조금 비싼편이나 예쁘고 독특한 음료, 까페를 가고싶다면 완전 알로카시아 땅땅땅
테이블마다 생화디피 되어있는거 넘 신선하고 좋았어
30. 경희할머니보쌈왕족발 ★★★★☆
보쌈정식 만원 (점심때는 8000원인가 그랬던것같고, 저녁에도 만원!)
근데 진짜 만원이 싸다 싶을만큼 푸짐하게 나옴
가끔 반찬으로 나오는 전이 진짜 엄청 바삭해서 보쌈고기보다 맛있다고 생각될정도로 맛있음;;;;;
보쌈은 당연히 잡내 이런거 1도없고, 혼밥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편
1층엔 간단하게 먹으러갈수있고,2 층에 넓은자리 있어서 편하게먹을수있음!
울집 가족들은 친척들이 점심때 오면 꼭 이집을 가는데 실패한적 단한번도 없고 다들 거기 또 가고싶다고 일부러 오심ㅋㅋㅋㅋ
31. 첨밀밀 ★★★☆☆
홍콩식 식당 이라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이태원같음ㅋㅋㅋ
그리고 굉장히 작음 ㅜㅜㅠ 2테이블 짜리 작은가게.
여기서 마라탕먹었었는데 요즘은 안파는것같아. 완전 술안주 잘만들어파는집!!!!
기름진 안주류가 많아서 맥주가 술술들어감
건두부볶음? 메뉴가있었는데 꽤 괜찮았어!
첨밀밀 이라는 샷술을 파는데 (3500원) 오 ㅋㅋㅋ 원래 있는술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는맛이 나는 고량주 칵테일!!
한샷이라 넘 아쉽지만 한잔으로 입맛돋우면서 알콜 확 들어오는게 재밌음. 비주얼은 디저트인데 왠지 식전주 취급해야할것같은 느낌ㅋㅋ
가게가 넘 작아서 사장님,주방장님(?) 이 뭐하시는지 넘 훤히 보이는게 단점 ㅜㅜ
32. 규범곱창★(반개)☆☆☆☆
경희대맛집, 회기맛집 이라고 인스타에 검색해봤더니 한동안 규범곱창만 수두룩하게 떠서 거부감부터 들던집
평범하고 양적으며 비싼편.
왜 맛집리스트에 들어가있는거지?
33. 에스플로어★★★★☆
잊고있었는데, 3년간 최애집이었고 그동네 안사는데도 2주일에 한번은 갔던 가게.
빼쉐(해산물매콤국물토마토파스타)가 굉장히 맛있으며 나중에 밥볶아주심ㅋㅋㅋ 소짜 중짜 가 있어서 골라먹으면됨ㅋㅋ 존맛이었어서 혼밥+혼맥하러 자주갔던집
슈니첼 이라는 메뉴도 맛있었어!!!! 와인도 저렴한 편이고, 와인 인포를 아주 잘 정리해놓으셔서 와알못 이라도 조금 읽다보면 원하는 와인을 적절하게 고를 수 있음. 콜키지 가능. 여기도 약간 이태원삘나는 가게. (tmi..청록색의 화장실 타일이 굉장히 맘에들었었음ㅋㅋ)
칠리후라이도 맛있어 ㅜㅜㅠㅠ 식으면 다시 데워주심.
피자는 난 별로였어. 두꺼운도우 좋아하는파인데 완전 씬피자라서. 샐러드도 평타이상은 함!
근데 2년전쯤 사장님이 한번 바뀌고 주방장님이 사장님으로 바뀌면서 약간 맛의 변화가 왔었는데 약간 흔들..하다가 최근엔 다시 괜찮아짐!!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도해서 새로운거 도전해보기에도 안전빵인 가게.
가격도 나쁘지않아서 부담없는지 모임같은것도 많이 하더라고.
낮엔 커피도 팔았는데 최근엔 마라탕먹느라 못감..ㅋㅋㅋ
34. 언니네 함바그★★★★☆
34토리 보고 아맞다!!!! 하고 34번항목 남기러옴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매콤함바그에 치즈추가 해서 먹는거 좋아함!
7000원 내외인데 수제함바그에 써니사이드업+치즈!!!!! 이조합 누가안좋아해
함바그 초크초크 넘맛있고 숙주나물이 팬에 깔려있어서 씹는맛도 좋아!
소스 많이주셔서 좋음
강아지 출입가능한가게여서 몇번 데려갔는데 가게가 좁다보니 사람앉을자리도 없어서 케이지에넣구 의자밑에 놓을수밖엔없더라고
가던데만가고 먹던것만 먹는 처돌이라 또 기억나면 또 쓰러와야지
혹시 경희대에 맛있는 아구찜집 아는톨 있니..!!!!
어제 별방에서 아구찜글 보고 아구찜욕구 폭발해서 포장하고싶었는데 괜찮은가게를 몰라...ㅜㅠ
아!!구!!찜!!! ㅜㅜㅠㅜㅜㅠ
근처에 망우로30 카페도 분위기괜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