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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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1.15 09:15

    아 톨같은 자식을 두신 부모님은 정말 좋으시겠다! 나는 부모님과 여행을 간다는 상상만 해도 가슴 한켠이 갑갑해지는데...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겠지? 톨의 여행 응원하고 부모님과 함께 멋진 시간 보내길 바라!

  • tory_2 2020.01.15 09: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8 03:49:51)
  • tory_3 2020.01.15 10:07
    헤헤 나 올해 엄빠랑 스위스랑 이탈리아 자유여행 가려고 준비즁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빠도 매번 패키지에 바쁜여행만 하는데, 좀 느긋하게 다니는 여행도 있다는 거 알랴드리고 싶움. 물론 교통이 좀 불편하겠지만 최대한 우버랑 이런거 이용해야지! 톨아 고마워!
  • tory_4 2020.01.15 10:08
    나톨이 어렸을 때 체력 약해서 다리 아프다고 칭얼대거나 뜬금없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고, 기껏 데려간 곳에서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하고..사실상 어린아이란 여행에서의 폭탄카드(ㅋㅋㅠㅠ)일 수도 있는데 부모님은 내가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좋아서 계속 데리고 다니셨다고 하더라고..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거기서 가장 약자인 사람에게 맞추는 게 맞는 것 같아. 어릴 땐 나였고 앞으로는 부모님이 되겠지?ㅜㅜ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간 토리의 따뜻한 마음에 나도 자극받고 가~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 tory_5 2020.01.15 10:11

    보기만해도 좋다 ㅠ

    엄빠랑 간단하게 다낭이라도 가고 싶은 데 정작 엄빠가 시간이 늘 안돼 ㅠㅠ 아쉬워 ㅠㅠ

  • tory_6 2020.01.15 10:17

    나도 부모님이랑 여행 가는 거 좋아해서 이 글 보고 공감도 많이 하고 팁도 많이 얻어가!!!

    심지어 운전도 하는 토리는 진짜 완벽한 딸랭이다 ㅎㅎ

    오키나와, 후쿠오카, 사이판, 하노이 일케 가봤는데 도심지 자유여행은 솔직히 힘들긴 하더라 (후쿠오카)

    사이판에서 투어하는데 엄마아빠한테 점프샷 시키는 거야 그래서 안하실 거 같은데.. 이랬는데 웬걸? 그 이후로 내가 사진 찍을 때도 무조건 점프부터 하심..... 귀여운 엄빠

    그나저나 며칠 전에 엄빠 나 없는 첫 해외여행 (패키지) 가셨는데 생각보다 잘 놀다 오셔서 너무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질투 나는 거 있지 ㅋㅋㅋㅋㅋㅋ 토리글 읽고 너무 재밌고 공감돼서 내 얘기 주절주절 늘어놓고 가는 듯!!


    (카테는 여행후기 아닐까 싶기도 해... ^^; 아닌가...)

  • tory_7 2020.01.15 10:25
    내가 한번이라도 가본곳<<<<이거 진짜ㅋㅋㅋ 그래야 실패를 안해..

    혼자가면 길 헤매면 어딨지???? 정도고 열심히 갔는데 문 닫아도 쩝.. 이정도인데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길 헤매고 문닫으면 그때부터 눈치타임ㅋㅋㅋㅋ ㅠㅠ
  • tory_8 2020.01.15 10:47

    토리야 버스 투어는 한국인 아닌 현지 버스 투어 이용했어?

    거기서 설명해주는 거 못 알아들으셔도 즐거워 하셔?

    첫 가족 해외 여행을 가게 돼서 내가 엄빠 모시고 가는데, 미국 포틀랜드 가고 싶어하셔.. 거기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서 한인투어는 하나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시애틀 들리면 거기는 뭐가 좀 있을 거 같긴 한데..

    내가 미국 운전면허는 있지만 아직 운전 자신이 없고 다른 주는 나도 초행길이니까 너무 걱정이 돼ㅜ 가서 돈 많이 쓰고 싸우기만 하고 오려나 싶어서ㅜㅜ 


    토리 글 스크랩 해두고 여행 계획 짤 때 많이 참고할게ㅜㅜ 엄마는 체력이 좀 약하고 아빠는 많이 툴툴거리는 스타일이라 아빠 땜에 내 멘탈이 남아날까 걱정이야

  • W 2020.01.16 01:32

    버스투어는 현지 버스투어였어. 말이 버스투어지 근데 그냥 코스 계속 도는 버스라... 설명은 뭐 여기가 어딥니다 정도였어.

    현지투어로 가면 내가 보통 영어 알아듣고 설명하고 그런식으로 했었어ㅎㅎ

    근데 아무래도 한인투어가 더 좋기는 할거야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그러니까...

  • tory_9 2020.01.15 10:54
    너토리=나토리?나도 최대한 내가 가본 곳 모시고 가려고 노력중이야.유럽은 겁나서 거들떠도 안 보고 있는데 엄마 회갑때 도전해봐야겠당....부모님 좋아서 여기저기 자랑하시는거 공감햇.효녀도 아닌데 효녀 소리 듣는중
  • tory_10 2020.01.15 10:56

    내가 한 번이라도 가본 곳 가야한다는 점 나도 정말 공감 ㅎ_ㅎ

    꼭 해당 도시가 아니더라도 그 나라를 방문해본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

    나도 일본 몇 번 다녀온 이후 엄마+이모 모시고 큐슈지역 렌트카로 내가 운전해서 여행했는데 이모가 허리디스크라 많이 못걸으시거든

    이모가 나보다 해외여행 더 많이 해봤는데 렌트카로 다닌건 첨이라 너무 편하다고 하셨고 엄마는 뭐 말할 것도 없고 ㅋㅋㅋㅋ


    아빠도 하노이로 첫 해외여행 갔을 때 가족사진 찍고 이러니까 처음에는 왜 찍냐고 하시더니 나중에는 먼저 사진 요구하심ㅋㅋㅋ

    포즈도 알아서 척척 취해주고 평소에 스마트폰을 전화도 잘 안받을 정도로 안쓰시는데 사진 찍느라 1년치 스마트폰이용 다 한 정도?

    다다음주에 가족여행 잡혀있는데 너무 기대 돼~~~~~~ 난 대만 4번째지만 울엄빠, 동생은 첫번째랔ㅋㅋㅋㅋㅋ


  • tory_11 2020.01.15 11:12

    나도 해외는 엄마랑만 다녀(아빠가 안 계셔서 못 다니는 것... 사진으로만 다니심). 내가 처음 엄마랑 갔던 계기는 5년 전인데 문득.. 나는 더 좋은데를 더 많이 갈 수 있을텐데 엄마는 아빠도 안 계시고, 이런 모임도 없으니 거의 못가시는 거 아닐까? 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내가 데리고 다니고 있거든(해외는 방콕, 대만, 괌, 하노이, 다낭.. 유럽쪽은 시간이 안 돼서 못갔음 ㅠㅠ) 부모님의 성향을 알고 그에 따라 이야기를 미리 해두면 진짜 걱정할 일이 반은 확 줄어들어. 나는 엄마를 계획에 참여시키고, 영어도 못하고 계획대로 안 될수도 있어서 멘붕 올 수도 있는데 좀 믿어달란 식으로 미리 말하고, 공항에 도착하면 기념 사진 찍으면서 '모처럼 돈 쓰러 가시는 뫄뫄씨~ 웃으세요~' 라고 말하고, 현지에 도착해서는 일정 시작 전(보통 조식 시간에) 간단하게 브리핑함(이런 일정이고 이런 걸 먹을거다. 계획대로 안 될 순 있다. 힘들면 꼭 말해라 다 안 해도 된다), 도착해서는 얼마 정도 썼다고 말씀드리고 한 달 후에 포토북을 주문해서 전달해드림ㅋㅋㅋㅋ 엄청 좋아함ㅋㅋ 직장에도 가져가서 보여주실 정도로 엄청 ㅋㅋㅋㅋㅋ

  • tory_22 2020.01.15 22:17
    앜ㅋㅋㅋㅋㅋㅋ토리야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모처럼 돈쓰러 가시는 ~ 이거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ㅠㅠ
  • tory_42 2020.01.17 10:57
    진짜 귀여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리 야무지다
  • tory_47 2020.01.20 10:05
    왘ㅋㅋㅋㅋ넘나 사랑스러운 딸내미다! 포토북이라니 ㅜㅜㅜ 생각도 기발하고 기특해 .. ㅠㅠㅠ
  • tory_12 2020.01.15 11:43

    이번에 아빠 환갑기념 방콕으로 가족여행 가기로 한 톨인데...아유타야 내가 갔다온 곳이라 안가려고했더니...나는 가이드다 생각하고 꼭 넣어야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하나 오후하나 일정 널널하게 짜야겠다... 꿀팁 고마워!

  • tory_13 2020.01.15 12:07
    나도 엄마랑 후쿠오카 갔다가 기절하더라고 너무 걸어서. 가족들이랑 갈 때는 패키지나 렌트 추천, 동남아는 기사까지 렌트하는거 좋더라구. 미리 스케줄표 주면 맞춰서 가주고 다시 합류할 시간이나 장소는 손짓발짓, 짧은영어, 번역기로 오케이. 친구나 커플이면 모를까 부모님이랑은 우버도 별루 안 잡히면 기다리는거 싫어해서.
    그리고 맛집 간다고 너무 걷고 이동하고는 안좋아하더라고. 그냥 근처 적당한 곳 가는게 나음.
  • tory_14 2020.01.15 12:26
    가족여행은 간단한 듯...
    1. 한인들 많이 살아야 함(현지 식사 안맞을 시 한식당이나 한국음식들 공급 필요하므로)
    2. 어느 맛집 딱 정해놓고 가지 말고 부모님이 배고프다고 하시면 그자리에서 구글맵 검색해서 가까운 평 좋은 곳 ㄱㄱ
    3. 대중교통 ㄴㄴㄴㄴㄴㄴ 무조건 렌탈(동남아 같은 곳은 기사도 함께 보내줌)
    4. 한 장소 당 소요시간 최소 3시간 정도로 잡고(실제로 그렇게 걸리는가는 신경쓰지 말고) 널널하게 일정 짜기
  • tory_15 2020.01.15 13:06

    맞아 부모님에 맞춰서 널널하게 짰다 생각해도 내 생각보다도 지쳐하시고...애잔함 ㅜ 그리고 불편한거 싫어하시곸ㅋㅋ 내딴엔 엄청 동선이나 불편함 줄였는데도 싫어하시고. 

    이번에 엄마랑 다낭/호이안 갔는데 전부 렌트/택시로 다니니 편하고 좋다고 좋아하시더라고. 일본은 대중교통 직접 타고다니고 짐도 직접 끌고다녀야하니까 그거 시러하심. 그래도 톨 말대로 어 저기 우리간데지~ 저기 어땠는데 그런이야기 하시면 뿌듯해. 흑흑 더 많은데 모시고 가고싶다

  • tory_16 2020.01.15 14:16

    그리고 내가 세운 규칙은 내가 혼자 1번은 가본 도시를 부모님이랑 간다는 거였음.

    내가 갔을때 좋았던 곳, 맛있었던 곳, 부모님이 좋아할거 같은 곳, 이런데를 위주로 일정을 짰었어ㅋㅋㅋ


    이거 다 받아 ㅋㅋㅋ 나도 엄마랑 자유여행만 계속 다니는편인데 내가 일단은 먼저 가보고 좋은데를 데리고 가야된다 ㅋㅋ

    아빠랑은 한번 다니고 나니 얼추 감이 오더라 ㅋㅋ

    집밖에서 우리엄마가 이렇구나 우리아빠가 이렇구나 하고 알 수 있어서 좋았어


    난 해당 도시에 있는 대중교통은 무조건 다 타봐 지하철 버스 택시 자전거까지! 그래야 거기 로컬느낌이 더 나더라구 

    호텔이랑 에어비앤비도 적당히 믹스하고,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에 가서 골목길 산책하면서 구경하는거, 

    엄마아빠도 관광지 랜드마크보다 오히려 그런데서 사소한 것들 구경하고 이야기 나눈것들을 더 또렷하게 기억하고 좋아하셨어 


    부모님과의 자유여행을 하고싶다면 일단 첫 시도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을 각오하고 부딪히면 돼,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그 경험을 토대로 짜면 된다!

    패키지기 편해서 추천하긴 하지만, 난 자유여행이 주는 그 느낌은 진짜 그것만의 경험과 추억이 생기니까 추천하고 싶어 

  • tory_17 2020.01.15 15: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09 15:10:21)
  • tory_18 2020.01.15 15:45

    부모님과 자유여행 여러번 다녀온 결과로, 그냥 나는 짐꾼+가이드 란 생각으로 다녀오면 되는 것 같아. 나<<<<<<<<<<<<<부모님 이렇게 생각하면 됨. 꽃보다할배에서 이서진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정은 여유롭게! 공항 이동은 무조건 대중교통ㄴㄴ. 동남아는 무조건 택시 또는 렌트카 이동. 한식은 무조건 준비해야 함. 여기서 안가져갈거면 최소 한식당 1-2군데, 중식당 1-2군데, 한국식품 파는 마트의 유무 정도는 알아놔야 함. 그리고 중간중간 커피마시고 당충전하는 타임 가져야 함. 

  • tory_19 2020.01.15 15:52
    내가 가본 곳 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길 잃어버릴 가능성도 적고 ㅋㅋㅋ 부모님이랑 갔는데 길 헤매면 진짜 노답 ㅜㅜㅜㅜ
  • tory_20 2020.01.15 17:03
    와 나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미국가는데 이글 도움된다! 난 비록 나도 처음가는곳에 가는거지만ㅜㅜ그래서 미리 빡공하고 준비하고있음
  • tory_21 2020.01.15 18: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15 19:27:10)
  • tory_22 2020.01.15 22:15
    토리 아부지 : 토리야 모니리자도 별거 없는데???((찰칵찰칵찰칵
  • tory_23 2020.01.15 22:55

    효녀톨 추천

  • tory_24 2020.01.16 00:03

    오사카 나도 똑ㄲㄲㄲㄲ같이 겪었다... 나름 거기서 살아봤다고 자신감 있게 데려갔는데 내 욕심이었던 것 같아ㅋㅋ 이후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자유여행은 아예 배제 ㅠ

  • tory_25 2020.01.16 00:32
    따뜻한 글, 댓글들 다 훈훈하고 어른들이시다 ㅜㅜ 나도 여행다니고 좋은데 맛있는거 먹으면 부모님 생각나다가도, 막상 계획하려면 다맞춰드릴거 부담스럽다고 실천안하는중인데 반성과... 다짐하고간당 ㅋㅋ 나도 모시고가야지 ㅋㅋ
  • tory_26 2020.01.16 01:23
    와 토리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나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니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네ㅠㅠ
  • tory_28 2020.01.16 0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0 01:38:47)
  • tory_29 2020.01.16 02:33
    공감간다 ㅠㅠ 나도 사실 엄청 귀찮고 내가 가고싶은 여행지는 아니지만 부모님이랑 여행 얼마나 갈까 싶어서 1년에 한 번은 의무적으로 다니는 중이야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는 일 없게 만들자고 생각하니 여행 지금부터 많이 다녀야겠단 생각 들더라
  • tory_30 2020.01.16 08:27
    토리글 다받아~~
    생각보다 일정을 여유롭게 짜고 저녁엔 잘쉬고!
    중요한거 같아ㅎㅎㅎ

    담 여행때 참고해야지! 고마워~~!!
  • tory_31 2020.01.16 08:32
    톨아 ㅜㅠ 이 글 왜 이제 봤을까 1월 초에 어머니랑 여행 갔다가 멘탈 털털 털리고 온 톨이야... 젊었을때 우리 데리고 다니셨던 엄마 생각하고 여행 계획 잡았다가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고, 맛집 위주로 골랐다가 별 감흥 없어하셔서 많이 서운했는데 톨이 글 보니깐 되게 공감된다.. 또 여행 갈때 참고 많이 할께!
  • tory_32 2020.01.16 09:19
    난 엄마아빠랑 여행가고 싶은데 엄마가 무릎이 아파서 집근처 외식도 쉽지않아졌어..나톨 아직 30대 초반인데도..ㅠ
    해외는커녕 국내여행도 꿈도 못꾼다ㅜㅜ

    시간있을 땐 돈이 없고 돈있음 시간이 없고
    시간이랑 돈 생기니 다닐 체력이 없는 게 인생인가봐
    원톨 착한 마음도 부럽고 여행 다닐 수 있는 것도 부럽다
    다른 토리들도 부모님이랑 행복한 여행 되길
  • tory_33 2020.01.16 09:42

    엄마랑 블라디보스톡 갔다와봤는데 혼자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고 아빠가 외국에서 근무할때 가족끼리 놀러간적 있어서 그렇기 힘들지는 않았음. 워낙 엄마랑 쿵짝이 잘맞는 스타일이라ㅋㅋㅋ 근데 나름 구경-카페-구경-식사로 중간중간 쉬면서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하더라ㅠㅠ 난 아직 쌩쌩한데 엄마가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여서 조금 마음아팠어 조금 더 일찍 여행다녀볼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

  • tory_34 2020.01.16 10:19

    진짜 본문 다 받고!!!!!!! 부모님들 성향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내 팁은


    1 간식이랑 물 같은 거 꼭 챙겨서 지칠 듯 말 듯 할 때 잠깐 쉬면서 + 간식 드시게 해둬야 함

    안 그러면 목적지 입구에서 힘들다고 안 가신다고 하는 경우가 발생ㅎㅎ...


    2 숙소는 아주 고급은 아니어도 후지진 않아야 함 잠은 제대로 된 데서 자야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음


    3 부모님이 아침형 인간인 경우 조식 꼭 챙겨야 함 + 일정을 조금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야 함 

  • tory_35 2020.01.16 11:04
    부모님은 토리랑 같은 시간을 보내는 거라 더더더더 행복하고 좋으셨을 거야...
  • tory_36 2020.01.16 13:02
    우와 정성대단하다!! 기분 좋으셨겠다~
  • tory_37 2020.01.16 14:06

    우와 너무 대단해!!! 나도 엄빠랑 여행 갈때 너무 신경쓰여서 내가 힘들어서 좀 안가게 되던데..ㅠㅠㅠ 대단하당!!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도.. 나는 내가 다 하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으니까 속상해서 ㅠㅠㅠ

    혹시 찐톨이는 여행비용같은건 어떻게 하고 있니?

    부모님이랑 같이 돈 모아서 가는거야??

  • tory_38 2020.01.16 17:41

    나도 내가 가본곳 위주로 부모님이랑 여행가봤는데 진짜 좋아하시더라

    자유여행은 확실히 힘들긴 한데 부모님 성향에 맞춰서 바로 바로 바꿀수 있으니까 나만 좀 고생하면 부모님이 웃으신다 ㅠㅠ

    앞으로 몇년이나 더 다닐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두분 건강하실때 최대한 많이 다니려고 노력중ㅎㅎ


  • tory_39 2020.01.16 18:56
    고마워 나중에 같이갈때 꼭 참고할게 ㅜㅜ
  • tory_40 2020.01.16 20:07
    나도 가족끼리 여행 많이 가는데 개인적으로 사진 같이 찍는 거 좋아하셔서 1여행 1포토북 하고 있어! 끝나고 와서도 너무 좋아하셔서 좋았어
  • tory_41 2020.01.17 09:48

    멋있어요 ~!!!

  • tory_43 2020.01.18 06:14
    우리 엄마 아빠가 식사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셔서 해외에서도 밖에서 드시는 식사 많이 못드셔. 위가 많이 안좋으셔서.
    그래서 나는 호텔과 에어비앤비를 적절히 섞어서 숙소 잡는 편. 울 엄빠는 호텔의 고급 침구는 크게 감흥없는 편이고 아무데서나 잘 주무심. (다만 상비용으로 전기장판 쇼파용은 꼭 챙겨감. 엄마가 몸 약해서 의외의 상황에서도 추워할 때가 있고 히터 싫어함) 그럼 나름 호텔은 조식 먹는 재미, 고급 레스토랑 가는 재미에 좋아하고 에어비앤비는 속 편한 식사 먹고 그 나라 사람들은 집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보고 좋아하시더라고. 우리 아빠는 군것질 좋아하셔서 군것질거리만 제때 사드리면 크게 불만없이 왠만함 좋아하시구 ㅋㅋㅋ
    출발할 땐 짐 많지만 햇반이랑 반찬은 먹다보면 줄어들고 울 엄빠는 옷 욕심도 크게 없으신 편이라 다닐만함!
    다녀와서 기록은 이것 저것 다 해봤는데 간단한 브이로그 제작용 어플로 동영상 찍은거 자막도 넣고 편집해서 주면 제일 좋아하시더라. 휴대폰에 넣고 자주 보고 자랑도 하고 ㅋㅋㅋ 유머코드도 맞아서 어른들용 가벼운 유우모나 드립 넣으면 좋아하셔 ㅋㅋㅋㅋㅋ
  • tory_44 2020.01.18 14:13
    나 엄빠랑 베트남에 이어 호주 다녀왔는데 진짜 만족도 엄청났음.. 투어 두개 넣고 나머지 다 자유여행에 하루 이만보씩 걷는 일정인데도 무사 소화하심 ㅎㅎ... 부지런히 같이 다녀야지!!
  • tory_45 2020.01.19 16:34
    고마워 큰 도움됐어 운전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어
  • tory_46 2020.01.20 00:17
    톨이 친구말듣고 띵해졌듯이 맞네...지금부터 일년에 한번가도 얼마 안되는구나....ㅠㅠㅠㅠㅠ나도 취업하면 운전부터 연습하고 바로바로 여행준비해야겠다!! 나톨 여행갔다오면 맨날 엄마아빠 나 장하지??이랬는데ㅠㅋㅋㅋ엄마가 장하네하면서 내가 부럽다했었던거 생각나....ㅠㅠㅠ
  • tory_48 2020.01.22 14:29
    톨 진짜 효녀다
  • tory_49 2021.08.18 00:10
    진짜 멋지다 본 받고 갈게
  • tory_50 2022.09.21 15:30

    효녀톨!!!!

  • tory_51 2024.02.13 20:46
    ㅅㅋ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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