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 이쁘고 좋은 집사인 토리가 입양하기로 했옹!!!
응원해주고 댓글 남겨준 토리들 너무 고맙구 다들 복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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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샵갔다가 펜션에서 우연치 않게 구조한 아기 고양이 집사를 찾고 있어!
구조 당시 추운 펜션 산속에서 오들오들 떨며 설사를 계속하고 물도 안먹고 ㅠ 어미도 새끼를 계속 펜션에 버리고 가서 구조하게 되었어 ㅠ
펜션 주인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는데 어미가 젖떼자마자 돌보지 않고(홀로서기) 펜션 오는 손님들이 한 마리씩 데려가서 지금의 고양이만 남게 되었다고 했어.. 제발 데려가라고 박스 주면서 자기는 못 돌본다고 해서 죽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박스에 넣어서 집으로 데려왔지
집에서 키우려고 노력했지만 집에 알레르기 환자가 2명이고... 집에서 키우고 있던 고양이도 심지어 마당 냥이거든...(현관에 집이있어)
병원에서는 오드아이라 난청일 확률이 높다고 파란 눈쪽 귀가 안들리는것 같다고 하더라고 ㅠ
귀가 한쪽 안 들리는 고양이를 마당 냥이로 키우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집사 찾게되었어ㅠ!
애기 성격은 애교가 많아! 낯을 조금 가리기는 하는데 금방 적응하고 단점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못알아봨ㅋㅋㅋㅋ
씻고 나오면 바깥 냄새가 안나서 그런가 엄청 아는척하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ㅋㅋㅋㅋ애교냥이야!
애교냥이라 여우라는 이름을 임시로 지어줬어 ㅋㅋㅋ 아버지가 북극여우 닮았다고 해서 ㅋㅋㅋ
건강 상태는 설사는 거의 잡혔고 애기들 특유의 조금 묽은 변을 봐! 병원에서도 설사는 잡혔고 건강 상태도 좋다고 하더라고 ㅎ 화장실도 잘 가려! (모래를 아주 거칠게 덮어 ㅋㅋ) 똥 냄새는 좀 심해서 퓨어비타 2일째 먹이고 있어! (성별은 수컷이야!)
1차 예방접종도 했어~
어미가 터키쉬 앙고라인데 애기는 믹스일 것 같다고 했어! 눈이 아주 예뻐!
처음에는 낯가리지만 적응되면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잘 챙겨 줄 수 있는 집사였으면 좋겠어~
구조 당시 모습
지금 현재 모습
좋은 집사 찾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