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ㅡ하! 다들 크리스마스&연말 잘 보내고 있니?
나톨은 외출했다가 사람구경만 실컷 하고옴ㅠㅠ 빨리 방으로 복귀하고 싶었다...
사실 나 톨방은 1.5평도 못 미치는 정말정말 자그마한ㅋㅋㅋ방이고 연말 분위기라곤 1도 없지만 그래도 어제오늘 외출 전 찍어둔 사진을 들고와 봤오
(가족들이 병실이라부르는)방은 정말 별 거 없으니 심심하니까 내친김에 가방사공까지.... ㅎㅎ
온수매트가 항시 on 돼있는 나톨의 성지..
처음에는 프레임 등받이 쪽에 이것저것 올려두고 했었는데 괜히 거슬리고 번잡해보이길래 다 빼버리고 시계+배드스프레이만 남겨둠...
자기전에 싼값에 산 무드등스피커 틀어놓고 노트북 하면 세상 천국이야
그리고 뒤에 포스터 보이니? 버섯 같지만 양배추란다ㅎㅎ
침대 바로 옆에 둔 책상! 오늘의집에서 많이 본st의 책상+스탠드지...? ?? 나도 인스타갬성에 동참하기 위해 산 건데
톨들은 저거 절대 사쥐마... 노트북 하나 놓고 책 몇 권 놓으면 자리 1도없음 존나작아...
난 걍 포기하고 뭐 할 거 있음 식탁 가거나 카페 가^^
마지막사진! 옷방에 두기 애매한 데일리 가방+모자들 걸어두려고 한 도어후크인데 너무 만족 하고 잘 쓰고 있어!!
방이랑도 그럭저럭 잘 어울려서 매우 만족중 ㅎㅎ
이로서 초라한 방 사공은 끗... 정말 별 거 없지...??
사실 책상 옆에 책장 겸 화장대로 쓰는 선반이 있는데 책을 다 놓을 곳이 없어서 과감하게 대부분 거실로 빼버렸어^^
그만큼 방이 투머치스몰이라는 얘기ㅠ 그래도 나름 아늑하다 생각하고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다음은 가방 사공@@
노트북이 없으면 부피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데일리 가방으로 제일 많이 들고 다니는 게 저 복조리백이야
쇼핑몰에서 지른 건데 작고맵... 실제로 보면 한주먹거리 같은데 은근 많이 들어가서 진짜 잘 들고다니는 중ㅋㅋ
외출할 일 있거나 혼자 책 들고 카페 갈 때 가방으로 싸봤우
1. 플로르 카드 지갑.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수납력 0이지만 예쁨에 굴복함 ㅜ
2. 보조 배터리.
3. 공예가 북커버. 들고다니면서 책 읽는 거 좋아하는 독서톨들에게 강추.
나톨은 밖에서 책 읽을 때 괜히 표지 보이는 게 민망해서 산 건데 완전 잘 쓰고 있오
디자인도 깔끔하고 제일 큰 사이즈로 샀더니 웬만한 책은 거의 들어가!
두번째 사진 처럼 라벨에 원하는 글귀나 문구 새길 수 있어서 뭔가 더 애착이 간달까ㅋㅋㅋ
4. 친구들이랑 맞춰서 산 파우치인데 이번에 알라딘에서 콜바넴 2권세트 사니까 받은 키링 굿즈도 같이 달아줬어. 조녜
생필품(? 넣고 다니는 용도로 쓰는 중이야
5. 케이스 없이 스티커만 달랑 붙이고 다니는 에어팟.
6. 비너스 핏 다이어트 보조제
7.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 3년째 핸드크림 이것만 써 써도써도 안 질리고 계절 안 타는 향이라 조아
8. 맨소래담 립밤. 보습력은 없는데 시원하고 깔끔해서 휴대용으로 잘 쓰는 중!
9. 팬티 라이너
10. 아벤느 미스트. 작고 귀여워서 휴대용으로는 최고인듯
11. 다이소에서 호기심에 사본 면봉인데 수정화장용이지만 나는 이쑤시개 대용으로 거의 쓰는 중ㅎㅎ
12. 다이소 모니터 크리너. 얘도 본래 용도와는 달리 그냥 1포 물티슈로 쓰고 있어ㅋㅋ
13. 삼각 클립. 북다트 대용으로 사용하는데 종이에 자국이 좀 남는다는 거 빼면 라벨 사용할 때보단 훨씬 깔끔하고 조아!
14. 다이소에서 이천원 주고 산 파우치. 화장품 넣고다니는 막파우치...ㅎㅎ
근데 색조 거의 없이 간단하게만 하고다니는 편이라 내용물도 간소한 편이야
15. 페리페라 잉크매트블러틴트
16. 클리오 아이브로우
17. 어디서 샀는지 모를 1년 째 쓰고있는 뷰러
18. 정샘물 쿠션
19. 이글립스 파우더 팩트
그럼 방40가방40 끝~ 나름 미니멀(? 하다 생각했는데 다 늘어놓고 보니 거의 보부상이더라고...
꾸방 사공은 처음인데 구경하러 와줘서 고맙구 다들 따뜻한 연말 보내~ 토~하~
진짜 간ㅈi작살..... 다들 왜이렇게 예쁘게 살고 있던거야... 왜 진작 안보여줬어ㅠㅠㅠㅠ
가방사공+ 방사공 최고.... 톨도 최고 ... 너무 예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