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47SXX5lMdWiyWI4Aa8u06y.jpg
6v99chEl4Qo6sawokyY0Uk.jpg
1RizrgWalqeo8WiE4oeS82.jpg

7월부터 햇수로는 11개월간 했고, 사복 실습때 논거 빼면 약 9~10개월 정도 한거같아.
일행톨들에게는 비루한 점수라 정말 쌩노베라 앞이 막막하다 싶은 사람들에게만 도움이 될거같아.
난 이 시험이 어떤 사람들이 치는지도 모르고 시작했던터라 '진짜 쌩노베'를 위한 시험 수기는 잘 없더라구. 더군다나 사복은 질문대비 답변이 적더라고ㅠㅠ 아무튼 그래서 혹시나 작년의 나같은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자세하게 써보려고 해.

<공부 베이스>
전과목 쌩노베였어 아래 나의 부끄러운 TMI 읽어보면 알겠지만 수능 6~7등급이었고 대학도 토익 한국사 없어도 취업 다 되는 과였기 때문에 근처도 갈 일 없었음. 한국사는 나라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음계만 아는 매국노 of 매국노..

<비용>
공단기 환급 프패 (250만) + 교재비 (60만) + 독서실비 (17만*11개월 = 187만) + 한달 생활비 [식비, 문구, 독서대 etc] (20만*10개월 = 200만) + 사회복지 자격증 (약 130만)
-> 여기서 절약할수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절약할 수 있을거야 이를테면 공단기가 아닌 다른 학원이면 훨씬 싼가격에 가능하고 또 집공이나 도서관을 이용하면 독서실비도 안들테고, 교재는 최대한 싼 경로를 이용해서 샀어 구꿈사 같은데서 추가할인 해주고 대리구매 해주는 사람들한테 샀음. 거의 유일한 사치는 커피였는데 개인카페나 선물받은 커피쿠폰으로 매일 다른커피 돌아가며 마심. 대략 800 이상 썼네. 환급받는다 치면 700정도?
난 내가 모아놓은 돈이 좀 있었던 편이고 집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신 편이야 돈아끼지 말고 1년안에 끝내자는 생각이었고.
멀쩡한 사람도 우울하게 만드는 시험이라 돈이 좀 있어야 마음이 넉넉해진다ㅠㅠ

<독서실 선택>
크게 집공 / 도서관 / 오픈형 독서실 / 1인실 독서실 / 관리형 독서실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난 태어나서 공부라는 걸 해본적 없다 싶은 사람들은 집공은 일단 비추. 집에는 너무 많은 유혹거리들이 많아 대표적으로 침대가 있지..ㅜㅜ
또 성향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1. 자가학습이 안되지만 남이 시키면 어떻게든 한다! -> 관리형 독서실
2. 남의 눈치를 많이 본다 공부하고 있는 내 자신에 취한다 공부하는 것을 과시하면 공부가 더 잘된다 -> 오픈형 독서실 또는 캠스터디
3. 경쟁은 딱싫다 남이 나를 보는게 싫다 오롯이 혼자 공부해야 능률이 오른다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 1인실
난 1인실 사용했어 프리미엄 독서실이라 자유 열람실도 무료였고 여자독서실이라 항상 쾌적했음

<교재>
영어 : 조태정 기본서 / 심우철 구문 / 심우철 독해 / 손진숙 900제 / 이동기 100포인트 / 이동기 700제 / 이동기 기출 /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프린트 (무료)
한국사 : 전한길 올인원 / 전한길 필노 / 전한길 기출
국어 : 선재 기본서 / 선재 기출 / 매삼비 (수능용) / 이유진 독해 알고리즘 / 이유진 우월한 독해
사회 : 민준호 기본서 / 민준호 기출
사회복지개론 : 김형준 기본서 / 김형준 핵심요약노트 / 김형준 기출

영어와 국어를 못하니까 이쪽에 돈쓴게 보이지^_ㅠ
모의고사는 따로 안샀고 공단기에서 매달 만원? 주고 치는 예비고사 그거 쳤어 문제 엉망진창이라고도 하는데 난 이거 도움 많이 됐음 아무래도 다른학생들과 비교한 내 현재 수준을 알 수 있고, 공부한만큼 그래프가 올라가는게 보여서 만족감이 크더라
그리고 공단기 프패톨들은 ★공 짜★ 자료들 잘 이용하는게 좋아 강사 홈에 들어가면 자료실이나 공지사항에 올려둔 자료들 잘 정리된게 많거든? 그런거 잘 뽑아쓰고 하프, 사자성어, 사복 연도별 사건들, 최신법개정 자료, 국어 비문학 독해 등등 필요한것만 뽑아놓고 어디 이동할때나 손에 들고 외우면 딱 좋더라 

<공부방법>

- 장기 계획 : 7~11월까지는 국영사 -> 12월부터는 사회, 사복 투하해서 5과목 전부 돌렸어. 난 암기과목에 좀더 중점을 두자는 계획이었어서 뒤로갈수록 영어 국어는 기본만 투자했음.

- 강의 : 모든 과목 올인원 1.5~2배속으로 후루룩 1회독함. 강의에 의존하는 타입은 아니었어서 배웠던 추억이 있었지~ 정도로 마무리하고 바로 기출 들어갔어. ★기출은 무족권 모든 지문 철저히 분석하기..!★ 난 이구역의 기출신봉자야.. 공무원공부의 90%는 기출이라 생각해. 맞은문항도 그냥 안넘어갔고 잘 모르겠다 싶은 선지는 분석해서 그 선지만 따로 표시했어. 모의고사는 구매하지도 않았는데 기출은 진짜 결벽증 있다 싶을만큼 모~든 글자를 다 분석해서 씹어먹었어. 참고로 기출은 강의를 따로 듣지 않았어..! 정 모르겠다 싶은거만 추록해서 들었어
또 문제집에 답을 체크하지 않아서 회독할때 새롭게 풀수있었어. 맞은 문항은 깨끗하게 두고 틀린문항만 회독할때마다 표시를 하나씩 늘려갔어.

- 생활 패턴 : 올빼미형 인간이어서 12시쯤 일어나 아점 든든하게 먹고 2시쯤 커피 사들고 독서실에 가서 독서실 마감 새벽 2시까지 공부하다 왔어. 귀차니즘이 심해서 한번 독서실 가면 마감때까지 있었어. 저녁은 근처 편의점에서 주전부리나 초콜릿정도로 때운거같아. 난 밤 12시부터 갑자기 졸음이 멈추고 집중력이 미친듯이 상승하는데 (ㅠㅠ) 집에오면 잠이 안와서 유튜브나 딤토 2시간정도 하고 나만의 수면제인 영어단어를 공부하며 잤어.. 놀라운 생활패턴이지만.. 그래도 본인한테 맞으면 추천해 ㅎㅎ.. 시험 일주일전부턴 새벽 2시에 자긴 했어!

- 공부 시간 : 7~11월은 주 5일 10~11시간씩 했어 (공부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많이하면 나중에 슬럼프 크게 온다 ㅠ 내가 그랬음) 나머지 주말에는 남친이나 친구만났고 사복 자격증 강의 몰아서 들었어. 1~2월은 사복 실습을 했는데 이시기에 공부를 하나도 못했어. 슬럼프도 크게 오고 설날까지 겹쳐서.. 이게 공부를 까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독서실에 갈 용기가 안나는게 문제야. 근데 실습하면서 애들이랑 부대끼니까 체력적으로 힘들긴 해도 오랜만에 인간관계를 맺게되고 나에겐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음 ㅠㅠ
아무튼 슬럼프를 이기는 방법은 일단 무거운 내몸을 독서실에 가져다 놓는것.. 일단 독서실에 있으면 공부하게 되어있음. 3월~5월은 주 7일 매일 8시간씩은 했어. 나에겐 8시간이 가장 알맞은 시간이더라고. 또 회독이 늘고 공부에 속도가 붙으면 점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되기도하고. 시험 30일 정도 남겼을땐 하루에 4시간씩 하면서 체력 조절했어.

- 집중력 : ★핸드폰 없애기★ 이보다 더 좋은 집중력 올리는 방법은 단언컨대 없음. 독서실 갈때 핸드폰 두고가면 돼. 집에와서 밀린 카톡 읽는 재미도 있고, 일단 내 손에서 핸드폰이 없으면 집중력이 30배는 올라가더라.

- 졸릴때 : 잠이 정말 많았고 운동도 따로 안해서 체력도 밑바닥이다보니 문제 풀다가도 갑자기 병든닭마냥 꾸벅꾸벅 졸고 그랬어. 수능 모 여자강사분 말처럼 그럴때에는 내 몸의 닿는 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더라 (서서 공부하기) 그래서 요약집이나 단어책을 가지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나가서 입으로 막 말하면서 공부했어. (뒷산에도 가거나 했어) 말하면서 하는 공부가 찐이라고 하잖아. 실제로 내가 대학다닐때 동생들 가르치면서 나도 공부가 많이 되기도 했고, 말을 하면 지루함이나 졸음도 훨씬 덜해. 그리고 낮잠은 절대 침대에서 자지 않기. 한번 누우면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 그리고 30분~1시간정도로 자기. 그 이상 자면 몸이 더 피곤해지고 무거워지더라.

- 슬럼프 : 공부방법을 바꿔보기. 난 책에다 답을 체크하지 않고 항상 눈으로 풀었는데, 시험 50일정도 남겨놨을때는 외울만큼 외웠어서 공부가 너무너무 지겹더라고.. 그래서 모르는 부분만 A4 용지에 다 손으로 써서 적어냈어. 나름 나만의 암기노트를 만든건데 손으로 쓰는 공부를 안하다가 하니깐 또 공부에 재미가 붙더라고.. 

<세부과목>

1. 영어
영어점수가 높지 않아서 공부방법을 알려주기 민망한데ㅠㅠ 기초는 조태정이 괜찮아. 진짜 ABC만 아는 수준이라는 가정하에 가르치더라 ㅎㅎ 그리고 독해는 심우철bbb 구문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떵어리를 어떻게 나누는지 알려주는데 강의력은 영어 샘들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했어. 손진숙 900제는 문법 훈련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이동기는 강의력은 평범한데 하프모의고사가 진짜 bbb 혁신중의 혁신. 월별로 점수 평균을 내봤는데 6.5개더라고? 실제 시험에서도 이렇게 나옴^_ㅠ 나름 정확해..난 단어에 좀 소홀했던거같아ㅠㅠ 수능단어부터 시작했기때문에 양이 너무 많았거든 학생때도 단어외우기 정말 싫어했는데. 만약 다시한번 공부할 기회가 생긴다면 단어를 더 열심히 할 생각이야.

2. 국어
- 독해 : 난 독해가 너무너무 부족했기때문에 독해에 매달렸어. 이유진 비문학 강의 싼거 있는데 그거부터 들었고. 확실히 독해의 방법론을 알려주니까 도움이 많이되더라. 그리고 독해는 "매일"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독해만 5장씩 풀었어. 내가 새벽에 오니까 온 집안이 조용해서 독서실보다 더 집중이 잘돼. 더군다나 머리가 나쁘다보니 기출도 본거 또봐도 까먹고 그래서 무려 비문학을 3회독 한듯해 ㅋㅋ.. 그렇게 매일 무식하게 풀다보니까 갑자기 깨우쳐지듯 어느순간 독해가 잘되기 시작하더라구. 그리고 나같이 독해 잘 안되는 사람들은 ★천천히 읽는 습관★ 을 들여봐. 나는 잘 읽지도 못하면서 커뮤하듯이 속독하다보니 독해를 그지같이 하던거였더라구.. 천천히 씹듯이 읽는 습관을 꼭 들여. 속독하는 거 고치고나서 많이 나아졌어
- 문법 : 선재 1회독 진지하게 듣고 -> 병태 1회독 2배속으로 유튜브 보듯이(?) 대충 들었음. 선재가 정석대로 쉽게 알려주고 병태는 각각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묶어주는 느낌이라 둘 합이 좋더라구. 그다음에 수비니겨 2회독 하고 바로 기출 들어갔어. 띄어쓰기나 맞춤법 이런 자잘하게 외울것들은 기출위주로만 외우고 안외워지는 것들은 포스트잇에 써서 독서실 벽에 다 붙여놨어.
- 문학 : 내 소녀소녀한 감성을 끌어내서 공부했어. 나름 힐링타임.. 마음이 계속 고이다보니깐 감성도 쉽게 폭발하더라고 ㅎㅎ 시 읽다가 울기도 하고 ㅠㅠ 그러다보니 공부가 확실히 재밌고 또 재미를 느꼈으면 외워야함..ㅠㅠ 난 문학이 내 감상과 다를때가 많아서 어려웠는데 그냥.. 외웠어..ㅋㅋㅋ 어차피 나오던 지문이 또나오고 하기 때문에 외우면 시험 칠때 엄청 편해져
- 기타 : 사자성어는 시험 1달전쯤에 주제어별 한자성어로 1시간씩 외웠어. 공부하다보면 느끼겠지만 구시대에 만들어진 명대사다 보니 주제가 사실 거기서 거기야. 10손가락 안에 꼽음. 효도, 충성, 우정, 공부, 자연 etc... 그럼 그 10손가락을 기준으로 성어들을 채워나가면 됨.
한자와 고유어는 과감히 포기..!^^

3. 한국사
개인적으로 전한길샘 강의가 잘 안맞았어서 강의를 듣다가 중도하차하고 올인원 책을 그냥 소설책 읽듯이 읽었어 사실 한국사도 하나의 이야기다보니 재밌기도 하고, 책 읽듯이 읽으면 웬만큼 이해가 되거든. 그다음엔 필노를 익히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기출만 미친듯이 회독했어. (참고로 전한길 교재는 기출내용이 필노에 싹다있음) 또 전한길 기출은 문제가 다양해서 방어가 잘되는 반면 너무 양이 많다보니 회독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어. 회독이 느려지면 뒤의 내용 하다가 앞의 내용을 다까먹거든.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회독★ 하는 게 중요해. 앞의 내용이 흐려지기 전에 붙잡아놓는것.. (많이들 하는 홀수번호 -> 짝수번호 공부도 좋은것같아) 

4. 사회
민준호 올인원 1회독 2~3주만에 끝내고 바로 기출 들어갔어. 점점 빠르게 회독하면서 기출만 7회독쯤 했음. 책이 진짜진짜 설명이 잘되어있어서 강의를 따로 안들어도 해설로만 거의 이해가 가능해. 다만 경제 파트에서는 막히는 문제가 종종 있는데 그런것만 따로 추록해서 강의를 들었어. 사회는 경제가 함정이라고 하는데 의외로 문제는 법정에서 난이도 있게 나오는듯하더라. 생판 모르는 지문을 내기 좋은 파트고, 경제는 오로지 기출 안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기출만 걍 겁나 풀어재끼다보면 유형이 크게 변하지 않아서 좋았어. 또 경제는 그냥 어렵다 생각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풀면돼. 그러다보면 나만의 풀이 노하우가 생겨. 
* 동문서답 선지 -> 이를테면 문제에는 비율이 적혀있는데 선지에는 액수 얘기할때.. 1차원적 말장난같은데 기출풀다보면 엄청나옴 1초컷.
* 정확한 계산 필요한 선지 -> 잘 안나오는데다가 대개 소거법으로 남겨짐
* 숫자에 0이 많으면 같은개수로 날려준 다음에 계산한다.
* 민준호 기출에 수능형 문제가 있는 이유는 그만큼 9급수준에서 넣을 문제가 많지 않다는 방증
경제는 걍 찍는다는 사람도 많은데 선지중에 최소 2개는 눈으로 보고 10초안에 제거 가능한 난이도로 나와. 그게 뭔지 무식하게 풀다보면 익혀진다ㅜㅜ  4개중에 찍는것보다 2개중에 찍는게 확률이 더 높겠지 심지어 이번 지방직처럼 지엽적인 계산이 1도 없는 시험에서는 사회를 10분정도에 풀수 있었어.

5. 사회복지학개론
비전공자일 경우에 대체 이게 뭔가~ 하고 배우는거 같지 않은 과목 1위일거같아.. (행정학을 하진 않았지만 행정학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해) 내용이 어렵지는 않거든? 근데 막상 외울라치면 그개념이 그개념같고 난 대체 뭘 배우고있나 싶을정도일거야. 근데 걱정 ㄴㄴ 올인원은 2주잡고 고개만 끄덕이다가 바로 기출들어가. 기출을 풀어야 대충 내가 뭘 배우고있는지 감이 올거야..ㅠ 그리고 변별력을 위해 듣도보도 못한 법령에서 한두문제 내곤 하거든. 근데 이건 어차피 다같이 틀리는 문제니까 괜찮아. 난 나름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공단기 모의고사때 2등한적도 있음..ㅎㅎ) 엄청 쉬운 첫번째 문제에서 실수해서 한개를 틀렸..ㅜ 아무튼 그냥 기출만 조지자..! 모의고사책 따로 살 필요 ㄴㄴㄴ 그리고 80점 이상 맞는다는 전제하에 조정도 무척 잘나오는 과목이라 사복러들에겐 효자과목이기도 해!

<별로 안궁금할 수 있는... 미세먼지 공부팁>
- 근현대사 공부(x) 외울때(o)만 극단적으로! 좌익/우익 나눠서 공부하면 외울때 수월해짐...
- 근현대사 인물들이 죽어도 안외워질 경우에 -> 얼굴을 인터넷에 검색해본다. 그냥 이름 외울때랑 얼굴을 알때랑은 확실히 다름. 심지어 영화에 나온 인물이다 싶으면 연예인 얼굴로 외웠어. 이를테면 홍범도=류준열.. 
- 위와 비슷하게 사회 법정 공부할때 실제 인물을 떠올리기. 국무총리 = 정세균 요런식으로..
- 공시 어플 이용하기 : 유튜브가 보고싶을때, 핸드폰이 하고싶을때가 많잖아 시험 후반쯤엔 유튜브 삭제하고 공시 어플들을 깔았어. 그냥 어플에 공무원 시험이라 치면 역대 모든 과목 모든 연도 기출 풀수있는 어플부터, 매일 랜덤으로 문제가 바뀌고 설명도 상세한 퀴즈어플까지 다양하게 있음 잠이 안올때(?) 밤마다 1시간 정도는 이거랑 영어 단어 했던거같아
- 공부 자체에 흥미를 가지자 : 난 워낙 공부를 안했던 사람이라 그런가 모든게 생소해서 솔직히 재밌게 느껴졌어. 또 사회 법정같은 경우 내가 평소에 정치 관련 뉴스는 항상 패스했는데, 이게 개략적인 정치의 기능과 구조만 알아도 관심이 엄청 생기더라고.. 그러면서 하루에 뉴스기사를 한 50개씩은 본거같아. (코로나 시국이라 핫이슈가 많아서기도 함,,) 사회가 고등과목이라 폐지돼야한다는 사람 많지만, 난 그래도 고등과목중에선 가장 공무원과 맞는 과목이 아닌가 싶었음..ㅋㅋ 또 공뭔 시험이 워낙 암기위주다보니깐 경제같은 단순계산 문제 풀때.. 약간 스트레스 풀리는 느낌도 들었음. 요런 소소한 재미..?
- 강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자 : 완전히 의존하고 교주처럼 신봉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들이 하는 말을 이용할 필요가 있음. 아무리 마이너한 강사라도 수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을거야. 그럼 나도 이 강의를 씹어먹으면 가능성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는거지 마치 플라시보 효과처럼. 

<면접>
이맘때쯤 오픈카톡방 같은게 여기저기 생길텐데, 난 ★지역오픈카톡방★ 이라도 하나 들어가는 걸 추천해.. 물론 잡담도 많고 싸움도 많은건 알아. 근데 학원도 멘토도 없는 초시생에겐 이보다 빠른 정보통은 없더라. 사람들이 하나씩 던지는 것들이 엄청 도움이 되고, 뭐 사소한거라도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줌. 그리고 면접 경험해본 사람도 많다보니 팁을 많이 얻을 수있어. 또 먼저 면접본 다른지역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질문을 받았대요 공유하기도 해. 그리고 면직후 재시험치는 사람이 한명쯤은 분명 있기 때문에 고급정보들도 많이 들을수있어
아무튼 나는 면스, 강의 하나도 안들었고 오카방 + 지역별 기출 책만 샀어 그리고 우리 지역 기출이랑, 공통 빈출 기출 위주로 정리해서 a4 4장정도 만듦. 대본은 외우지 않았고 포인트만 따서 외웠어. 
아무튼 요지는 무조건 솔직하게, 정치적 이슈에는 중립을 지키며, 항상 노예(...) 봉사의 마음으로..! 절 대 겸 손..! 그리고 ★말 천천히 하기★ <- 난 이거 제일 도움이 됐어. 듣는사람 입장에서도 두번 세번 말하는것보다 애초에 천천히 말하면 훨씬 낫드라고. 
난 항상 백수였어서 사기업 면접조차 봐본적 없기때문에 감이 안잡히다가, 그래도 학부생때 발표를 많이했던 짬바가 좀 있어서 그런지 그때 키운 자신감으로 임했던 것 같아

<사복직렬만의 특징..?>
- 필합컷과 최합컷이 차이가 크다/공단기상 점수와 실제 필컷 차이가 클수있다 :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점수 분포도의 경우 중간이 없거나, 특정 점수대가 없는 현상이 발생.. 이번에 모 지역은 (소수지역 x) 0.8배수였는데다 재면접 없이 보통맞은 분이 떨어진 경우도 있었어. 우리지역의 경우는 최합컷이 30점 차이났구..(재면접 없었는데도) 다른지역도 기본 20점씩 차이가 나더라

★결론★ (1배수 그대로 뽑는 지역 제외) 각자 지역 필합컷에서 2~30점은 플러스한게 실제 최합컷이라 생각하면 편해. 
또한 목표점수를 잡을 때, 시험이 어려우면 340 (광역시, 서울추채는 360+@) / 시험이 쉬우면 360 (광역시 및 소수지역 370+@)
정도로 목표를 잡으면 웬만한 지역은 되는 것 같아. 
또 모든 과목을 3회독쯤 훑고나면 '이건 극복이 불가능하다(?) 싶은 과목이 감잡힐거야 나의 경우는 당연히 영어였는데, 그때부터 영어에 더 집중한게 아니라 나머지 암기과목을 더욱 튼튼하게 다졌어. 사복 한해서 요런 취사선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또 올해부터 사복 자격증 따는 기간이 1년 반으로 늘어서 타직렬 유입이 적은데다, 문재인 정부 복지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사복은 계속 많이 뽑을 것으로 예상돼. 내후년은 어찌될지 예상불가능하지만 아무튼 사복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내년이 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 W 2020.09.17 23:0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0.09.17 23: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0.09.17 23:1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0.09.17 23:2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9.18 07:3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0.09.18 12:09
    @W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20.09.17 23: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10 17:02:12)
  • tory_6 2020.09.17 23: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20.09.17 23:5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20.09.18 00:0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20.09.18 00:1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0 2020.09.18 00:2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1 2020.09.18 00:2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20.09.18 00:5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3 2020.09.18 01:0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4 2020.09.18 01: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18 02:31:43)
  • tory_15 2020.09.18 01:3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6 2020.09.18 02:5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7 2020.09.18 03:2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9.18 07:3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8 2020.09.18 03:2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9 2020.09.18 04:5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0 2020.09.18 06:2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1 2020.09.18 06:5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2 2020.09.18 07:1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9.18 12:4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3 2020.09.18 07:1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4 2020.09.18 07: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06 18:13:58)
  • tory_25 2020.09.18 08:0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6 2020.09.18 08:0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9.18 12:5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6 2020.09.18 14:18
    @W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7 2020.09.18 08:3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8 2020.09.18 08:3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9 2020.09.18 08:3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0 2020.09.18 08:5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1 2020.09.18 09:0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2 2020.09.18 09:2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9.18 12:5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3 2020.09.18 09:3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9.18 12:5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4 2020.09.18 09:3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5 2020.09.18 09:5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6 2020.09.18 10:0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7 2020.09.18 10:0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8 2020.09.18 10: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9 2020.09.18 10:2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0 2020.09.18 10:3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1 2020.09.18 10:3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2 2020.09.18 11:0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3 2020.09.18 11:0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4 2020.09.18 11:1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5 2020.09.18 11:5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6 2020.09.18 12: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7 2020.09.18 13:1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8 2020.09.18 13: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9 2020.09.18 15:5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0 2020.09.18 16: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2:29:10)
  • tory_51 2020.09.18 16: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2 2020.09.18 19:3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3 2020.09.18 19:3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4 2020.09.18 19: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5 2020.09.19 20:5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6 2020.09.19 21: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7 2020.09.19 21:4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8 2020.09.20 00:1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9 2020.09.20 22:2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0 2020.09.21 12:4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1 2020.09.22 12:1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2 2020.09.27 01:4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3 2020.09.28 23: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4 2020.11.09 22:0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5 2020.11.16 11:2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6 2021.01.20 18: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14 12:48:37)
  • tory_67 2022.09.01 23:3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8 2022.09.12 20: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9 2022.11.24 14: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0 2023.02.14 12:0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1 2023.02.15 17:1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2 2023.03.21 01:4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3 2023.04.12 13:2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4 2023.04.24 10:0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5 2023.05.23 00:0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6 2023.08.25 20: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7 2023.11.06 08:1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8 2024.01.08 13: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